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가 국제기구와 손잡고 매년 세계 백신업계에 의미있는 공적을 세운 인물과 단체를 수상하는 상금 2억원의 ‘백신 노벨상’을 만든다. 30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고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연구개발 업적을 기리며 백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국내외 인물 및 단체를 선정해 수상하는 ‘박만훈상’을 운영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박만훈상’을 백신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정례화하고자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등 8명 이하의 전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을 구성하고 업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개인 및 단체를 연 1회 추천받아 심사해 시상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매년 2억원의 상금을 출연하며 첫 시상은 고 박만훈 부회장의 타계 1주기인 내년 4월 25일 이뤄진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 고인의 부인 이미혜 여사,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글로벌 인재들이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박만훈 부회장은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백신 등 혁신적인 백신의 개발을 주도하며 세계보건을 위해 크게 공헌한 백신업계의 선구자였다”며 “국제백신연구소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적극 협력해 그의 유산을 기억하고 백신 리더를 양성하며,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의 촉진을 위해 박만훈상을 백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지닌 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국내 백신 연구 분야에 한 획을 그은 박 부회장의 열정과 소망이 백신 산업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들에게 전달되기 바란다”며 “박만훈상이 백신 산업 분야의 명예롭고 권위있는 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11-30 17:02:37노벨 재단이 63년만에 노벨상 상금액을 줄인다. 투자 수익이 저조해 상금은 물론 시상식 관련 비용까지 삭감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노벨 재단은 올해 노벨상 수상자에게 수여될 상금이 800만크로나(약 13억1900만원)로 작년 1000만크로나(약 16억4900만원)보다 20% 감액된다고 밝혔다. 노벨 재단이 상금과 시상식 비용 삭감을 결정한 이유는 불안정한 글로벌 경기 때문이다. 특히 노벨 재단이 보유 자산을 주로 투자했던 주식시장에 불안한 기운이 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몇 년간 인건비나 상금액 등을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재단이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와 별도로 스웨덴 중앙은행이 수여하는 경제학부문 상의 상금도 감액될 전망이다. 노벨상의 금액을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 때문이다. 재단은 상금 감액뿐 아니라 연간 약 1700만달러(약 198억6900만원)에 달하는 재단 운영비도 줄일 예정이다. 아울러 매년 12월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수상 만찬회 및 시상식 비용도 삭감 대상이다. 노벨 재단은 향후 수년간 투자 수익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벨 재단의 라스 하이켄스타인 이사는 "지금까지 우리는 주식 투자에 큰 비중을 뒀지만 지난 10년간 좋은 수익을 얻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때문에 자산의 50%를 주식, 20%를 채권, 나머지 30%를 부동산 등 대체 투자처로 투자 전략을 바꿀 계획이다. 하이켄스타인 이사는 "노벨상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위대한 상"이며 "노벨상의 가치는 상에 걸맞은 인물을 표창하는 것에 있지 상금을 경시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상금 감액이 단기적으로는 어느 정도 주목을 받겠지만 1세기가 넘는 기간동안 높게 평가된 상인만큼 이번 비용 삭감으로 노벨상의 가치가 떨어질 일은 없다는게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이번 상금 감액은 이번주에 있을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가 아웅산 수치 여사의 노벨 평화상 수요 준비를 진척시키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1900년 설립된 노벨 재단은 노벨상 수여에 사용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스웨덴의 과학자로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알프레드 노벨이 지난 1895년 창설했다. 노벨 재단은 매년 의학, 문학, 화학 등 6개 분야에서 상을 수여하고 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
2012-06-12 14:07:35노벨재단은 올해 수상자부터 과학,문학, 평화상 상금의 5분의 1을 삭감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과학,문화, 평화상 상금은 800만 스웨덴크라운(112만 달러)으로 내려간다. 재단 측은 지난 10여년간 비용이 출연금 이자와 투자 환수금을 초과해 상금을 종전 1천만 스웨덴크라운에서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또 집행부의 비용을 절감하고 매년 스톡홀름과 오슬로에서 10월마다 열리는 시상식의 지출도 줄일 예정이다. 노벨상의 출연금은 다이너마이트 발명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기부된 것으로, 1900년 설립된 재단이 관리해왔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2012-06-11 23:51:57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이 전력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과 성과를 낸 전문가에게 파격적인 포상금을 주는 ‘전력분야 노벨상’을 신설한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6월30일 회사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켑코리서치그랑프리(KEPCO Research Grand Prix)’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 1명을 선정, 2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를 위해 한국전력경영연구소 주관으로 내달 6일까지 각계에서 수상후보자의 신청과 추천을 받는다. 