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시리즈가 11월 한 달간 게이밍 무선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5(Arctis Nova 5)’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스틸시리즈는 올해 출시한 ‘아크티스 노바 5’ 헤드셋 시리즈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1월에 네이버 공식스토어에서 해당 제품 구매 시 한정판 스틸시리즈 백팩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틸시리즈 백팩은 블랙과 그레이 2종으로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아크티스 노바 5’와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해 몰입감과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를 지원하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 제품이다. 아크티스 노바 5 시리즈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오디오를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컴패니언 어플리케이션 ‘노바 5 앱’을 연동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노바 5 앱은 오디오 엔지니어, e스포츠 선수, 게임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제작됐고, 동종 업계 최초로 콘솔 및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100개 이상의 오디오 프리셋을 탑재해 정밀하게 다듬어진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게이머를 위해 설계된 최초의 프로급 파라메트릭 EQ를 탑재한 소나 오디오 소프트웨어를 통해 게임, 팀 채팅, 마이크 음향 및 개별 주파수를 조정할 수 있어 고음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아크티스 노바 5 시리즈는 기존 16Khz에서 2배 더 강화된 32Khz/16비트 오디오를 지원하는 최신 고대역폭 칩셋과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클리어캐스트 마이크를 통해 선명한 음성을 전달한다. 아크티스 노바 5 시리즈는 265g의 초경량 제품으로, 조절 가능한 이중 힌지 헤드밴드와 유연한 보조 헤드밴드로 압력을 고르게 분산하여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배터리 측면에서도 최대 60시간 사용 가능한 뛰어난 지속력을 자랑하며 USB-C 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 15분 충전으로 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퀵 스위치를 지원해 한 번의 버튼 클릭으로 고속 2.4Ghz와 블루투스 5.3 전환이 가능하다. 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은 “올해 출시된 ‘아크티스 노바 5’ 시리즈에 대한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하고자 백팩 증정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스틸시리즈의 아크티스 노바 5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1 17:57:53[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팜의 파트너사인 유로마파는 브라질 식의약품 감시국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약승인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중남미 지역은 600만명 이상의 뇌전증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중남미 지역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노바메이트는 유로파마를 통해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 판매될 계획이며, SK바이오팜은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와 로열티 등의 추가 이익을 확보한다. 유로파마는 브라질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주요 제약 회사로, 중남미 전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아프리카에도 진출했다. 특히 중추신경계(CNS) 질환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 대한 직접 판매와 함께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출시를 위해 유럽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캐나다, 중남미, 이스라엘, 중동·북아프리카에 이어 한국 등 30개국에의 파트너링 기술수출을 완료했다. 미국(2020년)에 이어 유럽(2021년), 캐나다(2023년), 이스라엘(2024년) 등에 출시된 바 있다. 아시아 지역 출시를 위한 임상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각 지역별 파트너사들을 통한 세노바메이트 출시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브라질과 중남미의 뇌전증 환자들이 보다 빨리 세노바메이트를 처방 받을 수 있도록 파트너사인 유로파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나머지 미출시 지역들에서도 파트너사들을 통한 빠른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08 12:32:45[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2024 '플랜 오브 액션(Plan of Action)' 미팅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출시 직후부터 미국에서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을 개최하고 있고 이번이 5번째이다.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은 미국 내 제약 바이오 업계에서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한 회사들이 영업 담당자와 관리자를 교육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세일즈 전략 정교화를 꾀하는 행사다. 약 1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플랜 오브 액션 미팅에서 이동훈 사장은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치료 환자가 기존 10만명 마일스톤 달성을 넘어 12만명에 이른 것을 축하하고, 뛰어난 영업 실적으로 흑자 전환 및 분기별 흑자 폭을 확대, 기업 가치 상승에 기여한 것을 치하했다. 