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하고 그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아나운서 유영재가 과거 노사연에게 스킨십하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유튜브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지난 2016년 경기 과천시에서 열린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공개방송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유영재는 당시 초대가수로 나온 노사연의 무대에 함께 올랐다. 그는 손을 뻗어 노사연의 손을 잡더니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관객석으로 내려갔다. 노사연은 유영재의 손을 빼고선 관객들에게 악수를 청했다. 이후 유영재가 다시 노사연의 손을 잡으려고 하나, 노사연은 이를 뿌리치고 다른 관객들에게 악수를 건넸다. 객석을 도는 내내 유영재는 노사연을 따라다니며 허리를 감싸는 등 끊임없이 스킨십을 시도하며 등이나 허리, 팔꿈치 부근에 손을 올리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이 영상은 유영재가 지난달 선우은숙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노사연이 유영재의 스킨십을 노련하게 피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보는 내가 민망하다” “사회자가 노래 부르는 가수 쫓아다니면서 손 잡으려는 모습은 처음 본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일각에선 유영재가 노사연을 보호하고 에스코트하려는 동작으로 보이지만 여성과의 신체접촉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도 있었다. 유영재는 같은 날 출연자인 혜은이와도 어깨동무를 했고 손을 잡은 채 관객석을 내려가는 등 스킨십을 했다. 한편 유영재는 2022년 10월 선우은숙(65)과 결혼했지만 1년6개월 만인 지난 3일 조정을 통해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당초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유영재가 결혼 당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것, 선우은숙이 세 번째 아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선우은숙의 언니가 유영재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각종 의혹과 관련해 유영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명했다. 유영재는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 프레임을 내게 씌웠다”며 “이대로 내가 죽으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했다. 유영재는 이후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보이며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5 08:10:36[파이낸셜뉴스] 가수 노사연씨가 부친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주완 작가를 상대로 제기한 ‘사자명예훼손’ 고소건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1일 경찰과 김주완 작가에 따르면 서울중부경찰서는 지난 4일 김 작가에게 “증거 불충분하여 혐의없음, 불송치” 내용이 담긴 수사결과 통지서를 보냈다. 앞서 지난 8월 16일 노사연 자매가 윤석열 대통령 부친상에 조문을 간 일에 김 작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사연 노사봉 자매의 아버지 노양환 상사’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글을 통해 “노양환을 한국전쟁 당시 마산지역 민간인학살 사건을 주도한 특무대 마산파견대 상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각 지역 특무대 파견대장은 중령이었지만 상사가 실질적인 현장책임자였다"며 "4.19 직후 결성된 피학살자 유족회에서 학살책임자들을 고발할 때 노양환도 피고발인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사연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노사연, 노사봉 씨의 부친인 고 노양환 상사는 국민보도연맹 사건 당시 방첩대에서 수사관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마산학살 사건에 투입돼 현장 지휘 등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 이후 8월 28일 김 작가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중부경찰서에 고소했고 4개월여 만에 김 작가에 대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2-20 17:46:34[파이낸셜뉴스] 가수 노사연 부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피소된 김주완 작가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받은 김 작가에게 '불송치(혐의없음)' 수사 결과 통지서를 발송했다. 김 작가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노사연의 아버지 노양환씨는 한국전쟁 당시 마산지역 민간인학살 사건을 주도한 특무대(CIC) 마산파견대 상사였으며 실질적인 현장책임자였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에 노사연의 형제이자 노씨의 자녀 중 한명인 A씨가 "고 노양환 상사는 국민보도연맹 사건 당시 방첩대에서 수사관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마산학살 사건에 투입돼 현장 지휘 등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김 작가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무혐의로 불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작가가 기본적으로 자기가 인터뷰하면서 들었던 내용들을 적었고 진실화해위원회에서 내용을 일부 인용하고 확인했다"며 "김 작가가 명백히 허위사실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책에 이같은 내용을 표현했다고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작가의 '진실' 주장에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글이 '허위사실 아님'을 판명해준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작가가 책에 그런 내용을 쓸 때 이것이 허위 사실이라는 인식이 있었느냐가 수사의 쟁점"이라며 "그 책에 있는 내용이 진실이냐 아니냐는 지금 사실 확인을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12-20 17:40:54[파이낸셜뉴스] 가수 노사연, 노사봉 자매가 부친의 과거 이력과 관련해 불거진 논란에 반박했다. 노사연, 노사봉 자매는 최근 법무법인 로펌 진화를 통해 "노사연 씨와 노사봉 씨의 부친인 망 노양환 상사는 국민보도연맹사건 당시 방첩대에서 수사관으로 재직하였기 때문에 마산학살사건에 투입돼 현장지휘등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 자매의 부친인 노양환 상사가 마산학살사건의 실질적인 지휘관이었다는 주장은 한 지역언론 편집국장 출신의 저서를 통해 제기됐다. 노사연 측은 "해당 주장에 근거할 학설이 없고, 자료에 의해 확인된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자매의 부친과 관련된 논란은 이들이 지난달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를 방문하면서 불거졌다. 앞서 노사봉 씨는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였던 지난해 지지 유세에 참여해 지지를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노사연 자매의 이모인 가수 현미가 사망한 지난 4월에는 빈소에 조화를 보내며 유족을 위로한 바 있다. 