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의 거래 편의를 위해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을 이용한 노란우산공제 모바일 신규 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기업은행 개인 또는 사업자 계좌를 보유하고 있고 모바일뱅킹에 가입한 대표자라면 누구나 영업점 방문 없이 신규 가입은 물론 계약 변경 및 철회 업무가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오는 11월 25일까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i-ONE Bank(개인)에서 노란우산공제를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 페이지 내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한 선착순 2000명에게 현금 2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좋은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02 13:44:37[파이낸셜뉴스] 노란우산공제 납입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연 최대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늘어난다.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깎아준 임대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액의 최대 70%를 세액공제 해주는 '착한 임대인' 제도 일몰은 내년 말로 1년 연장한다.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한도를 상향하고, 법인대표자 공제기준을 완화한다. 사업 및 근로소득 4000만원 이하는 소득공제 한도가 기존 500만원에서 600만으로 100만원, 4000만원~1억원 구간의 공제한도는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1억원 초과 소득의 공제 한도는 200만원으로 동일하다. 이는 2025년 1월 1일 이후 납입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소상공인 임대료 안정을 위해 '착한 임대인' 제도는 세액공제 적용 기간을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 전통주 세율 경감대상 제조자 및 경감한도를 확대한다. 전통주 산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경감대상 제조자는 전년도 출고량 기준 현행 발효주 500kl, 증류주 250kl 이하인데, 개정안은 발효주 700kl, 증류주 350kl 이하로 확대했다. 경감한도도 확대됐다. 현재 발효주는 200kl 이하, 증류주는 100kl 이하에 50%씩 주세 경감률이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개정안에서는 발효주의 경우 200~400kl 30%, 증류주는 100~200kl에 30%를 추가했다. 주세 경감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반출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7-24 14:53:01[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노란우산공제의 공제금 지급사유를 재난·질병 등으로 대폭 확대하고, 일시적 경영위기를 겪을 경우에는 공제금 중간정산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한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도입된 사업이다. 지금까지 공제금은 폐업, 사망, 퇴임, 노령 등 사실상 폐업에 해당하는 4가지 경우에만 지급이 가능했다. 이번 개편으로 오는 6월 1일부터는 현행 공제금 지급사유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4가지 경우를 추가해 소상공인이 폐업에 해당하는 단계가 아닌 일시적 위기를 겪을 경우에도 공제금을 지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새로 추가되는 4개 공제금 지급사유에 대해서는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공제금을 지급받더라도 공제 계약을 계속 유지하며 노란우산공제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제금 중간정산도 가능해진다. 황영호 중기부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그간 폐업 이후 공제금 지급 등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온 노란우산공제가 이번 개편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대한 선제적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가입자 중심으로 혜택을 더욱 확대해 노란우산공제가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29 15:54:58[파이낸셜뉴스] 자본시장 큰 손중 하나인 노란우산공제 차기 CIO 모집에 옛 삼성생명 출신 전문가 3명이 맞붙는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이날 서류면접을 통과한 8명의 후보중 3인의 숏리스트(적격 후보자)를 추려 통보했다. 파이낸셜 뉴스 취재 결과 3인의 최종 후보는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 △김상준 전 KIC 부사장△서원철 전 MG손보 자산운용 부문장으로 확인됐다. 투자은행(IB) 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들 3인은 공교롭게도 삼성생명을 모두 거친 특징이 있다"라며 "국내 최고 큰손 금융기관에서 투자 총괄을 역임한 만큼 차기 노란우산공제 CIO로 손색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라고 전했다. 앞서 최근 진행 된 노란우산공제 차기 CIO 공모는 서류 전형에서부터 40여명의 전현직 전문가들이 몰려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이들 3인에 대한 인사검증 등을 마무리하고 현 이도윤 CIO의 임기가 끝나는 31일전까지 차기 CIO를 확정 할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4-05-20 15:02:09[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는 소상공인의 노후와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을 올 하반기에도 지속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이 폐업·고령·사망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경우, 그동안 저축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돌려받는 상품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퇴직금이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는 공제금 외에도 △연간 최대 500만 원 소득공제 △공제금 압류금지 △납입금 내 대출지원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세종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연매출 3억 원 이하 사업장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고 부금(5~100만 원)을 납부하면, 월 2만 원씩 12개월간 총 24만 원의 희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는 올 상반기에만 1191명의 소상공인에게 희망장려금을 지원했으며, 올 연말까지 최대 2500명까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범위의 자영업자나 법인대표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지역 내 금융기관 방문, 중소기업중앙회 콜센터,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의 퇴직금으로 폐업과 사고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올해 6월 기준 누적가입자는 1만 467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1만2349명에 비해 18.8% 증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7-19 08:40:36[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는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모바일에서 가입과 납입, 관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감독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 생계 위협이 가능한 상황에서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제제도다. 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범위에 포함되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토스뱅크를 통해 ‘노란우산공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단, 전 금융권에서 1인 1개 사업체만 가입이 가능하며 무등록 소상공인이나 개업 1년 미만으로 매출액 증빙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는 노란우산 모바일 앱 또는 노란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를 통한 ‘노란우산공제’ 가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가 출시되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바로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금액은 월5만원부터 100만원까지이고, 3개월 분기납입의 경우 15만원부터 3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현재 기준 이율은 연 3%이고, 폐업, 사망 공제 이율은 연3.3%를 제공한다. 