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후 약 1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났다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달 31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33만5000명의 요양보호사가 배출됐고 이들 가운데 6만7000명이 현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2만4000명,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종사자 8000명, 복지용구업소 종사자 1000명, 장기요양관리원 1000명 등이 노인요양보험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공단은 또 올해 노인요양서비스 총 수요액 1조5000억원이 재정지출 계획대로 집행되면 2조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조2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공단 관계자는 “노인 인구와 요양서비스 대상이 늘어나면서 내년까지 약 3만4000명의 일자리가 추가로 생겨 고용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재정지출도 늘어나 내년에는 생산유발 효과와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각각 2조9000억원, 1조4000억원에 달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기자
2009-03-31 22:04:23지난해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후 약 1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났다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달 31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33만5000명의 요양보호사가 배출됐고 이들 가운데 6만7000명이 현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2만4000명,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종사자 8000명, 복지용구업소 종사자 1000명, 장기요양관리원 1000명 등이 노인요양보험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공단은 또 올해 노인요양서비스 총 수요액 1조5000억원이 재정지출 계획대로 집행되면 2조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조2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공단 관계자는 “노인 인구와 요양서비스 대상이 늘어나면서 내년까지 약 3만4000명의 일자리가 추가로 생겨 고용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재정지출도 늘어나 내년에는 생산유발 효과와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각각 2조9000억원, 1조4000억원에 달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기자
2009-03-31 18:02:5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기업의 다양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용료의 90% 상당을 이용권(바우처)으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시민·지역 기업 중심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시민 이용자를 26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의료·보건·복지, 안전·방범·방재, 문화·관광·스포츠, 고용·근로, 비즈니스, 기타 분야 등 총 15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다. 의료·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아이클로의 '구강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원격 구강검진 솔루션' △에이아이오디토리㈜의 '청력 장애 진단 지원 및 청능 재활 앱' △㈜인더스의 '바이탈 및 치매체크 키오스크' △제니스테크놀러지의 '자가검진용 인공지능 소변분석기' △영앤의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및 진단 솔루션' △디지털메딕㈜의 '노인용 인지훈련 및 정서 케어 솔루션' △이노디테크㈜의 '인공지능 치아배열 최적화 및 치아교정장치'를 이용할 수 있다. 안전·방범·방재 분야에서는 △그린에이아이의 '자율주행 잔디 관리 로봇' △㈜세이프모션의 '어린이집 행동분석 솔루션'이 제공된다. 문화·관광·스포츠 분야는 △㈜인디제이의 '사용자의 실시간 감정 인식 기반 음악 추천 서비스' △㈜트위그팜의 '동영상, 문서 등 콘텐츠의 현지화 번역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고용·근로 분야에서는 △㈜클라이온의 '외국인 주민을 위한 대면 대화용 민원 지원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비즈니스 분야는 △㈜클로즈핏의 '온라인 가상피팅 패션 플랫폼'이 제공된다. 기타 분야에서는 △㈜아토모스의 '디지털 마케팅 성과관리 통합 솔루션' △알레시오㈜의 '태아 입체초음파 이미지를 활용한 생후 50일 아기 모습 예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시민 인공지능(AI)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1인당 1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와 서비스 등록기업이 연결(매칭) 되면 이용권(이용료의 90%)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이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시민 체감을 확대하고, 기업은 고객 확보,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속 성장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총 34개의 광주 기업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가 선정돼 광주 시민 1300여명이 이용권(바우처)으로 서비스를 이용했다.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기업들의 매출 증대·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져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 지난 4월 선정된 총 18개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6월 이용자 모집을 거쳐 현재 7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지원 사업을 통해 광주 시민은 간편하고 효율적인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일상 속에서 누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6 12:01:1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 인센티브 사업비로 1억53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8일 서울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자리대상'은 정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연계한 일자리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계 일자리 창출 △신기술 창업기업 실증 지원 △산단 근로자 간편한 아침 한끼 지원 △구직단념 청년 등 은둔형 외톨이 지원 △광주형 일자리 근로자 공동 복지프로그램 지원 △대유위니아 사태발 지역 산업위기 대응 등의 정책을 추진해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받게 됐다. 