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 거래대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4일 대체거래소가 출범한 후 처음이다. 국내 증시를 덮쳤던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유예 결정으로 일부 완화되면서 정규장이 열리기 전부터 투자자들이 몰린 영향이 컸다. 시장에서는 증시 상황에 따른 이례적 결과로 평가하면서도,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향후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의 역할도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프리마켓 거래대금은 1조4939억원으로 집계됐다. 프리마켓 거래대금이 1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최고치가 6697억원(8일) 수준임을 고려하면 무려 두 배 넘게 거래대금이 증가했다. 프리마켓은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거래되는 시장이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운영하는 메인마켓(9시~3시20분) 외에도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오후3시30분~8시)을 운영하고 있다. 거래량도 눈에 띄게 급증했다. 이날 프리마켓 거래량은 총 3672만4744주다. 이달 하루평균 프리마켓 거래량(약 1277만주)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었다. 프리마켓에 투자 수요가 몰린 건 간밤 미국 증시의 영향이 크다. 트럼프의 관세 유예 결정에 미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되자 가장 먼저 거래할 수 있는 프리마켓에 수요가 몰렸다. 실제로 이날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탔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이날 미국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프리마켓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이례적인 모습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향후 프리마켓에 대한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는다. 시시각각 증시 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국 증시의 분위기가 다음날 국내 주식시장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의 결과를 가장 먼저 대응할 수 프리마켓을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지금처럼 증시의 변동성이 크고, 투자자들이 예민하게 시장에 반응해야 할 때는 더욱 정규거래 전후로 매매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개인 투자자들에게 집중된 거래 비중은 풀어야할 과제다.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면 펀더멘탈(기초체력)에 기초해 시장이 움직이기 보다 '단타' 중심의 거래가 중심을 이뤄 가격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연구위원은 "개인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몰리는 것은 그 자체로 시장에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다만, 개인처럼 거래에서 치고 빠지는 주체가 중심인 시장이 되면 가격 신뢰성이 유지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4-10 15:29:54#OBJECT0# [파이낸셜뉴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거래 종목이 800개 수준으로 확대된다. 다만 거래 가능 종목 확대로 시장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3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31일부터 대체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종목이 기존 350개에서 796개 종목으로 늘어난다. 당초 넥스트레이드가 거래대상으로 포함시키려했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앱클론·이오플로우는 관리종목으로, HLB생명과학은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되면서 거래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새로 추가되는 종목은 △더본코리아 △빙그레 △영풍 △일진전기 △SNT다이내믹스 △HD현대건설기계 △이수페타시스 등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감성코퍼레이션 △로보티즈 △밀리의서재 △오리엔탈정공 △AP위성 △LS마린솔루션 등이 새로 포함됐다. 오는 6월 말부터는 거래 종목 정기 변경을 실시한다. 최근 분기 각 종목의 유동성을 평가해 분기 말 5거래일 전에 거래 가능 종목을 공지하고, 그 다음 분기 첫 거래일부터 정기 변경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가총액 규모가 상당한 신규 상장 종목도 거래 종목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NXT 내 거래 가능 종목은 750~900개 사이를 오갈 전망이다. 거래 가능 종목이 약 800개로 늘어남에 따라 거래대금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 일평균 거래대금은 10개 종목 거래에 그쳤던 시행 1주차(3월4~7일)와 2주차(10~14일) 각각 199억원, 119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110개 종목으로 확대된 3주차(17~21일)에는 1350억원, 350개 종목이 거래된 4주차(24~28일)는 2조346억원으로 급격히 늘었다.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에서 주가가 요동치면서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8일까지 넥스트레이드에서 VI는 총 159회 발동됐는데, 이중 157회가 프리마켓에서 나타났다. 특히 시행 4주차를 맞았던 지난 25일에는 하루에만 27번의 VI가 발동됐다. 4일 대체거래소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는 넥스트레이드가 프리마켓에서 접속매매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접속매매는 투자자가 낸 호가와 매치되는 호가에 곧바로 체결되는 방식이다. 투자자가 단 한 주라도 상한가에 매도 주문을 냈을 때, 이에 응하는 매수가 있으면 곧바로 그 가격에 거래가 체결된다. 