수상후보자는 전력 및 에너지 관련학과 대학의 정교수 이상, 관련 연구소 선임연구위원급 이상 자격을 갖춰야 한다. 한전은 각계 전문가와 한전 전직 사장 등으로 구성된 추천위를 열어 연구실적과 재직경력,기여도, 평판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력,에너지산업을 위해 뛰어난 학문적 공적을 기리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면서 “올해 50주년에는 상금을 2억원으로 책정하고 앞으로는 2년에 한번씩 1명을 선정해 상금 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2011-04-18 09:53:02김대중 대통령은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면서 노벨의 옆모습이 부조된 23캐럿의 순금메달과 상장,그리고 상금 900만크로네(노르웨이 화폐단위)를 받게 된다. 노벨평화상이 갖는 무게와 맞먹는 돈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우리돈으로 10억4000여만원에 달하는 거금이라는 점에서 돈의 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행 소득세법은 모든 소득의 20∼40%를 소득세로 내도록 돼 있지만 이 상금은 예외다. 이 법 시행령 18조2항은 노벨상과 외국정부가 주는 상에 대해서는 면세규정을 두고 있어 김 대통령은 이 돈을 고스란히 손에 쥘 수 있게 됐다. 청와대측은 그러나 아직 상금의 용처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박준영 대변인은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확정되면 발표할 것이지만 평화상의 취지에 맞게 이 돈이 사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필라델피아 자유메달 수상시 받은 10만달러의 상금도 “아시아의 민주화를 위해 사용되도록 할 것”이라며 아·태민주지도자회의에 전액 기증했었다. 따라서 이번에도 수상 취지를 살려 이 회의에 기증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김 대통령은 이번 평화상 수상이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통해 동북아 지역의 안정에 기여했다는 취지에서 받았다는 점에서 북한의 어려운 동포들을 돕는데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2000-10-15 05:13:02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될 당시 자선단체에 상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대로 상금을 모두 내놓기로 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노벨 평화상 상금 140만달러를 제공받을 10개 자선단체 명단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상금 가운데 절반 이상인 75만달러를 칼리지 서미트와 유나이티드 니그로 칼리지 펀드, 아메리칸 인디안 칼리지 펀드 등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돕는 6개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들 6개 자선단체는 각각 12만5000달러를 받게 된다. 또 25만달러는 보훈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가족을 돕는 피셔 하우스에 제공하기로 했고 20만달러는 클린턴-부시 아이티 펀드에 제공해 아이티를 돕는 데 사용하게 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밖에 아프리카 지역의 건강과 식품 안전 향상에 애쓰고 있는 아프리케어에 10만달러,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의 학업을 돕는 센트럴 아시아 인스티튜트에 10만달러를 각각 제공하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조직들은 미국 내외에서 학생들을 돕거나 참전용사들을 돕는 특별한 일을 하고 있다”며 상금 기부 이유를 밝혔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2010-03-12 21:18:45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될 당시 자선단체에 상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대로 상금을 모두 내놓기로 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노벨 평화상 상금 140만달러를 제공받을 10개 자선단체 명단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상금 가운데 절반 이상인 75만달러를 칼리지 서미트와 유나이티드 니그로 칼리지 펀드, 아메리칸 인디안 칼리지 펀드 등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돕는 6개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들 6개 자선단체는 각각 12만5000달러를 받게 된다. 또 25만달러는 보훈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가족을 돕는 피셔 하우스에 제공하기로 했고 20만달러는 클린턴-부시 아이티 펀드에 제공해 아이티를 돕는 데 사용하게 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밖에 아프리카 지역의 건강과 식품 안전 향상에 애쓰고 있는 아프리케어에 10만달러,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의 학업을 돕는 센트럴 아시아 인스티튜트에 10만달러를 각각 제공하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조직들은 미국 내외에서 학생들을 돕거나 참전용사들을 돕는 특별한 일을 하고 있다”며 상금 기부 이유를 밝혔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2010-03-12 17:46:47[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3명의 수상자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제롬 김 IVI 사무총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고(故)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 부인 이미혜 여사,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 부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세계 