또 △일자리 거버넌스 및 정책 실행력을 높인 월요대화·정책소풍 △정책 표준의 모범사례가 된 광주다움 통합돌봄·광주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 △미래산업 전환 기반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AI)·미래모빌리티 육성 및 지역 산업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전환 △경제활동인구 증가를 위한 청년·여성·중장년·노인 등 맞춤 일자리 지원 △상생일자리 확산을 위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 주거비 확대 및 복지기금 조성 지원 △사각지대 중심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 보호·복지 향상·산재 예방 등의 정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아울러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도 '레벨-업(Level-Up) 미래 신산업 전환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자체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산업 진출과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유관 기관과 협업한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광주시는 중소기업 69개사를 컨설팅해 특허 출원, 계약 체결, 연구 개발 연계 지원 등 74건과 215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했으며, 정규직·연구 및 전문 기술 직무 중심의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광주시가 추진 중인 질 좋은 일자리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광주의 일자리가 대한민국의 일자리로, 대한민국의 일자리가 청년들의 든든한 보금자리로 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8 16:36:53【 베이징=이석우 특파원】 중국 지도부가 세계 최저 수준인 법정 은퇴 연령을 자발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끌어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2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1일 공개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 결정문을 근거로 "처음으로 은퇴 연령 상향을 위한 자발성과 유연성을 명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정년은 약 70년 동안 사무직은 남성 60세, 여성 55세고 여성 노동직은 50세로 정해져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고령화에 적극 대처하고 연금 발전과 노인 돌봄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자발적 참여 원칙에 기반해 은퇴 연령을 점진적으로 올리는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3중전회 결정문에서는 연장자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버 경제' 개발을 모색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중국은 출산율 급감 속 인구 고령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노동 인구와 일자리 확보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그러나 경제 둔화 속 고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정년 연장에 따른 반발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정년 연장을 거론하면서 자발성과 유연성에 방점을 찍은 것은 그러한 반발을 염두에 둔 것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지도부는 정년 연장이 실행돼야 한다고 누차 제안했다"면서 "이번 3중전회 결정문에 사용된 언어는 현실화에 한발짝 더 다가간 것일 수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인기를 얻지 못할 수 있고 고용 시장에 압력을 가중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라고 전했다. 은퇴 연령을 늦추는 것은 경제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방 정부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겠지만 고용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푸단대 펑진 교수는 SCMP에 "근무 조건이 열악한 상황에서 50세 이후 임금은 낮게 유지되고 성장 잠재력도 제한되는 까닭에 그들은 조기 은퇴하고 연금을 더 빨리 받는 쪽을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june@fnnews.com
2024-07-23 18:23:31【베이징=이석우 특파원】 중국 지도부가 세계 최저 수준인 법정 은퇴 연령을 자발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끌어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2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1일 공개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 결정문을 근거로 "처음으로 은퇴 연령 상향을 위한 자발성과 유연성을 명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정년은 약 70년 동안 사무직은 남성 60세, 여성 55세고 여성 노동직은 50세로 정해져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고령화에 적극 대처하고 연금 발전과 노인 돌봄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자발적 참여 원칙에 기반해 은퇴 연령을 점진적으로 올리는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3중전회 결정문에서는 연장자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버 경제' 개발을 모색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중국은 출산율 급감 속 인구 고령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노동 인구와 일자리 확보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그러나 경제 둔화 속 고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정년 연장에 따른 반발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정년 연장을 거론하면서 자발성과 유연성에 방점을 찍은 것은 그러한 반발을 염두에 둔 것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지도부는 정년 연장이 실행돼야 한다고 누차 제안했다"면서 "이번 3중전회 결정문에 사용된 언어는 현실화에 한발짝 더 다가간 것일 수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인기를 얻지 못할 수 있고 고용 시장에 압력을 가중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라고 전했다. 은퇴 연령을 늦추는 것은 경제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방 정부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겠지만 고용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푸단대 펑진 교수는 SCMP에 "정년 연장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일부 반발에 부딪힐 수 있다"며 "근무 조건이 열악한 상황에서 50세 이후 임금은 낮게 유지되고 성장 잠재력도 제한되는 까닭에 그들은 조기 은퇴하고 연금을 더 빨리 받는 쪽을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7-23 11:39:296월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명 아래로 또 떨어졌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890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6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증가 폭이 3월 17만명, 4월 26만명으로 늘었다가 5월, 6월 두 달 연속 꺾인 것이다. 