신속한 거래 측면에선 유리하지만, 유동성이 적은 현 NXT 프리마켓에선 소규모 거래에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800여개로 거래 가능 종목이 확대되면 빈번하게 주가 급등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복수시장 거래에 따른 가격 이상징후 등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31일부터 신한투자증권은 넥스트레이드의 모든 시장에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는 프리·애프터 마켓만 참여 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프리·애프터 마켓에 우선 참여한 후 추후 정규시장 참여를 검토한다. 대량·바스켓 매매도 같은 날 개시된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거래종목 확대, 대량·바스켓매매 개시를 앞두고 모니터링과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3-28 17:51:59[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4일 본격적인 시장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13년 ATS 제도 도입 이후 12년 만에 '복수 주식거래 시장'이 열렸다. 넥스트레이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시장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22년 11월 설립된 넥스트레이드는 2023년 7월 예비인가, 지난달 본인가를 각각 취득하면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금번 개장식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200여명의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넥스트레이드가 자본시장의 요청에 맞춰 보다 기민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안정적인 거래시스템 안착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효율성 및 거래 편의성 제고 등 우리 자본시장 밸류업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넥스트레이드라는 새로운 동반자와 함께 우리 증시가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한국거래소도 통합 시장 관리자로서의 복수 거래소 시대를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레이드는 안정적인 시장 운영을 통해 복수 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16일까지 10개 종목만 거래를 진행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늘려 3월 말 기준 800개 종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넥스트레이드는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과 운영상황 점검을 통해 개장 후 초기 시장의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3-04 14:17:33[파이낸셜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은 4일 “넥스트레이드 출범은 주식시장, 자본시장 거래 인프라 차원의 밸류업”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개장식 축사를 통해 “새로운 증권시장, 제2의 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5월 ‘ATS 운영방안’의 발표 이후, 입법 등 제도 정비와 인프라 구축이 이뤄졌다”면서 “시장 접근성 제고와 유동성 개선을 통한 증시 저변의 확대와 함께 투자자들도 다양한 편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한국거래소와의 복수 시장간 경쟁으로 거래 수수료가 인하되고, 주식 거래시간이 연장됐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엄격한 시장감시를 통해 불공정거래를 차단하고 복수시장을 철저히 관리하여 투자자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대체거래소의 안착을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3-04 13:37:40[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는 4일 출범하는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 시세 정보를 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의 종목별 시세 및 각종 랭킹에서 한국거래소(KRX)와 NXT의 시세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NXT의 운영시간에 따른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 50분)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 20분, KRX와 동시 운영)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오후 8시)의 현재가도 모두 실시간 반영된다. 종목별 상세화면 상단에는 KRX·NXT 시세가 함께 표시되며, 네이버페이 증권 모바일 '홈(MY)'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톱(TOP)10'과 '투자자 매매동향', '국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종목 랭킹, PC '증권홈'의 'TOP종목' 등의 랭킹에도 KRX 와 NXT 탭이 구분돼 거래소 별 동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PC '국내증시' 홈에도 NXT의 시가총액, 거래상위, 상승, 하락 별 종목 랭킹을 확인할 수 있도록 'NXT 주요시세'가 추가된다. 넥스트레이드 시세 정보는 네이버 통합검색과, 네이버 모바일 콘텐츠 영역의 '경제판'에서 제공하는 증시 정보에도 반영된다. 주간 단위로 확대되는 넥스트레이드 거래 가능 종목은 네이버페이 증권에서도 동일하게 확대 반영된다. 추후에는 종목별 중간가 등 넥스트레이드에서 적용되는 새로운 호가 정보와, '오늘 많이 검색한 종목', '수익률 상위 1% 종목' 등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더 궁금한 랭킹'에도 넥스트레이드 시세 정보를 적용해 제공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3-04 09:54:17[파이낸셜뉴스]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내달 4일 영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하루 12시간 동안 주식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넥스트레이드의 다자간매매체결회사 투자중개업을 본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거래시간 전후로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8시)을 운영, 12시간 동안 증권거래를 서비스한다. 새로운 유형의 호가도 도입된다. 현재 국내 증시는 시장가 호가와 일반·최우선·최유리·조건부 등 4가지 지정가 호가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의 중간 가격으로 가격이 자동 조정되는 ‘중간가호가’와 특정 가격에 도달하면 지정가 호가를 내는 ‘스톱지정가호가’가 추가된다. 