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5(Nextrise 2025)’에 참가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 2025’는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로 7회차를 맞아 1600개의 스타트업과 250여 개 국내외 대·중견기업 및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부스 전시를 통해 자사의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기술력을 소개하고 다양한 투자사 및 파트너사들과 사업 협력을 모색했다. 양일간 진행된 1:1 비즈니스 미팅으로 다수 투자사 및 관련 기업들과 실질적인 투자와 협력 모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이오솔빅스 경영지원실 박우현 상무는 “이번 넥스트라이즈 참가를 통해 새로운 투자사에 자사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시리즈 A 투자 유치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솔빅스는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의 주력 사업은 조직융합모사체를 이용한 분석 서비스 플랫폼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플랫폼 등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30 09:44:30[파이낸셜뉴스]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6~2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2025서울(NextRise 2025 Seou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전시장에서는 해외 28개국 1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520여개의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부스 전시를 통해 혁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LG, 대한항공, AWS, Google Cloud, BMW 등 21개의 글로벌 대기업과 유관기관은 독립부스(사업협력 부스)에서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소개했다. 1대 1 비즈니스 밋업은 170여개의 부스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SKT, 에어버스, 르노 등 250여개의 국내외 유수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와 1100여개의 국내외 스타트업이 3600여회 이상 상담을 진행해 사업협력과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전시홀 내 3개의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항공우주 등 미래전략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및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61개의 전문분야별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AI 플랫폼 분야의 유니콘 기업 퍼플렉시티의 준 모리타 아태지역 대표, 글로벌 생성형 AI 유니콘 기업 엔트로픽의 레이첼 팽 아태지역 대표, 기후테크 분야의 글로벌 투자사 SOSV 창립자 션 오설리반 등 산업별 저명한 해외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참관객들과 미래 산업분야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프라임마스 박일 대표, 하이퍼엑셀 김주영 대표 등이 참여한 ‘AI 반도체 콘서트’가 열려 AI 반도체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대한한공 김재철 SW개발센터장, 우주항공청 John Lee 본부장, 컴퍼니케이 이강수 대표,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이기주 대표가 참여한 ‘우주항공 콘서트’ 세션에서는 우주항공 산업의 전망과 스타트업의 우주항공 산업 도전기 등을 공유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층 THE PLATZ와 3·4층 컨퍼런스룸에서는 한양대학교, 벤처캐피탈협회 등이 데모데이를 펼쳤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AWS, KAIST 창업원, 한국프롭테크포럼 등은 컨퍼런스, 피칭, 네트워킹 세션 등 28개의 파트너행사를 개최했다. 피칭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3개 무대에서 미래전략산업 130여개의 스타트업이 IR피칭 기회를 가졌다. 오픈이노베이션 콘서트에서는 AWS, KT, XL8 등이 참여해 넥스트라이즈가 배출한 대표 혁신 성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MS, LG 등 대·중견기업이 스타트업 대상으로 사업협력을 역제안하는 ‘리버스(Reverse) 피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전시장에서는 참관객이 직접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공간을 새롭게 구성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새롭게 시도한 모바일 현장 비즈니스 미팅 시스템과 THE PLATZ 현장 밋업 공간, 네트워킹 라운지 등을 통해 현장에서 즉석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한편 혁신 기술 보유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넥스트라이즈 어워즈(NextRise Awards) 프로그램을 통해 30개의 혁신 기업이 선발된 가운데, 메디웨일과 무인탐사연구소가 톱 이노베이터(Top Innovator)로 선정됐다. 특히 AWS가 후원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재팬(Global Innovator Japan) 부문에서는 결선에 진출한 10개의 스타트업이 현장 무대에서 피칭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그 중 5개의 기업이 최종 수상했다. 결선 진출 10개사는 일본에서 진행되는 해외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7회를 맞이한 넥스트라이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6-28 21:58:31[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물산업 혁신 기술과 스타트업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넥스트라이즈는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개방형 혁신 행사이다. 국내외 스타트업 500여 개사와 벤처캐피털, 대·중견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공사는 2020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협력 스타트업 8개 사와 함께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공사의 스타트업 지원 제도와 참여기업의 우수한 혁신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술협력과 실증 연계,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인 '밋업'도 운영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기업 기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전시관 내 3개 기업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공사는 물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협력 스타트업 제도를 운영 중이다.