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교통국과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노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동 지역에서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노타가 공급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인 '노타 비전 에이전트' 중 하나다. 엔비디아의 센터형 및 엣지형 디바이스에서 유연하게 구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도로 위 사고나 돌발 상황을 신속히 감지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노타는 클라우드 서버 의존도를 최소화한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효율적인 운영 비용, 뛰어난 보안성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노타는 이번 두바이 교통국과의 계약을 기반으로 올해 10월 중동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인 'GITEX'에서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바이를 넘어 중동 전역의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노타는 AI 최적화 기업 최초로 올해 코스닥 상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5월 중순 예심 청구를 앞두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두바이 교통국과의 계약은 노타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올해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시티와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23 15:46:1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퀄컴 테크날러지스의 AI 허브를 공식 지원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노타는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퀄컴 AI 허브를 본격 지원한다. 퀄컴 AI 허브는 최적화된 AI 모델과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개발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디바이스 AI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퀄컴 AI 허브는 150개 이상의 AI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넷츠프레소의 새로운 통합 기능은 특히 자원이 제한적인 디바이스에 대해 넷츠프레소의 향상된 최적화 성능을 도입해 그 제공을 보완하고 강화한다. 노타의 넷츠프레소의 생태계도 한층 확장된다. 넷츠프레소는 △학습 △압축 △컴파일 △벤치마킹 4단계 프로세스를 거쳐 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도 최적의 AI 성능을 구현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노타는 기존에 넷츠프레소에서 관리되던 컴파일과 벤치마킹 작업을 퀄컴 AI 허브에서도 호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효율성 및 확장성 향상되고 사용성 또한 개선되었다. 노타는 향후 학습 및 압축 단계에 집중해 넷츠프레소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노타는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및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산업 안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하며 올해 상반기 목표로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AI 최적화 기술을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북미, 중동,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최근 중동에서는 두바이 도로교통청(UAE RTA)과 협력해 지능형 교통 체계 구축을 진행 중이다. 노타는 스톤브릿지벤처스는 회사의 핵심 AI포트폴리오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전에 퀄컴과 함께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사물인터넷(IoT) 및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노타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산업 안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21 09:53:30[파이낸셜뉴스] 삼성그룹으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하고 삼성전자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개발한 노타가 주목 받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 파트너사인 노타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온디바이스 이미지 생성 기술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해당 기술은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타가 삼성전자와 개발한 기술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1초 이내에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엣지퓨전' 모델이다. 이 모델은 스테이블디퓨전의 경량화 버전으로,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에 최적화되어 스마트폰 내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엣지퓨전은 AI 모델의 파라미터 수를 약 10억 개에서 5억 개로 줄여 경량화하면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하여 512x512 픽셀의 이미지를 1초 이내에 생성할 수 있다. 노타의 언론인터뷰 등에 따르면 이는 작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특히 1초 이내의 이미지 생성 모델은 통상 상용화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되기에 해당 기술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의 성공은 작년에 최초 발표되었는데 노타와 삼성전자 양사는 아직 상용화 계획을 정하진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타는 국내에서 최초로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 파트너사로 선정된 온디바이스 및 경량화 기술에 특회된 AI 기업으로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SK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룡 기업인 엔비디아와 ARM 등 까지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 것으로 유명하다. 