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이트론씨스템즈가 인공지능(AI) CCTV 기반 주차관제시스템 ‘HASS-Parking’ 출시와 함께 이지스파크와 손잡고 주차장 운영관리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론씨스템즈는 28억원 규모의 주차장 관리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남양주시 공영 노상주차장 내 AI CCTV 등 주차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 설치 및 주차장 운영 업무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향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노상주차장 대상 영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트론씨스템즈 관계자는 “현재 남양주시 외에도 상반기 내 25개 이상 지자체 내 약 3000면 규모의 주차면수에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계약을 진행 중”이라며 “이에 따른 연간 운영 수입은 약 100억 규모로 예상되며, 3년 내 전체 시장의 5% 규모인 주차면수 2만면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하이트론씨스템즈의 AI CCTV기반 주차 통합 관제 시스템인 HASS-Parking과 이지스파크의 노상주차장 특화 융복합 관리시스템을 도입 시 운영 효율성 향상으로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노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방지 목적의 AI CCTV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민식 하이트론씨스템즈 대표는 "이지스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지자체 노상주차장 운영 사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CCTV 기반 주차관리 시스템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주차장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20 09:19:4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도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생활 밀접 시설물인 주차장과 전기차충전소에도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 등에 해당하지 않는 다중이용 시설물의 위치를 특정해 표시하는 정보다. 대피소,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비상급수시설, 인명구조함, 주차장 등 위치 찾기가 어려운 안전·편의 시설물 등에 주소를 부여해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어 도민 생활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사물주소를 부여하는 곳은 공공 및 민간에서 관리하는 노상·노외주차장 2551개소와 도내 위치한 전기차충전소 798개소 등이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도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인 지진 옥외대피소 495개소, 버스정류장 9332개소, 소규모 도시공원 431개소, 비상 급수시설 150개소, 인명구조함 1415개소 등 총 1만 1000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도는 이미 부여된 사물주소에 대해서는 주소를 알려주는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 안내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박석호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가파르게 늘어나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맞춰 충전소 등에 사물주소가 부여되면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면서 "도민 생활편의를 위해 주소정보시설물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부여되는 사물주소는 주소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돼 향후 포털사이트나 내비게이션 등에 제공될 예정이며, 현재 주소정보 누리집에서 검색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2-25 11:40:02【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유료 노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무인화시스템을 전면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순신광장 등 6개소 211면의 노상주차장에 '바닥제어 무인정산 주차관제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닥제어 무인정산 주차관제시스템'은 차량 주차 시 바닥에서 통제장치가 자동으로 올라온다. 출차 시에는 인근 정산기에서 주차요금을 결제하거나 주차면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해 정산하면 통제장치가 내려가는 시스템이다. 유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중식시간(낮 12시~오후 2시) 2시간과 최초 30분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30분 초과 시 매 30분마다 500원이 부과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3월부터 해양공원 일원 27면의 주차장에 무인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왔다. 요금 정산을 위해 주차요원을 기다릴 필요가 없고 비대면 결제방식의 호응도가 높아 전면 확대에 나서게 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SNS와 언론보도 등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이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시스템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앞으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도입하고,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유 주차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6-13 14:16:54【파이낸셜뉴스 홍천=서정욱 기자】 홍천군이 오는 4월부터 홍천전통 5일장터 인근 노상주차장을 유료화로 전환해 운영한다. 10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읍 마지기로 옥수닭갈비에서 배스하우스 약 100m 구간의 노상주차장 24면을 유료화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료화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야간 및 주말과 공휴일은 무료로 운영된다. 아울러, 주차요금은 2시간까지 1구획당 30분마다 500원이 부과되며, 2시간 초과시에는 1구획당 10분마다 300원이 부과된다. 