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이 13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KDB 넥스트라운드 인 도쿄'를 개최했다. 한·일 벤처생태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스타트업 10개사의 투자유치 IR 발표 및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이번 도쿄 글로벌 라운드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산은의 글로벌라운드다. 산은은 2016년 벤처투자 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를 출범해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현지 라운드’를 개최해왔다. 올해에는 4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이번 11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일본 벤처생태계는 정부의 지원정책 아래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11월 스타트업 5개년 육성 계획을 발표했고, 이후 일본공적연금(GPIF)의 스타트업 투자와 일본투자공사(JIC)의 벤처펀드 출자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한·일 VC 공동 펀드 조성 등 양국의 스타트업 육성 협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산업은행은 KDB NextRound in Tokyo 개최로 한일 벤처생태계 교류 확대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및 일본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도쿄 라운드에는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약 60여명의 국내 VC 참관단과 일본 현지 VC 관계자 190여명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라운드는 강석훈 산은 회장의 환영사로 열렸다. 뒤이어 국내 대표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NextRound'에 대한 소개와 양국 VC가 참여한 '한국과 일본 벤처생태계 비교 패널토론' 등 한일 벤처생태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운드 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스타트업 5개사(‘노르마’, ‘메디쿼터스’, ‘알리콘’, ‘올리브유니온’, ‘캐플릭스’)와 일본 스타트업 5개사가 투자유치 IR을 진행해 양국의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강 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과 일본의 벤처투자자들이 협력하여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더 많은 해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4-11-13 17:20:02엔터테크 스타트업 메이크스타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보이저엑스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3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메이크스트가 300억원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사로 미국계 투자사인 HRZ와 RPS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와 KDB산업은행,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도 연속 참여했다. 누적 투자 금액은 556억원이다. 2015년 설립된 메이크스타는 현재 전세계 230여개국 사용자가 방문하고 180여개 국가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K-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매출은 956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메이크스타는 K-팝에 더해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과 플랫폼 앨범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와 연계된 인공지능(AI) 및 ICT 기술 집중 투자를 통해 K컬처 비즈니스를 이끌어나가는 리더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보이저엑스는 16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와 뮤렉스파트너스가 새롭게 참여했다. 보이저엑스는 지난 2021년 알토스벤처스,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옐로우독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465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설립된 보이저 엑스는 그간 영상 편집기 '브루(Vrew)', 모바일 스캐너 '브이플랫(vFlat)',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솔루션 'VOC 스튜디오(VOC Studio)' 등을 선보여왔다. 보이저엑스 서비스의 이용자는 최근 눈에 띄게 늘었다. 브루의 유료 구독자 수는 지난 8월 전년 대비 약 3.5배, 브이플랫 유료 구독자 수도 같은 기간 약 6배 증가했다. 브루와 브이플랫 두 서비스 모두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30% 이상 늘었다. 서지윤 기자
2024-10-13 18:30:43[파이낸셜뉴스] 엔터테크 스타트업 메이크스타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보이저엑스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3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메이크스트가 300억원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사로 미국계 투자사인 HRZ와 RPS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와 KDB산업은행,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도 연속 참여했다. 누적 투자 금액은 556억원이다. 2015년 설립된 메이크스타는 현재 전세계 230여개국 사용자가 방문하고 180여개 국가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K-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매출은 956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메이크스타는 K-팝에 더해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과 플랫폼 앨범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와 연계된 인공지능(AI) 및 ICT 기술 집중 투자를 통해 K컬처 비즈니스를 이끌어나가는 리더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보이저엑스는 16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와 뮤렉스파트너스가 새롭게 참여했다. 보이저엑스는 지난 2021년 알토스벤처스,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옐로우독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465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설립된 보이저 엑스는 그간 영상 편집기 '브루(Vrew)', 모바일 스캐너 '브이플랫(vFlat)',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솔루션 'VOC 스튜디오(VOC Studio)' 등을 선보여왔다. 보이저엑스 서비스의 이용자는 최근 눈에 띄게 늘었다. 브루의 유료 구독자 수는 지난 8월 전년 대비 약 3.5배, 브이플랫 유료 구독자 수도 같은 기간 약 6배 증가했다. 브루와 브이플랫 두 서비스 모두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30% 이상 늘었다. 보이저엑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인재 채용과 신규 AI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 확장과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13 14:14:27[파이낸셜뉴스] 엔터테크 기업 메이크스타는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총 300억원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규 투자사로 미국계 투자사인 HRZ와 RPS벤처스, 컴퍼니케이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와 KDB산업은행,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메이크스타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556억원이다. 메이크스타는 2015년에 설립했다. 