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848억원, 영업이익 2720억원, 당기순이익 3380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지만 장기화에 대비해 사업계획과 게임 개발에 지장이 없도록 시스템적인 준비와 업무 효율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븐나이츠2, A3:스틸얼라이브, 일곱개의 대죄:GRAND CROSS 등을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며 "2021년에도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같은 기대작 출시와 함께 크로스 플랫폼 개발 전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코웨이와의 IT 협업을 지속해 서비스 고도화와 혁신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넷마블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비전도 발표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실천했으며 2020년 실적을 토대로 올해 총 628억원의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3-26 10:59:11[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글로벌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방탄소년단(BTS)을 선정했다 코웨이는 12일 방탄소년단을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면서 코웨이가 국내 1위 구독경제 관련 기업이라는 점, 방탄소년단이 세계적 영향력의 아티스트고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최고 수준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라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방탄소년단과의 시너지를 통해 목표로 하는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고 최근 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크게 향상 시킬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코웨이 기업이미지·정수기·공기청정기·매트리스 등을 대표하는 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제품 광고 영상은 오는 3월 말 TV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코웨이는 빅히트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담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며 젊은 세대로까지 고객 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심병희 코웨이 마케팅실장은 “올해는 코웨이가 넷마블과의 본격적인 혁신 시너지를 발휘하며 글로벌 환경가전리더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을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소비자와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디지털 마케팅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3-12 16:52:09코웨이가 2년연속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렌탈시장 확대와 해외 시장 다변화로 넷마블로 매각된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성장 기대감을 반감시켰던 CS닥터(설치기사) 노조 리스크가 진화된 것도 실적 고공행진에 한몫했다. 올해에도 공격적인 마케팅, 넷마블과 시너지효과 등으로 3년연속 매출 3조원대 고지를 수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법인 매출 38% 급증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7.2% 증가한 3조23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3조189억원으로 사상 첫 매출 3조원을 넘어선 이후 2년연속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 6064억원, 당기순이익은 4047억원으로 각각 32.3%, 21.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8.7%에 이른다. 분기별로는 1·4분기를 제외하곤 8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분기별 매출은 1·4분기 7689억원, 2·4분기 8055억원, 3·4분기 8004억원, 4·4분기 8626억원이다. 지난해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CS닥터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전년 2조 1112억원 대비 소폭 성장한 2조127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렌탈 판매량은 135만여 대이며, 국내 총 계정 수는 634만 계정이다. 같은 기간 코웨이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한 8961억원이다. 코로나 19 영향에도 말레이시아 법인 및 미국 법인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고공성장을 견인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수는 193만계정으로 200만계정 돌파를 앞두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7085억원이다. 코웨이의 고객 총 계정 수는 말레이시아 등 해외법인의 성공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48만계정 늘어난 827만계정에 이른다. ■3년연속 매출 3조원대 전망 서장원 코웨이 각자 대표는 "CS 닥터 파업과 코로나 19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혁신 제품 론칭을 통한 성공적인 내수 시장 방어와 해외 사업 다각화로 지속 성장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넷마블과의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하며 뉴 코웨이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코웨이는 이같은 성장세를 등에 업고 3조원 중후반대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올해 안정적으로 3조원대 매출을 나타내면 3년 연속 3조원 매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렌탈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는 22일 서울 서소문 시대를 접고 사옥을 구로로 옮기는 '구로시대'를 본격화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과 사업 시너지에 대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코웨이는 지난해 하반기 '뉴 코웨이'로 CI(기업 아이덴티티)를 전격 변경하고 이해선 대표와 새롭게 합류한 서장원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로 재편돼 내실 다지기에도 나선 상태다. 