최초 경구용 콜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한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 교수 △주요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된 기술을 개발한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홈그렌 교수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 널리 활용되며 전 세계적으로 생명을 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기쁨을 느꼈다"며 "더 나아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의 생산이 확대돼 지금의 심각한 백신 공급 부족 문제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교수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로부터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백신학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형태의 진보된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렐란 교수는 “박만훈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이 상을 협력자이자 오랜 친구인 바니 그레이엄 교수와 함께 수상해 기쁘다”며 “이 연구가 상용화된 코로나19와 RSV 백신의 개발에 기여한 것에 대해 겸손한 마음을 가지며 앞으로도 진보된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백신들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 청장은 “이번 박만훈상 수상자들이 개발한 백신은 이미 수백 만 명의 생명을 팬데믹으로부터 구했다"며 "이 획기적인 백신 기술은 신종 감염병은 물론 암과 같은 만성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위협에 대한 우리의 대응 무기를 획기적으로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지금까지 박만훈상을 수상한 10명의 과학자를 비롯해 세계 공중보건 수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존경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한다"며 "많은 후학들이 앞으로도 박 부회장의 백신 개발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이어 인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가 공동 주최하는 박만훈상은 백신 산업 활성화 및 고(故) 박만훈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2021년 신설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는 박만훈상을 백신 분야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정례화하고자 IVI 사무총장 등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매년 전 세계 백신 업계에서 의미있는 공적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팀)를 시상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백신 연구의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2억원의 상금을 출연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4-26 14:36:54황석영 작가(81)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가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숏리스트)에 올랐다. 부커상은 노벨상, 공쿠르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이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철도원 삼대' 영문판인 '마터 2-10(Mater 2-10)'을 포함한 최종 후보작 6편을 발표했다. 황석영은 '철도원 삼대'를 영어로 옮긴 번역가 김소라, 배영재와 함께 이 부문 최종후보가 됐다. 철도업에 종사한 이백만 일가의 4대에 걸친 분투기를 그린 '철도원 삼대'는 2019~2020년 '마터 2-10'이라는 제목으로 YES24 채널예스에 연재된 후 2020년 창비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1차 후보(롱리스트) 선정 당시 '철도원 삼대'에 대해 "철도 노동자 가족과 해고된 노동자 3대를 중심으로 고공 농성을 벌이는 작품으로, 한 세기의 역사를 하나로 엮은 서사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황석영 작가는 지난 2020년에도 장편소설 '해질 무렵'의 영문판 '앳 더스크(At Dusk)'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 작품을 대상으로 작가와 번역가의 노고를 동등하게 인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5년 신설됐다. 국내 작가로는 소설가 한강이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이 상을 처음 받았다. 최종 수상작 발표는 오는 5월 21일 런던에서 진행되며, 수상 작가에게는 5만유로(약 73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09 22:43:15작곡가 진은숙(63)이 '클래식 음악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인 최초 수상이다. 25일 독일 에른스트 폰 지멘스 재단과 바이에른 예술원은 이 상의 수상자로 진은숙을 호명했다. 그는 상금 25만유로(약 3억6000만원)를 받는다. 이 상은 1972년 독일 지멘스 그룹을 창립한 발명가 겸 물리학자이자 클래식음악 애호가 에른스트 폰 지멘스(1816~1892)가 내놓은 출연금으로 만들어졌으며 작곡가뿐만 아니라 지휘, 기악, 성악, 음악학 분야를 통틀어 1명을 선정, 시상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 올리비에 메시앙,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랴얀, 레너드 번스타인, 클라우디오 아바도, 다니엘 바렌보임,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 등이 있다.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진은숙은 "제2의 고향인 독일에서 이렇게 중요한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그 어떤 상보다 이 상을 받는 것을 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25 18: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