이와 관련, 홍천군은 현재 해당 노상주차장에 대한 유료화 운영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있다. 김만순 홍천군 도시교통과장은 “홍천읍 중심지 노상주차장의 장기주차로 인한 주차난 발생과 인근 상가 및 거주민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유료화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3-10 10:33: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지역 굴포천 상류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지장물 및 복개구조물 철거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인천시와 부평구가 대체 주차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내년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굴포천 상부에 건립된 노상 주차시설 등을 모두 철거한다고 8일 밝혔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평구청 간 1.5㎞ 구간에서 추진된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이곳을 오는 2022년 말까지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도시재생 및 친수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성화 등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현재 해당 사업구간은 하수시설과 노상주차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모두 철거될 예정이다. 시와 부평구는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그 동안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이달 중 공사 시행업체와 계약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지장물 및 복개구조물을 철거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평구청역 주차장 등 굴포천 주변 주차장 5개소(총 861면)가 내년 6월부터 2022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철거된다. 대체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동시에 기존 주차장을 철거하면 주차대란이 발생할 수도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순차적으로 철거된다. 부평구청역 주차장(99면)은 21년 6월에 철거되고 굴포천 1차 노상주차장(238면)·모다백화점 주차장(19면)은 21년 12월에, 굴포천 2차(303면)는 22년 6월에, 굴포천 3차(202면)는 22년 12월에 철거될 예정이다. 시와 부평구는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기존 주차장 임시 활용 및 주차장 신설을 통해 대체 주차장 1176면을 마련한다. 우선 주변에 마련된 북부교육청(51면), 부평초교(29면), 부원초교(33면) 등을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키로 했다. 내년부터 22년까지 신트리공원 지하주차장(160면), 먹거리타운주차장(51면), 캠프마켓주차장(229면), 도시숲 구간(81면), 부흥로 및 부광교회·노상(80면), 굴포천 제방 2곳(162면) 등에 주차장을 신설한다. 또 2024년까지 부평미군부대 정화조 부지에 혁신센터를 건립하고 이곳에 주차장(300면)을 건립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굴포천 노상주차장 철거시기 등에 맞춰 대체 주차장 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08 14:23: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주변 노상주차장이 내년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인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노상주차장의 유료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남동공단 주변은 1인 통근 차량 증가와 공단 무관 방치 차량 증가로 보도 위 주차나 2중 주차가 횡행하는 등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남동구 노상 공영주차장은 상업지역 일부에 대해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거지역 및 공업·상업지역은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남동공단 근로자 수는 10만2400명이지만 남동공단 내 주차공간은 노상·노외·부설 주차장을 포함해 3만6822면이다. 이중 공영주차장은 2곳으로 유료로 운영된다. 남동공단 1호, 2호 공영주차장은 각각 62면과 225면으로 정기 이용차량이 많이 차량의 회전율이 높지 않다. 노상주차장은 1만750면이고, 차량 이용자는 1만6020대에 달해 5270면이 부족하다. 부족한 면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1면당 토지 보상비와 공사비를 포함해 1억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총 53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도심지 주차장 사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단순한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으로는 주차난 해소가 사실상 어려운 상태다. 남동구는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용주차구획제를 시행하게 됐다. 남동구는 남동공단 노상주차장 전용주차구획제를 시행해 부설 주차장이 부족하고, 주차환경이 열악한 사업체에 근무 중인 근로자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화물차 구역은 승용차 주차구획과 별도로 설치된다. 주차장은 1면 단위로 신청·배정하고 주차구획 1면에 여러 차량 배정 가능하고 배정자 미 사용 시 외부차량 공유도 가능하다. 6개월 또는 1년 단위 신청을 받는다. 남동구는 전용주차구획제를 시행하면 부정주차 단속반을 운영해 단속·관리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남동구는 올해까지 공단 내 유관단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상업지역 대상지를 선정하고 기반시설공사 및 전용주차구획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7월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2년 1월부터는 주거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남동구는 근로자들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할 수 있도록 통근버스나 공단 내에서만 다니는 미니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근버스와 미니택시 등을 더 확충키로 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노상 주차장 유료화 시행으로 나오는 수입은 주차장 조성사업에 재투자해 계속 주차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6 15:47:52[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료로 운영하던 기흥구와 수지구의 6개 노상주차장 378면을 2주간 무료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용인도시공사에서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이들 노상주차장의 주차관리원들이 불특정 다수의 시민과 접촉하며 근무하고 있어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상 주차장은 기흥구 신갈로58일대 103면을 비롯해 구갈로72일대 43면, 죽전로 누리에뜰 일원 75면, 수지구 수지구청 일원 81면. 