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퇴행성 뇌질환 대상 임상실증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바이오산업 기술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국비 95억원 포함 총 118억원을 들여 퇴행성 뇌질환 대상 임상실증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광주·전남지역은 노령인구 전국 1위로,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관련 의료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긴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시험의 문턱에서 좌초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조선대 산학협력단(가드코호트연구단)이 구축한 약 2만명의 '아시아 최대 규모 지역기반 멀티 치매 코호트'를 활용해 △임상실증 맞춤형 대상자 선별 인공지능(AI) 플랫폼 △원격 임상시험 모니터링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가상·합성 대조군 모델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등을 활용한 노인성 질환의 조기 진단·예방을 이끌고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등 관련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전국 최초의 노인성질환 대상 임상실증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광주가 인공지능(AI) 기반 임상실증 거점도시가 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03 11:06:45[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과 AI 디지털 실버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비투엔 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비트센싱의 수면 질 분석 및 우울증, 치매 분석 정보 연계를 통해 ‘늘 실버케어’ 플랫폼에서 수면 중 돌연사, 낙상, 심근경색 등 예측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 우울증, 치매, 파키슨병 등 노인성 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양사는 고령인구 대상 다각적 건강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안정적 디지털 실버케어 사업 운영 및 기술 진화에 따라 사업 적용 분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각 기관에서 보유한 장비, 기술, 영업, 개발 등 자원을 적극 투입하여 신규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비투엔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 전문 회사로 최근 고령 환자의 위험도를 분석·예측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늘 실버케어’ 플랫폼을 론칭했다.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늘 밴드’도 자체 연구·개발하여 심박수, 혈압, 호흡수 등 8종의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고령 환자의 위험도를 분석하여 수면 중 돌연사, 심근경색, 낙상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예측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도 함께 예방한다. 비트센싱은 레이더 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 웰니스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으로, 개인의 수면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수면 품질을 개선하고 생활 패턴 및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천한다. 레이더 감지를 통한 병증 유사도 제공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시도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마혜선 비투엔 늘서비스그룹장은 “고령화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AI·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케어 서비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비트센싱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늘 실버케어’에 필요한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실버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것은 물론 더욱 고도화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진 비트센싱 대표도 “비투엔과 함께 디지털 실버케어 사업을 수행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구축과 우호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13 08:15:5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교육부에서 올해 처음 공모한 '램프(LAMP,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램프(LAMP)' 사업은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학과·전공의 칸막이 없이 테마 중심의 혁신적 공동연구를 신진 연구인력(램프 전임교수, 포닥)과 함께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부의 첫 공모에 선정된 기관은 △조선대(뇌·신경과학·기초의학) △서울대(수리·통계과학) △서강대(나노단위 과학) △강원대(DNA·RNA 분자생물학) △경상국립대(분자수준 과학) △경북대(진화·종의 다양성) △부산대(지구·해양·대기과학) △국립부경대(지구·해양·대기과학) 등 8개 대학으로 호남권에서는 조선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5억원을 포함 총 168억원을 투입해 호남권 최고의 디지털 기반 노인성 질환 핵심 연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노인성 뇌질환 중심의 예방·치료 원천기술 개발과 조기 사업화, 고용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고령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광주·전남지역은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치매·뇌졸중·심혈관질환 등 노인성 질환의 지속적인 증가가 지역 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노인성 뇌질환은 원인이 다양하고 퇴행성 특징을 보여 원인 규명과 치료가 어려운 복합 난제로 분류된다. 가속화하는 고령화를 고려할 때 구축된 대규모의 노령인구 추적 코호트와 정밀 생체·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치매를 포함한 노인성 뇌질환에 대한 핵심 원천 연구개발과 연구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 생체·의료 딥앤빅(Deep and Big) 데이터를 활용해 뇌신경계 질환 발병 기전과 원인 규명 및 예방, 치료 예후 예측까지 가능한 뇌 아바타를 구현하고, 기업과 연계한 디지털·바이오 뇌 아바타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해 맞춤형 치료기술 개발과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에 참여하는 신진인력의 취·창업과 기업 유치, 사업화에 따른 기업 매출 향상 등 성과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교육부가 올해 처음 공모한 '램프사업'에 조선대가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뇌·신경과학·기초의학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광주시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0-09 09:31:28【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전남 함평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인성 질환 의료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의료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절차도 간소화했다. 