이렇다 보니 야권 지지층을 중심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비난하는 게시물이 이어졌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당시 논평을 통해 "대체 노씨가 무엇을 그리 잘못했단 말인가"라며 "단지 자신들이 지지하지 않는 대통령의 부친상을 조문했다는 이유로 이런 욕설까지 마다치 않는 것이 과연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정상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기서 멈춰야 한다"며 "증오, 혐오, 적대, 인신공격의 반민주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강성 지지자들에게 "민주공화국 시민이라면, 민주당 지지자라면 이 폭력에 가담해서는 안 된다"면서 "윤 대통령이 아무리 미워도, 상가에 문상간 것에 욕설과 막말을 퍼붓는 건 인륜에 어긋난다"고 적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09-04 22:10:08[파이낸셜뉴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당 강성 지지자들에게 가수 노사연씨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을 향한 공격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개딸, 무차별 인신공격에 민주당 의원이 중단 촉구 김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편 갈라서 증오 적대 공격하는 건 민주주의의 길이 아니다"라며 "탈레반의 길, 홍위병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에서 시작한 증오, 혐오, 적대, 인신공격의 반민주 행태가 사회 전방위로 확산돼 민주공화국 전체를 흔들고 있다"라며 "여기서 빨리 멈춰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최근 민주당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던 가수 노사연씨 등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얼마 전 노사연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상 조문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소셜미디어에서 일부 세력으로부터 욕설과 협박 등 공격을 받았다"라며 "윤 대통령이 아무리 미워도 상가에 문상간 것에 욕설과 막말을 퍼붓는 건 인륜에 어긋난다"라고 했다. 또 "(노씨의) 가족의 과거사까지 거론하면서 공격하고 있다"라며 "가족의 과거사를 들춰 단죄하는 것은 봉건시대, 독재시대나 가능했던 반민주, 반인권"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작가 김훈씨도 기고문에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를 비판하는 내용을 썼다고 노망이니, 절필이니 폭언을 들어야 했다"라며 "'역도 영웅'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문체부 2차관에 임명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말했다. "내 생각 강요하는 건 폭력... 그게 독재다" 일격 그는 "그만하자. 민주공화국 시민이라면, 민주당 지지자라면 이 폭력에 가담해서는 안 된다"라며 "민주공화국 시민들은 서로 다르게 생각할 자유가 있다. 그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게 민주주의 본질이고 전부"라고 했다. 김 의원은 "내 생각을 강하게 주장하는 건 좋지만 내 생각을 다른 사람한테 강요하는 건 폭력"이라며 "군사독재, 검찰독재만 독재가 아니라 나와 생각이 다른 것을 틀렸다고 낙인 찍고 배타 공격하는 게 바로 독재다. 언어폭력이 과거처럼 물리적 폭력으로 악화되기 전에 빨리 중단하자"라고 촉구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8-28 10:21:33[파이낸셜뉴스] 가수 노사연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상 조문을 다녀왔다가 이른바 '개딸' 등 야권 강성 지지층의 공격을 받고 있다. 노사연씨는 언니 노사봉씨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 이튿날인 지난 16일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들 자매는 윤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조문 행렬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봉씨는 지난해 3월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유세 현장에 방문해 "윤석열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 표를 모아 달라"라고 호소했다. 노씨 자매의 이모인 가수 현미씨가 별세했을 때는 윤 대통령이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내기도 했다. 야권 지지층은 노씨 자매의 조문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은 "노사연이 싫어진다", "노사연도 한 자리 받으려는 거냐", "방송 나오지 마라"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노사연씨의 노래 '만남' 가사를 바꿔 "니들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매국의 바람이었어"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개딸'들은 윤 대통령의 부친상 기간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비난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를 지적하며 "부끄럽다. 사람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의원이 문제로 꼽은 글은 "지옥왕생을 비나이다"," 저승에서도 불구덩이 지옥굴로 들어가길", "자식새끼로부터 해방된 날" 등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8-18 18:53:4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에 유일한 연예계 인사로 가수 노사연과 언니 노사봉씨가 방문했다. 노사봉씨는 윤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사연, 노사봉 자매는 윤 교수 별세 이튿날인 전날 오후 3시35분께 장례식장을 찾았다. 연예인 중에선 노씨가 처음으로 조문 행렬에 합류했다. 이들 자매는 윤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조문 행렬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봉씨는 지난해 3월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당시 윤 후보의 충남 마지막 유세 현장에 방문해 "윤석열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 표를 모아 달라"라고 호소했다. 한편 윤 교수 빈소에는 여야 정치인과 정부 인사, 경제계 등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발인과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8-17 10:20:58[FN스타 이승훈 기자] 가수 노사연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가수 故 현미의 영결식에 참석했다. 원로가수 현미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 김 모씨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85세.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4-11 11:56:30[FN스타 이승훈 기자] 가수 노사연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가수 故 현미의 영결식에 참석했다. 원로가수 현미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 김 모씨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85세.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4-11 11:54:45'국민 꽃사슴' 노사연이 준비한 특별한 유튜브 콘텐츠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CJ ENM 음악 디지털 스튜디오 M2와 노사연이 준비한 새로운 콘텐츠 '우만우아(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의 첫 에피소드가 3일 유튜브 '우만우아' 채널에 정식 공개된다. '우만우아'는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즐기는 노사연만의 솔직하고, 유쾌한 만남이 가득 담긴다. 이와 함께 데뷔 40년차 국민 가수 노사연의 색다른 만남들이 깨알 웃음과 함께 버무려질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우만우아' 채널에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노사연은 유튜버 정식 데뷔를 선언한 것과 동시에 먹방 ASMR부터 예비 구독자들을 직접 만나 유튜브 채널 구독과 좋아요를 유도하기도 하면서 특유의 매력을 뽐냈다. 티저 공개 당시부터 1000만 구독자 수 달성이라는 당찬 목표로 내건 노사연의 '우만우아'. M2가 데뷔 40년차 가수 노사연을 만나 어떠한 콘텐츠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M2와 '초보 유튜버' 노사연의 짜릿한 만남 '우만우아'는 3일 첫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우만우아'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net M2
2020-01-03 10: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