노타에 따르면 노타의 AI플랫폼은 사용 목적이나 디바이스의 환경 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AI모델 크기를 15%수준까지 줄이고 전력 소모는 60% 수준까지 떨어뜨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 1%수준까지 압축한 경험도 있다. 글로벌 AI산업에서 경량화와 저전력이 화두가 된 가운데 노타가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노타는 올해 상반기 IPO를 추진 중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고, 2025년 상반기 기업공개(IPO)하는 것이 목표다. 노타의 밸류에이션은 시드 투자 대비 많은 상승을 보여 기존 투자자들의 수익이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노타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532억 원으로 이 중 105억 원을 투자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지분 약 15%를 보유해 기관 투자자 중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11 14:10:49[파이낸셜뉴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노타의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투자 규모 105억원이다. 노타의 기관투자자 중 최대 지분율을 확보하고 자사의 주요 포트폴리오가 됐다. 이번 투자는 2023년 17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1년 여 만이다. 시리즈 C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추가 투자했다. 글로벌 AI반도체 기업의 CVC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틱벤처스, 한국산업은행, 디에스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증권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이로써 노타는 약 532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19년에 노타의 프리시리즈 A 단독 투자를 시작으로 2020년 시리즈A, 2022년 시리즈B, 금번 시리즈C까지 노타의 AI 경량화 솔루션 ‘넷츠프레소(NetsPresso)’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확장성에 주목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다. 노타는 엔비디아·인텔·암(ARM)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노타의 기술력을 인정해 삼성·LG·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주요 SI(전략적투자자) 또한 투자를 진행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벤처캐피탈 네트워크에 의존하기 보다 산업과 기술 분석을 기반으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산업과 관련 기업을 발굴하는 톱다운 방식으로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AI(인공지능) 기술이 부각되고 대세가 되면서 딥러닝으로 학습된 AI실행 모델을 압축해 경량화 하는 솔루션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여 발굴한 곳이 노타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노타의 기관투자자중 최대 지분을 가진 주요 주주로서 이사회에 합류해 채명수 대표와 정기적으로 중요 젠다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채용, 투자사 소개 등 밸류애드(가치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송영돈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는 "2019년 단독 투자를 시작으로 이번 네번째 투자는 노타 경영진의 경영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탑티어 반도체 회사들이 노타를 최적의 SW 파트너사로 선정하였다는 점이 On-device AI 시장에서 노타가 독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노타가 개발한 ‘넷츠프레소(NetsPresso)'는 디바이스 자체에서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도록, AI 모델을 디바이스에 맞게 최적화하는 플랫폼으로 주요 AI반도체 기업들과의 대규모 계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초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를 예정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18 08:18:01[파이낸셜뉴스] LB인베스트먼트의 주가가 강세다. 이 회사의 투자사인 노타가 엔비디아 GTC 2024에 참가해 엔비디아의 AI 모델 적용플랫폼인 TAO(훈련, 적용 및 최적화)와 연동한 '넷츠프레소' 최신 버젼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온디바이스AI 솔루션 업체’인 노타는 업계내에서 삼성, LG, 네이버, 카카오 등으로 부터 투자를 유치한 유일한 업체다. 22일 오후 1시 53분 현재 LB인베스트먼트는 전일 대비 150원(+3.39%) 상승한 4570원에 거래 중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이날 보도매체를 인용해 투자사인 '노타'의 엔비디아 GTC 2024에 대해 밝혔다. Arm 파트너사인 노타(NOTA AI)는 엔비디아의 AI 모델 적용 플랫폼인 TAO(훈련, 적용 및 최적화)와 연동한 ‘넷츠프레소(NetsPresso)’ 최신 버전을 공개한다. 넷츠프레소는 노타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자동 경량화 플랫폼이다. 또한 노타는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으며, 넷츠프레소는 엔비디아의 공식 성공 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노타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삼성, LG, 카카오,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타는 국내 최초로 삼성그룹과 LG그룹에서 동시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에서도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주요 대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업계에선 삼성과 LG가 온디바이스 사업 강화를 천명한 가운데 투자한 업체이기에 더욱 주목 받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1년 노타의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어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2 13:55:28[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노타는 디바이스에 맞춰 AI 모델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앞서 노타는 2015년 창업 직후 네이버 D2SF로부터 첫 기관투자를 유치하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투자사로 누적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고객사로는 엔비디아, 인텔, 삼성SDS 등이 있다. 