다만, 코로나19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렌탈시장의 치열한 경쟁 등은 올해 실적성장의 변수가 되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1-02-17 17:15:50#OBJECT0# [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2년연속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렌탈시장 확대와 해외 시장 다변화로 넷마블로 매각된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성장 기대감을 반감시켰던 CS닥터(설치기사) 노조 리스크가 진화된 것도 실적 고공행진에 한몫했다. 올해에도 공격적인 마케팅, 넷마블과 시너지효과 등으로 3년연속 매출 3조원대 고지를 수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법인 매출 38% 급증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7.2% 증가한 3조23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3조189억원으로 사상 첫 매출 3조원을 넘어선 이후 2년연속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 6064억원, 당기순이익은 4047억원으로 각각 32.3%, 21.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8.7%에 이른다. 분기별로는 1·4분기를 제외하곤 8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분기별 매출은 1·4분기 7689억원, 2·4분기 8055억원, 3·4분기 8004억원, 4·4분기 8626억원이다. 지난해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CS닥터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전년 2조 1112억원 대비 소폭 성장한 2조127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렌탈 판매량은 135만여 대이며, 국내 총 계정 수는 634만 계정이다. 같은 기간 코웨이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한 8961억원이다. 코로나 19 영향에도 말레이시아 법인 및 미국 법인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고공성장을 견인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수는 193만계정으로 200만계정 돌파를 앞두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7085억원이다. 코웨이의 고객 총 계정 수는 말레이시아 등 해외법인의 성공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48만계정 늘어난 827만계정에 이른다. ■3년연속 매출 3조원대 전망 서장원 코웨이 각자 대표는 "CS 닥터 파업과 코로나 19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혁신 제품 론칭을 통한 성공적인 내수 시장 방어와 해외 사업 다각화로 지속 성장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넷마블과의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하며 뉴 코웨이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코웨이는 이같은 성장세를 등에 업고 3조원 중후반대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올해 안정적으로 3조원대 매출을 나타내면 3년 연속 3조원 매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렌탈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는 22일 서울 서소문 시대를 접고 사옥을 구로로 옮기는 '구로시대'를 본격화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과 사업 시너지에 대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코웨이는 지난해 하반기 '뉴 코웨이'로 CI(기업 아이덴티티)를 전격 변경하고 이해선 대표와 새롭게 합류한 서장원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로 재편돼 내실 다지기에도 나선 상태다. 다만, 코로나19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렌탈시장의 치열한 경쟁 등은 올해 실적성장의 변수가 되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1-02-17 14:45:09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올해 신작 게임 출시는 물론 테크핀(기술+금융)과 엔터테인먼트 등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게임 개발을 통해 쌓아온 기술 역량과 지식재산권(IP) 등을 기반으로 업종별 유망기업과 협업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또 넥슨과 넷마블은 올해부터 신입사원 초임 연봉을 올리는 등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빅3, 지난해 일제히 사상 최대 실적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업계 '빅3'로 꼽히는 넥슨, 엔씨, 넷마블은 지난해 일제히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지난해 매출 3조1306억원(2930억엔·이하 기준 환율 100엔당 1068.4원), 영업이익 1조1907억원(1115억엔)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18%씩 성장,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엔씨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 72% 늘면서 지난해 매출 2조4162억원, 영업이익 8248억원으로 집계됐다. 넷마블 역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14%, 34.2% 증가해 각각 2조4848억원, 2720억원을 거뒀다. 3사는 올해도 신작게임을 통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넥슨은 콘솔과 모바일 등 플랫폼 확장을 겨냥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마비노기 모바일'을 비롯해 '커츠펠'과 '코노스바' 등 다양한 장르 신작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엔씨 역시 올 상반기 중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 소울 2(블소2)', '트릭스터M'을 국내 출시하고, '리니지2M'을 대만과 일본 등 해외지역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 흥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신작게임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테크핀·엔터 등 신사업-M&A 강화 3사는 대형 게임 개발·운영을 통해 쌓은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과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넥슨은 신한은행과 함께 AI 및 데이터 기반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금융 인프라 기반 결제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엔씨도 KB증권,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함께 'AI 간편투자 증권사' 출범을 준비 중이다. 엔씨가 보유한 자연어처리(NLP) 기술과 KB증권, 디셈버앤컴퍼니 금융 데이터를 접목해 AI가 자산관리에 대한 조언을 하는 'AI PB(프라이빗 뱅킹)' 시대를 연다는 목표다. 