[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기아의 대중 전기차 EV3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 EV3에 장착되는 '엔페라 슈프림 S'는 흡음재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전기차뿐만 아니라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플래그십 사계절 타이어다. 넥센타이어는 특화 기술이 적용된 흡음재를 부착해 주행 시 발생하는 공명음(소음)을 감소시켰다. 아울러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저소음 트레드 패턴 형상 설계 및 실내 유입소음 저감 효과를 향상시켜 승차감을 개선했다.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 최적 설계를 통해 타이어가 50% 마모돼도 초기 패턴 형상을 유지하고, 하중 분산 기술이 적용돼 고성능·고하중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 공기 저항을 낮춰 연비 효율도 높였다.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것은 완성차 제조사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음을 뜻한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 최초로 해외 완성차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16년부터는 포르쉐를 시작으로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공급사로 자리매김 했다. 또 국산 전기차 중 11개 차종에 공급하며 국내 타이어사 중 가장 많은 국산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의 전동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전기차 차종에 대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19 09:44:47[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7월 31일 열린 올해 2·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각각 2조9000억원에 10% 수준"이라며 "지난해 수준 매출이 어느 정도 유지한다는 가정에 유럽 2공장 추가 램프업(생산 확대)을 추정해서 산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기준 매출은 가이던스를 무난하게 달성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0% 미만이다. 하반기에는 유럽 2공장의 안정적 수익 기반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하반기 해상 운임과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원자재 가격이 어떻게 변하는 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만약, 원가 차원에서 비용 상승 원인이 있다면 실적 변동성이 확대할 가능성이 있으며,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변경이 필요하면 적절한 시장에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31 16:31:34[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7월 31일 열린 올해 2·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작년 말부터 주문 대비 생산능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유럽에 몰아주면 기타 지역에 (매출이) 빠지고, 기타 지역에 몰아주면 유럽 지역에 (매출이) 빠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를 대비해서 각 지역에서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 유럽은 이미 어느 정도 램프업(생산량 확대) 일정에 맞춘 판매계획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31 16:26:21[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7월 31일 열린 올해 2·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2·4분기 전체 매출액 대비 운송비는 10% 정도로 지난분기 9.3% 대비 소폭 올랐다"며 "특히 6월에 급격한 인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더 올라갈 것이냐고 물어본다면, 아무래도 운송지수가 하락기조를 타고 있어서 (그렇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재료 가격이 올라간 것은 있지만, 시장 가격과 투입 가격은 또 다르다. 생각보다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31 16:22:51[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7월 31일 열린 올해 2·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유럽 체코 2공장의 올해 2·4분기 가동률은 20~30% 수준"이라며 "올해 연말에는 50%정도까지, 내년에는 그 이상으로 올라간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 1~2공장이 가동률을 공유하고 있어서 공식적인 수치는 아니다. 다만 유럽 전체 생산량을 기본으로 했을 때, 1공장이 예전처럼 풀에 가깝게 돌아가고 나머지 물량을 2공장에서 생산했다고 보면 나오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1·4분기부터 체코 2공장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31 16:09:51[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7월 31일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6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5% 늘어난 7638억원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판매 물량 확대 및 믹스 개선이 주효했다"며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겨울용 타이어 판매량이 증가했고 1·4분기에 이어 신차용 타이어(OE) 공급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하반기 유럽 2공장의 증설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체코 2공장이 하반기로 갈수록 가동률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최근 증설을 완료한 유럽공장은 첨단 자동화 설비를 적용, 전세계 타이어 공장 중 가장 스마트한 생산 환경을 갖추었다고 평가 받는다. 전 생산공정에 적용한 물류 자동화 및 실시간 통합 관제와 생산 정보의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향상하고 있다는 게 넥센타이어 설명이다. 넥센타이어는 향후 프리미엄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교체용 타이어(RE) 수요 확보를 통해 질적, 양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 품질과 기술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31 15:33:51[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포르쉐 카이엔 3세대 신형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스포츠 SUV'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신차용으로 공급하는 ‘엔페라 스포츠 SUV’는 차량에 맞춰 설계한 프리미엄 타이어로 넥센타이어 유럽공장에서 생산한다. 