먼저, 소득요건을 없애고 만 60세 이상 함평 군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단, 수술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함평군에 주소를 둬야 한다. 또 기존 수술 전 신청 절차를 없애고, 수술 후에도 1년 이내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했다. 신청은 보건소 또는 월야보건지소로 진단서 또는 진료소견서, 진료비 계산서, 통장사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한쪽 무릎 당 120만원씩 최대 240만원, 백내장·녹내장과 같은 안질환 수술은 한쪽 안(眼) 당 30만원씩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어르신들 모두가 의료비 걱정 없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3-14 10:50:40[파이낸셜뉴스]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바이오 조직 재생과 관련한 연구 논문을 SCI 국제 저널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에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머티리얼즈는 생체 재료공학 분야 1위 저널로 인용지수(IF)가 12.479를 기록할 만큼 학계나 업계에서 인용률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이다. 이번 논문은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포 노화 및 질환에 대한 조기 선별인자를 발굴한 최초의 논문으로 의미가 크다. 논문의 제목은 ‘ROS 방출 하이드로젤에 혼입된 편도줄기세포에서 GRP78의 세포 표면으로의 전좌(translocation) 촉진 및 골재생, 근골격 기능 회복 유도연구’로 나이벡을 비롯해 충북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서울대학교가 산학연구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세포 노화 및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조기 선별 인자에 작용할 수 있는 펩타이드를 발굴하고 약물전달시스템인 NIPEP-TPP와의 융합으로 질병의 조기 진단뿐 아니라 예방 및 치료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본 연구를 통해 발굴한 바이오마커를 이용하여 파킨스, 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고령화로 퇴행성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인성 중대 질환을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1-02 10:52:55[파이낸셜뉴스] 노인성 안질환이 발병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집계에 따르면 2020년 3대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으로 진료를 받은 40대 환자 수가 11만 2000여명이었다. 이는 10년 전인 2010년 4만 2000여명에 비해 약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노인성 안질환이 50~60대에 발병한다는 기존의 인식을 넘어 40대부터도 질환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화가 시작되면 신체에 변화가 이뤄지면서 눈 역시 변화가 생긴다. 많은 사람들이 노안과 3대 노인 성 안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차이를 잘못 인식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노안이 진행되면 수정체의 탄성력이 떨어져 근거리와 원거리를 번갈아 봤을 때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책과 신문을 볼 때 돋보기가 필요하며,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눈이 침침하고 피로해지는 현상을 단지 노안으로 치부하고 검진을 미루게 되면 실명이 유발되는 백내장이나 녹내장 또는 황반변성의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이 질환들은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이 때문에 발병이 시작될 수 있는 40대부터는 눈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안과 종합검진이 필수적이다. 또 발병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미미해 검진하지 않을 시 뒤늦게 발견하게 되는데 이 경우 예후도 좋지 않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빛번짐과 눈부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녹내장은 안압의 증가로 안구 내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10~20년에 걸쳐 서서히 시력이 저하되면서 실명에 이르게 돼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 녹내장일 경우에는 두통이나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황반변성은 우리 눈에 상이 맺히는 황반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사물이 굽어 보이거나 휘어져 보이는 변형시가 시력 중심부에 나타나며, 심할 경우 시야 중심이 까맣게 보이거나 공백이 느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노안과 3대 노인성 안질환 모두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저하된다는 공통점이 있어 주관적인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울 수 있다. 자연 치유가 어렵고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중요하다. 눈의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40대부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요구되는 이유다.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이종석 원장은 "3대 노인성 안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 고도근시를 가진 환자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분이라면 눈 건강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3대 노인성 안질환 예방을 위해 흡연이나 음주 같은 안 좋은 생활 습관은 개선하고, 평소 선글라스를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미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이 시작됐을 수 있다"며 "정기적인 안검진으로 노인성 안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노후까지 좋은 시력과 함께 윤택한 삶의 질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8-27 15:43:10창경궁 나들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라이나 건강한 봉사단과 어르신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라이나 건강한 봉사단'이 노인성 질환 어르신들과 창경궁으로 봄맞이 나들이를 나서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봉사단이다. 지난 27일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은 뇌졸증, 치매, 경증인지장애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과 함께 창경궁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어르신들과 1대 1로 매칭된 라이나생명 직원들은 전 날 직접 포장한 간식을 함께 나눠 먹고, 창경궁에서 가벼운 산책 및 레크레이션 활동을 즐겼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그 동안 치매 학습지 교사 파견 사업인 '2090 지혜아카데미'를 비롯해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봄맞이 나들이' 행사를 시작으로 격 월 마다 데이케어센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총 250 여 명의 종로구 내 노인성 질환 어르신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노인성질환을 앓고 계신 어르신들께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가톨릭 서울형 데이케어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5-05-28 11:24:24TV, 컴퓨터 모니터는 물론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 및 디지털 기기의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안구질환으로 안과를 찾는 환자가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산 되고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망막장애환자가 2008년 54만 2,200명에서 2012년 85만 7,813명으로 매년 평균 약 12%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성 질환인 황반변성, 백내장, 녹내장은 40대 중년층에서도 증가하고 있다.