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운영하는 노브랜드가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특화 공간을 처음 선보인다. 젊은 세대의 관심사에 맞춘 전문 콘텐츠를 매장 내 독립 공간으로 구성해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전략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3일 노브랜드 장안점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노브랜드 키보드샵'이라는 간판을 단 타건숍을 열었다. '가성비'를 앞세운 노브랜드가 자체상품(PB) 외의 상품을 중심으로 한 특화존을 만든 건 처음이다. 노브랜드 키보드샵은 다양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키보드 전문 체험 및 큐레이션 공간이다. 장안점의 경우 66㎡(20평) 규모로 270여개의 기계식 키보드와 커스텀 키캡, 헤드셋 등을 판매한다. 타건숍은 다양한 종류의 키보드를 직접 눌러보며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최근 키보드에 대한 MZ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기계식 키보드, 무접점 키보드 등 제품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디자인이나 가격 외에도 '타건감'이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장에는 다양한 키보드의 키감과 소리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로지텍, 레이져, 앱코(ABKO), 키크론, 지데빌, 펄사 등 인지도 높은 대중 브랜드를 비롯해 펀키스(FUNKEYS), 시이닷 등 감성 키보드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노브랜드 장안점도 MZ세대 공략 특화 공간이다. MZ세대의 취향과 소비 패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지난해 기준 이마트 2030세대 고객 수는 재작년과 비슷한 데 반해 노브랜드 전문점은 5%가량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타건숍은 단순 상품 판매뿐 아니라 구경거리와 체험 중심의 쇼핑, 나만의 취향 발견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에 주목해 체험과 2030 특화존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추후 고속터미널점 등에 타건숍을 추가로 낼 계획이다. 이마트는 최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주목도가 높은 노브랜드를 앞세워 M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최근 '말차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말차와 협업한 '노브랜드X슈퍼말차' 상품 5종을 단독으로 내놔 좋은 반응을 얻었다. 편의점도 지난해 협업했던 충남 예산시장 애플파이 맛집 '사과당'과 함께 만든 애플버터꽈배기, 애사비젤리 등 제품을 지난달 내놓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유통 채널에서도 '힙한' 소비 경험을 원하는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사례"라며 "단순한 물건 구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과 취향을 중심으로 한 큐레이션이 중요한 소비 코드가 되면서 앞으로도 유통업계는 다양한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2025-05-25 18:03:36[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운영하는 노브랜드가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특화 공간을 처음 선보인다. 젊은 세대의 관심사에 맞춘 전문 콘텐츠를 매장 내 독립 공간으로 구성해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전략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3일 노브랜드 장안점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노브랜드 키보드샵'이라는 간판을 단 타건숍을 열었다. '가성비'를 앞세운 노브랜드가 자체상품(PB) 외의 상품을 중심으로 한 특화존을 만든 건 처음이다. 노브랜드 키보드샵은 다양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키보드 전문 체험 및 큐레이션 공간이다. 장안점의 경우 66㎡(20평) 규모로 270여개의 기계식 키보드와 커스텀 키캡, 헤드셋 등을 판매한다. 타건숍은 다양한 종류의 키보드를 직접 눌러보며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최근 키보드에 대한 MZ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기계식 키보드, 무접점 키보드 등 제품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디자인이나 가격 외에도 '타건감'이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장에는 다양한 키보드의 키감과 소리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로지텍, 레이져, 앱코(ABKO), 키크론, 지데빌, 펄사 등 인지도 높은 대중 브랜드를 비롯해 펀키스(FUNKEYS), 시이닷 등 감성 키보드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노브랜드 장안점도 MZ세대 공략 특화 공간이다. MZ세대의 취향과 소비 패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지난해 기준 이마트 2030세대 고객 수는 재작년과 비슷한 데 반해 노브랜드 전문점은 5%가량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타건숍은 단순 상품 판매뿐 아니라 구경거리와 체험 중심의 쇼핑, 나만의 취향 발견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에 주목해 체험과 2030 특화존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추후 고속터미널점 등에 타건숍을 추가로 낼 계획이다. 이마트는 최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주목도가 높은 노브랜드를 앞세워 M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최근 '말차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말차와 협업한 '노브랜드X슈퍼말차' 상품 5종을 단독으로 내놔 좋은 반응을 얻었다. 