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넵튠은 강율빈 각자대표( 사진)를 넵튠의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4년 만의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이다. 유태웅 각자대표는 김승후 대표와 함께 님블뉴런 공동대표를 맡게 되며, 넵튠 부사장으로 경영지원본부장을 겸임한다. 강 대표는 서울대 재료공학과 경제학 복수전공 후, 산업공학과 기술경영대학원 석사, 산업공학과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박사 과정을 마쳤다. 넵튠과 합병한 애드테크 업체 ‘애드엑스’를 2016년에 창업했다. 2018년 애드테크 기업, 곰팩토리(애드파이)를 인수하면서 광고 플랫폼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고, 2019년부터 엔플라이스튜디오(무한의 계단), 말랑(미프), 엔크로키(야코런) 등 매년 1~2개 모바일 게임.앱 개발사를 인수하며 외형(광고거래액) 성장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 또한 꾸준히 높여왔다. 그 결과, 2018년 무역진흥유공포상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2019년 벤처창업진흥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넵튠과 애드엑스는 모바일 광고와 모바일 게임 간의 시너지가 더욱 크게 발현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고자 2022년 11월 합병했다. 강율빈 대표이사는 “넵튠은 상장 7년 만에 처음으로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보다 명확한 목적를 가진 사업 유닛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축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넵튠 창업자 정욱 전 대표는 넵튠 최고전략책임자(CSO) 역할을 지속하면서 기업 비전 수립 및 계열사 시너지 효과 창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넵튠은 투자와 인수를 통해 캐주얼 및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늘려가는 동시에 견고한 광고 플랫폼 사업 강화로 두 사업 영역 간 시너지 극대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성공 경험이 있는 7개의 내부 개발 스튜디오와 자회사는 기존 게임 트래픽을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내부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해 신작 게임의 성공 확률을 높여간다는 것. 넵튠은 연초부터 개발사 이케이게임즈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시켰으며 ‘고양이스낵바’로 유명한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도 모바일 경영시뮬레이션 게임 ‘고양이 나무꾼'을 지난 달 글로벌 론칭해 순항 중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01 11:34:26[파이낸셜뉴스]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가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에서 발표한 ‘2024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상위 한국 기업 시뮬레이션 게임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 째를 맞는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는 2012년부터 매출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모바일 퍼블리셔를 선정해왔다. 특히 이번 어워드는 다운로드, 수익, 참여도, 성장률 등 총 모바일 성과를 기준으로 수상 게임을 선정했다. 고양이스낵바는 2023년 1월 글로벌 출시돼 서비스 1년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3000만 회를 돌파한 인기 게임이다. 개발사 트리플라는 고양이스낵바의 선전으로 작년 한 해 260억원이 넘는 매출을 거두기도 했다. 트리플라는 최근 고양이스낵바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첫 번째 게임 ‘고양이나무꾼’을 글로벌 론칭했다. 한편, 넵튠의 자회사 플레이하드의 ‘우르르용병단’도 ‘2024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상위 한국 기업 롤플레잉 게임 부문 3위를 차지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3-08 08:39:28[파이낸셜뉴스] 넵튠이 'F급 용사 키우기'를 개발해 미국과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이케이게임즈를 인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이케이게임즈는 1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F급 용사 키우기’를 비롯해 ‘로드 오브 던전’, ‘구미호 키우기’, ‘엘로이: 디펜스 워' 등 1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중인 게임사다. 이케이게임즈는 2023년 기준 약 138억원의 매출과 3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전체 매출의 약 7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케이게임즈의 지분 50.1%를 확보한 넵튠은 고양이스낵바의 트리플라, 우르르용병단의 플레이하드 등 해외 시장 공략이 주력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현재 고양이스낵바와 우르르용병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 건과 600만 건을 기록 중이며 해외 매출 비중 역시 70~80%에 육박한다. 넵튠은 이번 인수로 무한의계단을 개발한 엔플라이를 포함해 총 7개의 성공 경험이 있는 내부 개발 스튜디오와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넵튠은 추가 투자와 인수를 통해 1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넵튠은 이케이게임즈와 내부 플랫폼 사업과도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리메이크’, 광고 수익화의 ‘애드엑스’와 협업해 모바일 게임의 이용자 획득(User Acquisition)과 수익모델을 연계함으로써 추가 매출 신장은 물론 이케이게임즈가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전망이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이케이게임즈는 넵튠 게임 개발 사업 유닛의 중요한 한 축을 맡아 9년간 이룬 4번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넵튠의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향후에도 우수한 개발사에 대한 투자 및 인수와 내부 플랫폼 사업 영역과의 시너지로 넵튠의 자체 생태계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1-16 08:37:0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국내 무인항공기 제조업체인 ㈜억세스위는 '넵튠(Neptune) V270' 모델이 핀업디자인어워드에서 베스트오브베스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넵튠 V270’은 억세스위의 주력 모델로 수직이착륙(Vertical Take-Off and Landing·VTOL) 타입의 고정익 드론이다. 