한국거래소도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맞춰 새로운 호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넥스트레이드는 현행 한국거래소의 매매체결 수수료보다 20~40% 수준으로 수수료를 인하할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 상장 주권 중 유동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 체결 종목을 선정한다. 내달 출범 이후 4주 동안은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와 증권사 및 투자자의 복수시장체제 적응을 위해 매주 거래 종목을 순차적으로 확대, 총 800여개의 종목을 거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종목은 오는 12일 합동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가 동시 운영됨에 따라 통합적인 시장관리·감독에 나선다. 우선 증권사가 투자자 주문을 최선의 조건으로 집행하는 ‘최선집행의무’가 본격 적용된다. 공매도 관리·감독도 엄격하게 이뤄진다. 넥스트레이드는 정규시간에만 공매도 주문을 할 수 있다. 즉 프리·애프터 마켓에서는 공매도가 금지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2-05 16:36:03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증권 이슈 버블 차트 04/30 09:52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증권 증권 연관 종목 :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미래에셋증권 5.34% [보유중] #삼성증권 3.01% [관망중] #현대차증권 2.98% [보유중] #키움증권 2.95% [관망중] #한국금융지주 2.86%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증권 내용 요약 : "4배 폭증"…출퇴근길… 핵심 내용: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출퇴근 시간대 주식 거래 급증 4월 28일 프리·애프터마켓 거래대금 1.9조 원, 한 달 새 4배 증가 넥스트레이드 일간 총 거래대금 5.3조 원으로 역대 최고 거래시간 한국거래소 대비 5시간 30분 더 길어 장 마감 이후 공시 등 이슈가 거래 활성화에 기여 주요 종목 변동: 한화오션 급락, SK하이닉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급등 등 외국인·기관 투자자 비중 증가, 개인 비중 감소 수수료 절감 효과도 넥스트레이드의 장점으로 작용 요약 내용: 넥스트레이드에서 출퇴근 시간대 주식 거래가 급증하며, 프리·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이 한 달 만에 4배 증가했다. 거래시간 확대와 공시 등 이슈 대응이 주요 원인으로, 외국인과 기관 참여도 늘었다. 수수료 절감 효과도 투자자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증권] 이슈 관련 종목 :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 AI 관심 종목 : 한미약품, 애경케미칼, 그린케미칼, 파미셀, 계룡건설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4-30 10:18:16[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지난 4일 오픈한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프리마켓에서의 KB증권 개인 국내 주식 거래대금이 2025년 3월 기준으로 전 월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달 1일~10일은 2월 전체 거래대금 대비 30배 이상 늘어나며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 종목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가파른 속도다. 넥스트레이드(NXT)의 출범으로 기존 주식거래시장이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30분에서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 확대되며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도 주식 매매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참여가 넥스트레이드의 조기 안착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KB증권은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SOR(자동주문전송) 주문 실사 점검’, ‘장애 상황 대비 운영 테스트’, ‘시장 상황실 운영’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고객들은 넥스트레이드(NXT)에서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KB증권은 고객에게 더욱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스탁브리핑’, ‘스탁어닝콜’, ‘주주혜택’ 등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스탁브리핑’은 상장 기업의 실적 발표, 기업활동(IR) 자료, 배당 및 증자 등 핵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고객의 빠른 투자 판단을 돕는 알림 서비스다. ‘스탁어닝콜’은 기업의 실적 발표 내용을 인공지능(AI)이 요약 제공하며, ‘주주혜택’은 일부 기업이 자사 제품 또는 서비스 이용 시 주주에게 제공하는 할인 혜택 정보를 안내한다. KB증권은 다양한 이벤트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프리 및 애프터마켓에서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국내주식 쿠폰을 제공하며, 비대면 위탁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에게는 수수료 혜택 및 주식 쿠폰도 증정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4-16 14:16:46올해 1·4분기 '빅5'로 꼽히는 주요 증권사 순이익이 1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낮아진 금리와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받아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가 제시된 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 등 주요 5개 증권사의 올해 1·4분기 지배주주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1조2156억원이다. 