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플랜티넷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자회사 플랜티엠이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고품질 매장음악 서비스를 선보인다. 양사는 AI 기술 기반 음악 큐레이션(맞춤형 추천) 시스템을 통해 매장 운영자들에게 최적화된 음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매장 AI 음원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다년간 풍부한 매장음악 서비스 운영 경험을 쌓아온 플랜티엠과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김형석 작곡가의 만남이 성사됐다는 점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7년부터 매장음악서비스 브랜드 ‘주스샵’을 운영해온 플랜티엠은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장 환경에 맞는 AI 기반 음원을 발굴하고 송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음악 지식재산권(IP) 전문 플랫폼인 '뮤펌(MU:FIRM)'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정교한 음악 제작과 음원 가공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김 작곡가의 참여로 매장 브랜드와 분위기에 꼭 맞는 고품질의 AI 음원을 제공, 매장마다 독창적이고 고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랜티엠은 AI 기반 음원이 매장 운영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스마트한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의 행동 패턴과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 시간대별 맞춤형 음악 큐레이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저작권 고민 없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음악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랜티엠 황창연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히 음악을 제공하는 것 이상의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AI 기반 매장음악 서비스를 개발하고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품질 AI 음원을 통해 매장 운영자와 고객 모두에게 독보적인 음악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16 12:46:40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와 대중음악 작곡가가 만나 추억을 소환한다. 음악 저작권 전문 기업 리웨이뮤직앤미디어는 오늘(12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박종성X김형석의 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를 발매한다. 가수 이문세, 신승훈, 성시경 등 유명 가수들의 명곡을 만들어 낸 작곡가 김형석과 아시아태평양대회, 전일본대회, 세계하모니카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모니시스트(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이 편곡과 연주를 맡은 한 장의 앨범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대, 다시'는 지금까지 김형석이 참여한 수많은 곡 가운데 하모니카로 다시 연주하고 싶은 10곡을 엄선하고 직접 선곡, 편곡 및 연주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포함해 성시경의 '그대네요', 박용하의 '처음 그 날처럼',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보보의 '늦은 후회', 신승훈의 'I Believe(아이 빌리브)', 엄정화의 '하늘만 허락한 사랑',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 나윤권의 '나였으면'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는 박종성의 하모니카 연주를 비롯해 그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 조영훈, 제13회 어쿠스틱기타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천상혁, 다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자 제임스 김이 첼로 연주를 맡는 등 최정상에 위치한 연주자들이 듀오, 트리오, 콰르텟으로 참여한다. 또한 박종성과 김형석은 발매 당일 음원뿐만 아니라 '그대 내게 다시'와 '처음 그 날처럼' ,'사랑이라는 이유로'까지 총 3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서울 구로구의 9로평상에서 진행, 두 사람만의 따뜻한 온기와 선율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수록곡 '사랑이라는 이유로'는 김형석이 뮤직비디오에 참여, 직접 피아노 연주를 맡는다. 이 곡은 김형석이 클래식 작곡가 지망생이 아닌 대중음악 작곡가로의 첫 데뷔를 알린 노래이기에 더욱 의미를 더한다. 원곡과의 색깔과 하모니카 연주로 어우러진 특별한 앙상블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리웨이뮤직앤미디어를 통해 박종성은 "학창 시절부터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진 김형석 작곡가와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혹시 원곡을 해치진 않을까 고심하며 수많은 밤을 편곡하고 연습해 완성했다. 한 곡 한 곡 들을 때마다 많은 분들이 그 시절을 추억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종성X김형석 프로젝트 '그대, 다시'는 오늘(12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같은 날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대, 다시'의 음반은 오는 17일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은 오는 5월 31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 작곡가 김형석 역시 다양한 음악을 시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리웨이뮤직앤미디어,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뮤직앤아트컴퍼니
