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건축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송파2동주민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건축봉사활동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회적협동조합 수, 집으로 가는 길과 함께 추진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 임직원 10명과 송파구 자원봉사자 5명이 참여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02 18:22:18[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송파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건축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달 30일 서울 송파구에서 송파2동주민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건축봉사활동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회적협동조합 수, 집으로 가는 길과 함께 추진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 임직원 10명과 송파구 자원봉사자 5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지하층 주택에 거주 중인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벽면 도배와 페인트 작업, 내부 철거, 환경 정비 등을 수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과 사회공헌 전략의 일환이다. 봉사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 강남사업소 매니저는 "우리 회사가 만든 공간에 사는 분들의 삶도 함께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위치한 용산을 중심으로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 유기 동물 보호소 봉사, 지역 연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02 12:40:4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강원자치도가 주최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의 노인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원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현장 중심의 민원 해소 노력, 신규 사업 기획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원주시의 수상과 함께 원주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하나인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노인공익활동 부문 우수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기관 차원의 성과도 인정받았다. 복지관은 공익활동 참여자의 만족도 제고, 교육·안전관리 체계 강화, 지역사회 연계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모범 수행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총 356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행기관인 원주시니어클럽,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 북원노인종합복지관과 7899개의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남희 원주시 경로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참여자, 수요처,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1 09:05:04홈앤쇼핑은 지난 26일 임직원들이 '반려식물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 강서구 내 독거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실내에서도 자연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반려식물을 만들어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행사에는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화분을 꾸미고 식물을 심는 시간을 진행했다. 정성껏 제작한 반려식물은 강서구 내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됐다. 홈앤쇼핑은 강서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꾸준한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29 18:55:01[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은 지난 26일 임직원들이 '반려식물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 강서구 내 독거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실내에서도 자연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반려식물을 만들어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특히 공기정화식물을 포함한 반려식물 구성을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행사에는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화분을 꾸미고 식물을 심는 시간을 진행했다. 정성껏 제작한 반려식물은 강서구 내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됐다. 홈앤쇼핑은 강서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꾸준한 봉사활동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독거노인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함께 생활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환경과 지역사회를 함께 생각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29 10:59:43[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한국 재난 특성을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재난 사망자의 61%가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2025년 대형 산불 사망자 31명 중 83%가 고령층이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서도 2023년 온열질환자 중 고령자 비율은 40%를 넘었고 폭염 사망자 역시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었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노년층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노인 스스로가 재난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집중된 재난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은 자율 대응이 가능한 노인과 전면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단계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양시설, 복지센터 등 노년층 생활환경에 밀착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폭염 △화재 △생활안전(전기·가스) △다중운집 인파사고 등 노년기에 특히 취약한 재난 유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거동이 불편하여 전면 지원이 필요한 노인에 대해서는 돌봄 인력 교육을 통한 간접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 대응 중심이 아닌 예방-대비-대응을 통합한 교육 설계로, 생존키트 제작부터 응급상황 탈출 훈련까지 체계적인 학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돌봄인력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노인을 위한 재난안전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점에서 기존 교육과 차별점을 둔다. 협회는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와 언론보도를 병행해 고령자 재난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의식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노년층이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니라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존재임을 인식하고 준비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고령사회의 재난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27 13:37:01[파이낸셜뉴스] 지난 15일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이 올해로 제9회를 맞은 가운데, 노인복지법 위반 사례가 매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부양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부양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노인복지법 위반 검거건수는 지난 2023년 337건으로, 2020년 165건에 비해서 2배 넘게 늘었다. △2021년에는 267건, △2022년 270건을 기록했다. 3년 사이 약 104% 증가한 셈이다. 노인복지법에 따르면 노인 학대 범죄는 보호자가 65세 이상 노인을 학대하는 것을 뜻한다. 보호자란 △부양의무자 △업무나 고용 등의 관계로 사실상 노인을 보호하는 자를 말한다. 학대 범죄로는 △상해 △폭행 △체포 △감금 △협박 △강간 △추행 △살인 △치사 등이 해당한다. 