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노타의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투자 규모 105억원이다. 노타의 기관투자자 중 최대 지분율을 확보하고 자사의 주요 포트폴리오가 됐다. 이번 투자는 2023년 17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1년 여 만이다. 시리즈 C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추가 투자했다. 글로벌 AI반도체 기업의 CVC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틱벤처스, 한국산업은행, 디에스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증권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이로써 노타는 약 532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19년에 노타의 프리시리즈 A 단독 투자를 시작으로 2020년 시리즈A, 2022년 시리즈B, 금번 시리즈C까지 노타의 AI 경량화 솔루션 ‘넷츠프레소(NetsPresso)’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확장성에 주목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다. 노타는 엔비디아·인텔·암(ARM)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노타의 기술력을 인정해 삼성·LG·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주요 SI(전략적투자자) 또한 투자를 진행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벤처캐피탈 네트워크에 의존하기 보다 산업과 기술 분석을 기반으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산업과 관련 기업을 발굴하는 톱다운 방식으로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AI(인공지능) 기술이 부각되고 대세가 되면서 딥러닝으로 학습된 AI실행 모델을 압축해 경량화 하는 솔루션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여 발굴한 곳이 노타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노타의 기관투자자중 최대 지분을 가진 주요 주주로서 이사회에 합류해 채명수 대표와 정기적으로 중요 젠다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채용, 투자사 소개 등 밸류애드(가치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송영돈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는 "2019년 단독 투자를 시작으로 이번 네번째 투자는 노타 경영진의 경영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탑티어 반도체 회사들이 노타를 최적의 SW 파트너사로 선정하였다는 점이 On-device AI 시장에서 노타가 독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노타가 개발한 ‘넷츠프레소(NetsPresso)'는 디바이스 자체에서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도록, AI 모델을 디바이스에 맞게 최적화하는 플랫폼으로 주요 AI반도체 기업들과의 대규모 계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초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를 예정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18 08:18:01[파이낸셜뉴스] LB인베스트먼트의 주가가 강세다. 이 회사의 투자사인 노타가 엔비디아 GTC 2024에 참가해 엔비디아의 AI 모델 적용플랫폼인 TAO(훈련, 적용 및 최적화)와 연동한 '넷츠프레소' 최신 버젼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온디바이스AI 솔루션 업체’인 노타는 업계내에서 삼성, LG, 네이버, 카카오 등으로 부터 투자를 유치한 유일한 업체다. 22일 오후 1시 53분 현재 LB인베스트먼트는 전일 대비 150원(+3.39%) 상승한 4570원에 거래 중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이날 보도매체를 인용해 투자사인 '노타'의 엔비디아 GTC 2024에 대해 밝혔다. Arm 파트너사인 노타(NOTA AI)는 엔비디아의 AI 모델 적용 플랫폼인 TAO(훈련, 적용 및 최적화)와 연동한 ‘넷츠프레소(NetsPresso)’ 최신 버전을 공개한다. 넷츠프레소는 노타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자동 경량화 플랫폼이다. 또한 노타는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으며, 넷츠프레소는 엔비디아의 공식 성공 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노타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삼성, LG, 카카오,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타는 국내 최초로 삼성그룹과 LG그룹에서 동시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에서도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주요 대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업계에선 삼성과 LG가 온디바이스 사업 강화를 천명한 가운데 투자한 업체이기에 더욱 주목 받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1년 노타의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어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2 13:55:28[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노타는 디바이스에 맞춰 AI 모델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앞서 노타는 2015년 창업 직후 네이버 D2SF로부터 첫 기관투자를 유치하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투자사로 누적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고객사로는 엔비디아, 인텔, 삼성SDS 등이 있다. 노타의 대표 제품인 NetsPresso는 자동화된 AI 최적화 플랫폼이다. 전문 엔지니어 없이도 단기간에 AI 모델을 최적화한다. 