이 중 황반변성이란, 안구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신경조직인 황반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얼마 전 미디어를 통해 40대 개그맨 이휘재씨가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노인성 안구질환이 젊은층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다는 사실에 안구 질환에 대한 심각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구의 황반에 존재하는 구성성분인 ‘루테인’이 주목 받고 있다. 루테인은 기능성원료에 대한 기능성 인정 등급 중 생리활성기능 1등급을 인정받은 7개의 원료 중 하나로 그 효과와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원료이다. 루테인은 자외선의 청색광을 흡수해 각막과 망막에 손상을 주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빛을 흡수해 시력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안구질환에 대한 유일한 예방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루테인은 다른 영양소처럼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보충이 필요하다. 예방의학 박사이자 영양 전문가인 여에스더 박사가 눈 건강의 핵심 성분으로 알려진 루테인을 직접 성분 배합하여 만든 ‘아이케어 밸런스’는 수 많은 논문을 통해 찾은 원료와 함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적용하여 황금비율로 배합한 눈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이다.‘아이케어 밸런스’는 어린이, 수험생, 직장인, 중장년층, 노년층 등 온 가족을 위한 눈 건강 기능식품으로 1일 2캡슐에 루테인20mg이 들어 있어 식약처 1일 권장량 최대치를 섭취할 수 있다. 루테인 뿐만 아니라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대두 추출 천연 비타민E와 6종의 식물 추출물(빌베리추출물, 결명자추출물, 블루베리추출물, 포도종자추출물, 동결건조브로콜리, 파라다이스넛추출물)까지 포함하고 있어 안구질환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 각광 받고 있는 ‘아이케어 밸런스’는 에스더몰(http://www.esthermall.co.kr),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및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5-05-22 16:47:47▲ 파킨슨병 증상 파킨슨병 증상 파킨슨병 증상이 알려지며 그 치료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킨슨병은 몸 동작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부족으로 생긴다. 몸이 떨리며 근육이 굳고, 동작이 느려지고, 걸음새가 이상해진다. 근력 감소와는 상관없다. 뇌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도 정상으로 나온다. 파킨슨병은 대부분 60대 이후에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20~40대에서도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파킨슨병센터 고성범 교수의 조사 결과, 18세 이상의 0.37%가 파킨슨병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모든 성인 1000명 중 거의 4명꼴로 파킨슨병이 의심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 60세 이상의 유병률은 1.47%였다. 파킨슨병은 초기에는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어도 상당수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만큼 진단이 어렵다. 최근에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뇌 부위별 활성도를 알아보는 '도파민 수용체 영상'이라는 핵의학 검사를 시행하지만, 대부분은 의사가 환자의 증상을 보고 진단한다. 고성범 교수는 "젊은 층은 손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한 '본태성 진전(원인 모르게 손가락이 흔들리는 증상)'으로 착각하고 대수롭잖게 넘긴다"며 "20~40대에서 발생하는 파킨슨병은 유전적 요소가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부모가 파킨슨병을 앓은 사람에게 손떨림 등의 증상이 생기면 파킨슨병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근본 치료법이 없고, 약물로 증상을 다스리면서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한다. 그러나 약을 5년 이상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진다.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김종현 교수는 "약만으로 증상 조절이 안 되면 뇌심부자극술이라는 수술을 한다"며 "뇌의 시상하핵 좌우 두 곳에 전극을 심고 가슴에 전기자극기를 삽입해 뇌를 24시간 자극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뇌심부자극술은 약물치료와 병행한다. 한편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몸을 움직이는 데 문제가 생기는 '운동장애' 외에 통증·수면장애·후각장애·인지기능장애 등 '비운동증상 이상'도 유발되기도 한다. 고성범 교수가 40세 이후의 파킨슨병 환자 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가 다양한 신체 통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5-21 09:15:00유유제약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노인성 치료 한약제제 핵심기술 개발의 협력을 통해 공동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대전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최인석 유유제약 사장(왼쪽 세번째), 유원상 부사장(왼쪽 두번째), 미래기획실 최주현 이사(왼쪽 첫번째)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신약개발그룹 마진열 그룹장(앞줄 오른쪽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유제약이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노인성질환 치료 한약제제 개발에 나선다. 13일 유유제약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노인성 치료 한약제제 핵심기술 개발의 협력을 통해 공동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한약신약소재를 이용한 중요 질환의 한약 기반 예방치료제에 대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하여 조기 사업화 추진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신약개발그룹에서 노인성 만성ㆍ난치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 한약제제 핵심기술을 개발하며, 실용화를 위한 중개연구와 조기 임상시험 과정에 대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진행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신종 감염성 질환 치료 한약제제 핵심기술 개발에 대한 파이프라인 스펙트럼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유유제약이 추구하는 외부의 전문가, 파트너, 정부 등 이해 관계자와의 밀착 협력을 통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활용하는 개방형 혁신 전략의 일환이며,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연구개발(R&D) 시너지를 통해 더욱 우수한 효과를 지닌 노인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 한약제제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2-13 10:4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