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와 바이오·의료분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 눈길을 끈다.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지난 28일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노바티스를 방문해 패트릭 호버 인터내셔널 혁신의약품 사장과 면담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심혈관 건강 증진 △이상지질혈증 고위험군 관리 협력 △상호 간 정보 공유 △도내 기업과 협력 및 네트워킹에 대해 협력하는 데 합의했으며,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 노바티스 방문은 지난해 안동·포항 지역이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바이오·백신 산업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통해 바이오 경제 시대를 주도하고,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일환으로, 상호협력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 지사는 "노바티스는 혁신적인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에 대해 큰 노력을 하는 기업으로써 도민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 경북의 안동· 포항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도내 기업과의 협력을 요청하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노바티스는 혁신 의약품 중심의 제약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연구개발 리더십과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개선을 통해 사회의 질병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도가 추진 중인 '경북(안동·포항)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 조성 사업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백신 콜드체인 구축 사업, 도내 주요 산업, 주요 기업, 신공항을 포함한 다양한 인프라에 대해 소개했다. 패트릭 노바티스 호버 인터내셔널 혁신의약품 사장은 "한국은 노바티스에서 주목하는 우선순위 국가로, 도와 파트너십을 통해 도민의 심혈관 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심혈관 질환의 부담이 큰 한국에서 도민의 건강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 보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29 14:40:40[파이낸셜뉴스] 제일약품은 한국노바티스와 녹내장, 결막염 등 안과 질환 9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안과 질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제일약품이 안과 질환 영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일약품은 내년 1월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녹내장 및 결막염을 비롯한 안과 질환 영역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제일약품은 한국노바티스로부터 녹내장 관련 6가지 품목과 결막염 관련 3개 품목을 국내에 독점 판매 및 공급하게 된다. 제일약품이 도입하는 품목은 고안압증과 및 개방각 녹내장 치료제인 엘라좁, 심브린자, 아좁트, 트라바탄, 이즈바, 듀오트라브와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인 파제오, 파타데이, 파타놀 등 9개 품목이다. 이 9개 품목은 지난해 아이큐비아 기준 국내에서 25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엘라좁 제품의 경우 국내 녹내장 점안액 복합제 시장 점유율 14%를 차지하며 연간 1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주력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처방되고 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노바티스와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우수한 안과 질환 치료제를 보다 널리 공급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노바티스는 망막질환 치료제 비오뷰와 루센티스의 판매에 집중하고, 녹내장 및 알러지 품목은 종합병원과 병·의원 영업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제일약품과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안정적으로 안과제품을 공급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2-11 09:13:06종근당이 글로벌 빅파마인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1조7300억원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기술수출 계약의 총 규모는 13억500만달러로 약 1조7302억원이다. CKD-510은 종근당이 연구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선택성이 높은 비히드록삼산(NHA)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다. 전임상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등 여러 HDAC6 관련 질환에서 약효가 확인됐다.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받았다. 계약을 통해 노바티스는 종근당이 개발 중인 저분자 화합물질 HDAC6 억제제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달러(약 1061억원)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2500만달러(약 1조6241억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종근당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과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를 각각 일본과 미국에 기술수출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계약은 역대 최대 규모로 종근당이 매년 매출액 대비 12%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꾸준히 투자·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 중 하나를 다국적사에 기술수출했다"고 말했다. 이미엽 종근당 제품개발본부장은 "노바티스가 오랜 신약개발 노하우와 상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CKD-510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종근당은 이번 계약을 동력으로 삼아 핵심 신약 후보물질들의 임상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안에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HDAC6 플랫폼을 활용하여 향후 다양한 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이중항체 항암 바이오 신약 'CKD-702',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등의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강중모 기자