수지로 342번길 일원 24면, 죽전동1398 일대 52면 등이다. 시는 이들 노상주차장을 2일부터 13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고려해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에 위탁한 유료 노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3-02 13:30:49[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1일부터 원곡동에 위치한 부부로 공영노상주차장을 신규 운영한다. 부부로 공영노상주차장은 안산역사거리에서 원곡동행정복지센터를 잇는 398m 길이의 노상에 위치하며, 주차면수는 58면이다. 인근에 안산외국인주민지원본부, 원곡보건지소, 원곡동행정복지센터 등이 있다. 안산시는 6월 해당 주차장을 조성하고 무료 개방으로 운영했으나, 방치차량 증가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안산도시공사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산도시공사는 운영인력 배치 및 관리부스, 이용안내 간판 등 주차시설을 설치하고 부분적 유료 운영을 실시한다. 주차요금은 평일 12시에서 18시까지만 부과되며, 주말이나 공휴일은 무료 개방한다. 1구역 1회 주차 시 최초 30분에 300원이며 30분 초과 시 10분마다 200원이 추가된다. 1일 최대요금은 4500원이다. 요금은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으며 안산지역화폐인 다온 카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5개 면을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월정기권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2일 “공사는 부부로 공영노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시설을 정비하고 평일 부분적 유료 운영을 실시한다”며 “공사는 관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치 및 요금, 월정기권 신청 등 부부로 공영노상주차장 이용과 관련된 내용은 안산도시공사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2-02 23:51:56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불법 노상주차장 281곳이 오는 2020년까지 모두 사라진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주차장 총 281곳을 2년 내에 모두 폐지한다고 밝혔다.어린이보호구역 제도가 도입된 1995년에 이미 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유치원 등의 정문과 직접 연결된 도로에는 노상주차장을 신규 설치를 금지했고 2011년에는 이미 설치된 노상주차장도 폐지·이전해야 한다고 규정을 강화했지만 이행되지 않는 곳이 많아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에만 어린이구역 내에서 13세 미만 아동 435명이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중 3명이 목숨을 잃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주민들의 주차민원으로 자치단체장들이 불법 노상주차장 폐지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설명했다.현재 5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불법 노상주차장 281곳(4354면)을 운영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별로 살펴보면 인천 80곳, 경기 64곳, 대구 46곳, 서울 36곳 등이다. 이에 행안부는 주차난으로 인한 민원발생 등 현실적인 여건과 시급성을 고려해 2년 내에 순차적으로 모든 불법 노상주차장을 폐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발생한 40곳과 지자체가 자발적인 폐지 계획을 수립한 30곳 등 총 70곳은 오는 10월말까지 폐지한다. 나머지 211곳은 올해 말까지 59곳, 2020년 말까지 152곳을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9-07-10 18:15:21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불법 노상주차장 281곳이 오는 2020년까지 모두 사라진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주차장 총 281곳을 2년 내에 모두 폐지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제도가 도입된 1995년에 이미 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유치원 등의 정문과 직접 연결된 도로에는 노상주차장을 신규 설치를 금지했고 2011년에는 이미 설치된 노상주차장도 폐지·이전해야 한다고 규정을 강화했지만 이행되지 않는 곳이 많아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에만 어린이구역 내에서 13세 미만 아동 435명이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중 3명이 목숨을 잃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주민들의 주차민원으로 자치단체장들이 불법 노상주차장 폐지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5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불법 노상주차장 281곳(4354면)을 운영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별로 살펴보면 인천 80곳, 경기 64곳, 대구 46곳, 서울 36곳 등이다. 이에 행안부는 주차난으로 인한 민원발생 등 현실적인 여건과 시급성을 고려해 2년 내에 순차적으로 모든 불법 노상주차장을 폐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발생한 40곳과 지자체가 자발적인 폐지 계획을 수립한 30곳 등 총 70곳은 오는 10월말까지 폐지한다. 나머지 211곳은 올해 말까지 59곳, 2020년 말까지 152곳을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불법 노상주차장 운영실태도 공개해 국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생활 불편을 이유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법정 의무가 지켜지지 않는 것을 바라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OBJECT0#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9-07-10 10: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