편의점도 지난해 협업했던 충남 예산시장 애플파이 맛집 '사과당'과 함께 만든 애플버터꽈배기, 애사비젤리 등 제품을 지난달 내놓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유통 채널에서도 '힙한' 소비 경험을 원하는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사례"라며 "단순한 물건 구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과 취향을 중심으로 한 큐레이션이 중요한 소비 코드가 되면서 앞으로도 유통업계는 다양한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4 17:03:1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iM금융그룹 캐릭터와 노브랜드가 만났다. iM금융그룹은 그룹 대표 캐릭터인 '단디', '똑디'를 활용해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iM금융그룹은 그룹명 변경을 모두 완료한 시점에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수도권 타깃 고객과 친밀감을 형성해 'iM'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노브랜드와 콜라보한 다양한 F&B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제작 상품은 민트초코구슬아이스크림, 민트초코칩쿠키, 자일리톨, 민트향 구강청결제 등이다. 팬덤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민트초코'를 활용한 식음 제품 2종과 민트 자체의 시원함에 착안한 제품 2종을 먼저 선보인다. iM금융그룹 관계자는 "제작 상품은 노브랜드와 이마트 매장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 iM금융그룹 팝업 스토어 등 오프라인 행사에서 고객 경품 등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콜라보 연계 브랜딩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iM금융그룹은 작년에도 유기농 제과업체인 '우리밀'과 함께 우리 먹거리를 살리고 친환경 제품을 알리고자 과자선물세트를 선보인 바 있다. 우리밀 제품 7종과 캐릭터 쿠키, 에코백으로 알차게 구성된 선물세트에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오는 16일까지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iM타운'에서 민트 신제품 출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트 신제품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iM민트향 구강 청결제를 선물로 제공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13 09:59:40"노브랜드다운 버거, 노브랜드다운 매장을 선보이겠다. 새롭게 선보이는 '콤팩트 매장'으로 창업 비용을 기존보다 40% 낮추고 2030년까지 '버거 빅3' 브랜드로 성장하겠다."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억원 초반으로 창업 가능한 콤팩트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기존 노브랜드 버거 스탠다드 매장 창업 비용은 82.5㎡(25평) 기준 1억8000만원 수준이었다. 콤팩트 모델은 49.6㎡(15평) 기준 1억500만원 수준으로 기존 대비 60%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콤팩트 매장은 창업 비용 절감을 위해 공사 기간을 4주에서 3주로 단축하고, 매장 마감재 종류도 22종에서 14종으로 줄였다. 주방 공간도 습식 주방에서 건식 주방으로 변경 바닥 공사 비용을 줄이고, 간판 디자인도 단순화했다. 가맹비도 기존보다 낮췄다. 김규식 신세계푸드 프랜차이즈 담당 상무는 "주방 공간의 생산 설비는 동일하게 적용해 버거 생산량은 유지하면서도 조리 동선을 최소화했다"며 "평당 좌석수도 기존 보다 35% 많이 배치해 공간 효율을 최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향후 상권과 입지에 맞춰 기존 스탠다드 매장과 콤팩트 매장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콤팩트 매장 1호점은 대학생 상권인 건국대학교역 근처에 오픈했다. 노브랜드 버거 배달과 포장 매출은 지난해 50%대 중반에서 올해 60%대 후반까지 늘어났다. 콤팩트 매장은 오프라인 고객을 유지하면서도 늘어나는 배달 수요에도 최적화된 점포라는 설명이다. 김 상무는 "상권 분석을 세분화해서 배달과 포장 비중이 높은 지역에 콤팩트 매장을 최적화 모델로 적용 가능하다"며 "신규 상권 창출로 노브랜드 버거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브랜드버거는 이날 새 가맹점 모델과 함께 가성비 신메뉴인 'NBB어메이징 더블'을 새롭게 출시했다. 패트 2장이 들어간 버거 메뉴로 "기존 경쟁사 더블 패티 대비 중량을 30% 늘리고, 가격은 30%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NBB어메이징 더블의 단품 가격은 4500원으로 타브랜드 패티 1장인 버거와 비슷한 수준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버거 맛도 업그레이드 했다. 번(빵)은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으로 교체하고, 패티는 불향을 더해 풍미를 높였다. 또 소스도 무염버터와 파마산 치즈를 더해 고기 맛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김 상무는 "5월 중 예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서울, 부산 등에서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온라인을 통해 상시로 가맹점주를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08 19:07:44[파이낸셜뉴스] "노브랜드다운 버거, 노브랜드다운 매장을 선보이겠다. 새롭게 선보이는 '콤팩트 매장'으로 창업 비용을 기존보다 40% 낮추고 2030년까지 '버거 빅3' 브랜드로 성장하겠다."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억원 초반으로 창업 가능한 콤팩트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기존 노브랜드 버거 스탠다드 매장 창업 비용은 82.5㎡(25평) 기준 1억8000만원 수준이었다. 콤팩트 모델은 49.6㎡(15평) 기준 1억500만원 수준으로 기존 대비 60%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콤팩트 매장은 창업 비용 절감을 위해 공사 기간을 4주에서 3주로 단축하고, 매장 마감재 종류도 22종에서 14종으로 줄였다. 주방 공간도 습식 주방에서 건식 주방으로 변경 바닥 공사 비용을 줄이고, 간판 디자인도 단순화했다. 가맹비도 기존보다 낮췄다. 