취업자 증가 폭이 두 달째 10만명을 밑돈 것은 고용시장이 다시 나빠지고 있다는 의미다. 건설·제조업 등 고용창출이 큰 업종의 경기부진이 주된 이유다. 같은 달 15∼29세 청년 취업자 수는 15만명 가까이 줄었다. 연령대 중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계절 등 일시적 요인이 있으나 고용시장의 구조적 추세를 유심히 봐야 한다. 비경제활동 인구 중 '쉬었음' 인구가 12만9000명 늘었다. 청년층(15∼29세)이 4만명, 40~50대가 6만명가량 된다. 청년층 고용률은 46.6%로 전년보다 0.4%p 떨어졌다. 60세 이상 취업자의 고용 역전현상도 고착화되고 있다. 지난달 60세 이상 25만명이 일자리를 구했다. 임금·처우가 좋은 대기업 일자리를 찾는 고학력 청년층과 달리 상당수가 저임금 일자리에 취업하고 있는 것이다. 노인인구 1000만 사회의 불가피한 현실이기도 하다. 청년 취업난은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취업자 수가 20개월째 하락 중인데, 침체에 빠진 우리 경제의 민낯이라 할 수 있다. 청년 취업 문제는 여러 각도에서 봐야 한다. 우선 일자리 미스매칭이다. 고학력 청년층은 대기업을 선호하는데 지역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을 겪고 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방에서 서울·수도권으로 몰리는 것도 같은 이유다. 제조업의 자동화, 고용유발 효과가 낮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위주의 경제산업 구조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비스업은 이런저런 규제에 막혀 활력이 떨어졌다. 청년 창업 열기도 식었다. 다양한 이유로 일도 구직도 단념한 그냥 '쉬는' 청년이 40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부랴부랴 1조원 규모의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방안을 내놓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추진하는 청년취업 지원정책은 종류가 많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청년취업 지원사업 예산을 4500억원 정도로 2배 이상 늘렸다. 그러나 청년 고용률 등의 가시적인 반등은 확인되지 않는다. 전체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이라는 정부의 설명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 지원,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청년취업난은 사실상 후순위다. 가장 최근인 4월 총선 전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도 청년 학비, 주거비, 자산형성 등 청년 패키지 정책이 나왔으나 취업 관련 대책은 눈에 크게 띄지 않았다. 청년취업은 경제 역동성을 견인하는 중요한 힘이다. 청년실업률이 1%p 오르면 잠재성장률이 0.21%p 하락한다는 분석도 있다. 대통령실은 물론 기획재정부, 고용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부처가 획기적 발상전환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 고용 확대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기업들의 청년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세제특례, 투자 활성화 대책도 적극 검토해 볼 만하다.
2024-07-10 18:36:21강원랜드가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노력에 발맞춰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청년창업기업 대상으로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강원랜드 측은 "최대 10억원의 폐광지역 이전 지원금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15개사, 지자체 연계기업 4개사 등 총 19개의 청년창업기업을 선정해 8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오는 12월 6차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적으로는 오는 2025년까지 7년간 21개의 청년창업기업에 210억원을 지원하고,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 유치를 통해 1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폐광지역 산업 다각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리조트 사업부인 하이원리조트에 제과·제빵류를 공급하는 하이원베이커리 사업장을 운영하며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시작된 하이원베이커리는 지난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증받아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지역주민 23명을 고용했다. 2017년부터는 폐광지역의 지속가능성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재생 아이템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사업으로 1800억원 이상의 외부 자원을 확보해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주민 창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현재까지 52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소득 향상에 꾸준히 기여했다. 또한 리조트 숲길 조성,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1752개의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창출했다. 향후 리조트 산림자원 연계 고원 웰니스 관광사업, 탄광문화공원, 노인요양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해 지속적으로 폐광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지역의 지속 가능 발전과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이면서 사회적기업"이라며 "고용 위기에 처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통합형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8 13:41:06[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이 공공조달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의 핵심 분야인 서비스산업을 집중 지원한다. 조달청은 4일 기획재정부 차관 주재의 서비스산업발전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서비스 공공조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은 공공조달 서비스 산업의 확대와 활성화 및 신뢰 제고에 초점이 맞춰졌다. 서비스상품 확대·'혁신서비스' 지정 조달청은 우선 산업의 서비스화 추세를 반영한 새로운 서비스상품의 발굴과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참여 확대로 경제 성장 동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노인·장애인 대상 돌봄서비스 사업 등 국민 체감형·생활밀착형 서비스와 4차 산업 혁명 등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융·복합서비스를 집중 개발·공급한다. 특히 혁신성이 인정되는 서비스산업에 대해서는 혁신조달 지정 범위를 확대 적용, 공공에서의 수요 창출을 유도한다. 또 '카탈로그방식'과 '구독방식' 등 서비스 제공방식과 계약방법을 다양화해 수요자의 선택 폭도 확대한다. 