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0여년 전 유행한 ‘하의 실종’ 패션보다 더욱 과감한 ‘노팬츠룩’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우미우 페라가모 돌체앤가바나 발망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유명 브랜드들은 2023 F/W(가을·겨울) 컬렉션에서 노팬츠룩 패션을 선보였다. 노팬츠룩은 치마가 엉덩이를 겨우 가릴 만큼 짧아 마치 하의를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거나, 속옷처럼 보이는 쇼트 팬츠로 스타일링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프라다는 허벅지를 반쯤 덮는 코트에 스타킹만 신는 ‘하의 실종’ 패션을 보여줬다. 프라다 그룹 산하 브랜드 미우미우 역시 넉넉한 길이의 상의만 입어 하체를 가리거나 여성용 삼각팬티를 연상하는 하의를 매치하기도 했다. 미우미우는 후드 집업 재킷과 오버코트를 쇼트 팬츠와 조합했고, 보디수트 스타일의 턱시도 재킷을 선보인 돌체앤가바나와 두꺼운 타이츠에 역시 보디수트를 연상케 하는 니트웨어로 토털 룩을 선보인 페라가모도 있다. 이 밖에도 카디건과 쇼트 팬츠의 톤을 맞춰 스타일링한 미쏘니와 스타킹 없이 새하얀 팬티에 오버사이즈 코트를 매치시킨 더블렛도 눈길을 끌었다. 패션잡지 보그에 따르면 프라다·미우미우 등을 산하에 둔 명품브랜드 프라다 그룹 회장 미우치아 프라다는 “내가 조금만 더 어렸다면 팬티만 입고 외출했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통상 패션 브랜드의 컬렉션이 다음 시즌에 유행할 의상을 미리 선보인다는 점에서 올해는 노팬츠룩이 대세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노팬츠룩 사진을 접한 국내 일부 누리꾼들은 노출이 지나쳐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들은 “팬티만 입고 다니는 게 뭐가 멋있냐”, “억지 유행은 이제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19 10:20:09[파이낸셜뉴스] 속옷처럼 짧은 삼각 라인의 바지를 입거나 아예 바지를 입지 않는, ‘팬츠리스 룩’ ‘노팬츠룩’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걸그룹이 이 같은 패션을 연이어 선보이자 일부 학부모들은 10대 청소년들이 따라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29일 패션계에 따르면 최근 르세라핌, 블랙핑크, 씨스타 등 유명 아이돌을 중심으로 팬츠리스 룩이 유행하고 있다.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은 최근 공개된 미니 3집 ‘이지’의 예고편에서 흰색 브레지어톱에 회색 팬티만 입은 채 서울 종로 낙원상가 밤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씨스타의 유닛그룹 씨스타19도 지난 16일 컴백곡을 부를 때 흰색 브레지어탑과 팬티, 흰색 부츠만 입은 채 등장했다. 여자(아이들)도 흰 눈을 배경으로 은색의 반짝이는 비키니톱과 짧은 흰색 하의를 입은 콘셉트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공개한 타이틀곡 ‘수퍼 레이’ 티저 영상에서는 아예 바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속옷 차람으로 나오는 건 아니다” “10대 청소년들이 따라할까봐 걱정된다” “아무리 봐도 억지 유행 같다” “보기 부담스럽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자유롭게 느껴진다” “편견과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모습 멋지다” 등 긍정적 반응도 나왔다. 한편, 팬츠리스 룩은 지난해부터 패션계를 강타한 옷차림이다. 미국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 모델 헤일리 비버와 킴 카다시안 등이 이 같은 패션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29 19:11:49[파이낸셜뉴스] 뮬라웨어는 신소재 원단 '뮤즈'를 활용한 신제품 '데이바이데이 레깅스'와 '데이바이데이 플레어팬츠'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뮬라는 대표 원단 '노블럭스'와 고강도 운동에 적합한 '네오플렉스'에 이어 지난해 자유로운 활동성과 소프트한 터치감이 돋보이는 신소재 원단 '뮤즈'를 출시한 바 있다. 새롭게 출시된 데이바이데이 레깅스와 데이바이데이 플레어팬츠는 뮤즈 원단에 뮬라만의 3D 패턴 기술을 접목시킨 애슬레저 룩이다. 사계절 입기 좋은 부드러운 착용감과 몸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유연한 신축성이 특징이며, 촉촉하고 부드러운 탄성으로 늘어짐이 적어 오래도록 착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하복부 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하이라이즈 복부라인과 Y존 봉제선 삭제로 활동성을 더했다. 무채색 단조로움에서 벗어난 트렌디한 다양한 컬러도 준비됐다. 뮬라는 추후 새롭게 출시되는 레깅스 디자인에도 새로운 뮤즈 원단을 적용하고, FW시즌까지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1-24 09:52:20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노 스트레스 룩(No Stress Look)’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타인의 시선보다는 스스로의 편안과 건강을 우선시하는 경향이다. 