노인복지법 위반 검거건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까닭은 수명이 증가하면서 가족과 사회의 노인 부양 부담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생산가능연령(15~64세) 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65세 이상 인구 수를 나타내는 노년부양비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노년부양비는 △2020년 21.8명 △2021년 23.1명 △2022년 24.6명 △2023년 26.1명을 기록했으며, 매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2030년부터는 선진국보다도 높아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노인을 부양하는 가족이 느끼는 부담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요양원 등 노인이 머무르는 시설에서 요양사들이 근무하는 직업 환경이 열악해 노인들이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해 일어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가족에 의한 노인복지법 위반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동거친족이나 기타친족에 의한 노인학대는 △2020년 44건 △2021년 89건 △2022년 94건 △2023년 138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3년 만에 213%가량 늘었다. 경찰청은 범죄통계시스템을 개선해 2023년 이후부터는 배우자·부모 등 학대 행위자의 세부 항목을 관리해 왔다. 2023년에는 배우자(사실혼 배우자 포함)에 의한 학대가 14건, 자녀에 의한 학대가 124건 있었다. 노인에 의한 노인복지법 위반을 뜻하는, 이른바 '노노학대'도 그치지 않는 추세다. 노노학대는 △2020년 54건 △2021년 78건 △2022년 77건 △2023년 74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노인 학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처벌 강화가 능사는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노인 돌봄이 가족의 전적인 부담으로 귀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경북행복재단 대표)는 "독일은 사회보험제도가 발달해 자녀 돌봄 부담도 적고, 노인 학대 가능성이 높아지는 요인들이 상쇄된다"며 "사회적 관계망을 확충하고, 사회보장제도를 높은 수준으로 발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최혜림 기자
2025-06-26 15:40:32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올 상반기 'LH 중소기업 성장 신기술 공모'를 통해 총 27건의 우수 신기술을 선정했다. 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는 LH가 중소기업의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LH 건설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조기 판로 개척과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311건의 우수 신기술을 발굴·선정했으며, 총 1900억원 상당의 기술과 제품을 LH 건설 현장에 적용해왔다. 이번 1차 공모에서는 총 40건이 접수됐고, 심의를 거쳐 최종 27건의 신기술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술에는 스마트 건설 기술, 친환경 공법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포함됐다. 선정 기술 중 '폭염을 방지하는 태양열 흡수 차단 원리를 이용한 차열코팅제 제조기술'은 여름철 실내 온도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LH는 해당 기술을 공공임대주택 경비실, 노인정 등 단지 내 취약계층이 머무는 장소에 시범 적용한 뒤 개선 효과와 만족도 등을 분석해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신기술 공모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하반기 심의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공모 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통신 △조경 등 5개 공종이며, 특허나 정부 인증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신기술 발굴부터 현장 적용까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건설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25 18:19:51[파이낸셜뉴스] 부산사랑의열매는 재단법인 서원나눔(이사장 강수자)이 지난 23일 부산광역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부산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센터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280명의 부산지역 독거노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를 구입·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서원나눔은 무더운 여름철 냉방기기를 갖추기 어려운 독거노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서원나눔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힘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바람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재단법인 서원나눔은 서원홀딩스가 출자하고 서원유통이 후원하는 단체다. 재단 설립 후 2019년부터 매년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누적기부금은 3억4828만1700원이다. 이 외에도 예비사회복지사 장학금 지원, 서원나눔사회복지사상 등을 추진해 지역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4 13:54:52【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노인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 각국의 돌봄역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 우리는 노인들의 돌봄, 건강관리, 일상 지원을 모두 돕는 글로벌 에이지테크 기업이 될 것이다." 미국의 에이지테크 스타트업 온스크린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코스틴 투쿨레스쿠(사진)의 목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스크린은 지난해 전미은퇴자협회(AARP)가 주최한 에이지테크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력 있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대표적 엔젤 투자자인 TCA 벤처그룹과 벤처캐피털(VC) 파사데나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온스크린의 기술이 입소문이 나면서다. 투쿨레스쿠 CEO가 이끄는 온스크린은 TV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인을 돌보는 '온스크린가족시니어케어'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온스크린가족시니어케어 프로그램은 가족이 온스크린 앱을 깔고 간단한 장치만 TV에 연결하면 TV를 통해 자동으로 노인과 가족과 TV를 통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또 온스크린은 조이(Joy)로 불리는 AI 컴패니언(동반자)을 통해 노인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달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투쿨레스쿠 CEO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거나 인지 저하를 겪는 부모님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철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인 만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온스크린 창업 아이디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팬데믹 기간 전 세계가 노트북, 태블릿PC 등으로 영상통화나 화상회의를 시작했지만 거실 소파에서 65인치 대형 TV로 가족과 친구들과 대화하고 싶었다는 것. 이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만든 초기 버전은 아마존에 출시됐다. 투쿨레스쿠 CEO는 "우리의 제품을 사용한 사람들은 매우 열정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품을 더 단순하고 쉽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노년층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완전 자동형 TV 영상통화 기능을 개발했고 업계 최초로 이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스크린은 이후 고객의 추가 니즈를 파악하고 다양하게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투쿨레스쿠 CEO는 "우리는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가족 문자나 가족 사진 등을 TV에 띄워주는 서비스는 물론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간단한 강의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AI 시대를 맞아 투쿨레스쿠 CEO는 온스크린만의 AI 컴패니언 '조이'를 개발해 자사 제품에 탑재했다. 조이는 노인들에게 농담도 하고, 퀴즈도 내고, 질문에 답하고, 그림도 함께 그린다. 투쿨레스쿠 CEO는 "어떤 노인 고객은 조이를 신이 보낸 선물이라고 표현할 정도"라고 귀띔했다. 현재 목표는 TV와 태블릿에 탑재된 AI 동반자 조이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 노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투쿨레스쿠 CEO는 "AI 동반자 조이가 유선전화를 포함한 모든 전화에 직접 전화를 해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 '조이 콜즈'(Joy Calls)를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며 "인터넷이나 스마트 기기 없이도 조이가 노인들의 전화친구가 돼서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노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5-06-22 18: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