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초등학교 저학년 아들을 학교 인근 교회에서 내려주고 출근 하는 워킹맘입니다. 출근 시간에 쫓겨 아이를 홀로 등교시켜야 하는데 아이가 건너는 횡단보도에 노란 발자국이 있다면 더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은빛초등학교 앞 교회 건널목에도 노란 발자국 설치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란 발자국 응원합니다.” (서울 은평구 A씨) #“노란 발자국이 설치되면 어린이들이 길을 건너기 전 자연스럽게 멈춰 서서 차도를 확인하게 돼 안전해질 것 같습니다. 수원 팔달구 매여울 초등학교 후문 횡단보도에 노란 발자국이 설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단지 아파트 차량 진입로와 맞물려 차량 통행이 많지만 별도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노란 발자국이 설치된다면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수원 팔달구 B씨) CJ대한통운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노란 발자국’ 설치 이벤트에 전국 방방곡곡 353곳에서 설치 요청이 쇄도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달 17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노란 발자국 응원의 발자국 남기기’ 이벤트에 526명이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는 노란 발자국에 대한 응원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단순히 응원 메시지뿐 아니라 노란 발자국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을 제안하는 내용까지 담아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경남 양산에 사는 A씨는 “사는 곳이 신도시라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학교까지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곳이 많은 만큼 큰 도로도 많다.그 곳에 눈에 잘 띄고 귀엽기까지 한 노란 발자국이 있으면 아이도 어른도 한번 더 생각하고 다니게 되지않을까 한다”며 양산 가양초등학교 앞 교차로를 추천했다. 총 526명의 참여자 중 353명이 서울, 경기도 지역부터 경남 밀양, 전북 정읍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노란 발자국 설치 희망 지역으로 추천했다. 특히 제보 받은 353곳 중 약 30%인 110곳은 경기도 지역으로 인구밀집도가 높고 신도시가 많은 지역 특성 상 노란 발자국 설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은 내년도 노란 발자국 설치 캠페인 시 이번 이벤트에서 제보 받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노란 발자국’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인도에 부착하는 발자국 스티커로,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 군포 지역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30개소 양방향에 300개의 노란 발자국을 설치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올 한해 굿네이버스와 함께 보행자 및 운전자의 올바른 교통안전 인식을 증진하는 다양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노란 발자국 설치뿐 아니라 ▲택배차량 1,000여대에 안전속도가 명시된 스티커를 부착한 ‘안전속도5030’ 캠페인 ▲경기 광주경찰서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빛반사 안전가방덮개’ 기부 등이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2017년부터 꾸준히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 사회 내 안전한 교통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안전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2-04 22:00:44[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성희)와 함께 서귀포시지역 초등학교 45곳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젝트인 ‘노란발자국’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노란발자국 설치사업은 서귀포시 45개 초등학교 스쿨존 횡단보도에 정지선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용품인 옐로카드를 배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서귀포시지회(회장 강혜선)와 한국생활개선회 서귀포시연합회(회장 오점임)가 11일 성읍초등학교를 비롯해 성산읍·남원읍지역의 11개 초등학교에서 노란발자국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또 한국자유총연맹 서귀포시지회여성회(회장 김희자)는 오는 13일 효돈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에서 노란발자국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6-11 15:47:23[고양=강근주 기자] 일산서부경찰서는 13일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일산서부경찰서, 문촌마을 7단지 사회복지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등학생 15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노란발자국을 추가로 설치했다.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를 횡단할 때 노란색 보행자 정지선과 차도에서 약 1m 이상 떨어져 신호대기를 하도록 유도하는 안전픽토그램이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15일 “어린이 안전보행 유도효과가 높은 노란발자국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통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32명에서 18명으로 총 14명(-43.8%)이 감소했지만 올해 어린이 보행사망자 13명 중 38.4%(5명)가 불법 주정차 차량사이에서 뛰어나오다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도 소중한 어린이 생명 지키기 정책에 힘입어 2년 연속 감소 중이나,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6년 7명에서 2017년 18명으로 257%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후원하고 일산서부경찰서와 문촌마을 7단지 사회복지관이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횡단 시, 노란색 보행자 정지선과 차도에서 약 1m 이상 떨어져 신호대기를 하도록 유도하는 안전픽토그램인 노란 발자국을 일산서구 장촌초등학교 등 10개소 초등학교 횡단보도 앞에 추가 설치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9-15 12:10:28서울 성동경찰서는 통학로 안전을 조성하기 위해 행현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 및 보행자 정지선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란발자국’이란 횡단보도에 발자국 모양과 보행자 정지선을 그려 어린이들이 차도로부터 1m 떨어져서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명령이나 지시대신 놀이를 하는 방식으로 사람 선택에 간접적으로 개입해 더 나은 선택을 유도하는 넛지(Nudge)효과를 이용한 아이디어 사업이다. 성동경찰서와 성동구청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사전 현장조사를 통해 행현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먼저 시범사업으로 설치 완료했다. 향후 성동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등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까지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한창훈 서장은 “노란발자국 설치를 통해 이격 공간 및 인지반응 시간 확보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학교 당국과 협의해 어린이들 안전한 횡단보도 대기 및 건너기가 습관화 되도록 현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습관을 방지하기 위해 유사한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5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30여개 청소년 수련시설과 '교통안전 캠페인: 양옆을 살펴요!'