김규식 신세계푸드 프랜차이즈 담당 상무는 "주방 공간의 생산 설비는 동일하게 적용해 버거 생산량은 유지하면서도 조리 동선을 최소화했다"며 "평당 좌석수도 기존 보다 35% 많이 배치해 공간 효율을 최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향후 상권과 입지에 맞춰 기존 스탠다드 매장과 콤팩트 매장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콤팩트 매장 1호점은 대학생 상권인 건국대학교역 근처에 오픈했다. 노브랜드 버거 배달과 포장 매출은 지난해 50%대 중반에서 올해 60%대 후반까지 늘어났다. 콤팩트 매장은 오프라인 고객을 유지하면서도 늘어나는 배달 수요에도 최적화된 점포라는 설명이다. 김 상무는 "상권 분석을 세분화해서 배달과 포장 비중이 높은 지역에 콤팩트 매장을 최적화 모델로 적용 가능하다"며 "신규 상권 창출로 노브랜드 버거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브랜드버거는 이날 새 가맹점 모델과 함께 가성비 신메뉴인 'NBB어메이징 더블'을 새롭게 출시했다. 패트 2장이 들어간 버거 메뉴로 "기존 경쟁사 더블 패티 대비 중량을 30% 늘리고, 가격은 30%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NBB어메이징 더블의 단품 가격은 4500원으로 타브랜드 패티 1장인 버거와 비슷한 수준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버거 맛도 업그레이드 했다. 번(빵)은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으로 교체하고, 패티는 불향을 더해 풍미를 높였다. 또 소스도 무염버터와 파마산 치즈를 더해 고기 맛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김 상무는 "5월 중 예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서울, 부산 등에서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온라인을 통해 상시로 가맹점주를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08 12:16:40[파이낸셜뉴스] 탄핵 정국에서 식품업계가 가격 줄인상에 나선 가운데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환율, 기후변화 등을 이유로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줄줄이 버거 가격이 인상되면서 '버거플레이션'이 현실화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다음 달 3일부터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가격을 올린 데 이어 8개월 만의 추가 인상이다. 인상 폭은 100∼400원으로 지난해 8월 100∼200원을 올렸을 때보다 최대 인상 폭이 2배나 된다.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가격은 단품 기준 5000으로 200원(4.2%)씩 인상된다. 세트 메뉴는 각각 7300원으로 200원씩(2.8%) 오른다. 미라클버거와 모짜렐라 인 더 버거-베이컨 등은 400원씩 오른다. 롯데GRS 관계자는 "제반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배달할 경우 인상 부담은 더 커진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8월 가격 인상에 이어 9월에는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배달앱 전용 가격제)를 도입했다. 이중가격제에 따라 이번에 인상된 가격으로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를 배달할 경우 메뉴 가격은 단품 5800원, 세트는 8600원이 된다.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개당 각각 800원, 1300원 비싸다. 노브랜드 버거 가격도 오른다. 이날 신세계푸드는 다음 달 1일 노브랜드 버거 메뉴 가격을 평균 2.3% 올린다고 전했다. 노브랜드버거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버거 단품과 세트 19종은 200원씩,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씩 오른다. 이렇게 되면 NBB시그니처 버거 단품과 세트는 각각 5000원, 6800원이 되고 그릴드불고기 단품과 세트는 각각 3100, 5100원으로 인상된다. 음료 메뉴 12종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써브웨이 역시 다음 달 1일 메뉴 가격을 올린다. 인기가 많은 15㎝ 샌드위치 메뉴는 단품 기준으로 평균 250원(약 3.7%) 오른다. 15㎝ 기준 에그마요는 5700원에서 5900원으로 200원(3.5%) 오르고 이탈리안 BMT는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4.3%) 인상된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3%이었다. 버거킹은 지난 1월 와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렸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28 10:22:13노브랜드가 '갓성비' 상품 개발을 통해 고물가 행진 속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은 최대로 올리고, 제품의 품질까지 갖추면서 불황기 소비자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이마트 노브랜드가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줄 일명 '갓성비' 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노브랜드는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협업해 '노브랜드X슈퍼말차' 콜라보 상품 5종을 단독 출시했다. 말차 샌드웨이퍼, 말차 초코 단백질바, 말차 양갱, 말차 마들렌, 말차 에스프레소라떼 등 5종으로 이마트 전 점포와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저 1000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부담을 확 낮췄다. '슈퍼말차'는 유기농 차 브랜드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한다. 젊고 개성있는 이미지로 유명하며, 성수동 본점을 중심으로 여러 대형몰에 입점해 있어 특히 MZ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5종 상품 모두 슈퍼말차 원물인 국내산 유기농 말차를 사용해 특유의 깊은 맛을 구현해 냈다. 이 중 말차 에스프레소라떼는 실제 슈퍼말차에서 판매 중인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하다. 노브랜드와 슈퍼말차는 상품 개발에만 6개월이 넘게 걸렸을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말차 에스프레소라떼는 기존 메뉴의 맛을 구현하고자 10회가 넘는 관능 평가를 거쳤다. 