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강원자치도가 주최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의 노인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원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현장 중심의 민원 해소 노력, 신규 사업 기획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원주시의 수상과 함께 원주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하나인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노인공익활동 부문 우수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기관 차원의 성과도 인정받았다. 복지관은 공익활동 참여자의 만족도 제고, 교육·안전관리 체계 강화, 지역사회 연계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모범 수행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총 356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행기관인 원주시니어클럽,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 북원노인종합복지관과 7899개의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남희 원주시 경로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참여자, 수요처,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1 09:05:04【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100세건강실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와 협력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지역 내 '100세건강실'을 방문해 기초 건강 검진을 받는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혈압, 혈당, 골밀도 검사 등 기본 건강 체크와 함께 건강 상담이 제공된다. 검진 결과에 따라 병원이나 치매안심센터 등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한다. 시는 100세건강실과 연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어르신 건강 관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참여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근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화복 부천시청 복지국장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건강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6 08:01:5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음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전국 각지의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CU 시니어 편의점 개점을 추진한다. 어르신들은 발주, 상품 진열, 고객 응대 등을 비롯한 점포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안정적인 급여 소득을 받게 된다. 어르신들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노인공동체사업단에서 만든 제품의 판로 역할도 한다. 아울러 시니어 편의점을 거점으로 이동형 편의점을 운영해 농촌 지역의 식품 사막화 해소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은 "CU 시니어 편의점이 노인 세대에게 일상의 활력과 성취감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06 13:53:16[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은 충북도청과 '노인과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충북 노인 일자리 창출과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를 위해 협력한다. 세븐일레븐은 도내 노인 행복 일자리 편의점 운영, 노인 일자리 적응 교육을 위한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홍철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제공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3-18 09:31:15[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북시니어클럽을 개관하고 지난 13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개소한 강북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설로, 미아동 본관과 수유동 별관에서 운영된다. 본관 158.8㎡, 별관 136㎡ 등 총 연면적 294.8㎡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니어클럽 종사자 7명과 노인일자리 전담 인력 7명 등 총 14명의 인력이 배치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개관식은 이순희 강북구청장, 구의원, 센터 관계자 및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시니어클럽 관장의 추진 경과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공동체 사업 ‘카페이든’에서 커피 시음회를 갖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북시니어클럽은 노인공익활동 사업(우리아이통학돌보미, 공공시설 봉사), 노인역량활용 사업(보육·돌봄시설 지원), 공동체 사업단(어르신 수작업, 카페 운영, 자원 재활용 , 재래시장 일손도우미), 취업알선형 사업(구인구직)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며, 현재 1,013명의 어르신이 강북시니어클럽을 통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시니어클럽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노인일자리 사업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14 09:26:3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올해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82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 2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인시니어클럽을 포함한 13개 수행기관과 함께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등하교지킴이'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거리환경지킴이' △어르신 간 정서적 교류를 지원하는 '노노케어' 등을 포함한 82개로, 공익형 36개, 역량강화형 33개, 공동체형 12개, 취업지원형 1개로 구성된다. 특히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백옥문화예술단'은 지난 2월에 진행된 '나도 가수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르신을 중심으로 음악단을 조직해 3월부터 바람골 가페 효(孝) 콘서트와 청춘 효(孝) 콘서트에서 활동을 하면서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 수요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방문하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공영장례 서포터즈' 사업도 추진하며,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이 사업은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절차를 지원하며 평소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소통관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어르신들이 단순한 일자리 참여를 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사업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께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9 09:30:0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올해 지난해보다 40억원 늘어난 310억원을 들여 총 7386개의 노인 일자리를 지역 어르신에게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노인복지 향상에 중점을 둬 신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노인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노인 일자리는 △노노케어,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노인공익활동 사업 5183개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돌봄 관련 서비스 제공 위한 노인 역량 활용 사업 1170개 △노인들이 만든 상품을 생산·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나누는 공동체사업단 592개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소개해 주는 취업지원 사업 441개가 있다. 