고정익 수직이착륙 방식은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하고 비행기처럼 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긴 활주로가 필요 없고 일반적인 드론 타입보다 긴 비행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핀업디자인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지난 1997년 '한국 산업디자인상'으로 시작해 2008년 'PIN UP DESIGN AWARDS'로 명칭 변경 후 현재까지 개최되고 있다. ㈜억세스위는 기체 디자인, 설계 제작, 시험 비행까지 가능하여 독자적인 완성 기체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몇 안되는 기업이며,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기체의 컨셉 디자인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 무인기 디자인상 수상이라는 점과 출품된 100개 제품의 디자인 중 베스트오브베스트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V270은 전기 모터를 동력으로 최고 비행 속도 120km/h와 100분 이상의 비행시간을 가지는 근거리 무인항공기로, 국내 기술로 디자인, 설계, 제작, 시험 비행 등을 완료한 제품으로 그 동안 외국제품이 선점했던 수 조원 규모의 무인기 시장을 대체해 나가고 있다. 이용기 대표이사는 "높은 비행 효율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스킨 디자인과 비행 테스트를 통해 각 종 임무 수행을 완벽하게 수행 할 수 있는 기체 디자인을 완성했다"먀 "이 기체는 주요 파트별로 분리되어 보관 케이스에 보관, 운반이 가능하록 디자인 돼 높은 사용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03 13:06:48[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의 자회사이자 IT 벤처기업인 브릭메이트가 넵튠 자회사 애드엑스 플러스와 기업용 채팅 솔루션 ‘톡플러스’ 파트너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2일 브릭메이트에 따르면 ‘톡플러스’는 2021년 하반기 출시된 기업용 채팅 솔루션이다. 지난해 초 1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면서 게임 업계, 앱 내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 앱이나 웹페이지에서 손쉽게 채팅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API 또는 SDK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톡플러스는 사용량 기준 합리적 과금 방식과 고가용성 인프라를 통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과 기술을 동시에 갖춰 고객사들도 만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릭메이트가 지난해 9월 프리모아 플랫폼 인수 후 신규 서비스 개발 의뢰가 급증하고 있다. 채팅 기능은 상당 수의 니즈가 있는 단골 개발 요건 중 하나다. 이번 제휴로 채팅 기능은 스크래치에서 자체 개발을 하는 것보다 리소스 효율화가 필요하거나 서비스 본질에 집중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톡플러스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02 11:11:05[파이낸셜뉴스]사우디아라비아가 e-스포츠(비디오 게임 경기)의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1420억리얄(약 54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넵튠이 강세다. 넵튠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설립한 미스크재단의 자회사가 된 SNK로부터 2018년 투자 유치를 받은 경험이 있다. 30일 오전 10시 현재 넵튠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5.53%) 오른 1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매체 SPA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이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 산하 사비게임스그룹(Savvy Games Group·이하 사비)은 52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700억리얄(약 26조원)은 게임사 소수 지분을 인수하는 데 투입한다. 500억리얄(약 19조원)은 선도적인 게임 퍼블리셔(배급사)를 인수해 전략적 파트너가 되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0억리얄(약 7조원)은 기존 게임 산업에 투자하고, 20억리얄(약 7600억원)은 초기단계 게임과 e-스포츠 회사에 쓸 예정이다. 사비의 회장을 맡고 있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사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2030년까지 게임 및 e-스포츠 분야의 궁극적인 글로벌 허브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하는 야심찬 전략의 일부”라고 했다. SPA는 사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3만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250개의 게임회사를 설립하고, 자국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기여도를 500억리얄(약 19조원)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8년 넵튠은 일본 게임사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SNK는 '킹 오브 파이터즈', '아랑전설'을 만든 일본 게임사다. 지난해 초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품에 안겼다. 최대주주인 일렉트로닉 게이밍 디벨롭먼트 컴퍼니(EGDC)는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설립한 미스크재단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30 10:03:42카카오게임즈는 넵튠, 컬러버스와 함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 생태계 및 콘텐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컬러버스'는 가상공간, 아바타 등을 사용해 자신만의 공간을 제작할 수 있게 하는 3D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내년 안에 시범 단계를 거쳐 서비스를 론칭을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높은 자유도와 다양성을 기반으로 나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업무 협약에서 컬러버스 내 메타버스 공간에 활용할 게임 및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확보를 담당한다. 넵튠은 메타버스 서비스 공동 기획, 제작 기술 지원, 사업 및 영업 지원을 맡는다. 컬러버스는 확보된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과 서버스 운영 및 유지 보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협업을 통해 오픈형 3D 메타버스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서비스 중인 게임 제작사들과 협의를 통해 IP를 확보하고, 게임 IP 각각의 아이덴티티(정체성)를 살린 오픈형 3D 메타버스 공간을 꾸릴 방침이다. 제작된 메타버스 공간은 기존의 게임 커뮤니티 채널이던 공식 카페, 홈페이지 등의 SNS 채널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이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형태의 커뮤니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수빈 기자
