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찜질방에서 한 남성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0시 40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찜질방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는 경찰에 남성이 찜질방 안에서 피를 흘리며 엎드려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3-11-21 08:56:39[파이낸셜뉴스] 서울 노량진동 찜질방에서 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0시40분쯤 서울 노량진동에 한 찜질방에서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해당 남성이 찜질방 안에서 피를 흘린 채 엎드려 있었다"라고 증언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남성의 생전 동선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CCTV 등을 통해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1-21 08:36:50앞으로 '나무'가 가출소녀의 보금자리가돼 이들을 보호해준다. 서울시는 가출 청소녀의 숙식, 상담, 일자리까지 지원하는 '나무'를 개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무'는 서울 상도동 장승배기역 부근에 총 120㎡ 규모의 시설로 쉼터, 상담카페 등으로 돼있다. 이 시설은 청소년 밀집지역인 신림동과 노량진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높고 지역 인근에 성매매 피해 지원시설과 자활지원센터, 상담소 등이 근접해 있어 이용자 연계가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무' 공간은 상담카페와 쉼터, 샤워실, 주방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숙식·상담·세탁·건강교육·호신술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다. 2층엔 20여 명까지 이용이 가능한 상담카페(87.6㎡)가 3층엔 최대 10명까지 이용 가능한 쉼터(32.4㎡)가 자리하고 있으며, 운영은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다. '나무'의 프로그램은 △일시보호와 식사제공 △상담카페 △현장상담부스 △긴급구조 △성매매예방교육 △의료서비스 지원 △보호시설 연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위기 청소녀 이용 공간이라는 낙인을 없애기 위해 일반카페처럼 운영되며 기상황에 있는 청소녀에게 24시간 지원된다.지눠원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된다. 최근 가출 청소년의 4명가운데 1명이 가출소녀이며 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성매매의 유혹에 빠진 실정이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가출 청소녀의 수는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전체 가출 청소년의 60.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가출 청소녀 중 25.1%가 성매매 경험을 했으며 성매매 이유는 '잘 곳이 없고(44.2%), 배가 고파서(30.2%)'라고 답했다. 이들은 가출 후 찜질방(33.5%), 여관 및 모텔(24.7%), 길거리(24.1%)등 불안정한 곳에서 주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가출 청소녀들의 위기 상황의 의뢰가 들어오거나 혹은 본인이 직접 찾아올 경우 '나무'에서 일시보호하거나 청소년지원시설로 연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3-02-18 11:16:17수지가 신원호의 어머니가 죽은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빅'에는 극중 장마리(수지 분)가 강경준(공유 분)의 냉정한 모습에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마리는 가출한 길충식(백성현 분)을 찾는 길다란(이민정 분)에게 "서울역에 있는 것 같다"며 "강경준은 노량진 찜질방으로 오라고 해라"고 전했다. 마리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다란은 서울역에서 충식을 찾아 헤맸지만 이는 마리가 경준이와 함께 있기 위해 내 뱉은 거짓말 이었고 이를 알리 없는 다란은 노숙자들에게 위협을 당하며 위험에 처했다. 이를 알게 된 경준은 마리에게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마리는 "내가 또 거짓말해서 경준이가 화났다"며 "경준이가 나 안좋아하는 건 엄마가 나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해서 그래요"라고 꼬집었다. 마리는 경준(신원호 분)의 어머니가 죽게 된 날을 회상했다. 당시는 마리의 아버지가 경준의 어머니에게 청혼을 하기로 한 날로 마리는 두 사람을 절대 만나게 해선 안된다며 "우리 아버지는 내가 막을 테니 너희 어머니는 네가 막아라"라고 경준에게 부탁했다. 이에 경준은 약속이 있다는 엄마에게 "오늘 어디 가지 말고 나랑 함께 있자"고 소리쳤고 경준의 엄마는 "알겠어 오늘은 우리 아들과 함께 있을게"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후 경준과 함께 집으로 가던 엄마는 괴한의 총격으로 인해 끝내 사망하게 됐다. 총소리를 듣고 경준이 돌아봤을땐 이미 너무 늦어버린 상황이었던 것. 경준은 "그때 아이처럼 떼쓰지만 않았어도 엄마가 죽지 않는건데"라며 눈물을 보였고 그를 달래주던 다란은 안쓰러운 마음이 든 나머지 이내 경준을 꼭 안아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빅' 백성현, 수지에게 야한 잡지 들키고 가출시도 ▶ 김빈우, 김형민과 열애고백 “비오는 날 고백 받고 첫 키스까지” ▶ 심혜진 훈남조카 심재원, 훤칠한 훈남포스 물씬 '눈길' ▶ 탁재훈 카드값, 컨츄리 꼬꼬 탄생 비화 “카드값 2천만원 때문에” ▶ ‘추적자’ 고준희, 손현주 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 ‘가족 배신’