또한 현지 마케팅 센터 5년 근속자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제약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최초로 미국 법인을 통한 직접 판매 영업 조직을 갖추고 활발한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의 올해 2·4분기 미국 매출은 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전분기 대비 약 16% 성장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특히 세노바메이트 미국 직접판매 매출만으로 분기 1000억원을 달성, 판관비 총액을 처음으로 넘어섰으며, 이는 미국 현지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 유지하는 막대한 비용뿐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간접비 등을 모두 포함하는 대규모 고정비 허들을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플랜 오브 액션 미팅을 통해 조직의 집중력을 높이고, 하반기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동훈 사장은 21일 CEO 발표를 통해 “전미 지역을 커버하는 세일즈 역량이 날이 갈수록 정교화.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번 미팅으로 영업 역량을 극대화해 올해 성과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미국 시장은 SK바이오팜이 2020년 5월 출시 이후 현지 영업 조직을 갖추고 직접 판매하는 만큼 매년 세노바메이트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직접 판매는 초기 영업망 구축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반면, 장기적으로 신약의 가치를 100%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과 더불어 처방 영역 내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시점에 현지 판매망에 추가로 판매 가능한 제품을 도입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미국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8-23 09:34:3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생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신규 서비스 'NOVA(노바)'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문서 작업 생산성 및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채팅 기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탑재했다. 기존 문서 내의 AI 서비스를 홈화면에서 바로 쓸 수 있게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채팅, 문서 질의 및 요약, 이미지 생성 및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한 화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자료 검색 및 일정 관리 등의 다양한 업무를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나만의 AI 개인비서 역할인 'AI 에이전트' 기능을 수행한다. 지난 6일 애플운영체제(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우선 출시했고, 오늘부터 PC버전인 맥과 윈도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폴라리스 오피스 내에서 쉽고 편리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게 개선 작업을 마쳤다”며 “홈화면 개편을 통한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새로운 차원의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합리적인 요금제로 노바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가 정보 습득과 업무 생산성을 무한하게 늘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챗봇 기능 위주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AI 기능을 맞춤형으로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AI 융합연구소’를 신설하고 이해석 부사장을 그룹 AI 책임자로 선임했다. 기존 계열사인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우노와 컨소시엄을 이루고, 최근 인수한 폴라리스AI와 폴라리스AI파마를 통해 산업 전반에 적용할 AI 분야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1 14:12:58[파이낸셜뉴스] 초코바 스니커즈, M&M 초콜릿으로 유명한 마스가 14일(현지시간) 포테이토칩 프링글스 업체 켈라노바를 인수했다. 비상장사인 마스는 이날 켈라노바를 전액 현금 방식으로 359억달러(약 48조8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당 83.50달러에 인수하는 것이다. 올해 주요 인수합병(M&A) 가운데 하나다. M&A 발표 뒤 켈라노바 주가는 8% 가까이 폭등해 80달러를 넘어섰다. 켈라노바는 올들어 13일까지 33% 급등한 바 있다. 마스의 켈라노바 인수는 식품 업계 M&A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켈라노바는 프링글스, 에고 냉동 와플 등으로 유명하다. 스니커즈, M&M, 스키틀스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는 마스가 브랜드 확대에 나섰다는 뜻이다. 마스는 부채 규모가 60억달러가 넘는 켈라노바 인수 금액에 막대한 웃돈을 얹었다. 불과 수개월 전 주가에 69%가 넘는 프리미엄을 주고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스가 켈라노바와 합의한 인수금액은 소비재 부문에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금액이라면서 특히 요즘처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스낵 인기가 시들한 상황에서 이렇게 높은 웃돈을 주고 인수에 나서는 경우는 드물다고 지적했다. 마스의 켈라노바 인수 시기는 좋지 않다. 미국 경제가 둔화세로 접어들고 있고,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속에서 씀씀이를 줄이면서 필수품 구매까지 미루고 있다. 그러나 켈라노바는 앞서 불경기에서도 강점을 입증한 바 있어 마스가 비싸게 주고라도 인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마스는 최근 깜짝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전체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폴 웨이라우 마스 최고경영자(CEO)는 켈라노바 인수로 마스는 소금 간이 된 스낵류와 크래커, 시리얼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켈라노바가 장악한 아프리카, 중남미 시장까지 마스의 시장에 포함할 수 있게 됐다. 켈라노바는 2023년 켈로그에서 분리된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130억달러였다. 한편 마스는 세계 최대 가족 기업으로 연간 매출이 500억달러가 넘는다. 