또 엔씨는 연내 CJ ENM과 합작법인을 설립,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함께할 계획이다. 넷마블 역시 올 1·4분기 구로 신사옥 'G밸리 지타워' 입주를 통해 계열사 코웨이 등과 신사업 시너지를 내는 한편 사업 다각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모색할 방침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최근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개발사에 대한 투자와 M&A 투자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이 기조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며, 코웨이를 인수한 것처럼 게임 이외 유망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회사 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직원 연봉 올리고 보상 체계 개편 넥슨과 넷마블은 신사업 확대에 발맞춰 인재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양사 모두 올해부터 신입사원 초임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원, 비개발직군 4500만원으로 올리기로 한 것이다. 또 현재 근무 중인 임직원 연봉도 일괄적으로 800만원씩 인상한다. 매년 3~4월에 신규 연봉을 책정하는 엔씨 역시 현재 4000만원 중반대인 개발직군 신입연봉을 비롯해 임금체계 개편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특히 넥슨은 연봉인상 외에도 큰 성과를 낸 조직과 개인에게는 그에 걸맞은 성과급을 지급해 임직원 동기부여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2-15 17:49:48코웨이가 오는 22일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 사옥에서 서울시 구로구 넷마블의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사옥이전은 11년만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새롭게 입주하는 넷마블 신사옥 'G타워'는 지상 39층, 지하 7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다. 신사옥에는 코웨이 임직원 약 10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코웨이를 비롯한 넷마블, 다양한 IT와 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르는 회사들이 입주한다. 이번 신사옥 입주는 지난해 대주주로 등극한 넷마블과 물리적 결합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코웨이 측은 설명했다. 코웨이는 이번 업무 공간 통합을 계기로 양사간 소통과 업무효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넷마블의 혁신 DNA를 비즈니스 전반에 긴밀히 접목시켜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해선, 서장원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 후 넷마블과의 시너지 효과도 강화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신사옥에서 혁신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시켜 넷마블과 함께 새로운 혁신 시너지 시대를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 곳을 전초기지로 삼아 글로벌 환경가전기업으로 힘차게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웅진코웨이 시절인 2009년 12월경 서울 중구 을지로 내외빌딩을 떠나 서소문에 위치한 중앙일보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 바 있다. 지난 1989년 코웨이는 한성물산주식회사로 출발했다. 1990년 4월에 정수기 사업을 처음 개시하면서 사명을 웅진코웨이주식회사로 바꿨다. 그 후 정수기, 비데 등 렌탈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면서 지난 2004년 매출 1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2019년는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매출도 3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2년 연속 3조원 달성이 유력하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1-02-07 16:42:38[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오는 22일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 사옥에서 서울시 구로구 넷마블의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사옥이전은 11년만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새롭게 입주하는 넷마블 신사옥 'G타워'는 지상 39층, 지하 7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다. 신사옥에는 코웨이 임직원 약 10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코웨이를 비롯한 넷마블, 다양한 IT와 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르는 회사들이 입주한다. 이번 신사옥 입주는 지난해 대주주로 등극한 넷마블과 물리적 결합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코웨이 측은 설명했다. 코웨이는 이번 업무 공간 통합을 계기로 양사간 소통과 업무효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넷마블의 혁신 DNA를 비즈니스 전반에 긴밀히 접목시켜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해선, 서장원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 후 넷마블과의 시너지 효과도 강화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신사옥에서 혁신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시켜 넷마블과 함께 새로운 혁신 시너지 시대를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 곳을 전초기지로 삼아 글로벌 환경가전기업으로 힘차게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웅진코웨이 시절인 2009년 12월경 서울 중구 을지로 내외빌딩을 떠나 서소문에 위치한 중앙일보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 바 있다. 지난 1989년 코웨이는 한성물산주식회사로 출발했다. 1990년 4월에 정수기 사업을 처음 개시하면서 사명을 웅진코웨이주식회사로 바꿨다. 그 후 정수기, 비데 등 렌탈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면서 지난 2004년 매출 1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2019년는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매출도 3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2년 연속 3조원 달성이 유력하다. 