2012-06-27 00:34:02연일 이어지는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 늦은 밤을 이용하는 알바생이 늘어나고 있다. 1일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약 한달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심야알바 공고수는 10만 8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여름방학 알바생 채용이 봇물처럼 이어지던 지난달(14만 900여 건)에 비해 약 27.5%가 감소했다. 하지만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심야시간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구직자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해당 심야 공고를 조회하는 조회수는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51.6%가 증가한 420만여건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 약 한달 동안 심야알바 공고 1건당 조회수가 185건에 불과했다면, 7월 중순에는 등록된 심야알바 공고 1건당 조회수는 무려 387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알바몬 관계자는 “장마철이 끝나고 열대야가 시작되는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약 2개월 동안 심야 시간대에 일할 수 있는 파트타임 채용공고가 과거부터 인기를 끌어왔다”면서 “심야 알바는 에어컨 바람이 시원한 근무지에서 더위를 피하는 동시에, 잠을 이루지 못해 짜증나는 시간을 이용해 돈까지 벌 수 있어 물놀이, 리조트 알바와 함께 여름을 대표하는 주요 알바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심야시간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벌이는 적어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심야 알바= 가장 대표적인 심야 알바는 PC방 알바가 있다. 좌석 안내 및 정리, 컴퓨터 관리와 계산 같이 간단한 일을 하면서 자리를 지키는 알바기 때문에 컴퓨터에 대한 기초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충분히 일할 수 있다. 비슷한 알바로는 만화방 등 도서 대여점, 비디오 및 DVD대여점 등이 있다. 다만 24시간 영업하는 PC방이 대부분인 탓에 다른 심야 알바와 달리 야간에 일을 시작해 다음날 오전까지 일해야 하는 등 근무시간이 길게 마련이라 올빼미족에게 어울릴만한 아르바이트다. 또 규모가 영세한 동네 PC방 등의 경우엔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거나 임금체불에 휘말릴 소지도 있어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근로계약서를 미리 작성해두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 끊임 없이 공부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고시원 알바=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거나, 각종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한다면 고시원 총무로 일해 보는 것을 권한다. 고시원을 들고 나는 사람을 확인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식의 간단한 관리 업무를 맡는데 고시원에서는 야간 총무를 위한 별도의 공부 공간도 제공하고, 근무 중 중식도 해결할 수 있어 공부와 돈벌이를 함께 하고 싶은 구직자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노량진 등 주요 학원 밀집지역에 위치한 고시원 등에서 일하게 될 경우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이나 교통비도 줄일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급여 외 부수입이 쏠쏠, 주요 여가시설 심야알바= 열대야를 피해 여가시설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극장, 찜질방 등 여가시설에서도 심야 알바생 모집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알바는 주어지는 급여 외에 영화 할인 혜택 및 무료관람, 공짜 목욕 등 부가로 느릴 수 있는 혜택이 쏠쏠하다. 그 외 주요 대형할인 매장, 헬스장, 미용실, 면세점 등에서도 열대야를 맞아 매장 영업시간을 확대 운영하면서 심야 아르바이트생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또 심야 대리운전이나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역 및 시설에서의 판매 아르바이트, 심야 시간을 이용한 과외알바 등도 주목 받고 있다. /why@fnnews.com이재설기자
2008-08-01 11: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