2024-04-12 14:37:16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작곡가 김형석이 특별한 앨범으로 찾아온다. 리웨이뮤직앤미디어 측은 오늘(27일) "박종성과 김형석이 오는 4월 12일 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의 음반과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박종성은 '그대, 다시'를 통해 김형석의 인기곡 중 10곡을 엄선해 직접 편곡, 연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가수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비롯해 드라마 삽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故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 등을 재해석한다는 후문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박종성은 국내 첫 번째 하모니카 전공자로, 연주뿐만 아니라 작곡가와 지휘자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3관왕, 2009년 독일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트레몰로 솔로 부문 정상에 자리하며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졌다. 김형석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등을 제작하며 자타공인 히트곡 제조기로 대중에게 진한 추억을 남긴 작곡가다. 이에 각종 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며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를 얻은 박종성과 '레전드 작곡가' 김형석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김형석과 박종성의 '그대, 다시' 앨범은 오는 4월 12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한다. 음반 또한 현재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처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5월 말 발매 기념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리웨이뮤직앤미디어,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뮤직앤아트컴퍼니
2024-03-27 11:10:55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3인조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가 정식 데뷔한다. 27일 오전 소속사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는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가 오는 6월 11일 정식 데뷔한다. 사공이호는 앨범 발매를 비롯해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영상예술이나 음악을 접목한 NFT, 커머셜 등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공이호는 메타버스 시대 속 MZ세대의 불안함이나 '언더독' 정서 안으로 들어가 그들을 대변하기 위해 제작된 3인조 버추얼 그룹으로 '오리알씨(OREER.C)', '쑤니(XOONY)', '이태원팍(ITAEWON PARK)'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추후 공개될 '디프로마(Digital from Analog의 약자) 유니버스'라고 불리는 자체적인 세계관을 중심으로 현실 세계를 베이스캠프로 만국 공통어인 음악을 통한 다른 우주들과의 '연결'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MZ세대들이 '국경이 없는' 디지털 콘텐츠를 즐기며 무한한 가능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지닌 차세대 주자로 IP와 아트 영역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 두 가지를 결합해 제작된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가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2022-05-27 13:20:22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 해 2월 설립한 메타버스 자회사 빗썸메타가 메타버스 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빗썸메타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2대 주주가 됐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메타버스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창작하고 활용하는 참여자들이 서로 가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빗썸메타는 지난 2월 빗썸코리아가 설립한 자회사다. 지난 달 LG CNS, CJ올리브네트웍스, 드림어스컴퍼니(SK그룹 계열사) 등 국내 대표 대기업 계열사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노느니특공대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대표가 설립했다. 김 대표는 평소 메타버스·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석 노느니특공대 대표는 "빗썸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창작자의 역량을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자와 아티스트들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지금까지의 거래소 플랫폼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노느니특공대가 준비 중인 프로젝트들이 웹3.0 세상의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빗썸메타는 앞으로도 노느니특공대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영 기자
2022-04-11 18:18:03[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 해 2월 설립한 메타버스 자회사 빗썸메타가 메타버스 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빗썸메타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2대 주주가 됐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메타버스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창작하고 활용하는 참여자들이 서로 가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빗썸메타는 지난 2월 빗썸코리아가 설립한 자회사다. 지난 달 LG CNS, CJ올리브네트웍스, 드림어스컴퍼니(SK그룹 계열사) 등 국내 대표 대기업 계열사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노느니특공대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대표가 설립했다. 김 대표는 평소 메타버스·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석 노느니특공대 대표는 “빗썸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창작자의 역량을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자와 아티스트들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지금까지의 거래소 플랫폼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노느니특공대가 준비 중인 프로젝트들이 웹3.0 세상의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빗썸메타는 앞으로도 노느니특공대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4-11 15:38:45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예술은 물론, 스포츠, 유통업 등 다양한 분야에 NFT가 적용되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도 선도하고 있다. ■예술+기술 스타트업 자금조달 활발1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다양한 산업계에 NFT 등 최신 기술의 적용을 앞당기고 있다. 