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달 31일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너무나 두렵고, 막막하고, 우울하고, 비통한 시간이었다"며 장례를 마친 심경을 밝혔다. 노엘은 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를 삼일 동안 정성껏 모셔드리고 왔다"며 "아직도 슬픔이라는 감정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듯하다"고 전했다. 그는 "머지않아 아버지 생신인데 함께 식사를 한 번도 못 하고 보내드린 서러움 때문인지, 인생의 중대한 기로에 서 계실 때마다 아버지께 걸림돌로만 느껴졌던 자신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다시 제대로 살아보겠다고 마음먹은 아들이 결국 성공해서 순수하고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한 번도 보여드리지 못한 탓인지 마음이 참 복잡하고 미묘하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고, 방심하지 말고, 선한 덕을 쌓으며 살아가라는 말씀을 전해주시는 것 같았다"면서 "아버지를 안치해 드린 뒤에야 비로소 영정 속 환한 미소를 마주 보며 아버지를 떠나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살아오며 참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며 "그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는 베풀 줄 알고, 소중한 사람들을 챙길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사람, 가장으로서도,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도 더욱 굳건히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앞으로는 더욱 치열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노엘은 2017년 엠넷 힙합 오디션 '고등래퍼'와 같은 해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후 네 장의 정규앨범과 여러 장의 미니앨범·싱글을 내며 래퍼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9년 음주 운전 교통사고를 냈고, 2021년에는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의 물의를 일으켰다. 장 전 의원은 제18·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2022년 대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맡는 등 '친윤 핵심'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2015년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 재직 당시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08 00:39:32[파이낸셜뉴스]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발인이 4일 엄수됐다. 그의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이 부친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서 장 전 의원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부산 실로암공원묘원이며, 아들 노엘은 지난 2일부터 빈소에서 상주 완장을 차고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지난 1일 팬들이 모여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팬들에게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라고 전한 노엘은 내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지켰으며, 일부 조문객을 보고는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사망한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 재직 시절인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혐의(준강간치상)로 지난 1월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당초 고소인 A씨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배경 등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를 취소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4-04 10:01:44[파이낸셜뉴스] 래퍼 노엘(장용준·24)이 아버지인 국민의힘 장제원 전 의원이 사망한 후 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노엘은 1일 팬들과 소통하는 오픈 채팅방에 "이걸 이렇게 말하는 게 맞나 싶어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쓰는 글인데 그래도 걱정들 많이 하는 거 같아서 이렇게 쓴다"라고 말문을 열고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라”라고 적었다. 이어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느냐, 이런 말도 안 해도 괜찮다. 잘 보내드리고 올게"라며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 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들 말라”고 재차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노엘은 “날이 너무 좋다. 너희들도 꼭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사랑한다 다들"이라고 말을 맺었다. 다음달 31일 콘서트를 앞둔 노엘은 이날 새벽 아버지의 비보가 전해지고 3시간여 만에 팬들에게 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가 일부 누리꾼의 비판이 쏟아지자 게시물을 삭제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4-02 06:40:39[파이낸셜뉴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사망한 가운데, 고인의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24)이 SNS에 올린 게시물이 주목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해당 게시물은 부친인 장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후 3시간여 만에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 시점이 부친 비보를 접하기 전이었는지 알 수 없으나, 자필 편지에는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복귀를 앞둔 심경이 담겼다. 노엘은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자필로 적은 편지를 게재했다. 편지에는 "작은 공연장에서부터 내가 꿈에 그리던 공연장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항상 내 노래와 활동으로 위로받았다고 얘기해 줘서 고마워"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다. 이어 "난 너희를 위해서 더욱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더 멋진 아티스트가 돼 너희를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라며 "날 떠난 친구들 또는 팬들 아니면 사랑이 조금은 식어서 멀리서나마 조용히 응원해 주는 녀석들 다 내 청춘을 함께 했었던 좋은 추억이고, 다시 돌아오면 언제든 다시 좋아해 주렴"이라고 했다. 오는 5월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노엘은 “사랑하고 꿈을 이뤄줘서 고마워. 