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EV루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에 고하중·저소음 기술을 접목한 모델로, 고하중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기차의 배터리 중량을 고려해 'HL' 하중지수를 적용했다. 노면 소음을 줄이기 위한 흡음재도 함께 설계됐다. 또한 타이어 바닥면을 사각형 형태로 설계하고, 넥센타이어 고유의 3차원 커프 기술을 적용해 노면 접촉 면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핸들링과 제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엔페라 슈프림 EV루트는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서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이 향상됐으며, 주행 중 소음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드라이 핸들링과 승차감은 13%, 회전저항은 약 20%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제품부터 자사 전용 마크인 'EV루트'를 도입했다. EV루트는 내연기관은 물론 고출력 전기차에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된다. 엔페라 슈프림 EV루트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내연기관 차량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EV루트는 단순한 전기차 전용 마크가 아니라,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고성능 제품 철학의 상징"이라며 "차종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소비자가 최고의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2025-08-05 09:02:48[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올해 2·4분기 미국 관세 부과 등 불확실성에도 분기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외연확장에 성공했다. 다만 지난 5월부터 발효된 미국의 자동차 부품 관세 영향이 하반기 본격 반영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 대한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넥센타이어는 30일 2·4분기 매출액이 8046억 6900만원, 영업이익 426억 3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외형성장은 유럽공장 증설 물량이 반영됐고, 이밖에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량이 견조하게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신규로 확보한 유통 채널의 판매가 확대되며 미국 판매량이 성장세로 전환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판매도 호조세를 보였다. 다만 타이어 3사 중 유일하게 미국 현지생산 거점이 없는 만큼, 미국 관세 영향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풀어야 할 숙제다. 지난 4월 완성차에 이어 5월부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타이어 등 부품에 대해서도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서다 이 같은 영향으로 2·4분기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은 426억 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2% 감소했다. 미국 관세 영향이 일부 반영됐을 뿐 아니라, 지난해 말 높아진 원자재 시장가격이 원가에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서는 하반기부터 미국 지역 판가 인상 효과가 점진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 및 글로벌 물량 재배분을 통해 수익성 영향을 만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도 2·4분기 매출 1조 2213억원을 기록하며 2·4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썼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7.9% 증가한 수치다. 매출 증가는 신차용 타이어(OE)는 물론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 타이어(RE) 시장의 견조한 공급 확대가 주효했다. 특히 지난 5월 광주공장 대형 화재로 생산 차질을 빚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도 개선을 이뤄냈다.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1752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장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을 기존 재고를 활용해 최대한 완화했을 뿐 아니라 미국 상무부로부터 지급받은 반덤핑 관세 환급금 407억원이 회계 처리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 상무부는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인 지난해 2월 금호타이어의 승용차·경트럭 타이어 제품에 부과했던 21.74%의 반덤핑 관세를 5.4%로 낮춘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발효된 타이어 관세 영향이 하반기 실적에 본격 반영되는 만큼, 회사는 충격파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는 북미,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거래처 개발 및 공급 물량 확대를 통해 매출은 물론,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매출 확대로 수익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인 5조원을 달성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7-30 17:33:49[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손해사정 등이 인재 확보에 나섰다. 27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2025년 하반기 영업사원을 채용한다.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로 운전면허 보유자, 2025년 입사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영업 경험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최종입사 순이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3·4분기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직무는 △국내 영업 △해외 영업 △프로젝트 EPC 영업·관리 △안전관리이다.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해외 영업은 영어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가능자, 3년이상 관련 경력 보유자, 프로젝트 EPC 영업·관리는 전기기사 및 전기공사기사 보유자(경력수첩 중급이상), 안전관리는 산업안전기사 자격 보유자, 5년 이상 경력 보유자, 공정안전보고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ISO 심사서류 작성 및 인허가 경험자면 지원할 수 있다. 국내영업은 2년 이상 경력 보유자, 프로젝트 EPC 영업·관리는 3년이상 경력 보유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실무·임원) △건강검진 △처우협의 △최종합격 순이다. 한화손해사정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일반직 △전문심사직 △접수심사직이다. 일반직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 전문 심사직은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 접수 심사직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업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한다. 2년 계약직 근무 후 정규직 전환을 심사한다. 현대이지웰은 운영·정산 사무직을 채용한다. 2, 3년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면 지원 가능하다. e커머스 업계 경력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AI역량검사 △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티빙은 브랜드 마케팅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브랜드 전략 및 마케팅 분야 8년 이상 경력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한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26 19:54:29[파이낸셜뉴스]넥센타이어는 기아 'EV6'와 '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기아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EV6에 '엔페라 슈프림 S'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넥센은 지난 2021년부터 내수와 수출용 EV6 차량에 OE를 공급해 왔으며 이번 공급 확대로 북미 생산 차종까지 공급을 확대했다. 엔페라 슈프림S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개발된 올시즌 타이어로 전기차에 요구되는 정숙성, 주행 안정성, 저구름 저항 성능을 균형 있게 구현했다. 해당 제품은 기아 EV3·EV4 등 주요 전기차 모델에 장착된다. 이와 함께 타스만의 중남미 수출 차량에 한해 공급하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최근 국내 시장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했다. 