이에 따라 패션 업계는 물론, 생리대나 속옷 등 여성 용품 카테고리에서도 ‘스트레스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성별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에 집중하려는 ‘젠더 뉴트럴(Gender-Neutral)’ 흐름과 함께 주로 남성의 것으로 여겨지던 스타일이 여성들 사이에서 주류로 떠올랐다. 특히, 다리 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여성의 몸을 꽉 조이던 스키니 팬츠나 레깅스는 편안하고 활동성이 좋은 와이드 팬츠류로 빠르게 대체되는 추세다. 일례로 트레이닝복의 실용성에 개성 있는 디자인을 더한 ‘조거 팬츠’, ‘트랙 팬츠’가 올 초 대세 스트릿룩으로 급부상했다. ‘조거 팬츠’의 경우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지난 한 달간 약 30만 건 이상 검색됐으며, 특히 여성 고객층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다수의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통 큰 바지 등 ‘노 스트레스 룩’을 입은 뒤로 질염이나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는 후기들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여성 용품 역시 예외는 아니다. 생리대를 구매할 때 가격이나 브랜드 대신 내 몸에 안전한 성분과 편안한 소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여성들이 많아진 것. 이에 따라 유기농 순면이나 천연 흡수체를 사용, 생리대로 인해 여성들이 느끼는 답답함이나 피부 자극 등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많은 생리대에 사용되는 합성 섬유나 고분자 화학 흡수체(SAP)는 면에 비해 통기성과 땀 흡수율이 떨어져 생리 시 답답함이나 찝찝함 등 불쾌지수를 높이고, 천연 펄프 흡수체의 경우 보풀이나 먼지가 많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외음부의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질 내 유해 세균 증식으로 가려움이나 트러블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질염 등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난 2017년 생리대 파동 당시, 온라인상에서 ‘안전한 해외 생리대’로 거론되며 이름을 알린 콜만(Corman) 생리대는 피부 자극을 줄인 편안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버만 순면인 여타 일회용 생리대와는 달리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국제 유기농 섬유 기구(GOTS) 인증 유기농 100% 순면으로 제조돼 착용감이 부드러우며, 피부 쓸림 등의 자극 역시 적다. 또한 우수한 통기성으로 생리 기간 답답함이나 찝찝함을 최소화해준다. 얼마 전 한 아나운서가 공중파 다큐멘터리를 통해 ‘노브라 챌린지’에 도전,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생방송을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브래지어는 가슴 주변의 림프선을 압박해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심한 경우 유방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회 통념상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노브라 챌린지’가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변화의 시작점임은 분명해 보인다.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국내외 속옷 브랜드들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 인위적인 볼륨감보다는 불편함 없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모양이나 기능적 측면에서 편안함을 살린 브래지어의 수요도 꾸준한 증가 추세다. 최근 인기인 ‘브라렛’이나 ‘브라탑’은 가슴을 압박하는 와이어나 패드가 없고 통기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로 만들어져 옥죄임 없이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2-22 11:47:23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접어들면서 봄 패션에 관심이 쏠린다. 옷장에 가득한 패딩을 벗어버리고 산뜻한 봄에 어울리는 외투 장만에 나서보자. 트위드 자켓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 덕에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간절기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에도 많은 브랜드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컬러를 입힌 트위드 재킷을 출시해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트위드 원단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사이를 흐르는 트위드강 근처에서 만들어져 붙은 명칭으로 표면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아주 부드러우며 원단 자체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 때문에 명품 브랜드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후 점차 대중화되어 격식을 차린 자리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소화할 수 있는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특유의 여성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짙어가는 중이다.