납부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소득공제상품과 별도로 최대 연 5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절세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사업주의 연간 사업소득금액이 5000만원일 때 매달 25만원씩 납입하면 약79만원의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이번 출시를 맞아 토스뱅크에서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현금 3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고, 가입 후 한 달 뒤 토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바쁜 사장님들이 은행 지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토스뱅크에서 모바일로 편리하게 ‘노란우산공제’ 가입이 가능해진 만큼 더 많은 사장님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기중앙회와 함께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5-08 09:04:08[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소상공인공제제도인 '노란우산'의 부산지역 폐업 공제금 지급액이 2022년 508억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를 견뎌내온 자영업자들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 충격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수십년간 부은 공제금을 깨고 사업을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2022년에 폐업으로 인한 공제금 지급 건수는 약 30%, 지급금액은 67%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지난해 물가, 환율 급등,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이 사업을 포기할 정도의 심각한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분석된다. 2년간 코로나19 타격을 견뎌낸 소상공인조차 버텨내기 힘들 만큼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수십년간 돈을 부은 소상공인들이 공제금을 깨고 폐업 자금으로 썼다는 뜻이다. 노란우산공제 대출 역시 2022년 대출 잔액 1535억원, 대출 건수 2만 841개로 최근 10년 내 가장 높았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 대출 건수와 잔액이 급증한 이후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노란우산공제 대출 활용도가 높아져 지난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의 노란우산 해약 건수는 2022년 2564건, 지급금액 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했다. 중도해지 시 기타소득세가 부과돼 납입원금보다 실수령액이 적을 수 있음에도 해약을 선택한 것은 지난해 극심한 매출 타격과 고정비 지출 등으로 당장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부산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1.1%였다.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19에도 불구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감소했다. 또 2022년 전체 자영업자 중 고용원이 없는 사업자의 비중은 76.6%로 최근 10년 내 가장 높았고, 반대로 고용원이 있는 사업자의 비중은 23.4%로 가장 낮았다. 이처럼 고용원을 두기 어려워 사업장을 혼자 운영하는 '나 홀로 사장님'이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한파의 결과로 분석된다. 부울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3고 현상으로 사업을 포기할 정도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는데, 올해도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최저임금과 전기요금까지 오르면 수많은 소상공인이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될 것”이라며 “대출 만기와 상환유예 조치 연장, 이차보전율 향상 및 적극적인 보증공급 등 신속한 정책 지원을 통해 한계 소상공인의 폐업·도산을 막는 사회안전망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1-30 09:25:25【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경기도에서 최초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매월 2만원씩 연간 24만원의 '노란우산 공제 신규가입자 희망 장려금'을 지원한다. 26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에 접어들며 서민경제는 더욱 고통받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민생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을 준비해 왔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폐업과 노령화, 불의의 사고 발생 시 사업의 재기와 생활 안정을 위한 노란우산 공제에 소상공인의 가입을 권장하는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노란우산 공제는 근로자의 퇴직금과 같은 역할로서 중소기업중앙회가 2007년부터 중소기업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받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광명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1월부터 신규 가입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 2만원씩 1년간 24만 원을 희망 장려금으로 지원한다 또 다른 지자체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매출액 기준도 10억원 이하로 정했다. 광명시는 현재 1만4000여 개소 소상공인 중 8810개소가 노란우산 공제에 가입 중이며, 3년간 평균 1208개소가 신규 가입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3억1200만원을 투입해 130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소상공인은 노란우산 공제에 가입 신청 시 자동으로 희망 장려금 자격이 부여돼 본인이 납입한 부금 외에 별도로 적립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1-26 12:41:24[파이낸셜뉴스] '자영업자 퇴직금'이라 불리는 '노란우산 공제'에 신규로 가입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서울시가 월 2만원의 납입금을 1년간 지원한다. 서울시는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이 올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월 2만원씩 1년간 총 24만원의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노란우산 공제'는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사망·퇴임·노령 등의 이유로 생계 어려움을 겪을 때 그동안 납입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한꺼번에 되돌려 주는 사회안전망 형태의 공적 공제제도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지난 2007년 9월 도입, 현재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관리하고 있다. 공제 가입 가능금액은 소상공인 당 매월 5~100만원이며, 가입시 연간 최대 500만원의 소득공제와 가입일로부터 2년간 상해보험 지원, 공제금 압류·양도·담보제공 금지, 납부부금 내 대출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가입은 소상공인이 중소기업중앙회 또는 14개 시중은행,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가입 시 희망장려금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을 미처 못 한 경우에는 노란우산공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희망장려금 지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펼쳐 서울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4-15 17:03:4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에 대한 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이 스스로 퇴직금(공제부금)을 적립해 폐업·노령 등에 따른 생계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공적 제도다. 가입자가 5만~100만원까지 선택해 납부(월납 또는 분기납)하고, 폐업, 사망, 퇴임, 노령 등 공제 사유 발생 시에는 공제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한다. 또 연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공제금에 대한 압류금지, 복리이자, 무료 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사업을 시작해 연매출 2억원 이하 신규 가입자에게 월 1만원씩 1년간 지원해왔다. 올해는 2022년 1월 1일 이후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까지로 확대해 수혜범위를 넓혔다. 총 지원 대상은 8000여명이며, 주점업(일반유흥주점, 무도유흥주점, 단란주점), 무도장, 도박장, 비의료안마업, 무등록소상공인을 제외한 전업종이 해당된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은 현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사업 시행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광주전남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규 시 민생경제과장은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의 생활자금 역할을 하고 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체 운영이 불안정한 소상공인들에게 가입이 필수다"며 "이번 장려금 확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주어지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03 14:5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