타스만에 장착되는 '로디안 HTX2'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픽업 전용 타이어로 내구성, 핸들링 성능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OE 확대는 기아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부터 픽업트럭까지 다양한 차종에 당사의 기술력이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2025-07-21 08:42:52[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총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이행 수준을 평가한다. 본 평가는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평가에서 전 부문에서 점수가 고르게 상승하며 전체 상위 3%의 성과를 거뒀다. 환경 부문에서는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플랫폼, 유엔글로벌콤팩트,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등 국제 이니셔티브 참여와 함께 에너지 전환 및 기후 대응 관련 임직원 교육, 온실가스 전 범위 배출량 공시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노동·인권 부문에서는 UN 및 국제노동기구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 경영 정책과 선언문 고도화, 인권 영향 평가 도입으로 인권 리스크 관리 체계로서 신뢰를 얻었다. 윤리 부문에서도 리스크 예방·점검·완화 활동의 체계화를 통해 경영 내재화가 강화됐으며, 지속가능한 조달 부문에서는 협력사 대상 ESG 서면 진단과 현장 실사, 평가 기반의 리스크 대응 활동이 점수 향상으로 이어졌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유지는 당사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2025-07-14 11:31:52[파이낸셜뉴스]넥센타이어는 23일 태국 방콕에 플래그십 브랜드샵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위한 전략적인 행보다. 이번 브랜드샵은 넥센타이어와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태국 내 800여 개 소매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한 타이어 유통사와 협업해 추진됐다. 동남아 지역의 연간 타이어 수요는 승용차(PCR) 및 경상용차(LTR) 기준 약 9000만 개이며 연간 3.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시장이다. 넥센타이어는 전략적 거점인 태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영업 네트워크 확대 및 브랜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까지 동남아 지역에 누적 80여개 주요 리테일 매장을 리뉴얼해 자사 브랜드를 노출하고, 다양한 세일즈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셜미디어 활용도가 높은 동남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의 고온 다습한 기후 특성에 따라 넥센타이어는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와 온∙오프로드 겸용 타이어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엔페라 SU4와 로디안 ATX등이 대표적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그동안 한정된 생산 역량과 글로벌 전략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근해 왔다"며 "유럽과 미국을 넘어 동남아, 중동, 중남미, 호주 등의 지역에서 다양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23 14:29:33[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기아의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로디안 HTX2'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픽업트럭용 사계절 타이어로 중남미 수출 차량에 장착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에는 온로드에서의 편안한 승차감과 험준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접목됐다. 우선, 고유의 3D 커프 패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스노우 성능과 견인력을 확보했으며, 고하중 차량에 특화된 타이어 형상 설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하여 고속 내구력을 확보했다. 또한, 차량 특성에 맞춰 고하중 주행 안정성 및 내마모성 특화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로디안 HTX2는 온∙오프로드 성능 검증을 위해 다양한 시험을 거쳤다. 특히, 노면 굴곡 깊이 200mm 및 경사 20% 이상 수준인 국내 비포장 노면 주행을 통과했고, 국내 및 북미 마모시험 교차 검증을 통한 우수한 마일리지 성능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사막부터 고산지대와 눈길까지 노면 환경이 다양한 중남미 지역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기아 EV3, EV4, EV6, EV9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포르쉐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본격적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SUV∙픽업트럭 분야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지역을 무대로 더 많은 고객에게 프리미엄 제품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09 14:01:57넥센타이어는 기아의 첫 전기 세단 '더 기아 EV4'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슈프림 S'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EV4에 장착되는 엔페라 슈프림 S는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로 고성능과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하중 분산 기술과 4D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을 높이고, 장거리 및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 패턴 형상 유지 기술이 적용돼 50%가 마모가 진행된 이후에도 트레드 성능이 오래 유지되도록 설계됐으며 공기 저항을 줄이는 사이드월 디자인을 통해 연비 효율도 고려했다. 넥센타이어는 국산 전기차에 국내 타이어 제조사 중 가장 많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EV4 외에도 기아 EV3, EV4, EV6, EV9 등 주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정원일 기자
2025-05-28 18:29:51[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기아의 첫 전기 세단 '더 기아 EV4'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슈프림 S'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EV4에 장착되는 엔페라 슈프림 S는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로 고성능과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하중 분산 기술과 4D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을 높이고, 장거리 및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 패턴 형상 유지 기술이 적용돼 50%가 마모가 진행된 이후에도 트레드 성능이 오래 유지되도록 설계됐으며 공기 저항을 줄이는 사이드월 디자인을 통해 연비 효율도 고려했다. 넥센타이어는 국산 전기차에 국내 타이어 제조사 중 가장 많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EV4 외에도 기아 EV3, EV4, EV6, EV9 등 주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회사는 향후에도 글로벌 주요 브랜드의 전동화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전기차 전용 제품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EV4의 신차용 타이어로 선정된 것은, 전기차 전용 제품 개발에 집중해 온 당사의 역량이 입증된 고무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28 10:11:45[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26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3'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혁신성 △기능성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본상을 수상한 윈가드 스포츠 3는 새의 날개에서 착안한 ‘V’자형 트레드 패턴으로 눈길에서도 뛰어난 견인력과 조향 성능을 확보했으며, 저온에서도 고무가 유연하게 작용하도록 설계돼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이드월에 적용된 그래픽과 눈송이 마크는 스포티한 감성과 겨울용 타이어의 기능을 조화롭게 표현해 디자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트레드 패턴을 정밀 설계하고, 실제 차량 테스트 이전에 구조를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올해 겨울 시즌에 맞춰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넥센타이어가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디자인 역량까지 겸비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행 성능과 미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26 14:5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