현재 전 세계 230여개국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180여 국가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2023년 기준 95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김재면 메이크스타 대표는 "지난 10년간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전 세계 팬들과 아티스트를 가까이 만나고, 새로운 K팝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벤처투자 시장의 혹한기 속에서도 목표 투자 금액을 초과하며 메이크스타의 성과와 비전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전 세계 팬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투자를 지속해 갈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해 K-컬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대표 엔터테크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이크스타는 K팝 비즈니스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보다 폭 넓은 장르로의 진출을 비롯, 플랫폼 앨범 및 콘텐츠 제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08 09:06:57[파이낸셜뉴스]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는 신주 및 구주를 포함해 11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투자의 2배 이상으로 누적 기준 170억원 규모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나누리에쿼티파트너스, 스타트업리서치, JB인베스트먼트, HGI가 참여했다. 신규 주주로 에이벤처스, 위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움투자자산운용,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더넥스트랩, 주림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한민국 1등 O2O 디지털전환 식자재마트를 추구하고 있다.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내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3시간 이내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다. 큐마켓 제휴 식자재마트는 2024년 상반기말 기준 501개소다. 거래액은 상반기 1114억원 누적으로는 2500억원을 넘어섰다. 김태규 에이벤처스 부사장은 “애즈위메이크는 남들이 주로 타깃하던 영역이 아니지만 실제로는 성장률이 높은 시장에 집중해 압도적인 속도로 시장침투를 이루고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리더십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진입장벽을 만들기 위해서 물류, 인력, 인프라 등의 요소들을 초기부터 세팅해왔고 수익모델을 영리하게 설계해 왔다는 점에서 확장성과 차별점을 가진다고 판단해 시리즈B를 리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큐마켓은 제휴 마트가 유통, 물류 영역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활용하는 인력 공급 서비스 ‘큐맘’을 제공한다. 디지털 운송 관리 시스템 기반 배달대행 서비스 ‘햇배달’을 통해 자체 차량을 활용하는데 있어 발생하는 유류비 등 차량 유지비를 100% 절감하도록 돕는다. 아날로그 광고를 대체하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큐마켓 광고’은 동일 효율 대비 최대 20배 이상 비용 절감을 돕는 서비스다. 박혁진 위벤처스 이사도 “큐마켓은 대형 식자재마트 온라인화를 목표로 식자재마트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주문-포장-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자활센터를 기반으로 지방일자리 문제도 해결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의 빠른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시리즈 B 투자금을 제휴 마트 확보와 제휴 마트 운영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공급을 위한 영업·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해 7200개로 추산되는 식자재마트 30%인 2000개소 달성을 내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큐마켓’을 통해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을 확실하게 돕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유치 이후 서비스를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로 확장하는 것도 시작한다. 국내보다 3배 이상 식자재마트가 많고 F&B 시장 규모가 500조에 달하는 일본을 1차 진출처로 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일본 SaaS 기업 ‘SanSan’이 주최한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4’ 참가하여 물류·유통사 100여곳과 교류,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했으며 현지 식자재마트 유통 체인과 전략적 협업 방식을 통해 현지 진출을 모색한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엄혹한 투자 환경에도 후속 투자를 단행한 기존 주주와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새롭게 합류한 신규 주주 모두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온-오프라인 통합 상품 관리, 판매 채널 확보와 매출 증대, 배달 등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재방문 유도를 잘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위 3가지를 가장 잘하는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 회사로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24 08:30:01[파이낸셜뉴스] 에이딘로보틱스가 지난 2022년 시리즈A 이후 2년만에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 2020년에 유치한 시드 단계부터 이번 시리즈B까지 누적투자 금액 200억원을 달성했다. 23일 에이딘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CJ대한통운, 삼성넥스트, GS벤처스 등에서 150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기업가치와 투자방식은 비공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금액으로 인력 채용과 제품 개발을 비롯해 양산설비 확충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딘로보틱스 최혁렬 대표는 "이번 시리즈B를 통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사업 발전에 큰 동력을 더했다"며, "고객분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힘토크 센서와 힘센싱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고 고객만족을 실현하며 기업가치를 더욱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리드로 참여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로봇분야 내 대표 상장기업의 투자유치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에이딘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힘토크 센서를 활용한 △생산 자동화 힘제어 솔루션 △물류용 로봇 피킹 솔루션 △다목적 4족보행 로봇 솔루션 등과 관련한 기업들도 다수 참여했다. 에이딘로보틱스 측은 "이외에도 지난 2022년 시리즈A에 함께했던 DSC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도 연이어 참여할 만큼 높은 관심과 지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중 퓨처플레이는 2020년 시드 투자부터 이번 라운드까지 3연속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한편,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이노베토리' 연구실에서 스핀오프 창업한 기업이다. 1995년부터 연구해온 '필드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정전용량 기반의 차세대 힘센싱과 관련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를 적용한 다축 힘토크 센서를 정식 출시했으며, 국내외 다수 대기업과 연구기관에 양산해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 스마트 그리퍼를 비롯해 힘제어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지속해서 고객군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23 14:00:47[파이낸셜뉴스]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키움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NP 패밀리 스타트업(투자 포트폴리오사)을 대상으로 아기유니콘 성장을 위한 ‘성장성 상장 세미나’를 열었다. IPO 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 교육과 상장 주관사와의 네트워킹 기회가 주된 목적이다. 