봄을 맞아 화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트위드 소재 아이템을 찾는다면 베스띠벨리의 '핑크 컬러 트위드 자켓'에 주목해보자. 베스띠벨리는 올 봄 다양한 트위드 자켓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특유의 슬림한 라인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소매 털실 트리밍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트위드 재킷에 훌륭한 포인트가 돼 주는 건 물론, 아웃 포켓 디테일을 적용해 트위드 재킷이 가지고 있는 헤리티지를 살려준다. 여기에 진주 느낌의 여밈 버튼을 적용해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좀더 정장 느낌의 트위드를 원한다면 '아웃 포켓 브롯치 트위드 롱 자켓(사진)'을 추천한다. 브로치가 달려있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가 돼 준다. 치마정장이나 바지정장 모두 잘 어울려 출퇴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3월 입학식이나 첫 출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색상 또한 블랙, 레드 2가지로 무난한 느낌을 원한다면 블랙, 좀더 발랄한 느낌을 원한다면 레드를 택하면 된다. 유니클로에서도 봄을 맞아 선보인 '트위드 노 칼라 재킷'은 자칫하면 올드한 느낌으로 보일 수 있는 트위드 재킷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활용도를 높였다. 트위드 소재 특유의 포근함은 살리면서도 카라가 없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경쾌한 느낌을 더해 다양한 연령층이 입을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트위드 자켓의 코디는 투피스로 구성된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고루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여성스러운 원피스와 매치해 시크한 믹스매치룩을 연출하거나 깔끔한 레터링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해 캐주얼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청바지와 함께 입을 경우에는 밑위가 긴 청바지를 선택하면 다리가 곧고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단색 컬러의 단정한 블라우스에 멜란지 컬러의 스커트나 슬림한 핏의 팬츠와 입으면 졸업, 입학 등의 중요한 행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함께 코디할 액세서리는 우아한 느낌을 살려주는 진주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주는 얇은 실버, 골드 아이템이 적당하다. 박신영 기자
2018-02-22 20:04:33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접어들면서 봄 패션에 관심이 쏠린다. 옷장에 가득한 패딩을 벗어버리고 산뜻한 봄에 어울리는 외투 장만에 나서보자. 트위드 자켓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 덕에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간절기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에도 많은 브랜드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컬러를 입힌 트위드 재킷을 출시해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트위드 원단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사이를 흐르는 트위드강 근처에서 만들어져 붙은 명칭으로 표면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아주 부드러우며 원단 자체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 때문에 명품 브랜드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후 점차 대중화되어 격식을 차린 자리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소화할 수 있는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특유의 여성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짙어가는 중이다. 봄을 맞아 화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트위드 소재 아이템을 찾는다면 베스띠벨리의 '핑크 컬러 트위드 자켓'에 주목해보자. 