사랑해. 5월 31일에 보자”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이에 누리꾼은 "아버지 사망 소식을 아직 모르는 것 같다", "안타깝다", "아들을 많이 아꼈던 아버지인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 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됐다. 장 전 의원 측은 그동안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 입장을 밝혀왔으며 지난달 28일 경찰 소환 조사 때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사건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전날 피해자 A씨 측은 사건 당시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A씨 측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 이후 취소했다. 장 전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하며 래퍼로 이름을 알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01 09:30:13[파이낸셜뉴스] 래퍼 노엘(장용준)이 아버지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성폭행 의혹 보도가 나온 직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긴 글이 주목받고 받고 있다. 노엘은 4일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모든 건 제자리로 돌아갈 거다. 기다려줘"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직후였던 12월 4일 올린 글을 수정해 다시 올리며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진 않았지만,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아버지를 지지하는 의미로 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장 전 의원이 2015년 11월 부산의 한 대학에서 부총장으로 재직할 때 비서로 일하던 A씨를 성폭력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장 전 의원과 총선 출마 선거 프로필 촬영 후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으며, 이후 성폭력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며, 조만간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보도 직후 장 전 의원은 "고소 내용은 거짓"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5일 페이스북엔 "무려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을 거론하면서 갑작스럽게 고소를 제기한 데는 '어떠한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며 "엄중한 시국에 불미스러운 문제로 부담을 줄 수 없어 당을 잠시 떠나겠다. 반드시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며 탈당을 시사했다. 노엘은 지난 2017년 케이블채널인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지만, 조건 만남 논란으로 중도 하차했다. 2019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년 뒤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으로 징역 1년을 선고를 받아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지난달엔 윤석열 대통령 체포집행에 분노하는 듯한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에 올리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05 17:58:01[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이 이에 대한 보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30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매거진 계정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 노엘은 "진짜 역겹다. 페이지 접어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밖에 그는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이라며 야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하하거나 욕설을 쏟아내기도 했다. 리짜이밍은 이 대표의 이름을 중국식 발음으로 부른 것으로 일부 사람들이 이 대표를 '중국의 하수인'이라고 주장하며 비난할 때 사용하는 단어로 알려졌다. 노엘의 부친인 장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비서실장을 역임한 '친윤계' 인사다. 한편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한 노엘은 조건 만남 논란으로 중도 하차했다. 이후 그는 2019년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년 뒤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으로 징역 1년을 선고를 받고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해당 사건으로 장 전 의원은 당시 맡고 있던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직을 내려놨으며, 올해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에 걸쳐 내란 우두머리(수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자 전날 0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법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청구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수사 권한이 없는 기관에서 청구한 영장이 발부됐다는 것이 놀랍고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현재 체포영장은 불법임이 틀림없다. 법원 결정에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2-31 14:37:37[파이낸셜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4)이 폭행시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노엘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얘기하는 게 이제는 죄송하고 지겨울 지경인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말씀드리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글을 올렸다. 