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시흥실버인력뱅크와 시흥시니어클럽이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대상, 최우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총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행사일정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튜브(youtube.com/user/kordinoin)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2일 “일자리 수행기관과 시흥시가 협업해 신규 사업과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을 위해 힘썼기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급격히 증가하는 신노년층의 다양한 욕구에 발맞춰 GS시니어동행편의점, 동네카페 마실, 학교등하교안전지킴이 등 시흥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 제공해 품격 있는 노후생활 영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9-23 00:26:3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도내 20개 기관이 우수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선정, 2억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역 내 평가대상 63개소 중 20개소(31.7%)가 선정됐고, 특히 지역 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13개소 전부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이는 전국 유일한 사례다. 이번 선정된 기관은 최대 2500만원, 최소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인센티브로 지급된 예산은 기관 사업비, 직원 복리후생비, 교육훈련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4개소가 선정돼 1억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20개소 총 2억6000만원으로 인센티브 예산이 2.6배 증가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클럽 및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협업해 신규 사업 및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시니어금융업무 지원단 발굴(160명) △시니어몰카감시단(78명) 사업 추진 △도농연계 노인일자리 지원 △노인재취업 교육지원사업 △상주시 으뜸국수집 △영천시 카페모람 △문경시 버섯재배사업 △영주시 선비촌 참기름집 운영 등을 통해 4만5700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총 17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익활동 4만3394개△▷사회서비스형 3703개 △시장형 2010개 △취업알선형 1210개 등 5만317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취약계층의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박세은 도 어르신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나아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8-12 09:27:3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전국 지자체 중 노인일자리 창출 최우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1만5992개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으며, 매년 꾸준히 2000~3000개의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오고 있다. 특히 환경지킴이사업 등 공익형 일자리와 함께 인천시의 특색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특기를 살려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실버카페사업'은 대표적인 특색사업이다. 시는 최근 바리스타에 높은 관심과 실버카페에서의 활동을 희망하는 어르신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매장을 늘려오고 있다. 현재 실버카페 15개소가 개점해 115명의 바리스타 어르신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출산가정 도우미사업과 경증치매노인 돌봄사업에도 305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경증치매 노인 돌봄사업은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후 모범 사례로 선정돼 전국으로 실시되고 있다. 또 올해 인천환경관리공단 송도 스포츠파크 내에 설치한 캠핑장은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공공기관과 협력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80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고 시는 새로운 영역의 노인일자리사업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사업으로 어르신전용 시니어키노 영화관 4개소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63회를 상영했으며 1만2697여명의 어르신들이 관람해 1회 평균 200여명이 무료로 영화를 관람했다. 시니어키노 상영관에는 프로그램 안내, 상영관 질서유지, 안전관리 등의 일자리에 40명의 어르신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어르신들이 원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4-09-02 10:40:55【 창원=강재순 기자】경남도는 지난 28일 열린 '2012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서 전국 1700여 개 수행기관 중 김해시니어클럽과 창원시니어클럽이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도남사회복지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인력개발원장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거제시가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으며, 시장진입형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는 진주시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대상을 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최우수상을 마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경남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이번 평가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금강노인종합복지관 권오복(78·마산합포구) 어르신은 모범노인 표창을 받았으며, 어르신은 교직생활 퇴직 후 단학을 배워 노인일자리 단학강사로 활동하면서 활동비로 받은 전액(73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더 많은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kjs0105@fnnews.com
2013-05-31 08:37:07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09-20 09:55:52【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이날 주최한 2024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강릉시가 노인일자리지원사업 평가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도 전국 노인일자리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강릉시가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원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노인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23 15:06:57"기획 부서에서 전해지는 말 가운데 '자금조달(Financing)이 없는 계획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얘기가 있다. 저출생·고령화 정책의 기획, 조정, 평가를 위해서는 상응하는 예산 배정과 인재 배치가 필요하다." 