신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는 △폐의약품 수거하는 시니어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 사업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 주는 스마트 똑똑 사업 △경로당 물품 및 시설 점검 등 경로당 실태를 조사하는 경로당 실태조사단 사업 △지역 축제 등을 홍보하는 동네방송 홍보단(서포터즈) 사업 등 총 17개를 창출해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대폭 확대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령화 시대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인 일자리를 확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지원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12 11:04:26【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213명 늘어난 3551명의 참여자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총 39개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사업단을 보면 △공익활동형(17개 사업단·2200명) △역량활용형(12개 사업단·1000명) △공동체형(9개 사업단·313명) △취업알선형(1개 사업단·38명)으로 구성됐다. 사업은 12월 말까지 추진한다. 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를 대폭 증원, 참여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 목표는 단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일자리를 계속 발굴하고, 근무 조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2-12 10:36:3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와 건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노쇠 예방 노인일자리 사업 '하하 건강파트너'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직무교육을 이수한 노인 건강파트너 142명이 마을 활동가들과 노인들을 상대로 사회적 고립감, 우울감, 노화 등으로 신체·정신적 기능이 저하된 상태인 노쇠 선별 검사 등을 수행하는 것이다. 보건소와 7곳의 협력병원이 건강파트너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2023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마을건강센터가 대상이었고, 올해 건강생활지원센터, 공공·민간병원, 구·군 시니어클럽 등 90여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하하 건강파트너 사업이 마을에서 이웃끼리 서로를 돌보는 건강공동체를 공고히 하고 시민의 활동적 노화 지원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지난해 기준 23.9%로 8개 특별·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으며, 가장 빨리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따라서 노인 의료나 건강 관리 등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10 08:54:15[파이낸셜뉴스]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연계·제공되는 통합돌봄 지원체계가 마련된다. 노인일자리는 역대 최대 수준인 약 110만개를 제공한다. 올해 초고령사회를 맞아 노인연령 조정 등 사회적 논의도 시작될 예정이다. 초고령사회 대응…돌봄·일자리↑10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올해 초고령사회에 본격 대응하고, 약지 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통합돌봄 지원체계는 시범사업 지역·대상·제공서비스를 확대한다. 내년 전국 시행이 목표다. 신청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자체가 원활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표준조례안과 업무지침도 마련·배포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기반 노인돌봄 서비스를 확충한다. 중증 수급자 재가서비스 이용한도를 확대하고, 통합재가기관과 재택의료센터를 늘린다. 新노인세대의 복합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주택 최소서비스 기준 마련 및 공급부족지역 중심 요양시설 진입요건 개선방안도 검토한다. 초고령사회 도래 및 액티브 시니어 등장에 따른 사회적 인식변화 등을 고려, 노인연령 조정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준비한다. 아울러 지속가능성·세대형평·소득보장 강화를 위한 상생의 연금개혁을 추진한다. 작년 9월 나온 정부 개혁안을 토대로 국회 논의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출산·양육부담 경감…약자복지 강화지역·혼인여부 등과 관계없이 모든 20~49세 남녀대상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한다. 영구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경우를 위한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지원도 신설한다. 여성은 200만원, 남성은 30만원이다. 자연분만과 동일하게 제왕절개 비용을 제로화(본인부담 5→0%)하고, 산후조리원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평가 의무화 및 결과 공표를 추진한다.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를 10곳에서 12곳으로 늘린다. 노인일자리 5000개를 통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초등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도 기존 1203개소에서 1372개소까지 확대한다.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생계급여 등 74개 복지사업 선정기준이 되는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수준인 6.42% 인상한다. 생계급여를 월 11만8000원 인상(4인 가구)하고, 의료급여 수급자 소득산정시 포함하는 부양비 부과비율도 16년만에 완화한다.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기초급여)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2.3% 인상한다. 고독사 실태 파악 및 위험군 발굴·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고독사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담 사례관리사는 114명 신규 배치한다.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 대상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은 16만명까지 확대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1-10 14: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