압축률은 극대화하고 성능 손실을 최소화한다. NetsPresso를 통해 개발된 AI 모델을 활용하면 제품·서비스 운영 비용을 80% 이상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기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AI는 이미 인간을 능가할 정도로 발전하였지만, 실제 활용은 상대적으로 저사양 H/W 기반의 엣지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AI 모델을 경량화해 엣지에서의 AI 성능을 높이고 클라우드에서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노타의 채명수 대표는 "노타의 핵심 플랫폼인 NetsPresso를 기반으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네이버 D2SF와 삼성그룹, LG그룹의 전략적 투자에 이어 카카오 그룹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협업 및 해외 사업 확장을 적극 계획하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온디바이스 AI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14 09:44:11[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투자한 노타가 ‘엔비디아 인셉션 프리미어 멤버’로 선정,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에서 프리미어 멤버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노타는 AI 최적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대표 솔루션으로 △넷츠프레소 및 엣지 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 △안면인식 기반 출입 인증 △차량 내 저전력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넷츠프레소는 압축률 대비 성능 손실을 최소화한 노타의 경량화 원천 기술이다.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은 AI와 데이터 과학 발전으로 산업을 혁신하는 첨단 스타트업을 성장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전문기술 도구(툴), 최신 리소스, 연관 투자자와 교류 등 폭넓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프리미어 멤버는 엔비디아 마케팅 지원, 전담 엔비디아 릴레이션십(Relationship) 매니저 배정 등을 받게 된다. 노타는 그동안 엔비디아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엔비디아 기술 컨퍼런스 GTC에서 세션 발표를 맡았고, 노타 플랫폼 넷츠프레소가 엔비디아 공식 성공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중 넷츠프레소는 압축률 대비 성능 손실을 최소화한 노타의 경량화 원천 기술이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단기간에 뛰어난 글로벌 AI 기업들과 함께 인셉션 프리미어 멤버로 선정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 이용자 니즈를 충족하고 자체 AI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하며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노타는 오는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컴퓨터 비전 및 시각 AI 전시회에 출전해 AI 최적화 기술 및 엣지 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 저전력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1-17 09:10:53[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약 17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디에스자산운용, 인터베스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이에 노타는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 273억원을 달성했다. 노타는 AI 최적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대표 솔루션인 넷츠프레소(NetsPresso) 및 엣지 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 안면인식 기반 출입 인증, 차량 내 저전력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 등의 최적화된 AI 솔루션 사업을 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노타가 자체 개발한 HW-aware AutoML 플랫폼인 '넷츠프레소'는 학습데이터만으로 원하는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기존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했던 AI 모델 개발과 타깃 하드웨어 탑재를 위한 최적화 과정이 넷츠프레소를 통해 단시간에 자동 생성 및 테스트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넷츠프레소는 다수의 수요 기업들로부터 기술 검증을 거쳤으며, 현재 정식 출시를 목표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노타는 Compression Toolkit이라는 넷츠프레소의 AI 최적화 부문을 별도 솔루션으로 분리해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Compression Toolkit은 딥러닝 모델을 최적화하고자 하는 딥러닝 엔지니어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최적화 기법을 구현하여 GUI로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다양한 최적화 작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써 역할을 수행한다. 노타의 솔루션들은 Nvidia 공식 성공사례 및 Arm의 대표 AI case study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에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타는 넷츠프레소와 최적화된 AI 솔루션들을 B2B로 국내외 대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는 "최근 GPT-3 등 고성능 AI 모델의 크기는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데 반해 대부분의 AI 모델들은 엣지 디바이스가 감당하지 못할 크기로 최적화 기술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노타는 최적화 기술 강점뿐만 아니라 산업 최초 HW-aware AutoML 제품을 보유해 급성장 중인 글로벌 MLOps 시장에서 메인 플레이어가 되기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에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노타는 서버와 엣지 시장의 글로벌 리더인 Nvidia, Ar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최고 수준의 우수 인재가 유입되고 있어 제품의 완성도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최적화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노타의 넷츠프레소와 최적화된 AI 솔루션들을 고도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기업들에게 인정받은 기술력을 더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타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해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 및 엣지 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 저전력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01 13:27:47독일 BMW그룹 이사회 멤버가 28일 '2019 모터쇼'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차량 화재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BMW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7인 