코웨이를 인수한 넷마블은 지난해 3·4분기 누적기준으로 1조8609억원 매출을 올려 2조원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000년 11월 국내 최초 게임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 넷마블은 2004년 CJ그룹에 편입했다가 2014년 '넷마블게임즈'로 재탄생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1-02-07 13:46:34[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약 11년 만에 서울 서소문 시대를 접고 구로시대를 본격화 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서울 서소문에 위치한 중앙일보 빌딩에서 오는 22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의 신사옥인 'G타워'로 입주한다. G타워는 지상 39층, 지하 7층으로 전체 면적이 18만㎡ 규모다. 이곳으로 코웨이뿐 아니라 넷마블 및 개발 자회사, IT·디지털 콘텐츠 기업들이 3월 1일 이전에 모두 이주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웅진코웨이 시절인 2009년 12월경 서울 중구 을지로 내외빌딩을 떠나 서소문에 위치한 중앙일보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 바 있다. 이번 구로 사옥 이전을 통해 '뉴코웨이' 비전을 더욱 공고히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해선, 서장원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후 넷마블과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코웨이는 지난 1989년에 한성물산주식회사로 출발했다. 1990년 4월에 정수기 사업을 처음 개시하면서 사명을 웅진코웨이주식회사로 바꿨다. 그 후 정수기, 비데 등 렌탈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면서 지난 2004년 매출 1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2019년는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매출도 3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2년 연속 3조원 달성이 유력하다. 코웨이를 인수한 넷마블은 지난해 1~3분기 1조8609억원 매출을 기록, 2조원 매출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000년 11월 국내 최초 게임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 넷마블은 2004년 CJ그룹에 편입했다가 2014년 '넷마블게임즈'로 재탄생했다. 넷마블은 '모두의마블' '레이븐' '세븐나이츠' 등 모바일게임을 연달아 흥행 반열에 올려 놓았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1-02-06 11:18:16[파이낸셜뉴스]코웨이가 통합 IT 전담조직인 'DX(Digital Transformation)센터'를 신설하며 '뉴 코웨이(New Coway)'를 향한 디지털 혁신 본격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코웨이는 기존 IT부서를 DX센터로 확대 재편해 전방위적 IT 서비스 혁신에 주력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DX센터는 사물인터넷(IoT),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제품 및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코웨이는 올해 DX센터를 중심으로 사업구조의 전면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상품·서비스·조직문화 등 3대 혁신을 통해 '뉴 코웨이' 도약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 IoT,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 IT 전영역의 기술인력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DX센터의 초대 수장으로는 넷마블 AI센터장인 김동현 상무가 선임됐다. 넷마블의 혁신 DNA와 IT 기술력을 긴밀히 접목시키며 양사간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전망이다. 김동현 코웨이 DX센터장은 "첨단기술로 사용자 중심의 근본적 변화를 이루고 일상 속에 건강하고 편리한 삶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IT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DX센터가 IT 혁신의 구심체로서 스마트홈 플랫폼 고도화는 물론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 기반의 고객 만족 극대화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1-01-22 10:27:32코웨이가 서장원 부사장(경영관리본부장, CFO·사진)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내정으로 코웨이는 기존 이해선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해선·서장원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다음달 이사회에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내정된 신임 서장원 대표이사는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 경제학과, 코네티컷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로, 법무법인 세종을 거쳐 넷마블 투자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이사,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CFO·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내부에서는 '전략기획 글로벌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코웨이는 "미래전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장원 부사장을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며 "이를 통해 코웨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환경 변수 극복, 넷마블과의 시너지 고도화, 글로벌 코웨이 도약 기틀 마련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웨이는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도 단행해 총 12명의 임원을 승진 및 신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연구개발, 여성리더 등 3개 영역 인재 중심의 발탁이 이뤄졌다. 글로벌에서는 2명, 연구개발에서 4명, 여성임원 3명 등이 승진 및 신규 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에서는 박재영 상무(글로벌법인사업부문장)가 전무로, 최기룡 상무보(말레이시아법인장)가 상무로 각기 승진했다. 연구개발은 박찬정 상무(환경기술연구소장)가 전무로, 오주철 생산기술연구실장, 최인두 전문연구위원, 백주현 개발실장 등 3명이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여성 임원 3명도 승진 및 신규 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병희 상무보(마케팅실장)는 상무로, 김영진 IT서비스기획실장, 나지혜 홈케어사업부문장 등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노흥식 4사업부문장은 현장 영업출신 최초로 임원(상무보)이 됐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1-01-05 17:3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