베스띠벨리는 올 봄 다양한 트위드 자켓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특유의 슬림한 라인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소매 털실 트리밍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트위드 재킷에 훌륭한 포인트가 돼 주는 건 물론, 아웃 포켓 디테일을 적용해 트위드 재킷이 가지고 있는 헤리티지를 살려준다. 여기에 진주 느낌의 여밈 버튼을 적용해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좀더 정장 느낌의 트위드를 원한다면 '아웃 포켓 브롯치 트위드 롱 자켓'을 추천한다. 브로치가 달려있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가 돼 준다. 치마정장이나 바지정장 모두 잘 어울려 출퇴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3월 입학식이나 첫 출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색상 또한 블랙, 레드 2가지로 무난한 느낌을 원한다면 블랙, 좀더 발랄한 느낌을 원한다면 레드를 택하면 된다. 유니클로에서도 봄을 맞아 선보인 '트위드 노 칼라 재킷'은 자칫하면 올드한 느낌으로 보일 수 있는 트위드 재킷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활용도를 높였다. 트위드 소재 특유의 포근함은 살리면서도 카라가 없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경쾌한 느낌을 더해 다양한 연령층이 입을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트위드 자켓의 코디는 투피스로 구성된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고루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여성스러운 원피스와 매치해 시크한 믹스매치룩을 연출하거나 깔끔한 레터링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해 캐주얼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청바지와 함께 입을 경우에는 밑위가 긴 청바지를 선택하면 다리가 곧고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단색 컬러의 단정한 블라우스에 멜란지 컬러의 스커트나 슬림한 핏의 팬츠와 입으면 졸업, 입학 등의 중요한 행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함께 코디할 액세서리는 우아한 느낌을 살려주는 진주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주는 얇은 실버, 골드 아이템이 적당하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2-22 09:41:57'쿨 비즈 룩’이 남성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간편하면서도 시원한 ‘쿨 비즈 룩’을 보다 완벽하게 완성하기 위해서는 신발 선택이 중요하다. 일반 구두나 스니커즈는 덥고 답답하고 샌들은 비즈니스 룩으로 소화하기에는 지나치게 캐주얼 하다면 메쉬 구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정한 느낌도 살리고 통기성도 좋아 무더운 날씨에 구원투수가 될 것이다. ◆ 우아한 꽃중년, 블랙 메쉬 구두로 젠틀하게 메쉬 구두는 부드러운 소가죽을 정교하게 엮는 메쉬 공법으로 갑피를 만들어 통기성과 유연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내부에도 통풍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발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메쉬 구두는 여름철에도 슈트를 입고 포멀한 룩을 연출해야 하는 중년 직장인들에게 제격이다. 스타일을 좀 아는 꽃중년이라면 듀엣 버튼 칼라 셔츠에 노 타이로 깔끔한 쿨 비즈 룩을 완성하자. 복사뼈까지 떨어지는 치노 팬츠에 블랙 메쉬 구두를 매치한다면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리갈 BY 금강제화, 브루노말리 BY 금강제화 / 스타일뉴스 ◆ 사회 초년생, 트렌디 메쉬 구두로 포인트를 사회 초년생이나 젊은 직장인들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트렌디 메쉬 구두를 활용해보자. 트렌디 메쉬 구두는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페니 로퍼나 테슬 로퍼와 같은 클래식 스타일로 멋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로퍼 스타일이기 때문에 포멀한 룩에서부터 비즈니스 캐주얼 룩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레드, 그린, 블루 등의 감각적인 컬러를 입힌 가죽을 사용해 메쉬 조직감이 더욱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스카이 블루나 라이트 그레이 등 밝은 컬러 반팔 셔츠에 크롭 팬츠나 린넨 팬츠를 매치하고 트렌디 메쉬 구두로 마무리 해보자. 트렌디 메쉬 구두의 장식의 디테일이 세련된 분위기를 발산하여 댄디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stnews@fnnews.com 김현주 기자