직원 수도 15만여명에 이른다. 이날 합병이 합의됐지만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지는 알 수 없다.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 마스의 켈라노바 인수처럼 시장 경쟁을 해칠 수 있는 M&A에는 제동이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8-15 03:11:52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중 유일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인 '노바백스'가 올해도 고위험군 접종에 활용된다. 지속적인 코로나19 변이 유행으로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연례접종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보건당국은 국민들의 백신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바백스 백신 도입을 결정했다. 질병청은 최근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에 활용할 백신 신규 구매를 위해 '백신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급 계획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와 감염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수급된 백신은 2024~2025년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접종 사업에 활용된다. 질병청의 수급 계획에 따르면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 지속기간 △수급 안정성 △접종률 증가 대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XBB.1.5) 대응 단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2종과 합성항원 백신 1종이 접종에 활용된다. 그중 현재 국내서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중 유일한 합성항원 방식인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과 유럽의약품청(EMA) 정식 허가를 획득하고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에 등재됐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활용되는 코로나19 백신 중에는 유일한 비(非) mRNA 백신으로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라이선스를 확보해 공급하고 있다. 노바백스에 적용된 단백질 기반 재조합 기술은 인플루엔자 백신 및 B 형 간염 백신에도 사용되는 기술로, 안전성이 입증됐다. 특히 노바백스는 최근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 세계백신회의(WVC)'에서 노바백스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 단가 코로나19 백신의 최신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mRNA 백신을 3회 이상 접종한 이력이 있는 18세 이상 330명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오미크론 하위변이 대응 단가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한 후 항체 반응을 분석한 결과, XBB.1.5 뿐 만 아니라 현재 유행하는 변이(JN.1, JN.4)에 대한 강력한 중화항체 반응을 보였다. 또한 프로토타입 백신(NVX-CoV2373)과 일관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한편,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고령자나 5세 이상 면역저하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추가적인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지난 3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XBB.1.5) 접종자의 미접종자 대비 감염?입원?중증 예방 효과는 각각 67.5%, 73.5%, 78.1%인 것으로 나타났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4-18 18:20:36[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중 유일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인 ‘노바백스’가 올해도 고위험군 접종에 활용된다. 지속적인 코로나19 변이 유행으로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연례접종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보건당국은 국민들의 백신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바백스 백신 도입을 결정했다. 질병청은 최근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에 활용할 백신 신규 구매를 위해 ‘백신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급 계획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와 감염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수급된 백신은 2024~2025년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접종 사업에 활용된다. 질병청의 수급 계획에 따르면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 지속기간 △수급 안정성 △접종률 증가 대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XBB.1.5) 대응 단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2종과 합성항원 백신 1종이 접종에 활용된다. 그중 현재 국내서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중 유일한 합성항원 방식인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과 유럽의약품청(EMA) 정식 허가를 획득하고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에 등재됐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활용되는 코로나19 백신 중에는 유일한 비(非) mRNA 백신으로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라이선스를 확보해 공급하고 있다. 노바백스에 적용된 단백질 기반 재조합 기술은 인플루엔자 백신 및 B 형 간염 백신에도 사용되는 기술로, 안전성이 입증됐다. 