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멘토링, 판로 개척 등 전 주기 지원을 통해 251개 기업을 발굴·지원했으며, 이들 기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개발과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장은 "넥스트라이즈 2025를 통해 협력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이 널리 알려지고, 글로벌 물시장 진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술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26 15:17:03[파이낸셜뉴스]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과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가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발트 3국에서 여는 글로벌 진출의 문’을 주제로 스타트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5’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넥스트라이즈는 한국무역협회(KITA)와 산업은행(KDB)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혁신·스타트업 페어다. 올해는 1600여개 스타트업과 250여개 국내외 기업 및 투자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세미나는 에스토니아를 비롯해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유럽 진출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에스토니아는 ‘e-에스토니아: 테스트부터 론칭, 스케일업까지’를 주제로 디지털 기반 창업 제도와 글로벌 창업 인프라를 소개한다. 특히 2014년부터 시행 중인 전자영주권(e-Residency)을 통해 창업자가 100% 온라인으로 유럽 내 법인을 설립하고 원격 운영할 수 있는 제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카르멜 텔리스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공관차석은 “에스토니아는 전자영주권, 창업 세제 혜택, 디지털 행정 인프라 등 유럽 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춘 나라”라며 “이번 세미나가 한국 스타트업에게 유럽 시장 진출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이 외에도 △라트비아의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라트비아를 통해 유럽으로’) △리투아니아의 기술 인재 풀과 정부 지원제도(‘서울에서 빌뉴스까지’)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에스토니아는 스카이프(Skype), 와이즈(Wise), 볼트(Bolt) 등 1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유럽 내 창업 강국으로, 1인당 유니콘 기업 수 기준 유럽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2000여명의 한국인이 에스토니아 전자영주권을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09 14:08:51[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무역협회와 오는 6월 26~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5 서울'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 서울'은 산은과 무역협회를 중심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2만명 이상이 방문해 373개 스타트업이 사업협력 등 성과를 거뒀다. 이중 102개 스타트업이 약 4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행사는 500여개의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이 부스 전시를 하고, 150여개의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100여개 이상의 벤처캐피탈(VC)들이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 및 투자상담 미팅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밋업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규모(220여개)를 뛰어넘는 50여개의 국내외 유수 글로벌 기업(LG그룹,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대한항공, HP, 에어버스 등)과 투자사가 참여한다. 산은은 "올해 넥스트라이즈는 AI를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하겠다는 슬로건(Accelerate Innovation)과 함께 대·중견기업과 VC 및 스타트업 간의 성공적 사업 협력 및 투자유치를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밋업에 참여하는 기업 및 투자자는 넥스트라이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벤처·스타트업은 오는 5월 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15 14:38:03[파이낸셜뉴스] "BRIDGE THE GAP(간극을 메우자)!" ('넥스트라이즈 2024' 행사 슬로건) "대기업도, 벤처스타트업(VC)도, 스타트업도 서로가 바라는 것들에 대한 간극이 매우 큰 상황에서 각각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해 차이를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 (산업은행 관계자) "같은 공간에서 다수의 우수한 수요처를 발굴할 수 있는 훌륭한 행사" (박종형 맨인블록 대표)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넥스트라이즈 2024' 행사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 현상' 속 '전화위복'을 노리는 스타트업들의 '선의의 경쟁'과 '협업'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핀테크·AI·바이오·퓨처테크·지속가능경제·라이프스타일 등 8개 분야에서 500여개의 스타트업이 총출동한 이번 행사는 기업 간의 간극을 메우는 '소통의 창구'이자 '도약을 위한 디딤돌'로 제격이었다는 반응이다. 첫날 뜨거운 현장을 기자가 직접 찾았다. ■"명함 반나절 만에 150장 소진" '넥스트라이즈 2024'는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종합 스타트업 행사다. 초격차 스타트업 집중 육성 및 벤처·스타트업 기업가, 엑셀러레이터, 벤처 투자사, 산업계 리더, 생태계 관계자들 간의 의미 있는 네트워킹·투자유치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A·B홀)과 2층 더플라츠, 3층 컨퍼런스룸을 대관했는데 행사장의 모든 곳이 인파로 북적였다. 행사를 주관한 산업은행 관계자는 "원래 한 층만 대관했고, 지난해에는 메인 무대 3곳(넥스트 스테이지, 라이즈 스테이지, 브릿지 스테이지)만 운영했는데 올해는 소무대(피칭 스테이션)를 4개 추가해 스타트업과 참관객들의 소통을 늘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A홀의 초입에 위치한 핀테크 스타트업 부스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행사 종료 시간인 오후 6시경까지 북새통을 이뤘다. 스타트업 부스 전시에 참가한 핀테크 스타트업은 △AI뱅킹서비스 플랫폼 '에이젠글로벌' △코어뱅킹솔루션 기업 '뱅크웨어글로벌'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그린리본' △어린이 핀테크 스타트업 '레몬트리' △업무 정산 관리 핀테크 '페이워크' 등 25곳이었다. 이들이 행사에 참가한 이유는 대부분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고객사유치, 트렌드 탐색, 자사 서비스 홍보 등이었다. 