또한 창업건축사 대상 제한공모방식 도입과 소규모 용역평가 항목 간소화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장벽을 완화해 경쟁력과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이 맘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비스 공공조달시장 활성화 조달청은 공공에서의 서비스산업 활성화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서비스 계약 발주 및 이행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서비스 공공조달 관련 플랫폼을 개선해 기업·공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조달요청 이전 단계부터 자문·상담 서비스 제공, 민간의 기술력과 전문성 도입을 위해 제안업체들과 대화를 통해 최적대안을 모색하는 경쟁적 대화방식 시범 적용을 통해 발주 전문성을 높인다. 서비스 거래·지원 플랫폼의 기능도 지속적으로 개선, 공공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대표적으로 디지털서비스몰의 조달등록절차 개선 및 계약상품 확대, 소액거래서비스몰 이음장터의 이용 편의성 향상, 설계, 감리 등 건설엔지니이링 분야 입찰심사의 전자화 등이다. 서비스 공공조달시장 신뢰 제고 조달청은 이밖에도 서비스 확산을 위한 품질·안전 관리 강화, 서비스 입찰 심사·평가의 전문성 및 공정성 확보 등 공공서비스의 신뢰를 높인다. 이를 위해 서비스 분야별 성과 및 품질 평가 기준 마련, 서비스 표준의 개발·정비, 서비스KS인증품목 확대 및 인증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서비스의 품질과 안전을 강화한다. 대규모 중요사업의 경우 전문성 있는 평가위원이 해당 분야만 전담 평가하는 전문평가제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평가이력관리, 평가위원 모니터링 및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운영으로 서비스 계약 낙찰자 선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심사·평가의 신뢰를 확보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서비스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공공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공공서비스 지원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개선방안은 제품과 서비스, 정보통신기술과 서비스 등 서비스산업의 현 주소를 반영한 개선안으로 속도감있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04 14:39:18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 및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위기 상황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 구축에 집중해 사회문제 해결을 이끄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연 200억원 규모의 세이프티 펀드(Safety Fund)를 조성해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반도체 위기에도 행복나눔기금 확대 2009년 '행복나눔봉사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SK하이닉스는, 201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부터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다. 2016년은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분야가 한층 다양해진 해였다.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방지하고, 조기 발견을 돕는 '행복 GPS'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코딩,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하는 '하인슈타인'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조성해 발달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늘리는 '행복모아' 사업 시작 △2018년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과 생활불편을 경감하고, 안전을 돌보는 '실버프렌드' 사업 등을 본격화했다. '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이 기부한 만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이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은 이 기금의 누적 기탁액은 약 322억원이다. 지난해 반도체 다운턴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회사의 기부금은 전년 대비 1억3000만원 늘어났다. 이 기금은 사회적 약자를 돕고,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치매 노인과 발달장애인 실종을 예방하는 '행복 GPS' △독거 노인 대상 AI 스피커를 지원하는 '실버프렌드' △지역사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ICT 인재를 양성하는 '하인슈타인' △아동·청소년 대상 ICT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 ICT STUDY LAB' 등 사업에 기금이 쓰였다. 2023년 누적 수혜 인원은 약 8만7000명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기금' 조성 외에도 각 사업부별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팬데믹 상황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함께 대면 일상이 회복되면서 오프라인 사회공헌 활동 역시 더욱 활발해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서 ICT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팬데믹·자연재해 등에 대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교육 및 생활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고용 확대 앞장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에서 100%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 및 생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주 사업 내용은 반도체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방진의류와 부자재를 제조 및 세탁, 포장하는 일을 담당한다. 비교적 쉽고 안전한 업무이기 때문에 다수의 장애인 고용이 가능하다. 행복모아는 작업장, 휴게실, 화장실 등 모든 공간을 장애인 사원들에게 최적화했으며, 2018년 정부에서 인증하는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전담사회복지사를 고용해 고용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활동 및 자립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인의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행복모아는 2023년까지 약 400여 명의 장애인(발달장애인 비율 약 90%) 고용을 창출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된 데 이어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그해 4월에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행복모아는 장애인 자립 선순환 모델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행복만빵'이라는 이름으로 '제과제빵' 사업에 도전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SPC삼립, SPC행복한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행복모아와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로부터 