취임 7개월째로 접어든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주형환 부위원장은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주 부위원장의 이 같은 언급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신설을 추진 중인 '인구전략기획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예산과 인재라는 두 가지 과제를 선결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인구전략기획부는 저고위를 확대개편하는 형태로 이민 등 인구구조 변화 전반에 대한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장관은 사회부총리를 겸하도록 한다는 게 정부 안이다. 올 2월 취임한 주 부위원장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저고위 회의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을 내놨다. 또 국내외 인사를 막론하고 1000명 이상을 만나 조언을 듣는 등 쉼 없이 움직이고 있다. 주 부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수록 한계도 뚜렷하게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예산, 다시 말해 재원의 한계로 접거나 미룬 정책이 한두개가 아니라는 것이다. 주 부위원장은 "(저출생 대책은) 정부 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자체, 협력기관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재정여건을 감안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자체 독자 정책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정책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당장 '첫아이' 출산도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더 확대해야 할 '2자녀'에 대한 혜택 확대도 재원 미비로 아직 '추진 중'인 게 한두개가 아니라는 것이다. '결혼' 단계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도 아쉽다고 했다. 주 부위원장은 "미혼 남녀가 결혼을 하고 출산을 고민할 때 아이를 가진 가정이 치를 기회비용이나 금전적 부담을 쳐다보게 된다"며 "양육가정 지원을 확대한 것은 이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고령화사회에 대한 준비와 지원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내년이면 65세 이상인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다. 정부는 75세 이상의 기존 노년층과 새롭게 노년층에 진입하는 은퇴세대 각각에 대한 '맞춤 지원' 정책을 설계 중이다. 윤 정부 인구정책의 지속성과 확장성은 강화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주 부위원장은 "인구전략기획부를 창설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만 해도 굉장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부처 신설로 종합적 정책기능을 기반으로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리더십과 협력을 유도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인구전략기획부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한 선결과제는. ▲저고위는 예산권과 집행권이 없다. 파견조직 특성상 중장기적이고 연속적인 정책을 기획하는 데 한계가 뚜렷하다. 부총리급 부처를 신설함으로써 저출생·고령화뿐 아니라 이민정책까지 아우르는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평가를 맡게 된다. 두 가지 과제가 선결돼야 한다. 우선 예산편성권이다. 파이낸싱이 없는 기획은 실천성을 갖출 수 없다. 한국 경제 고성장을 이끈 경제기획원의 성공에도 기획을 뒷받침하는 재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예산을 포괄하게 할지에 대한 범위를 규정하고, 또 이를 사전에 배분할 권한을 맡길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예산사전심의권이 있는 연구개발(R&D) 분야 이상의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 다음으론 인재다. 유능한 인재들을 신속히 확충해 조직 정비를 빠르게 마쳐야 한다. 신설 부처가 범사회적 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점 역할과 인구구조에 따른 갈등관리 기능까지 맡아야 해서다. 인구정책은 여러 부처 협력이 전제돼야 한다. 종합적 정책 조정 기능을 인재 배치를 통해 부여해야 한다. ―1000명 넘게 현장에서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정책에 못 담은 목소리도 있을 텐데. ▲1000명은 진작에 넘긴 것 같다. 개인적으로 육아휴직급여 상한은 더 올렸으면 했는데, 재원 문제로 멈췄다. 250만원까지 상향하면 중소기업 평균 임금의 85% 선까지 지원하는 셈인데 조금 더 지원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청년층의 자산형성 지원도 청년층이 예금을 하면 정부나 지자체를 매칭하는 상품을 디자인했다. 추진을 원했던 지자체도 있었지만 재정여건을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아쉬웠고 추가 정책을 고심 중이다. ―17개 지자체를 돌고 있는 것으로 안다. 중앙정부가 눈여겨볼 성과나 정책은. ▲인천, 충남, 경북, 강원 등 4개 시도에서 순회간담회를 마쳤다. 오는 10월까지 충북, 전북, 광주 등이 예정돼 있다. 지자체에서도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거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모범사례들이 다수 있었다. 예를 들면 경북에서는 지역 내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초등 1∼3학년 학부모 직원의 근무를 1시간 단축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규 근로시간이 불분명한 소상공인의 경우 출산 후 12개월 중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6개월간 월 2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보조인력 인건비도 지원한다. 충남과 강원에서는 어린 아이의 돌봄시설과 방과후활동 등에 복합문화시설이나 커뮤니티센터를 적극 활용 중이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소통·협력 채널을 강화해 지자체 우수 대응사례는 공유·확산에 나설 것이다. 효과가 입증된 지방의 우수사례는 당연히 전국 단위 사업으로 확산을 검토한다. ―결혼한 부부에 비해 결혼준비 연령층에 대한 지원이 미미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지난 6월 19일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은 저출생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3대 핵심분야에 집중했다. 아이를 원하거나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미혼 남녀에게도 결혼이 메리트가 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보강하는 내용도 담았다. 생애주기별로 지원 내용을 봤을 때 그간 '결혼' 단계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혼인신고 시 부부에게 최대 100만원의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출산가구뿐만 아니라 신혼가구에 대한 주택공급 확대, 자금지원, 청약요건 완화, 공공임대주택 거주지원 등의 주거지원도 늘렸다. 대책 발표 이후에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고비용 논란이 거센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비용·메이크업)' 등에 대한 추가 보완대책도 마련,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 대책을 내놓는 것은 미혼 남녀가 결혼 과정에서 불거질 금전적 부담이나 기회비용에 대한 고민을 결혼·육아에 참여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해소·완화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고령화 문제도 시급하다. 가장 우선순위 대책은. ▲지난 7월 10일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1955~1963년생의 1차 베이비부머가 700만명에 이른다. 또 지역에 따라 전국 중위연령 46세를 이미 넘어서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정책방향 설계 과정에서 고령자 특성,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건강·소득·자산여건이 양호하고 능동적인 전기고령자(65~74세)와 전통적인 후기고령자(75세 이상)의 수요에 따라 정책을 다양하게 구성해야 한다. 소득보장과 일자리, 건강, 주거지원, 고령친화산업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고령사회 대응 정책추진단'이 구성됐다. 내실 있는 추진단 운영을 통해 고령사회 대책을 올 연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높아지는 노인빈곤율에 대한 대책은.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 OECD 평균인 14.2%의 약 3배이다. 연금 성숙도와 근로소득이 모두 낮은 후기 고령층으로 갈수록 빈곤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양상이다. 정부는 우선 공적연금의 낮은 급여수준과 사각지대를 해소해 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주택연금 및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의 보장성을 강화, 다층적 소득보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학력·소득·건강수준이 높은 새로운 노년층에게는 원하는 만큼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고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리 = chlee1@fnnews.com 이창훈 홍예지 기자