각 브랜드의 상징색인 노랑·초록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을 5차례 이상 수정하기도 했다. 높은 완성도로 고객 입소문을 탄 '노브랜드X슈퍼말차' 콜라보 상품은 출시 20일만에 16만개가 넘게 판매, 1차 생산 물량이 품절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노브랜드는 생활용품 분야에서도 신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객들의 생활용품 장바구니 물가를 최대한 낮추고자 올해 신상품의 수를 더욱 확대 중이다. 노브랜드는 올해 생활용품의 15% 이상을 신규 상품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가격과 성능을 모두 갖춘 '갓성비' 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의 '노브랜드 IH겸용 셀렉트프라이팬 6종 '과 1만원대 저소음 키보드 '노브랜드 조용한 멤브레인 키보드' 등이다. 셀렉트 프라이팬은 3월 중순에 노브랜드 전문점 선출시, 4월 중 이마트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셀렉트 프라이팬은 브랜드 상품의 반값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코팅의 내구성에 적극 투자했다. 보급형 코팅제 대신 테플론(Teflon) 셀렉트 코팅을 적용했으며, 내마모성 테스트 결과 무려 1만회의 마찰을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브랜드 조용한 멤브레인 키보드도 노브랜드 전문점에 선출시하고, 오는 4월 중 이마트 내 노브랜드 매장 96개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노병간 이마트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식품과 비식품 부문 모두에서 신상품을 적극 개발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3-26 18:29:49LG유플러스와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매장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가맹점주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 내 인터넷, 인공지능(AI) 전화, 지능형 CCTV 등 스마트 매장 운영을 위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해 가맹점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브랜드 버거는 매장 내 네트워크 구축에 소요되는 투자비를 약 100만원 절감하고 통신서비스 월 이용료를 약 70% 낮춰 가맹점주가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양사는 올해 200여 개 매장을 시작으로 매년 신규 매장에 유플러스 통신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노브랜드 버거는 앞으로도 가맹점주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수익을 확보해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규식 신세계푸드 FC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가맹점 운영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수도권북부기업고객담당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 업계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고 가맹점주들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자윤 기자
2025-02-19 18:14:44LG유플러스와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매장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가맹점주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 내 인터넷, 인공지능(AI) 전화, 지능형 CCTV 등 스마트 매장 운영을 위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해 가맹점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브랜드 버거는 매장 내 네트워크 구축에 소요되는 투자비를 약 100만원 절감하고 통신서비스 월 이용료를 약 70% 낮춰 가맹점주가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양사는 올해 200여 개 매장을 시작으로 매년 신규 매장에 유플러스 통신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노브랜드 버거는 앞으로도 가맹점주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수익을 확보해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규식 신세계푸드 FC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가맹점 운영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수도권북부기업고객담당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 업계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고 가맹점주들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2-19 08:58:21[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통마늘을 넣어 풍미를 살린 신메뉴 ‘통마늘 베이컨’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되는 ‘통마늘 베이컨’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마늘과 고기의 조합을 버거에 접목해 만든 신메뉴다. 마늘 슬라이스나 소스가 아닌 통마늘을 버거의 재료로 넣은 것은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중에 노브랜드 버거가 최초다. ‘통마늘 베이컨’은 고소하게 튀겨낸 통마늘과 베이컨의 조합으로 알싸함과 짭조름한 감칠맛을 살렸다. 두툼한 직화 패티, 양상추, 양파, 치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소하고 풍성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마늘과 고기 조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부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메뉴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1-22 14: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