증자 받은 30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원을 제과제빵 공장 건축과 운영에 투입하고, SK하이닉스는 이공장에서 생산된 빵과 쿠키를 사내식당에 간편식으로 제공한다. SPC삼립과 SPC행복한재단은 제과제빵 노하우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장애인 제빵공장 설립과 운영, 품질향상을 위한 자문을 제공해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구성원에게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공장에 적합한 직무를 개발, 구인과 맞춤훈련 등 장애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일자리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 장애인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스마트농장 건립을 위해 2019년 8월 푸르메재단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경기도 여주시 오학동에 약 1만3000㎡ 부지에 첨단 정보기술(IT)기술이 접목된 유리 온실과 교육문화 센터 등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 청년들은 적성과 역량에 맞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교육·치유·돌봄 프로그램도 누릴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농장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장애 청년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다. 장애 청년들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ICT 활용, 치매노인 실종 예방 SK하이닉스는 고령사회를 맞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노인 실종 문제 해결에도 일찌감치 관심을 가져왔다. 2017년 8월 경찰청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치매 질환이 있는 취약계층 6000명에게 손목 밴드 타입의 웨어러블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했다. 2018년에는 4000명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SK하이닉스는 감지기뿐만 아니라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하고, 경찰청은 감지기 수혜 대상자 선발과 함께 실종 발생 시 수색,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개선했다. 2019년부터는 실종 위험이 있는 발달장애 계층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했고, 2019년 한 해에는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에게 각각 3000대씩 총 6000대의 행복GPS를 지급했다. 지난 6년 동안 보급된 행복 GPS 의 수는 약 2만9000대에 달한다. 2021년 7월에는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복지부와도 손을 잡고 사업을 강화했다. 배회감지기는 실종된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2017년에는 협약에 따른 무상보급 이후 배회감지기를 활용해 총 40여명의 실종 치매환자를 찾았고, 평균 발견 소요시간도 전체 실종 치매 어르신 발견에 소요되는 12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일례로 2017년 9월에는 충남 보령에서 치매노인 조모씨의 실종신고 접수 후 즉시 감지기 앱을 통해 위치확인 및 추적한 결과, 경찰 수색10분여 만에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위치추적 감지기 무상 지원을 통해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과 함께 수색에 투입되는 경찰 병력 수천 명을 대신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견된 치매노인과의 의사소통이 어려워도 배회감지기의 일련번호 조회를 통해 보호자에게 안전한 인계가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이렇게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 및 실종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9월 경찰청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행복 GPS를 통해 해결된 실종 사건은 총 1544건에 달한다.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프렌드'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AI 스피커를 매개로 한 ICT 돌봄 서비스인 실버프렌드를 전개하고 있다. 실버프렌드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화, 음성 제어, 패턴 분석을 통한 돌봄 등의 기능이 있는 AI 스피커를 제공해 고독감 해소와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청주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실버프렌드' 패키지를 무상 제공하고 ICT 기반 돌봄서비스를 지원했다. 2022년에는 1200대의 AI 스피커를 새로 보급해 총 5100여 가구의 독거 어르신이 실버프렌드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실버프렌드는 위험상황 방지 역할도 수행한다. 2019년 2월부터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도란도란'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조명 스위치 이용, TV 시청시간 등 실버프렌드 기기의 데이터 사용량과 패턴을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해 12시간 이상 어르신의 움직임이 없으면 SK하이닉스와 협력 중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생활관리사가 바로 안전 확인 및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실버프렌드'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소방청의 '119안심콜' 서비스와 연계한 응급 구급 서비스는 2020년 유엔(UN)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에서 글로벌 ICT 돌봄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과학인재 육성하는 '하인슈타인' '하인슈타인'은 하이닉스와 아인슈타인의 합성어로 미래의 IT인재를 의미하며, SK하이닉스의 대표적 지역사회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복지시설 학생 등 약 370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코딩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창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를 통해 자유로운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해외 대회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도 한다. 하인슈타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이 21년 통일부 주최 코딩 대회 최우수상, 세계 청소년올림피아드 금상을 수상하는 결실도 맺었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 IT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2월 이천시립도서관 내에 아동·청소년의 IT 창의융합교육 접근성 향상을 돕는 행복 IT STUDY LAB을 조성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03 19: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