2015-06-16 11:47:25칼바람과 함께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포근하고 멋스러운 아우터는 필수 아이템이 됐다. 절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겨울엔 누구든지 겉옷 선택에 고민 되기 마련이다. 추워도 멋을 포기할 수 없는 남녀를 위해 패션 센스를 돋보이게 해 줄‘겨울 아우터’를 제안한다. 겨울男 아우터 Best 5 ▲ 티아이포맨, 레노마, 지이크 파렌하이트, 흄, 까르뜨블랑슈 / 스타일뉴스 1. 소프트하고 클래식한 감성으로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 셀러 아이템 중 하나는 체크 코트다. 대부분 겨울 코트는 무늬가 없는 어두운 컬러인데 반해 체크 패턴이 가미된 티아이포맨의 코트를 입으면 특별히 다른 아이템을 더하지 않아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이너나 팬츠는 심플한 아이템을 착용해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은 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2. 올해 꾸준한 인기 몰이 중인 카무플라주 패턴의 퀄팅 재킷을 걸친다면 트렌디한 남성으로 거듭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카무플라주 컬러에서 벗어나 유니크한 매력을 뽐내는 레노마의 퀄팅 재킷은 댄디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3. 멋과 보온성을 동시에 잡고 싶은 남성이라면 무스탕 재킷을 추천 한다. 레더 소재와 고급스러운 털로 따뜻함을 보장해주는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무스탕 재킷은 러프한 남성미까지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여기에 스키니핏 팬츠와 블랙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좀 더 위트있는 패션이 완성된다. 4. 비비드한 블루 컬러의 패딩 점퍼는 그야말로 겨울철 필수 아이템. 리얼 양털이 후드에 부착된 흄의 스페이스 범퍼는 풍성한 비주얼과 높은 보온성을 자랑한다. 특히 입체적으로 설계된 포켓 디자인으로 더욱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감각을 돋보일 수 있다. 5.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남성이라면 투 버튼 울 코트가 안성맞춤이다. 슬림한 핏의 디자인이 세련된 분위기를 극대화 시키는 까르뜨블랑슈의 울 체스터 코트는 단정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자아내 이번 시즌 트렌드인 놈코어룩을 연출할 때도 제격이다. 겨울女 아우터 Best 5 ▲ 블루페페, 미니멈, 에스무어, 코인코즈, 아가타 파리 패션 / 스타일뉴스 1. 패딩의 계절이 돌아왔다.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몸매를 뽐내고 싶다면 슬림핏을 살린 블루페페 패딩을 추천한다. 허리 라인을 잡은 디테일이 전체적인 실루엣을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며 칼라 부분에 퍼가 트리밍 돼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배가 시킨다. 2. 겨울철 누구에게나 코트는 기본 아이템. 베이지 컬러의 미니멈 코트는 심플한 디테일과 허리끈으로 다양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소재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워 연말 모임이나 격식을 갖추는 자리에 모던한 이너와 함께 매치해 세련된 룩을 선보일 수 있다. 3. 올 겨울 아우터 시장에 무스탕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박시한 핏의 에스무어 무스탕은 베이직한 블랙 컬러에 화이트 털을 더해 보온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이다. 여기에 레더 소재를 소매와 밑단 부분에 가미해 디자인에 감각적인 느낌까지 줘 시크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4.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컬러 블럭이 돋보이는 코인코즈 스타디움 점퍼를 추천한다. 몸판은 양모 소재로 보온성을 높이고 블루와 베이지 컬러 배색으로 유니크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소매 부분을 레더 소재로 덧대 캐주얼하고 발랄한 느낌을 극대화 시킨다. 5.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다면 글렌 체크코트에 주목하자. 블랙과 그레이 컬러의 조합이 멋스러운 아가타 파리 패션의 체크 코트는 노칼라 디자인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트렌디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터틀넥이나 와이드 팬츠와 함께 매치해 스타일링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stnews@fnnews.com 정현혜 기자