예술 분야가 가장 대표적인데, 예술 분야에서 혁신을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터인 퓨얼아츠에 따르면 예술 분야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사업모델을 내세우는 스타트업들이 지난 해 초부터 현재까지 3억8000만달러(약 4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코로나19 사태 전 20년 간 관련 스타트업이 조달한 총 6억4000만달러(약 7500억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를 2년도 채 되지 않아 조달한 셈이다. 실제 코로나19로 인해 미술품 판매업자와 수집가들은 디지털 공간으로 이동했다. 퓨얼아츠의 데니스 벨케비치 설립자는 "전시회가 온라인에서 열리고, 미술 갤러리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습득했다"며 "그 결과 미술업계에서 혁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예술·스포츠·유통 등 널리 적용국내에서도 NFT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는 지난 7월 카카오톡 내 가상자산 지갑인 클립(Klip)에서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전시하고 유통하는 '클립 드롭스(Klip Drops)'를 선보였다.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총 24명의 작품 특별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배우 하정우의 디지털 아트 작품 '더 스토리 오브 마티 팰리스 호텔' 작품이 경합 끝에 경매 시작가의 약 2배에 달하는 가격에 낙찰되기도 했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 키인사이드는 지난달 엔터테인먼트 기업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 NFT 작품 활동을 희망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한 NFT 아트 전문 레이블 아트네틱을 공식 출범했다.미국프로농구(NBA) 경기 장면을 NFT로 파는 'NBA탑샷'은 6개월 동안 2억달러(약 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에는 현역 최고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의 슬램덩크 영상이 21만9000달러(약 2억6000만원)에 팔렸다. 또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명품의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하는 'SSG 개런티'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0-20 18:05:08[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예술은 물론, 스포츠, 유통업 등 다양한 분야에 NFT가 적용되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도 선도하고 있다. ■예술+기술 스타트업 자금조달 활발1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다양한 산업계에 NFT 등 최신 기술의 적용을 앞당기고 있다. 예술 분야가 가장 대표적인데, 예술 분야에서 혁신을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터인 퓨얼아츠에 따르면 예술 분야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사업모델을 내세우는 스타트업들이 지난 해 초부터 현재까지 3억8000만달러(약 4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코로나19 사태 전 20년 간 관련 스타트업이 조달한 총 6억4000만달러(약 7500억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를 2년도 채 되지 않아 조달한 셈이다. 실제 코로나19로 인해 미술품 판매업자와 수집가들은 디지털 공간으로 이동했다. 퓨얼아츠의 데니스 벨케비치 설립자는 "전시회가 온라인에서 열리고, 미술 갤러리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습득했다"며 "그 결과 미술업계에서 혁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예술·스포츠·유통 등 널리 적용국내에서도 NFT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는 지난 7월 카카오톡 내 가상자산 지갑인 클립(Klip)에서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전시하고 유통하는 '클립 드롭스(Klip Drops)'를 선보였다.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총 24명의 작품 특별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배우 하정우의 디지털 아트 작품 '더 스토리 오브 마티 팰리스 호텔' 작품이 경합 끝에 경매 시작가의 약 2배에 달하는 가격에 낙찰되기도 했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 키인사이드는 지난달 엔터테인먼트 기업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 NFT 작품 활동을 희망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한 NFT 아트 전문 레이블 아트네틱을 공식 출범했다.미국프로농구(NBA) 경기 장면을 NFT로 파는 'NBA탑샷'은 6개월 동안 2억달러(약 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에는 현역 최고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의 슬램덩크 영상이 21만9000달러(약 2억6000만원)에 팔렸다. 또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명품의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하는 'SSG 개런티'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0-20 16:15:37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서비스 밀크를 운영하는 키인사이드가 최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아트 전문 레이블 아트네틱을 공식 출범했다. 오픈시 같은 NFT 마켓 플레이스처럼 NFT 거래 플랫폼이 아닌 NFT 레이블이라는 다소 생소한 사업모델이다.키인사이드 조용현 최고마케팅책임자(CMO·사진)는 18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레이블'이란 용어가 생소하지만 아티스트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저작권 등을 매니지먼트해주는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며 "현재 아트네틱에는 찰스장 작가, 고상우 작가, 이세현 작가, 김영성 작가, 노준 작가 등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가 포진해 있다"고 밝혔다.아트네틱은 별도 법인은 아니고 키인사이드 내 브랜드로 운영한다. 김형석 작곡가가 이끄는 종합 콘텐츠기업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프로젝트로 출범했다. 노느니특공대는 아티스트 발굴과 작품 기획, 제작 지원 등을 맡았다. 키인사이드는 마켓 플레이스와의 사업 제휴, 유통 인프라 구축, 홍보 등을 담당한다. 