노타의 대표 제품인 NetsPresso는 자동화된 AI 최적화 플랫폼이다. 전문 엔지니어 없이도 단기간에 AI 모델을 최적화한다. 압축률은 극대화하고 성능 손실을 최소화한다. NetsPresso를 통해 개발된 AI 모델을 활용하면 제품·서비스 운영 비용을 80% 이상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기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AI는 이미 인간을 능가할 정도로 발전하였지만, 실제 활용은 상대적으로 저사양 H/W 기반의 엣지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AI 모델을 경량화해 엣지에서의 AI 성능을 높이고 클라우드에서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노타의 채명수 대표는 "노타의 핵심 플랫폼인 NetsPresso를 기반으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네이버 D2SF와 삼성그룹, LG그룹의 전략적 투자에 이어 카카오 그룹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협업 및 해외 사업 확장을 적극 계획하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온디바이스 AI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14 09:44:11[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투자한 노타가 ‘엔비디아 인셉션 프리미어 멤버’로 선정,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에서 프리미어 멤버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노타는 AI 최적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대표 솔루션으로 △넷츠프레소 및 엣지 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 △안면인식 기반 출입 인증 △차량 내 저전력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넷츠프레소는 압축률 대비 성능 손실을 최소화한 노타의 경량화 원천 기술이다.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은 AI와 데이터 과학 발전으로 산업을 혁신하는 첨단 스타트업을 성장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전문기술 도구(툴), 최신 리소스, 연관 투자자와 교류 등 폭넓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프리미어 멤버는 엔비디아 마케팅 지원, 전담 엔비디아 릴레이션십(Relationship) 매니저 배정 등을 받게 된다. 노타는 그동안 엔비디아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엔비디아 기술 컨퍼런스 GTC에서 세션 발표를 맡았고, 노타 플랫폼 넷츠프레소가 엔비디아 공식 성공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중 넷츠프레소는 압축률 대비 성능 손실을 최소화한 노타의 경량화 원천 기술이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단기간에 뛰어난 글로벌 AI 기업들과 함께 인셉션 프리미어 멤버로 선정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 이용자 니즈를 충족하고 자체 AI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하며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노타는 오는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컴퓨터 비전 및 시각 AI 전시회에 출전해 AI 최적화 기술 및 엣지 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 저전력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1-17 09:10:53[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약 17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디에스자산운용, 인터베스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이에 노타는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 273억원을 달성했다. 노타는 AI 최적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대표 솔루션인 넷츠프레소(NetsPresso) 및 엣지 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 안면인식 기반 출입 인증, 차량 내 저전력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 등의 최적화된 AI 솔루션 사업을 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노타가 자체 개발한 HW-aware AutoML 플랫폼인 '넷츠프레소'는 학습데이터만으로 원하는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기존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했던 AI 모델 개발과 타깃 하드웨어 탑재를 위한 최적화 과정이 넷츠프레소를 통해 단시간에 자동 생성 및 테스트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넷츠프레소는 다수의 수요 기업들로부터 기술 검증을 거쳤으며, 현재 정식 출시를 목표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노타는 Compression Toolkit이라는 넷츠프레소의 AI 최적화 부문을 별도 솔루션으로 분리해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Compression Toolkit은 딥러닝 모델을 최적화하고자 하는 딥러닝 엔지니어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최적화 기법을 구현하여 GUI로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다양한 최적화 작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써 역할을 수행한다. 노타의 솔루션들은 Nvidia 공식 성공사례 및 Arm의 대표 AI case study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에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타는 넷츠프레소와 최적화된 AI 솔루션들을 B2B로 국내외 대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는 "최근 GPT-3 등 고성능 AI 모델의 크기는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데 반해 대부분의 AI 모델들은 엣지 디바이스가 감당하지 못할 크기로 최적화 기술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노타는 최적화 기술 강점뿐만 아니라 산업 최초 HW-aware AutoML 제품을 보유해 급성장 중인 글로벌 MLOps 시장에서 메인 플레이어가 되기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에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노타는 서버와 엣지 시장의 글로벌 리더인 Nvidia, Ar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최고 수준의 우수 인재가 유입되고 있어 제품의 