이사회 멤버가 한국을 찾아 화재 사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MW 이사회 멤버이자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총괄인 피터 노타는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최근 BMW 관련 이슈로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다"며 "한국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BMW그룹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화재 관련) 일을 잘 해결하기 위해 모든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한국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며 "항상 고객들의 안전과 BMW 제품에 대한 믿음을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가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BMW에서 브랜드와 판매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피터 노타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과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한국 시장에선 단순히 자동차 판매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시장에 대한 BMW 그룹의 강력한 의지와 현지화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BMW그룹은 한국에서 1만4000여개의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창출하고 있으며, 500여개의 한국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BMW그룹은 최근 5세대(5G) 기술 개발 관련해 2개의 한국 기업과 글로벌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기차 배터리는 이미 삼성SDI과 거래관계를 맺고 있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도 이날 행사에서 "BMW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한국 고객 한분 한분과 미래를 다시 만들어 나가자고 한다"며 "올해 새로운 차원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9-03-28 15:36:32[파이낸셜뉴스]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박영진 전 DS투자파트너스 부대표를 한국투자본부 이사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영진 이사는 메릴린치증권, 스팍스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에서 투자 경험을 쌓으며 10여 년 넘게 투자업에 종사해왔다. DS투자증권의 자회사인 신기술사업금융회사(VC) DS투자파트너스 설립을 주도해 부대표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다. DS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의 팀장으로서 수아랩, 노타, S2W, 팀스파르타, 의식주컴퍼니, 샌드박스네트워크, 부스터스 등 약 25개 딥테크 및 ICT 기반의 유망 기업에 투자하며 성공적인 투자와 회수를 이끌었다. 박영진 이사는 앞으로 SBVA에서 ‘2023 알파 코리아 펀드’와 ‘2023 세컨더리 투자조합’을 통해 국내 초기 스타트업부터 상장을 앞둔 기업까지 다각도로 살피고 국내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영진 SBVA 이사는 “기술에 기반해 임팩트가 큰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자를 돕고 의미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던 SBVA의 레거시를 잘 이어나가고 싶다”며 “앞으로 SBVA가 창업자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투자 및 밸류업 파트너사가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BVA는 과거 SBVA에서 국내 초기 투자를 이끌었던 강동석 전 부사장(시니어 파트너)과 이은우 전 부사장(시니어 파트너)을 최근 고문으로 선임했다. 강동석 고문과 이은우 고문은 각각 2000년과 2007년 SBVA에 합류해 초기 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맡은 경험이 있다. 두 고문은 그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SBVA 포트폴리오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8 08:33:0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전남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무안~항저우 정기노선을 취항키로 하는 협약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지사가 지난 9일 중국 항저우 나라다 그랜드 호텔에서 현지 여행·항공업계 관계자와 언론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전남도 관광설명회에서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이날 관광설명회에는 천광성 중국 저장성 문화방송여유청장과 노타에어서비스, 룽에어 등 항저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국 굴지의 여행·항공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중국과 전남 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날 손정권 에이앤드티 대표, 저우전성 노타에어서비스 대표와 함께 '무안~항저우 정기편 취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중순부터 무안~항저우 정기노선이 주 2회 운항될 예정이다. 협약식에선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베트남, 대만,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전남 인바운드 여행 1위 기업인 에이앤드티에서 전남 전용 3박 4일, 호남권 4박 5일 여행상품 및 글로벌 남도한바퀴 연계 상품을 홍보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활용한 자유여행 소개도 겸해 패키지관광뿐만 아니라 개별관광을 원하는 중국인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지사는 "무안~항저우 정기노선 취항으로 26년간 자매도시로서 깊은 인연을 이어온 전남도와 저장성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 믿는다"면서 "앞으로 항공편을 통해 많은 분이 전남을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가장 한국스러운 전남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10 09:00:3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오랜 기간 우호관계에 있는 중국 저장성(浙江省)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한 전남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오는 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저장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 전남도 관광설명회 개최, '무안~항저우 간 정기노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 전남도와 중국 저장성 간 경제·문화·관광 분야 실질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등에 나선다. 