2022-09-22 17:56:46[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넵튠, 컬러버스와 함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 생태계 및 콘텐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컬러버스'는 가상공간, 아바타 등을 사용해 자신만의 공간을 제작할 수 있게 하는 3D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내년 안에 시범 단계를 거쳐 서비스를 론칭을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높은 자유도와 다양성을 기반으로 나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업무 협약에서 컬러버스 내 메타버스 공간에 활용할 게임 및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확보를 담당한다. 넵튠은 메타버스 서비스 공동 기획, 제작 기술 지원, 사업 및 영업 지원을 맡는다. 컬러버스는 확보된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과 서버스 운영 및 유지 보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협업을 통해 오픈형 3D 메타버스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서비스 중인 게임 제작사들과 협의를 통해 IP를 확보하고, 게임 IP 각각의 아이덴티티(정체성)를 살린 오픈형 3D 메타버스 공간을 꾸릴 방침이다. 제작된 메타버스 공간은 기존의 게임 커뮤니티 채널이던 공식 카페, 홈페이지 등의 SNS 채널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이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형태의 커뮤니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22 11:52:41[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넵튠, 컬러버스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3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와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케이팝 관련 지식재산권(IP)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컬러버스는 넵튠과 컬러버스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오픈형 3차원(3D)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는 컬러버스를 활용해 메타버스 안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케이팝을 테마로 한 메타버스 월드나 주요 스토리 IP를 이용한 가상공간을 함께 제작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 카카오 미디어 데이에서 공개된 '컬러버스'는 웹이나 앱 환경에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제작 중이다. 카카오톡 등의 2D 서비스에서 3D 메타버스로의 이동과 접속이 가능하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웹에서 주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런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은 디바이스 제약에서 벗어나 메타버스 내에서 보고 싶은 가수 공연을 보거나 좋아하는 작가 소설을 찾아 새로운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메타버스 내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함께 사용자생성콘텐츠(UGC)를 제작하고 배포 및 공유하게 되는 새로운 서비스 형태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06 12:04:31[파이낸셜뉴스] TS인베스트먼트가 약 4년 전에 투자한 '애드엑스'의 회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카카오 계열 코스닥 상장사 넵튠에 흡수합병 돼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 계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넵튠은 사업경쟁력 강화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비상장사 애드엑스를 합병키로 결정했다. 합병 비율은 넵튠 1 대 애드엑스 99.0361115다. 애드엑스 보통주 1주당 넵튠 보통주 99.0361115주를 교부할 예정이다. 애드엑스는 2016년 10월에 설립됐다. 애드테크 스타트업으로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프로그래매틱 광고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파트너사의 광고 네트워크 관리, 최적의 광고 UX 제안,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 보드 제공 등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특히 애드엑스는 산하에 모바일게임사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3개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애드엑스의 자회사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대표작 ‘무한의계단’은 국내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기준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순위에서 ‘로블록스’와 ‘브롤스타즈’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TS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9월과 2021년 4월 조합재원으로 두차례에 거쳐 애드엑스에 60억원을 투자했으며 현재는 약 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할 당시인 2017년 기준 애드엑스의 매출액은 38억원으로 2021년에는 약 264억원(연결기준)으로 늘었다. 2019년도에는 넥셀론, 엔플라이스튜디오, 엔크로키 등 게임기반의 광고서비스관련 스타트업을 관계사로 인수하면서 외연을 확장했다. 2020년 4월에는 카카오게임즈가 2대주주로 참여했다. 김정수 TS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장은 “투자검토 당시 애드엑스는 모바일 광고시장에서의 변화를 또 다른 기회로 포착하고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었다. 기존 앱의 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래매틱 광고 운용 역량 등 회사 구성원에 대한 신뢰가 컸다”며 “계열편입은 지난해 8월에 됐지만 금번 넵튠과의 합병을 통해 본격적인 회수가 가능해졌다. 대기업계열 상장사로 M&A되는 만큼 향후 투자회수 성과도 확보돼 투자담당자로서 보람이 있고 중소기업에 대한 M&A 성공사례로도 큰 의미를 가지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02 09: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