를 진행했다. 우선 횡단보도에서 1m 정도 떨어진 보도 위에 노란 발자국을 그린다.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아래로 숙인 청소년들이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로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노란 발자국을 그린 지역에서 약 53%의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여주, 수원, 충북, 경북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이와 비슷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제외된 청소년 시설 주변도 교통안전 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18-06-23 21:03:51부산지역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친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 사망사고 중 교통사고 비율은 44%에 달하며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81%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시내 초등학교 횡단보도 일원에 노란색 교통안전지대인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을 확대 설치한다.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 다음달부터 중구 보수초등학교 등 146개 학교의 347개소 횡단보도 일원에 주민들과 함께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의 벽과 바닥에 황색노면표시재를 설치해 어린이 대기공간 마련과 운전자 시인성 확보로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부산시는 오는 10일 오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시교육청, 부산경찰청, BNK금융그룹,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와 함께 옐로카펫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부산지역 옐로카펫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상호협력 체계 구축과 어린이 교통 안전 향상을 위한 관련 사업에 공동 협력하고 지원하는 것 등이다.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옐로카펫 사업 행.재정적 지원 △부산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는 행정적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유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주민설명회 개최 등 사업을 주관하는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아울러 △BNK금융그룹은 부산지역 옐로카펫 사업에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후원해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옐로카펫 사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과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도입,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04-06 17:57:29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학교 앞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앞 인도에 디자인한 '노란 발자국'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노란 발자국'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업으로, 무엇보다도 현장에 밀착한 접근성과 저비용 고효율 프로젝트로서 의미가 높이 평가됐다. '노란 발자국'은 차도로부터 1m 정도 떨어진 횡단보도 앞 인도에 노란발자국과 노란정지선을 그려 아이들이 그 위에서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디자인이다. 신호가 바뀌어도 아이들이 차도에 진입하는 시간을 늦출 수 있고, 시야를 넓혀 주변에서 오는 차량들을 잘 볼 수 있게 해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실제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노란발자국을 설치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스쿨존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52건에 비해 41건으로 21.2% 감소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월 16일 용인 상현초등학교에 노란발자국을 시작해, 현재 경기남부지역 903개 초등학교 앞에 100% 설치를 완료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국적으로도 크게 확산되고 있다. '노란발자국'은 경기남부경찰청 특수시책으로 운영 중인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 지키기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활동에 참여 중인 경찰관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원색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심리를 이용해 노란발자국을 고안했고,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어 빠르게 퍼질 수 있었다. 경기남부청 홍보실 관계자는 "노란발자국은 안전이라는 분야에 디자인을 접목해 실질적인 효과를 봤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디자인 비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경찰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학부모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6-11-10 10:46:10【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추진하는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인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사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을 그려 넣어 아이들이 차도에서 50cm∼1m 가량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도록 하는 사고 예방사업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횡단보도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가 2013년 2403건, 2014년 2481건, 지난해 2598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를 시범운영 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를 통해 횡단보도가 시작되는 차도쪽 인도에 경계턱이 없어 초등학생들이 차도까지 들어와 신호를 기다리는 위험을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경찰은 3월 초 용인 상현초등학교 앞 삼거리 횡단보도에 처음으로 노란 발자국을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이달 29일에는 시흥시 능곡동 승지초등학교도 인근에도 노란 발자국을 도입했다. 경찰은 경기 남부지역 30개 경찰서별로 1∼2개 교차로를 선정해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를 우선 시행키로 했다. 노란 발자국 시행 결과 차도 쪽에 바짝 붙어 신호를 기다리던 아이들이 보행자 정지선 뒤 노란 발자국에 발을 맞춰 대기하는 등 효과가 금세 나타나고 있다. 