권기혁 에이젠글로벌 이사는 "자사의 경우 핀테크에만 초점을 맞춘 곳이 아니기 때문에 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참가하는 넥스트라이즈 행사를 통해 산업 변화 추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사를 통해 타사와의 협업 및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참관객들도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하고자 하는 기업인들이 다수였다.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오조메타의 박창국 부사장은 "기술 협업을 할 수 있는 업체가 있는지 조사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타사의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행사에 왔다"고 밝혔으며, 건설 관련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선우 와이저스 대표는 해외송금 핀테크 '모인' 부스에 관심을 보이며 "홍콩과 일본 등에도 지사가 있는데 타국에 있는 직원에게 급여를 주기가 힘들어서 (해외송금 서비스를) 도입할까 하고 둘러봤다"고 설명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부스 간 '선의의 경쟁'도 돋보였다. STO플랫폼 '코드박스'는 참관객을 유치하기 위해 퀴즈를 맞추고 '추억의 뽑기'를 통해 에어팟부터 메모지 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한우 투자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는 뱅카우 앱을 다운로드해 회원가입하면 한우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코드박스 관계자는 "행사에 3번째 참석하는데, 지난해 리플렛을 5000장 이상 나눠드렸어서 올해도 그 정도로 (참관객을) 만나뵙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술투자 플랫폼 에버트레져 관계자는 오후 4시경 "명함을 150장가량 소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제무대 넓힌 넥스트라이즈...협업의 꽃 '밋업'도 흥행 외국인 대표 또는 책임자가 지키는 스타트업 부스 및 외국인 참관객이 많아진 점도 이번 행사의 특징 중 하나다. 글로벌 기업결제 인프라 제공사인 '트랜스퍼메이트'의 레옹 웨일즈 매니저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국 핀테크 및 금융 기관과 협력, 전송 서비스를 사용해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 지출을 늘릴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싶다"고 강조했으며 러시아에서 온 블라디미르 씨는 "한국 시장을 위해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찾고 있다. 핀테크는 우리의 중요한 개발영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국내외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및 VC가 투자유치와 사업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밋업'의 인기도 뜨거웠다. 지난해 900여개 스타트업과 206개의 글로벌 대·중견기업 및 VC가 참여했던 만큼 올해도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KB금융지주, 삼성화재, 삼성생명, 현대해상화재 등 유수 금융사가 다수 참여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새로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와 협업 포인트, 최근 트렌드를 탐색하고자 방문했다"며 "기업형벤처캐피탈(CVC) 펀드를 1000억원 넘게 보유했지만 500억원 이상이 소진돼 새로운 스타트업을 발굴해야 하는 상황이며, 핀테크·헬스케어 스타트업과 보험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 위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규제 완화·자본금 확보가 '관건' 이번 행사에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다수 참가한 만큼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요소에 대한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손지인 페이워크 대표는 "정부 차원에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한도를 높여주거나 제약을 완화해줄 필요가 있다"면서도 "자본이 같이 흘러야 정부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는데,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자 자격으로 참석한 오규인 비바리퍼블리카 매니저 또한 "샌드박스 등을 통해 계속 (규제 완화를) 요청하고는 있지만 일정 기간을 정해 풀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좀 더 자유로워졌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3 17:00:59[파이낸셜뉴스] 넥스트라이즈(NextRise)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행사로서, 벤처·스타트업 기업가, 엑셀러레이터, 벤처 투자사, 산업계 리더, 생태계 관계자들이 의미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파괴적 혁신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축제의 장이다. 넥스트라이즈는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내 연결의 구심점으로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시너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는 지난 2019년부터 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이 매년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500여 개의 국내외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전시, 비즈니스 미팅,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4 서울'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06-13 14:36:08메가존클라우드가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4’에 참가해 국내외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성장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의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4는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넥스트라이즈 2024에서 ‘점프 스타트업(Jump Startup)’과 ‘GTM(Go To Market)’ 등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점프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파트너사의 성장과 협력을 촉진하고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점프 스타트업의 일환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전시부스를 개설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으로 AI 기반의 성능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와탭’ △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클’을 포함한 5곳의 국내 ISV스타트업 솔루션을 소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AWS 인프라 온보딩 프로세스와 메가존클라우드의 비용최적화 맞춤형 컨설팅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이밖에 투자자들이 원하는 IR자료 작성법, AWS 서비스 활용방법 및 도입전략 등 스타트업을 위한 10여가지 미니세션도 진행한다. 