2023-11-06 18:04:16[파이낸셜뉴스] 종근당이 글로벌 빅파마인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1조73000억원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기술수출 계약의 총 규모는 13억500만달러로 약 1조7302억원이다. CKD-510은 종근당이 연구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선택성이 높은 비히드록삼산(NHA)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다. 전임상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등 여러 HDAC6 관련 질환에서 약효가 확인됐다.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받았다. 계약을 통해 노바티스는 종근당이 개발 중인 저분자 화합물질 HDAC6 억제제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달러(약 1061억원)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2500만달러(약 1조6241억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종근당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과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를 각각 일본과 미국에 기술수출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계약은 역대 최대 규모로 종근당이 매년 매출액 대비 12%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꾸준히 투자·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 중 하나를 다국적사에 기술수출했다”고 말했다. 이미엽 종근당 제품개발본부장은 “노바티스가 오랜 신약개발 노하우와 상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CKD-510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종근당은 이번 계약을 동력으로 삼아 핵심 신약 후보물질들의 임상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안에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HDAC6 플랫폼을 활용하여 향후 다양한 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이중항체 항암 바이오 신약 ‘CKD-702’,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등의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1-06 13:40:56[파이낸셜뉴스] 한국MSD는 오는 8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김 알버트 전 노바티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5년 이상 글로벌 및 한국 제약 바이오 기업에 몸 담으며 한국을 비롯한 다수의 현지 및 글로벌 시장 경험을 축적한 제약 바이오 전문가다. 그는 미국, EU, 캐나다, 브라질, 스위스, 스웨덴,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을 총괄한 바 있다. 한국MSD 대표 선임 전, 김 대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전략팀 임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을 담당하며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의 미국 및 유럽국가 시장 출시와 성장을 이끌었다. 김 대표는 노바티스에서 제약 및 백신 부문을 두루 경험하며 최연소 CFO를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메나리니 초대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지사 설립과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했다. 김 대표는 “한국MSD의 혁신 의약품과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의료 접근성 향상을 통해 보다 많은 생명을 구하고 삶을 개선시킨다는 MSD의 오랜 사명을 계속해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SD가 그간 이어온 다양성과 포용, 환자 중심, 그리고 인간 존중이라는 강력한 기업 문화를 토대로,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7-25 14:48:38[파이낸셜뉴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노바티스와 지난 16일 혁신적 의약품 개발 연구 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올해 신규 사업인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 협력 연구(한-스위스 제약사 연구협력)’ 분야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진흥원과 한국노바티스는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X-RNA,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유전자·세포 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국내 연구기관의 신약개발 촉진을 위해 협력한다. 진흥원은 국내 연구기관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의약품 후보물질 개발 및 평가를 위한 주기적 전문가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철 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장은 “진흥원은 2012년부터 스위스와의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국제협력 연구를 지원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최근 국내 바이오제약기업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 역량은 양적으로 일본과 견줄만한 수준에 이르렀으나, 혁신신약 개발 역량은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연구자들이 혁신신약 분야 연구 역량뿐만 아니라 개발 역량에서도 한국노바티스의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하여 한 차원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원필 한국노바티스 혁신사업부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연구기관의 혁신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자사가 가진 전문성을 활용하여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진흥원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2-17 10:25:11[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머크가 신약 키트루다의 간암 1차 치료제 임상에 실패하면서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폐암, 위암, 식도암, 두경부암 등 다방면의 암종에서 연이어 허가를 받으며 그야말로 승승장구하던 블록버스터 약물이었기에 많은 전문의들과 제약업계에서는 ‘키트루다+렌비마’ 조합이 현재 표준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아바스틴+티센트릭’에 강력한 경쟁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년 90만명이 진단받고 있는 간암은 항암제 투여 후에도 간기능 저하나 다수의 부작용으로 5년 생존율이 20% 수준에 불과한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대표적 암종이다. 옵디보, 카보메틱스+티센트릭, 키트루다+렌비마가 1차 치료제 진입에 실패했고 노바티스의 티셀리주맙은 비열등성(non-inferior) 방식의 임상을 진행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승인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키트루다, 카보메틱스 등은 단독으로 옵디보는 여보이와 병용으로 간암 2차 치료제로만 승인 받았다. 반면 국내 바이오기업 에이치엘비(HLB)의 리보세라닙과 미국 루자나(항서제약 자회사)의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1차 치료제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며 최초의 'VEGFR-2/PD-1' 조합 약물로 승인 가능성을 높였다. 