2014-11-26 10:37:51▲ 이민호(왼쪽), 유노윤호 / 스타일뉴스 남자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본격적인 가을에 앞서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 일수록 마음에 쏙 드는 스타일을 완성하기는 더욱 어려운 법. 어떤 스타일이든 기본에 충실하다면 겁낼 필요 없다. 누구나 하나쯤 있을 법한 베이직한 아이템에 센스 있는 액세서리 몇 가지만으로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하고 센스 있는 남성으로 거듭날 수 있을 테니까. 올 가을 멋쟁이 남성들을 위한 가을 잇 아이템을 살펴 보도록 하자. ▲ 바버 재킷 및 니트, 두노 패딩 점퍼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고는 있지만 낮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따뜻해진 온도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밤 낮으로 달라지는 기온 때문에 어떤 아우터를 입을 지 고민된다. 지금이 바로 아껴 뒀던 가을 아우터를 마음껏 뽐낼 절호의 기호다. 보다 적절하게 가을 아우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너로 소재감이 느껴지는 카디건이나 니트를 매치하거나 셔츠와 티셔츠를 레이어드하는 것이 현명하다. 스타일링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싶다면 컬러 감이 있는 아우터를 선택해 팬츠와 이너의 컬러 톤을 맞춰 보다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자. ▲ 롱샴, 프레드릭 콘스탄트, 보스 앵글부츠 기온 차가 많이 나는 요즘 같은 날씨에 아우터 아이템 외에도 머플러, 스카프 등의 소품을 활용하여 손쉽게 연출이 가능하다. 단 캐주얼 룩이나 정장 룩에 매치하기 쉬운 베이지나 카멜, 네이비, 그레이 등의 컬러를 선택 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여성에 비해 남성들은 멋을 낼 수 있는 소품이 한정적이다. 구두와 시계, 가방을 비슷한 톤앤톤으로 맞춰 연출하면 무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그중에서도 클래식 무드의 슈트 차림에는 샤프한 이미지가 느껴지는 메탈 시계 매치로 한층 더 샤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요즘 같은 간절기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쉬운 니트 소재의 제품들과는 브라운, 네이비 컬러 군의 가죽 스트랩 시계를 매치해 한층 더 차분하고도 감성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 stnews@fnnews.com 정현혜 기자
2014-10-21 14:37:21화이트 블라우스와 일자 치마로 대표되는 오피스 룩. 누구나 입는 지겹고 뻔한 오피스 패션에서 벗어나 직장 내 트렌드세터가 될 수 있는 스타일링 법을 공개한다. #커리어우먼 스타일= 원피스+재킷 당당한 매력을 어필하는 커리어우먼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원피스와 재킷을 준비하자. 화이트 또는 아이보리 계열 원피스 위에 짙은 컬러 재킷을 입으면 깔끔함을 풍기는 커리어우먼 패션이 완성된다. 원피스나 재킷의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더할 수 있다. 네크라인이 둥글게 디자인 된 원피스는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화려함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네크라인에 비즈 장식이 달린 원피스를 입으면 된다. 트렌디함을 드러내고 싶다면 재킷의 칼라에 변화를 줘 보자. 노칼라 재킷은 룩을 한층 가볍고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이며, 반면 칼라가 큰 재킷은 시크하고 도도한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한다. #개성파 스타일= 화이트셔츠+데님팬츠 최근에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오피스 룩을 연출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데님 팬츠는 편안하면서도 액티브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몇 해 전부터 여성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키니 핏 대신 부츠 컷 데님을 입어보자. 무릎에서부터 통이 넓어지는 부츠 컷은 빈티지한 매력이 있다. 디자인만으로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상의는 베이직한 화이트 셔츠를 매치한다. 체크나 도트 무늬가 들어간 상의는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 얇은 소재로 만들어진 화이트 셔츠를 팬츠 안에 넣은 후 양 쪽 소매를 걷어 연출하면 시크한 무드를 살린 오피스 룩이 완성된다. #페미닌 스타일= 카디건+A라인 스커트 소녀 같은 상큼함을 어필하고 싶을 때는 A라인 스커트와 카디건을 추천한다. 무릎까지 오는 미디엄 길이 A라인 스커트는 걸리시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파스텔 핑크나 옐로우, 민트 컬러 스커트를 입으면 러블리함까지 어필할 수 있다. 상의는 셔츠나 블라우스를 매치해 포멀한 느낌을 살린다. 단, 티셔츠는 가벼워 보일 수 있으므로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블라우스 위에 카디건을 레이어드 하면 포근함이 강조된 간절기 오피스 룩이 완성된다. 상, 하의가 모두 단색인데 카디건까지 단색으로 입으면 올드한 룩이 돼 버린다. 카디건 전체에 작은 패턴이 가미돼 있거나 소매 끝, 여밈 부분 등에 다른 컬러가 믹스된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도록 한다. /lifestyle@fnnews.com 이강미 기자
2014-08-28 17:0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