스타트업들이 성장성 상장제도를 이해하고 성공적으로 자본시장에 진입할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키움증권 IPO부 소속 전문가들이 성장성 상장제도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구본진 키움증권 이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기술성 상장 외에도 일반상장, 테슬라상장, 사업모델상장, 스팩상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상진 패스웨이파트너스(Pathway Partners) 대표이사가 선배 멘토기업의 경험과 상장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동물병원 전용 플랫폼 베텍코리아, 글로벌 음원 배급 올라운드 플레이어 사운드리퍼블리카, 동물약국 플랫폼 펫팜, 해외 박람회 부스 예약 플랫폼 마이페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오픈플랜, 2D도트 게임 개발 스타트업 컨샐러드, 스마트 리테일테크 솔루션 넥스트페이먼츠, 우리동네 장보기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 AI 기반 외국어학습 전문기업 에듀템, 스포츠 과학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에스에스티컴퍼니(SSTC), 나노기술 기반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노즈워크, 스포츠 뉴트리션 테크 스타트업 바디체리쉬, 한국 의성마늘 풀필먼트 젠틀파머스 등 13개사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NP 패밀리 스타트업들이 IPO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두 달 만에 세미나를 다시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성장성 상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고,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자본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키움증권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했다. 상반기 워크샵과 두차례 세미나를 진행한 만큼, 하반기에도 NP 패밀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0 08:31:0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925억원 규모의 '2024년도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 출자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7월부터 투자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는 문화콘텐츠 IP(지적재산권) 펀드 '넥시드 5호' 530억, 넥스트 글로벌 콘텐츠 펀드 '넥시드 6호'로 395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넥시드 5호의 운용사로는 SBI 인베스트먼트, 넥시드 6호의 운용사로는 스마트스터디벤처스(주)가 선정됐으며 펀드 결성 후 7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갈 예정이다. 넥시드 5호 펀드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출자금 30억원과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K-콘텐츠 IP' 분야 설립출자금 300억원, 운용사인 SBI 인베스트먼트 100억원, 민간 출자 100억원을 포함해 약 53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따라 문화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문화콘텐츠 원천 IP를 보유한 콘텐츠 중소·벤처기업, IP를 활용한 콘텐츠 프로젝트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K-콘텐츠 분야 IP 기업과 프로젝트에 집중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넥시드 6호 펀드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출자금 30억원과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글로벌 수출' 분야 설립출자금 225억원, 운용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주) 10억원, 더핑크퐁컴퍼니 30억원, 민간 100억원을 포함해 약 395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해외 매출이 발생한 IP를 소유(확보)하고 수익화하는 콘텐츠 기업, IP 기업에게 다양한 신기술 연계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중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펀드는 총 925억원 중 경기도 소재 콘텐츠 기업 또는 프로젝트에 180억원 이상,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20억원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민-관이 유기적으로 함께 협력해 경기도 내 유망 콘텐츠 창업기업들이 원활하게 자금지원을 받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펀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사업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1 10:50:00[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리테일 테크 솔루션 전문 기업 넥스트페이먼츠는 42억5000만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드 투자사인 ‘엔베스터’를 비롯해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미라클랩’ 등 신규 투자사 3곳과 기존 프리A 투자사였던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팔로우온(후속 투자)했다. 2019년 설립된 넥스트페이먼츠는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 상점 솔루션을 개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사업에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넥스트페이먼츠는 OpenAI와의 협업으로 리테일 테크 혁신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3월 넥스트페이먼츠는 OpenAI의 협업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글로벌 스마트 리테일테크 시장 규모는 347억달러로 추산되며 온·오프라인 소매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오는 2028년에는 약 3배 성장한 1025억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넥스트페이먼츠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스마트 상점 솔루션에서 진화된 AI 기술로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리테일 기술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진행할 것이다. 오픈AI와의 API 협업에 따라 전 세계 오픈라인 매장에서 말로 주문하는 리테일테크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광철 넥스트페이먼츠 대표는 "이번 투자는 넥스트페이먼츠의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핵심경험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기반 AI, IoT, 로봇 기술을 통합한 종합적인 'K-스마트상점' 리테일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엔샵(N#)' 브랜드 하에 다양한 모델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24 08:58:34[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 Labs(DSRV랩스)는 미래금융연구소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초대 소장으로는 금융위원회 출신인 서병윤 전 빗썸경제연구소장( 사진)이 합류했다. DSRV랩스는 60개 이상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4조원 이상 네트워크 가치를 검증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앞서 네이버 D2SF, 삼성넥스트, KB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의 95%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연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DSRV랩스 서병윤 미래금융연구소장은 금융위 전자금융과에 재직하던 시절, 오픈뱅킹 시스템 구축 실무를 담당했다. 자산운용, 사모펀드, 벤처캐피털(VC), 보험업 등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핀테크 전문가로 전해졌다. 지난 2021년 빗썸코리아에서 빗썸경제연구소를 설립하고 디지털자산 시장 리서치와 블록체인 분야 컨설팅 등을 이끌어 왔다. 김지윤 DSRV랩스 대표는 “미래금융연구소를 신설해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 같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인프라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서병윤 소장 합류로 금융권과의 협력 사업 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도 한층 더 속도를 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17 1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