조 CMO는 "블록체인 기술로 새로운 예술 트렌드를 창조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 아트네틱 프로젝트를 지난달부터 시작했다"며 "특히 NFT 사업은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작품을 창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아트, 음악, 기술, 그래픽 등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유능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노느니특공대와 협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아트네틱은 소속된 아티스트들이 작품에 집중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아트네틱과 소속 아티스트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공생'과 '상생'에 가치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CMO는 "NFT 작품 활동을 하고 싶지만 산재된 정보와 기술적 진입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에게 전문화된 노하우를 알려주고, 새로운 형태의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제작한 NFT를 판매할 때도 홍보와 마케팅은 물론 아티스트와 팬 간에 쌍방향 유대관계를 형성하도록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등 통합 매니지먼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인사이드는 향후 아트네틱과 밀크의 시너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밀크는 소멸기한이 얼마 남지 않거나, 금액이 적어 사용하기 쉽지 않은 자투리 포인트를 한데 모아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밀크(MLK) 코인을 활용해 각 파트너사의 포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그는 "밀크는 90만명이 실사용하는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서비스로 아트네틱과 결합할 경우 빠른 속도로 NFT 대중화의 기틀을 잡을 수 있는 시너지가 날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사업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사항을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현재 아트네틱은 함께할 아티스트를 영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양질의 콘텐츠가 나오도록 하고, 성공모델을 축적해 시장에서 인정을 받겠다는 전략이다. 조 CMO는 "아트네틱은 NFT 시장에서 아티스트의 차별화된 작품이 다양한 마켓 플레이스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산자 역할을 한다"며 "아트네틱의 수익모델은 작품 판매에 따른 일부 수수료이며, 향후 다양한 방향에서 사업모델을 개발해 아트네틱과 아티스트 모두를 위한 윈윈 모델을 추가적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0-18 17:56:2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서비스 밀크를 운영하는 키인사이드가 최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아트 전문 레이블 아트네틱을 공식 출범했다. 오픈씨 같은 NFT 마켓 플레이스처럼 NFT 거래 플랫폼이 아닌 NFT 레이블이라는 다소 생소한 사업모델이다. 키인사이드 조용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사진)는 18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레이블'이란 용어가 생소하지만 아티스트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저작권 등을 매니지먼트 해주는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며 "현재 아트네틱에는 찰스장 작가, 고상우 작가, 이세현 작가, 김영성 작가, 노준 작가 등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가 포진해 있다"고 밝혔다. 아트네틱은 별도 법인은 아니고 키인사이드 내 브랜드로 운영한다. 김형석 작곡가가 이끄는 종합 콘텐츠 기업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프로젝트로 출범했다. 노느니특공대는 아티스트 발굴과 작품 기획, 제작 지원 등을 맡았다. 키인사이드는 마켓 플레이스와의 사업 제휴, 유통 인프라 구축, 홍보 등을 담당한다. 조 CMO는 "블록체인 기술로 새로운 예술 트렌드를 창조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 아트네틱 프로젝트를 지난 달부터 시작했다"며 "특히 NFT 사업은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작품을 창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아트, 음악, 기술, 그래픽 등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유능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노느니특공대와 협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트네틱은 소속된 아티스트들이 작품에 집중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아트네틱과 소속 아티스트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공생'과 '상생'에 가치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CMO는 "NFT 작품 활동을 하고 싶지만 산재된 정보와 기술적 진입 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에게 전문화된 노하우를 알려주고, 새로운 형태의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제작한 NFT를 판매할 때에도 홍보와 마케팅은 물론 아티스트와 팬 간에 쌍방향 유대 관계를 형성하도록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등 통합 매니지먼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인사이드는 향후 아트네틱과 밀크의 시너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밀크는 소멸 기한이 얼마 남지 않거나, 금액이 적어 사용하기 쉽지 않은 자투리 포인트를 한데 모아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밀크(MLK) 코인을 활용해 각 파트너사의 포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그는 "밀크는 90만명이 실사용하는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서비스로 아트네틱과 결합할 경우 빠른 속도로 NFT 대중화의 기틀을 잡을 수 있는 시너지가 날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사업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사항을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 아트네틱은 함께 할 아티스트를 영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양질의 콘텐츠가 나오도록 하고, 성공 모델을 축적해 시장에서 인정을 받겠다는 전략이다. 조용현 CMO는 "아트네틱은 NFT 시장에서 아티스트의 차별화된 작품이 다양한 마켓 플레이스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산자 역할을 한다"며 "아트네틱의 수익모델은 작품판매에 따른 일부 수수료이며, 향후 다양한 방향에서 사업모델을 개발해 아트네틱과 아티스트 모두를 위한 윈윈 모델을 추가적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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