전년 동기 1조2297억원 대비 1.15%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1조5982억원 대비 2.89% 줄어 1조5520억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다만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 공포 현실화 등 대외 요인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이전보다 낮아진 금리와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 등 우호적 환경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크게 호황을 이루던 미국 증시가 올해 들어 주춤했지만 국내 증시가 회복세에 들며 이를 일부 상쇄했기 때문이다. 또 연초 대비 금리가 내리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되살아나고 채권평가 이익에도 반영되는 등 투자은행(IB)과 트레이딩 부문에도 양호한 영업 환경이 조성됐다. 하지만 지난 3월 홈플러스 사태 이후 위축된 회사채 시장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지적했다. 증권사별로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하고 역성장이 예상됐다. 순이익 기준으로 한국금융지주가 전년 동기 대비 3.55% 줄어든 3288억원에 이어 미래에셋증권(2394억원), 삼성증권(2352억원), 키움증권(2167억원), NH투자증권(1955억원) 등 순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1·4분기 5위였던 미래에셋증권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36% 급증하며 단숨에 2위로 올라서고 삼성증권·키움증권·NH투자증권 순위가 한 계단씩 내려가게 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이 국내주식뿐 아니라 해외주식 수수료 이익도 개선됐고 트레이딩 손익이 급증한 점에서 순위 변동이 크게 나타났다.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비율(각각 -11.71%, -13.28%)의 순이익 감소가 예상됐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며 "해외 대체자산 평가이익 발생에 따른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두산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 트레이딩 손익은 349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9%,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전망"이라며 "채권운용 손익이 상대적으로 평이하겠으나 투자목적자산 관련 평가손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높은 증시 변동성 속에서도 올해 증권업계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넥스트레이드 거래 종목 확대가 마무리되면서 2·4분기에 거래대금 증가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기준 개정이 완료되면 추가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증권 업종의 수신 기반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15 18:12:16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 거래대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4일 대체거래소가 출범한 후 처음이다. 국내 증시를 덮쳤던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유예 결정으로 일부 완화되면서 정규장이 열리기 전부터 투자자들이 몰린 영향이 컸다. 시장에서는 증시 상황에 따른 이례적 결과로 평가하면서도,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향후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의 역할도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프리마켓 거래대금은 1조4939억원으로 집계됐다. 프리마켓 거래대금이 1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최고치가 6697억원(8일) 수준임을 고려하면 무려 두 배 넘게 거래대금이 증가했다. 프리마켓은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거래되는 시장이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운영하는 메인마켓(9시~3시20분) 외에도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오후3시30분~8시)을 운영하고 있다. 거래량도 눈에 띄게 급증했다. 이날 프리마켓 거래량은 총 3672만4744주다. 이달 하루평균 프리마켓 거래량(약 1277만주)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었다. 프리마켓에 투자 수요가 몰린 건 간밤 미국 증시의 영향이 크다. 트럼프의 관세 유예 결정에 미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되자 가장 먼저 거래할 수 있는 프리마켓에 수요가 몰렸다. 실제로 이날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찍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탔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이날 미국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프리마켓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이례적인 모습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향후 프리마켓에 대한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는다. 시시각각 증시 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국 증시의 분위기가 다음날 국내 주식시장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의 결과를 가장 먼저 대응할 수 프리마켓을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지금처럼 증시의 변동성이 크고, 투자자들이 예민하게 시장에 반응해야 할 때는 더욱 정규거래 전후로 매매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개인 투자자들에게 집중된 거래 비중은 풀어야할 과제다.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면 펀더멘탈(기초체력)에 기초해 시장이 움직이기 보다 '단타' 거래가 중심을 이뤄 가격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연구위원은 "개인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몰리는 것은 그 자체로 시장에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다만, 개인처럼 거래에서 치고 빠지는 주체가 중심인 시장이 되면 가격 신뢰성 유지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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