아이들은 노란 발자국이 신기한 듯 자신의 발을 그림과 맞춰보며 신호를 기다리고 자연스럽게 뒤따라오던 학생들은 그 뒤로 줄을 섰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홍보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자발적으로 따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노란 발자국을 본 아이들이 자연스레 차도와 멀리 떨어져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시범운영 기간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이 나타나면 보완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2016-03-30 18:35:50【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추진하는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인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을 그려 넣어 아이들이 차도에서 50cm∼1m 가량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도록 하는 사고 예방사업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횡단보도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가 2013년 2403건, 2014년 2481건, 지난해 2598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를 시범운영 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를 통해 횡단보도가 시작되는 차도쪽 인도에 경계턱이 없어 초등학생들이 차도까지 들어와 신호를 기다리는 위험을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경찰은 3월 초 용인 상현초등학교 앞 삼거리 횡단보도에 처음으로 노란 발자국을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지난 29일에는 시흥시 능곡동 승지초등학교도 인근에도 노란 발자국을 도입했다. 경찰은 경기 남부지역 30개 경찰서별로 1∼2개 교차로를 선정해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를 우선 시행키로 했다. 노란 발자국 시행 결과 차도 쪽에 바짝 붙어 신호를 기다리던 아이들이 보행자 정지선 뒤 노란 발자국에 발을 맞춰 대기하는 등 효과가 금세 나타나고 있다. 아이들은 노란 발자국이 신기한 듯 자신의 발을 그림과 맞춰보며 신호를 기다리고, 자연스럽게 뒤따라오던 학생들은 그 뒤로 줄을 섰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홍보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자발적으로 따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노란 발자국을 본 아이들이 자연스레 차도와 멀리 떨어져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이 나타나면 보완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2016-03-30 13:18:33[파이낸셜뉴스] DGB대구은행이 '어린이 교통안전 노란발자국 설치 사업' 후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18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안전 노란발자국 설치 사업'은 횡단보도에 노란색 정지선 및 발자국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 대기하는 아이들이 안전한 위치에서 신호를 대기하면서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계획을 담았다. 최근 5년간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연평균 만건에 달하며, 스쿨존에서도 연평균 50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교통사고 처벌 기준 향상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이 끊이지 않아 운전자뿐 아니라, 보행자인 아이들도 도로를 건널 때 주의를 기울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역 대표기업으로 이번 사업에도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으로 대구 지역 아동관련 시설 8개소 인근 횡단보도에 안전 정지선 및 노란발자국이 설치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은미 경영기획본부장은 "노란발자국 설치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주의를 기울여 교통사고가 예방되길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0-18 16:15:07지난 22일 친환경그래픽시트 ‘ASP시리즈’를 생산중인 안전콘텐츠 전문기업 (주)아스팔트아트와 친환경 열융착시트 ‘스토리로드’ 제조기업 (주)그린팩토리가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다져온 각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시경관디자인 및 노면표시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아스팔트아트는 그린팩토리 ‘스토리로드(StoryRoad)’를 라인업에 올려 도시 랜드마크 조성 및 웨이파인딩시스템, 바닥을 활용한 안전콘텐츠에 적용할 예정이다. ‘스토리로드(StoryRoad)’는 기존 열융착식 노면표시의 한계로 지적됐던 환경유해, 내구성, 단순컬러 문제를 극복한 열가소성 그래픽패드로 친환경적이며 인체무해할 뿐 아니라 다양한 컬러를 적용한 디자인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내마모도와 점착력이 높아 기존 열융착식 시트 보다 2배 이상 높은 내구연한을 보장한다. 아스팔트아트는 보차공존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스토리로드를 ASP시리즈와 접목하여 생활안심디자인(범죄예방, CPTED), 인지건강디자인, 스트레스프리디자인, 학교환경개선디자인 등 사회문제해결 디자인과 스쿨존 노란발자국, 옐로카펫, 여성안심귀갓길, 노인보호구역, 장애인이동권 보장 등 사회적 약자 안전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그린팩토리 김갑부 대표는 “스토리로드는 거친 바닥환경에 특화된 디자인 친화적 솔루션으로 속도제한표시, 여성안심귀갓길 노면표시, 바닥놀이판 등 우리나라 사계절 환경에서 그 내구성이 입증되었다.” 라며 “바닥을 활용한 도심 속 랜드마크 조성, 웨이파인딩 구축, 일상 속 공공미술 구현 등 공공미술프로젝트까지 충분히 적용 가능해 공공디자인을 연출하는 디자이너와 설계전문가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아스팔트아트는 협약 전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오산 원동상점가 동선 및 구역정비사업에 ASP시리즈와 스토리로드를 함께 적용했다. 보행로 노면과 벽면엔 ASP그래픽시트를, 차량이 통행하는 거리의 랜드마크와 캠페인 소재로 스토리로드를 설치해 단기간 거리와 도시이미지를 변모시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린팩토리는 인익스테리어 및 건물외관 사업 다각화 등 아스팔트아트와의 다양한 공동사업으로 ASP그래픽시트를 결합한 스토리로드의 활용과 범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아스팔트아트는 열가소성 그래픽패드 ‘스토리로드’를 통해 도시 및 경관디자인 분야에서 친환경그래픽서비스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스팔트아트 조용진 대표는 “옥외 바닥그래픽솔루션 ‘스토리로드’를 보유한 그린팩토리와 다양한 도시디자인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시너지를 만드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면서 “이르면 4분기 중 수도권을 시작으로 경관 및 플로어그래픽시장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팩토리와 아스팔트아트는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는 기업가치와 친환경・안전소재 취급, 바닥(노면)그래픽시장을 개척한 마켓메이커로서의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세계 유일의 투명논슬립 필름코팅 그래픽시트를 개발한 아스팔트아트와 세계 최고의 열가소성 플라스틱시트를 보유한 그린팩토리의 이번 협약으로 도시경관, 공공디자인, 설치미술, 도시엔지니어링 디자인・설계 부문에 그래픽디자인의 컬러, 용도, 적용대상에 따른 명확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2023-08-23 13:5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