전체 데이터가 9월 열리는 'ESMO'에서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기존 승인받은 넥사바, 렌비마, 아바스틴+티센트릭 보다 높은 수치가 확인될 경우 ‘Best-in-Class’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별도로 HLB는 침샘암의 일종인 선양낭성암(ACC)에 대한 리보세라닙 단독 2상을 종료하고 FDA에 가속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6개월 간 급속도로 진행된 선낭암 환자가 대상으로 치료 전 예후가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80% 가량에서 치료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TKI 계열 약물의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 17% 수준에서 암의 크기가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등 효능이 확인돼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선낭암 분야에서 최초 치료제(First-in-Class)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간암과 선낭암은 모두 난치성 질환으로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임상 시도나 치료 효능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10년 여간 ‘First & Best-in-Class’ 신약개발을 목표로 달려온 HLB는 글로벌 항암제 개발을 통해 글로벌 항암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8-11 10:25:21[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전세계 바이오·제약 분야 미래 혁신기술을 가진 우수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제3회 헬스엑스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서울시와 노바티스가 지난 2020년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는 바이오·제약분야 혁신기술 발굴·육성대회다. 현재까지 매년 2개 기업씩 총 4개 기업이 선정되어, 글로벌 바이오의료 기업인 노바티스의 멘토링 등 전문분야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 기반 시뮬레이션 및 가상 기술 △전자의무기록(EMR) 및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의 2개 분야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10년 이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하며, 우승 기업에게는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비(총 8000만원, 기업당 4000만원)와 노바티스의 연구개발 및 기술상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맞춤 코칭을 제공한다. 또 글로벌 바이오 의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네트워킹, 관련 기업과의 협업 등을 지원한다. 선발 이후부터 2년간은 서울바이오허브 공용연구장비 사용, 투자유치 연계 등 다양한 육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발되지는 못하였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일부 기업(5개 내외)에 대하여는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진행하는 투자설명회(IR), 멘토링 등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 혁신기술이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감염병, 유전병 등 바이오의료 분야의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있는 스타트업 발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우리 기업이 노바티스 등 세계적인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접점을 다각화하고, 바이오·의료와 디지털이 융합하는 차세대 혁신기술을 이끌어갈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6-12 10:49:57[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일 다국적 제약기업 노바티스와 지난 4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의 계약금은 8100만달러(약 1005억2910만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1조5680억원의 6.41%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의향서 체결일부터 본계약 체결일까지다. 위탁 생산 계약 상품은 양사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기 계약 금액은 양사간 계약상 구속력이 있으며, 향후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6-07 16:03:41[파이낸셜뉴스] 한국노바티스는 4일 전이성∙진행성(4기) 유방암 환자의 치료 사기(士氣)를 북돋겠다는 취지를 담은 ‘사(四)기충전‘ 캠페인인 ‘제2회 유방암 건강강좌’를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온라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四)기충전 캠페인’은 ‘4기(전이성∙진행성) 유방암 환자 및 가족의 고통이 크지만, 정보 부족으로 인해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존하거나 치료 포기로 이어지는 상황을 바로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 4기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 발전 등의 변화에 따라 높아진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정확하고 올바른 최신 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이 치료 여정과 삶에 희망을 갖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17일 진행되는 ‘2회차 유방암 건강강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민환 교수가 ‘유방암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변이, 그리고 환자 특성에 따른 맞춤 전략’을 주제로 PIK3CA, 브라카(BRCA) 유전자 변이 등 다양해지는 환자 특성에 따른 치료 방법과 환자들의 성공적인 치료에 대한 내용을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김민환 교수와 함께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곽점순 회장이 참여해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대표적인 질문을 추려 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또한 강의에 참석한 환자들이 유방암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신수희 대표는 "국내 유방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료 여정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사기충전 캠페인’이 2회차를 맞았다"면서 "이번 강좌가 힘든 치료 과정으로 지친 국내 유방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함께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건강 강좌는 유방암 환자와 가족은 물론, 유방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사기충전 캠페인 사무국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추후 사전 신청자에게는 강좌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링크와 접속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2-04 16: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