또한 국내외 기업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GTM(Go To Market)도 전개한다. GTM 사업의 일환으로 메가존클라우드 일본 법인, AWS 코리아 및 재팬, 한국무역협회(KITA)와 협력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솔루션 및 제품을 통해 사업을 전개하는 다수의 일본 스타트업을 초청해 부스 개설 및 운영 등 한국 내 사업 홍보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GTM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본 기업은 △AI 및 아바타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중인 ‘AVITA’ △인재 데이터 플랫폼을 취급하는 ‘CYDAS’ △노코드로 시스템의 유저 체험을 개선하는 툴을 제공하는 ‘Techtouch’ △IoT기기와 테크놀로지를 융합해 전개중인 ‘mui Lab’ △논 데스크 워크 업계 전용 프로젝트 관리 앱을 제공중인 ‘Aldagram’ △판촉물, 기프트, 쿠폰, 지역화폐 등의 DX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GiftPad’ △EC2 (D2C), 마케팅, 생산관리, 물류 일괄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AnyMind’ △가족 고객에 포커싱한 금융 사업을 전개하는 ‘Familytech’ △작가 전용 집필 플랫폼을 제공하는 ‘Indent’ △Trocco 제품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기술 기업 ‘PrimeNumber’ 등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는 관련 산업 생태계 내에서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협력을 촉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점프 스타트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파트너사들이 초기 단계에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적시에 받으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3 10:29:48[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과 무역협회는 오는 13~14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 2024, Seoul'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산업은행, 무역협회가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의 부스 전시, 일대일 비즈니스 밋업(meet-up), 국내외 연사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IR 피칭, 채용설명회, 네트워킹 세션, 파트너행사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개 스타트업이 AI, 바이오, 핀테크 등 산업 Zone 및 특별관에서 부스 전시를 운영하고 LG, AWS, 벤츠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유관기관은 24개의 독립부스에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및 스타트업 운영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특히, 미국, 일본, 독일 등 20개국 100여개의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넥스트라이즈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일대일 비즈니스 밋업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현대자동차, LG전자, SKT, LVMH, 에어버스 등 국내외 글로벌기업 및 투자사 218개사와 국내외 스타트업 880여개사가 참여하며 사전 매칭된 스케쥴에 맞춰 현장에서 3,600여회의 투자 및 사업협력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홀 내 3개의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AI, 첨단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전략산업의 국내외 최고 권위자와 선두 스타트업들의 강연을 통해 산업 트렌드 및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전략 등을 공유한다.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세미파이브의 AI 반도체 콘서트 세션과 포스코DX 윤일용 AI센터장, LG화학 최영민 전지소재연구소장, 엔비디아 서완석 상무 등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스탠포드대 Ilya Strebulaev 교수, 실리콘밸리 유니콘 창업자인 피스컬노트 황태일 CEO와 파운틴 류기백 창업자 등 해외 전문가들의 글로벌 인사이트 특강도 진행된다. 또한, 4개의 피칭 무대를 통해 전시 참가 스타트업 170여개사에게 IR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설명회 전용 무대를 통해 스타트업의 인재 확보와 청년 고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인홀 행사 외에도 독립 컨퍼런스룸에서는 SKT, 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등이 데모데이를 펼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AWS, KAIST 창업원, 한국프롭테크포럼 등은 컨퍼런스, 피칭, 네트워킹 세션 등 28개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준성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NextRise 2024, Seoul'은 스타트업의 성장과 대·중견기업의 혁신을 연계하여 신산업발전을 견인하고, 투자자와 연결하여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NextRise를 통해 K-Startup 생태계를 확장하고 대중적으로 창업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05 10:41:27한국무역협회가 다음 달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 상담회를 마련한다. 무협은 6월 13~14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을 개최할 예정이며, 첫 주빈국으로 일본 재계를 초청했다고 7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019년부터 KDB산업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해 온 국내 최대 스타트업 종합 페어다. 올해 6회째를 맞아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주빈국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의 주빈국인 일본에서는 미쓰비시, 미즈호, 소니, 라쿠텐, 인큐베이트펀드 등 일본 대기업 및 투자사 15개사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30여개사가 참여한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일본경제동우회 등 일본의 경제단체도 참여, 한일 양국의 혁신 스타트업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 이번 넥스트라이즈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유럽 시가총액 2위 프랑스 LVMH, 세계 1위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 르노, 인텔 등 유수의 글로벌 대기업 및 투자사 60여개 사와 국내 기업 및 투자사 160여개 사가 한자리에 모여 스타트업과 실질적인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5-07 18: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