노엘은 “우선 투명하게 영상 공개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상황의 중대성을 고려해서라도 법적으로 진행하는 맞는 것 같아 변호인단과 상의 후 공개 여부는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팬 여러분께서 우려하실만한 그 어떤 언쟁이나 이런 거 없이 그냥 저희 쪽 사람들과 사이가 껄끄럽다는 이유와 시답잖은 것에 본인이 흥분해서 일방적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술병들을 발로 차고 손으로 던지며 주먹을 날리는 상황이었다”라며 “초면인 사람 얼굴에 술병들을 날리며 주먹부터 들이미는 게 상식적인 일은 아니란 것에 대해선 아무도 빠짐 없이 공감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내가 그 자리에서 똑같이 치고받고 싸우며 주먹질을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어떤 분들은 제가 용감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며 원초적으로 물리를 이용해 상대하며 사람으로서 똑같이 그런 급이 떨어지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다”며 “제 미숙했던 과거에 대한 비판과 조롱은 다 제 업보이며 책임져야 할 부분인 거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다만 이번 일에 있어서는 여러들이 객관적으로 잘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가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에게도 “정중히 사과하겠다곤 하지만 제가 고작 사과 하나 받고 이번 일이 없었던 것처럼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그 정도 나이 먹었으면 건달이었던 척 이제 그만하시고 나잇값하면 더할 나위 없겠다”고 일침했다. 끝으로 노엘은 “구설수보단 좋은 음악으로 조만간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2021년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복역 후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19 08:21:31[파이낸셜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선언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엘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민주당을 지지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다만 노엘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하는 배경이나 이유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노엘이 진심으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한 것이 맞느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는 노엘의 스레드 계정이 비활성화된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노엘은 여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2017년 18세 때 엠넷 예능 프로그램인 '고등래퍼'에 출연한 노엘은 방송 출연 전후로 SNS 계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사과문을 쓰고 방송에서도 하차했다.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었던 장 의원은 노엘의 일 이후 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021년에는 서울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내 징역 1년의 실형을 받고 지난해 출소했다. 이 사건으로 장 의원은 당시 맡고 있던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직을 사퇴했다. 한편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 의원은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는다.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며 "이제 떠난다.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27 07:57:01그룹 트라이비(TRI.BE)가 역대급 캐럴을 예고했다. 트라이비는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2023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The Little Drummer Girls(더 리틀 드러머 걸스)’ 타이틀곡 ‘파파노엘(Papa Noel)’ 퍼니스트 비디오를 공개했다. 인터뷰 형식으로 공개된 퍼니스트 비디오에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파파노엘’에 대한 여섯 멤버의 어마어마한 스포일러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파노엘’ 사행시부터 음원 일부, 퍼포먼스까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윈터송을 예고해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곡의 안무 창작에 참여한 멤버 현빈과 미레는 현란한 스텝이 돋보이는 ‘파파노엘’의 중독성 넘치는 포인트 안무와 안무 탄생 배경을 공개해 팬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또한 영상 말미, 따뜻하고 화기애애했던 퍼니스트 비디오 촬영 현장과 함께 ‘캐럴이다’라고 노래하는 멤버들의 합창이 신곡 ‘파파노엘’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트라이비는 오는 28일, 지난 2021년 11월 발매한 윈터송 ‘산타 포 유(Santa For You)’에 이어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으로 팬들을 찾는다. 타이틀곡 ‘파파노엘(Papa Noel)’을 비롯해 특급 아티스트가 참여한 수록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트라이비만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음악적 색깔을 백분 보여주며 올겨울을 따스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한편 트라이비의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The Little Drummer Girls‘는 오는 28일 정오 발매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2023-11-25 15:03:56[파이낸셜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약 두 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아버지 장제원 의원의 사진을 올리며 "체할 것 같네"라고 적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노엘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3장의 사진이 공유됐다. 이중 2장은 삼겹살, 볶음밥 등 음식을 찍은 사진이었으며, 나머지 한 장은 식당 내 TV 화면에 나온 아버지 장 의원의 모습이었다. 이는 지난 22일 국회 상임위 회의 한 장면으로, 이때 장 의원은 "들으세요"라고 호통을 치고 있다. 또 TV 화면 하단에는 "다른 직원의 해명에도 노여움 풀리지 않는 듯"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장 의원은 상임위 회의에서 국회 현안질의 도중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허락 없이 자리를 옮기자 박 사무총장과 직원들을 상대로 호통쳤다. 장 의원은 "제가 국회의원 12년 하면서 위원장 허락 없이 이석하는 파감기관장 처음 본다"라며 "사무총장, 뭐 하는 사람이냐", "국회를 뭘로 보는 거야", "어디서 배워먹은 거야"라는 등 질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 선관위 직원이 해명에 나서자 장 의원은 "당신이 상임위원장이야?"라며 해당 직원에게 "앞으로 국회 출입은 안 된다"라고 말했다. 노엘은 이를 두고 "체할 것 같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다만 현재 해당 게시물은 노엘의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없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24시간 동안만 노출되고 자동 삭제된다. 한편 노엘은 지난 1월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랩 가사가 담긴 자작곡을 공개했다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3-27 05: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