특히 노바백스는 최근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 세계백신회의(WVC)’에서 노바백스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 단가 코로나19 백신의 최신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mRNA 백신을 3회 이상 접종한 이력이 있는 18세 이상 330명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오미크론 하위변이 대응 단가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한 후 항체 반응을 분석한 결과, XBB.1.5 뿐 만 아니라 현재 유행하는 변이(JN.1, JN.4)에 대한 강력한 중화항체 반응을 보였다. 또한 프로토타입 백신(NVX-CoV2373)과 일관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한편,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고령자나 5세 이상 면역저하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추가적인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지난 3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XBB.1.5) 접종자의 미접종자 대비 감염∙입원∙중증 예방 효과는 각각 67.5%, 73.5%, 78.1%인 것으로 나타났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4-17 14:57:05KT가 노바테크와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 KT는 13일 노바테크와 물류로봇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창고관리시스템(WMS), 장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엔드투엔드(E2E)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을 위한 실증사업 등도 추진키로 했다. 노바테크는 로봇 기반의 물류자동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급해 온 기업이다. 현대자동차 터키·울산·싱가포르·광저우·조지아 공장과 한화비전 시카고 창고 등 여러 곳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KT와 노바테크는 공동 개발한 구축형(온프레미스)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국내 제조 창고 물류시장에 먼저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3-13 18:23:24[파이낸셜뉴스] KT가 노바테크와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 KT는 13일 노바테크와 물류로봇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창고관리시스템(WMS), 장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엔드투엔드(E2E)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을 위한 실증사업 등도 추진키로 했다. 노바테크는 로봇 기반의 물류자동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급해 온 기업이다. 현대자동차 터키·울산·싱가포르·광저우·조지아 공장과 한화비전 시카고 창고 등 여러 곳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KT와 노바테크는 공동 개발한 구축형(온프레미스)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국내 제조 창고 물류시장에 먼저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이종 멀티 군집 로봇 제어, 인공지능(AI) 시뮬레이터 기능 고도화와 클라우드 기반 관제·분석 시스템 구축으로 해외 시장에도 도전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물류 자동화 공정에 최적화된 무인지게차, 피킹로봇, 저상형로봇 등 다양한 물류 로봇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KT 연구개발센터와 노바테크 물류센터 등에 물류로봇 테스트필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호 KT 로봇사업단장(상무)은 "현대자동차, 한화비전 등 대기업 국내외 물류로봇 제어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한 노바테크와 서비스 로봇 관제·분석 및 AICT(AI+ICT) 노하우를 보유한 KT가 물류 자동화 사업 모델을 함께 만들어감으로써 상호간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협업으로 구현될 E2E 물류로봇 자동화 플랫폼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3-13 10:01:14[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누적 처방 환자 수 10만명을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후보물질 발굴부터 상용화까지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시장에서는 엑스코프리, 유럽에서는 온투즈리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뇌전증 분야 전문 학술지이자 국제뇌전증연맹(ILAE) 공식 저널인 '에필렙시아'에 처방 환자 수 10만명 돌파에 내한 내용을 기고했다. 이번 세노바메이트 처방 환자 수 10만명 돌파는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연합(EU), 영국, 이스라엘, 캐나다 등에서의 신약 출시 이후 보다 많은 뇌전증 전문의 및 일반신경의로부터 세노바메이트의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약물의 안전성과 관련한 중요한 마일스톤이다. 뇌전증은 전 세계 환자 수가 약 5000만명 이상인 흔한 신경 질환 중 하나로 예기치 못한 발작 증상 등으로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세노바메이트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서 뛰어난 발작 완전 소실률(11~21%)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미국 시장 첫 출시 후 처방 수가 가파르게 성장하며 신규 환자 처방 수(NBRx) 1위(2023년 기준) 뇌전증 치료제로 등극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직판 체계를 구축한 미국 외 전 세계 100여 개국 시장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진출 하고 있다. 오는 2029년까지 국내 제약사 최초로 연간 10억달러를 파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달성을 목표 하고 있다. 현재 전신 발작으로의 적응증 확장과 아시아 임상 3상 및 투약 가능 연령층을 소아, 청소년까지 확대하기 위한 임상도 2025년까지 신약승인신청(NDA) 또는 보충허가신청(sNDA)을 제출하는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미국과 유럽에서 쌓아온 풍부한 처방 경험으로 전 세계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며 “또한 앞으로 내부 파이프라인 및 외부 추가 제품 도입을 통해 빠르게 시장 영향력을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3-12 09: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