고속주행에 적합한 비대칭 패턴과 광폭 그루브를 적용, 배수 성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접지력과 제동력을 강화한 최신 컴파운드를 적용,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6년부터 포르쉐 카이엔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카이엔 신형 모델은 물론 파나메라, 마칸 등에도 신차용 타이어로 넥센타이어가 장착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29 11:46:13[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가 모빌리티 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타이어 개발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4일 VR을 활용해 타이어를 개발하는 장비인 ‘하이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국내 동종 업계 최초로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장비 제작사인 영국 '앤서블 모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도입되면 차량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위해 가상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완성차 제조사들과의 협업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한정된 공간에서 차선 변경, 코너링 및 다양한 노면에서 실제 주행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장비로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구성해 타이어 성능을 예측하고, 정밀한 타이어 모델링 기술을 접목해 △제품 설계 △성능 평가를 구현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도입을 통해 신차용 타이어(OE)가 요구하는 성능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화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타이어 개발 절차에 VR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성능 예측이 가능하고, 시제품 제작 및 실차평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기 때문에 개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이미 넥센타이어는 VR은 물론 AI기술을 타이어 개발에 접목해 왔다. 2022년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콘셉트 단계에서 타이어 주요 성능을 예측하는 AI 활용 타이어 성능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타이어 개발에 AI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결과 도출 과정까지 이해·분석할 수 있는 최적의 설계안을 제시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VR과 AI 기술의 도입은 타이어 제작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실차 시험 횟수 및 시제품 제작 수량의 감소는 화석연료 사용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VR·AI 등을 적용한 제품 개발 과정은 '내일의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넥센타이어'의 방향성과도 그 결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22 10:18:49[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2023-24 시즌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적극 다가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포상금 시상식에서는 총 6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이상호 선수는 올해 불가리아 팜포로보 월드컵과 독일 윈터버그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점, 홍승영 선수는 지난해 중국 왕롱 아시안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점, 현병준 감독은 팀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넥센타이어는 2022년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 팀 운영 외에도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노보드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8일에는 김연경 선수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을 후원했다. 2005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연경 선수는 2021년 도쿄 올림픽 후에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은퇴 경기를 3년 만에 마련했다. 이밖에도 넥센타이어는 2015년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 공식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세리에A에서 활약중인 AC밀란, 유벤투스FC, 독일의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도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해외 매출액이 처음으로 2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높은 시장점유율과 좋은 사업실적으로 선전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공감을 토대로 다방면에서 고객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6-10 09:42:43[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2024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 2라운드가 다음달 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톱 타이어 제조사로 성장하기 위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퍼포먼스를 내는 모터 스포츠용 타이어 개발과 모터 스포츠 산업을 적극 육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06년 RV챔피언십 대회를 시작으로, 모터스포츠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17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왔다. 지난 2023년부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모터스포츠 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타이어 회사로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기초 종목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모터스포츠 선수들이 프로로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도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라는 기치에 따라, 아마추어 레이싱 선수부터 서킷 드라이빙을 즐기는 일반인, 드라이빙 아카데미가 필요한 서킷 드라이빙 입문자, 자동차 동호회 회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레이스 참가자 대상 드라이빙 스킬 향상 위한 교육부터, 일반 관람객들이 레이싱 트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킷 택시, 서킷 사파리 버스, 그리드 워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레이스 참가자 대상 교육에선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업십' 2라운드, 3라운드에서 우승한 '서한GP' 소속의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 장현진 선수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경기장 패독에서는 오프로드 체험, 짐카나 택시,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RC카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새로운 자동차 동호회 문화가 된 카밋(Car Meet·차주들의 오프라인 미팅) 또한 진행된다. '2024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 2라운드 대회는 별도의 입장권 예매 절차없이, 에버랜드 셔틀버스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1라운드는 우천에도 불구,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참가자가 목표한 랩타임에 얼마나 근접한지를 놓고 겨루는 방식의 '타겟 트라이얼' 레이스와 경기 코스에 장애물 구간을 설정해 놓고 완주한 시간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 '짐카나' 레이스로 구성된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이달 초,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마력을 요구하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옛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슈퍼 6000' 클래스 3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머줬다.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SS01'을 장착한 서한GP의 장현진 선수가 1위를, 오네 레이싱의 이정우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5-31 13:5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