2024-08-13 18:20:00[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 하반기 강사양성과정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임팩트·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를 위해 기초 이론부터 실습,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강사양성과정은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시니어의 눈높이로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지난 상반기에 이어 마련됐다. 이날부터 내달 25일까지 서울50플러스센터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 13개 센터에서 진행된다. 8주 간의 교육과정 이수 후 강의 시연 평가를 통해 지역별 4인씩 총 52명이 디지털 금융강사 ‘페이티처’ 2기로 최종 선발된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노인복지기관과 지역주민 소그룹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이론 및 서비스 실습을 교육하며 고령층의 금융 문해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지난 4월 강사양성과정을 통해 선발된 1기 페이티처가 정규교육에 이어서 참여하며 선순환의 의미를 더한다. 1기 페이티처 중 우수자 4명은 2기 페이티처를 양성하고 교육하는 강사로 출강하고, 38명은 실습을 돕는 보조강사로 참여한다. 우수 페이티처로 선발돼 하반기 강사양성과정을 이끌게 된 권명희 강사는 “페이티처가 된 이후 시니어의 관점으로 눈과 귀가 열리게 됐고, 웃어르신의 도전을 옆에서 지켜보며 가르치는 것보다 배우는 것이 더 많다고 느낀다”며 “좋아하는 일을 제2의 직업으로 삼는 것에 주변의 인정을 받고 있어 하루하루 보람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페이는 “상반기 강사양성과정에 일부 센터는 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디지털 금융을 익히고 가르치고자 하는 시니어의 의지와 뜨거운 성원을 확인한 만큼 하반기에도 강사양성과정을 이어간다”며 “같은 시니어의 눈높이로 교육할 수 있는 선배 페이티처에게 출강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사회구성원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강사양성과정을 거쳐 선발된 페이티처 2기는 오는 10월부터 정규교육과정 및 소그룹 교육에 출강한다. 지역 내 노인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수강생 접수를 시작하며, 모집 절차와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진행기관 사이트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2 09:28:16【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민선8기 전반기 2년 동안 공모사업을 통해 2685억원의 재원을 확보, 핵심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12일 강릉시에 따르면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36건, 237억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주문진읍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88억원 △공공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35억원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사업(강릉문화유산 야행) 23억원 △로컬브랜드 창출팀 지원사업 10억원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육성 지원사업 10억원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8억원 등이 있다. 또한 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으며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민선8기 전반기에만 총 86건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함께 올해 상반기 재난관리평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얻어내 적극 행정, 신속 행정을 강조하는 민선 8기 시정이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그동안 열심히 일한 강릉시 공직자들의 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며 “이러한 결실이 앞으로도 시정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12 08:35:1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 인센티브 사업비로 1억53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8일 서울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자리대상'은 정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연계한 일자리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계 일자리 창출 △신기술 창업기업 실증 지원 △산단 근로자 간편한 아침 한끼 지원 △구직단념 청년 등 은둔형 외톨이 지원 △광주형 일자리 근로자 공동 복지프로그램 지원 △대유위니아 사태발 지역 산업위기 대응 등의 정책을 추진해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받게 됐다. 또 △일자리 거버넌스 및 정책 실행력을 높인 월요대화·정책소풍 △정책 표준의 모범사례가 된 광주다움 통합돌봄·광주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 △미래산업 전환 기반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AI)·미래모빌리티 육성 및 지역 산업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전환 △경제활동인구 증가를 위한 청년·여성·중장년·노인 등 맞춤 일자리 지원 △상생일자리 확산을 위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 주거비 확대 및 복지기금 조성 지원 △사각지대 중심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 보호·복지 향상·산재 예방 등의 정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아울러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도 '레벨-업(Level-Up) 미래 신산업 전환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자체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산업 진출과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유관 기관과 협업한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광주시는 중소기업 69개사를 컨설팅해 특허 출원, 계약 체결, 연구 개발 연계 지원 등 74건과 215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했으며, 정규직·연구 및 전문 기술 직무 중심의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광주시가 추진 중인 질 좋은 일자리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광주의 일자리가 대한민국의 일자리로, 대한민국의 일자리가 청년들의 든든한 보금자리로 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8 16: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