먼저, 첫날인 8일 중국호남향우회와 현지 거주 유학생 등 30여명을 초청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전남도가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사업으로, 최근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전남도는 하반기 모집 캠페인 시즌 2를 전개해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할인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서포터즈 100만명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9일엔 이롄훙(易炼红) 저장성 당서기와 회담을 하고,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남도 관광설명회 개최, '무안~항저우 간 정기노선' 안착 등에 저장성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산업 분야 투자 확대와 무역·문화·관광 및 인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여수에서 개최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저장성의 참여도 요청할 방침이다. 이어 현지 여행·항공업계 관계자, 언론인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아웃바운드 여행사인 에이앤티(A&T), 중국 항공운항 계약대행사인 노타에어서비스와 '무안~항저우 간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한다. 김 지사는 "전남과 저장성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무안~항저우 정기노선 취항으로 두 지역 간 관광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저장성 방문 기간 더욱 깊은 협력을 도모하고,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등 공통 관심 분야 교류 확대를 제안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중국 10개 지방정부와 자매결연이나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중 저장성은 가장 오래된 교류지역이다. 지난 1993년 우호 교류 협약 이후 1998년 자매결연으로 관계를 격상하는 등 30여년 넘게 한·중 대표 우호 지역으로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07 10:20:10[파이낸셜뉴스]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중동판 다보스'로 불리는 연례 투자 회의(AIM Congress)에 참여한다. UAE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정내권 전 UN 기후 대사 등이 총출동하는 자리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자, 기업가, 정책 입안자들이 모여 최신 투자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AIM Congress'가 오는 5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다. AIM은 글로벌 국부 펀드, 기관 투자사, 기업가들이 모이는 국제 포럼이다. 셰이크 칼리드 빈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Sheikh Khaled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 UAE 대통령,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His Excellency Dr Thani bin Ahmed Al Zeyoudi) UAE 외교통상부 장관,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His Excellency Ahmed Jasim Al Zaabi) 아부다비 경제개발부 회장이 참석한 바 있다. 무바달라 국부펀드(Mubadala), 아부다비 투자청(ADIA), 두바이 투자청(ICD) 등 중동의 주요 투자 기관과 유엔산업개발기구 (UNIDO), 유엔무역개발기구 (UNCTAD)와 같은 국제 기관이 함께한다. 개회식 중 글로벌 리더 토론에서 대한민국 벤처캐피탈(VC) 최초로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참여한다. 박 대표는 스타트업 및 유니콘 트랙에서 ‘유니콘에서 데카콘, 헥타콘으로 가는 길'의 노변정담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글로벌 인사들과 한국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혁신 및 기술 트랙의 미래 도시 필러(Future Cities Pillar)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내권 전 UN 기후 대사가 발표한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기후 변화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및 유니콘 트랙에서는 김진경 변호사 전 빅밸류 대표, 무신사 홍순준 투자 실장, 씨드로닉스 노경수 사업 운영 이사가 한국 대표 스타트업 패널로 참여한다. 전시 참가 스타트업으로는 씨드로닉스, 리브스메드(LivsMed), 스탠다드에너지(Standard Energy Inc.), 티오더, 핏펫(FITPET), 래블업(LABLUP), 블루존와이드, 노타 AI(NOTA AI), 어비스컴퍼니 등이 있다.세계 스마트 시티 기구(WeGo)와 드웰링에서도 참여한다.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장관은 "AIM은 지난 10년 이상 글로벌 경제 협력을 촉진하고 신흥 시장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각국이 새로운 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 아부다비 경제개발부 회장은 "지난 AIM의 괄목할 만한 성공을 바탕으로 우리는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준을 높이고 있다"며 "자본의 수도인 아부다비는 거대한 변화가 특징인 시대에 투자 전망과 역동성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23년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300억달러(한화 약 37조원)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중동 투자 시장은 대형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눈에 띄게 스타트업에게도 많은 기회가 있다는 평가다. UAE의 투자자들은 스마트 시티, 신재생 에너지, 이커머스, 핀테크, 딥테크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연구 개발 역량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29 16: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