완성도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최적화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노타의 넷츠프레소와 최적화된 AI 솔루션들을 고도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기업들에게 인정받은 기술력을 더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타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해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 및 엣지 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 저전력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01 13:27:47독일 BMW그룹 이사회 멤버가 28일 '2019 모터쇼'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차량 화재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BMW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7인 이사회 멤버가 한국을 찾아 화재 사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MW 이사회 멤버이자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총괄인 피터 노타는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최근 BMW 관련 이슈로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다"며 "한국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BMW그룹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화재 관련) 일을 잘 해결하기 위해 모든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한국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며 "항상 고객들의 안전과 BMW 제품에 대한 믿음을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가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BMW에서 브랜드와 판매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피터 노타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과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한국 시장에선 단순히 자동차 판매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시장에 대한 BMW 그룹의 강력한 의지와 현지화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BMW그룹은 한국에서 1만4000여개의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창출하고 있으며, 500여개의 한국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BMW그룹은 최근 5세대(5G) 기술 개발 관련해 2개의 한국 기업과 글로벌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기차 배터리는 이미 삼성SDI과 거래관계를 맺고 있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도 이날 행사에서 "BMW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한국 고객 한분 한분과 미래를 다시 만들어 나가자고 한다"며 "올해 새로운 차원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9-03-28 15:36:32퀄컴 테크날러지스는 지난 2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퀄컴 IoT 파트너 & 테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퀄컴은 최근 가전,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제조, 물류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퀄컴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혁신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용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사 및 협력사들, 특히 개발자들과 산업 및 임베디드 IoT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퀄컴의 온비다이스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고객사 및 협력사에서200여명이 참석해 비전을 공유하고 퀄컴의 기술 로드맵과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퀄컴은 올해 초 발표한 산업용 기업간거래(B2B) 브랜드 퀄컴 드래곤윙을 집중 조명했다. 퀄컴 드래곤윙은 AI, 고성능·저전력 컴퓨팅, 다양한 연결성이 결합된 퀄컴의 B2B 플랫폼 브랜드로써, 산업용 IoT, 임베디드 IoT, 네트워킹 및 인프라 솔루션등 B2B 영역을 아우른다. 이번 행사에서 퀄컴 드래곤윙 IQ 시리즈의 제품 로드맵을 비롯해, 퀄컴 리눅스와 우분투, 원도 11 IoT등 운영 체제(OS) 로드맵 및 정책도 함께 공개됐다. 개발자들의 신속한 퀄컴 드래곤윙 IoT 프로세서 평가 및 프로토타입 제작에 유용한 퀄컴 드래곤윙RB3 2세대 개발 키트와 퀄컴 드래곤윙 IQ-9075 평가키트도 소개됐다. 또한 최근 인수한 엣지 임펄스의 MLOps (기계 학습 운영) 솔루션 및 적용 사례들을 소개하며 개발자 중심의 AI 서비스 역량 강화와 다양한 산업에서의 온디바이스 AI 도입 가속화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퀄컴은 퀄컴 AI 허브, 퀄컴 디바이스 클라우드 등 효율적인 온디바이스 AI 개발을 위한 다양한 개발 도구를 소개하며, 기술 가속화와 혁신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멀티미디어 및 머신러닝 서비스 개발에 필수인 퀄컴 인텔리전트 멀티미디어 SDK 소개 및 데모를 시연하고 산업용 및 가전용 로봇 개발에 필요한 VSLAM, 퀄컴 AI 엔진 다이렉트 등 여러 소프트웨어(SW) 모듈과 SDK들이 포함된 퀄컴 인텔리전트 로보틱스 프로덕트 SDK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뤘다. 행사장에는 퀄컴 드래곤윙 IoT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IoT 하드웨어, 온디바이스 AI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한 어드밴텍, 썬더컴, 유니트론텍, 마음 AI, 노타 AI, 코클, 엠디에스테크놀로지, 위드로봇 등 8개 협력사들의 데모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활발한 현장 교류가 이뤄졌다.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 겸 본사 수석 부사장은 퀄컴의 40주년을 기념하며 여정을 함께해온 협력사들에 감사를 전하고 “퀄컴은 모든 곳에서 지능형 컴퓨팅을 구현하는 것을 사명으로, 고성능·저전력 컴퓨팅과 AI, 업계 최고 수준의 연결성 기술을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의 제품과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IoT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7 08:5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