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냐 노화속도 (사진=방송캡쳐) 소냐가 노화속도 진단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우리 몸의 신경에 침입해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상포진의 대표 원인인 면역력 저하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위험한 테이블’에서 뮤지컬 배우 소냐는 항노화호르몬, 항스트레스호르몬이 평균치보다 낮다는 충격적인 검사 결과를 받았다. 이날 전문의로 출연한 차움의원 가정의학과 이윤경 교수는 “소냐는 DNA검사 상에서 문제점이 발견되고, 항노화호르몬과 항스트레스호르몬이 낮은 수치로 나왔다.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이에 소냐는 “작년 말부터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다. 혼자 극복해보려고 사투도 많이 벌였고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식사시간도 워낙 불규칙하고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어왔다. 바쁘게 달려오다 보니 나를 체크할 시간이 없었다”며 그동안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반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냐를 비롯해 이혜정, 김나영, 변기수, 이상벽, 안지환, 문천식, 최희 등이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9-11 22:40:53경남도가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 지원 가속화에 나선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의생명 R&D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9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공고된 인체이식용 의료기기업체 지원과는 달리 지원 품목이 특정되지 않고 의료용품, 의료기기, 덴탈, 광학, 의료용 소재 등 도내 양방항노화 관련 제품 생산 기업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부분은 '기술지원'(시제품제작, 시험분석, 고급화, 양산화)과 '사업화지원'(마케팅, 컨설팅,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2개 분야로 나뉜다. 1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도내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창업한 지 1년 이상 된 양방항노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다음달 3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현옥 경남도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한 도내 양방항노화 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도비로 기획된 사업이다"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2017-02-15 18:05:46경남도는 양산시 양방항노화산업을 일정기간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한시기구 설치를 승인했다. 10월31일 경남도에 따르면 한시기구인 양방항노화산업국은 '양방항노화과' '투자유치과' 27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2018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경남도의 한시기구 설치 승인으로 양산시는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양방항노화산업국을 본격 운영한다. 양산시는 전통제조업 중심의 산업에서 벗어나 자연.의술.서비스산업이 어우러진 고부가가치 양방항노화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항노화 의생명R&D센터 구축 △양방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 구축 △항노화 창업지원센터 건립 △양방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 구축 등 오는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양방항노화산업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 양산일반산업단지의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이 정부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산학융합지구 조성,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효율적인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가산일반산업단지를 항노화 의료분야 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하고자 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과 연계한 양방항노화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일정기간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업무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한시기구 설치를 승인했다"며 "양방양노화산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6-10-31 17:51:29흡연이 사고, 언어, 정보처리, 기억 등 뇌의 고등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얇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과 캐나다 맥길 대학 연구팀은 대뇌피질은 나이를 먹으면서 두께가 조금씩 얇아지지만 담배를 피우면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를 주도한 에든버러 대학 이언 디어리 박사는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과거 피우다 끊었거나 전혀 피운 일이 없는 남성 224명과 여성 260명(전체 평균연령 73세)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스코틀랜드 정신건강조사(Scottish Mental Survey)와 자기공명영상(MRI) 뇌조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전에 피우다 끊은 사람은 평생 담배를 입에 대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뇌피질의 상당히 많은 부분이 얇았다는 설명이다.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은 담배를 끊은 기간에 따라 대뇌피질의 두께가 부분적으로 회복됐으나 회복속도는 매우 느리고 불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담배를 많이 피웠던 사람은 담배를 끊은지 25년이 넘었는데도 대뇌피질의 두께가 여전히 얇았다. 반면 담배를 끊은지 오래된 사람일 수록 끊은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뇌피질의 두께가 두꺼웠다. 전체적인 결과는 흡연이 대뇌피질의 두께가 얇아지는 자연적인 속도를 재촉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디어리 박사는 설명했다. 대뇌피질이 얇아지면 뇌의 인지기능 저하가 촉진된다고 맥길 대학의 정신과전문의 셰리프 카라마 박사는 밝혔다. 뇌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대뇌는 신경세포체로 구성된 겉 부분인 피질과 신경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신경섬유망이 깔린 속 부분인 수질로 이루어져 있다. 피질은 회색을 띠고 있어 회색질, 수질은 하얀색을 띠고 있어 백질이라고 불린다. 이 연구결과는 '분자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됐다.연합뉴스
2015-02-14 09:52:10고령화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실버산업에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들도 속속 뛰어들고 있다. 사실상 대기업 중심이던 해당 산업에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앞세운 스타트업들이 가세하면서 시장이 빠르게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22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러 스타트업이 고령층의 건강 관리, 돌봄, 여가 지원 등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시니어 토털케어 기업 '케어닥'은 노인들이 생애주기에 맞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요양보호사·간병인을 연결하는 중개플랫폼 '케어닥'이 대표적이다. 이용자는 간병인의 사진, 자격사항, 돌봄이력,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등이 포함된 프로필과 실제 사용자 후기를 바탕으로 적합한 간병인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케어닥은 지난해 2023년 신개념 하이엔드 주거형 요양시설 브랜드 '케어닥 케어홈'을 새롭게 선보였다. 케어홈 전 지점에서는 청소, 빨래, 식사, 복약 관리, 24시간 응급 대응 등 시니어를 위한 전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라이프스타일·웰니스 전문기업 '지냄'은 5070 액티브 시니어를 비롯한 중장년층을 위한 '고요웰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영시니어층을 대상으로 개인 건강상태에 맞춘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고요웰니스 센터에선 단순한 체중 감량이나 일반적인 운동을 넘어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양 전문가의 맞춤 코칭 솔루션부터 저강도 운동 프로그램, 테라스톤 온열 디톡스, 스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웰니스 서비스를 갖췄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도 등장했다. 2020년 설립된 에이지테크 기업 '실비아헬스'는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솔루션으로 노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인지장애 발견부터 예방, 치료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실비아헬스는 △실비아 스테이션 △실비아 웰니스 △실비아-RX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실비아스테이션은 디지털 인지검사 도구를 통해 고령자의 기억력, 주의력, 실행 기능 등을 간편하게 평가한다.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인지 저하 위험군 자동 분류 및 시각화 리포트를 제공해 사용법이 간편하고 치매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는 평을 받는다.실비아 웰니스는 개인의 치매 발생 위험요인을 분석해 맞춤화된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앱이다. 임상신경과학 전문가들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계한 300개 이상의 다영역 중재 콘텐츠를 제공한다. 실비아-RX는 치매 위험을 높이는 생활 속 위험요인을 다영역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치료기기다. 인지자극, 건강습관 설문 및 교육, 신체활동·명상·일지작성을 포함해 개인 맞춤형 예방 개입을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업계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늘면서 시니어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가 시니어 케어와 융합되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5-06-22 18:21:00[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이 반월상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한 이식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 관절 사이에 위치한 연골로 체중 전달, 충격 흡수 등의 기능을 통해 관절 연골을 보호한다. 이 연골이 노화 또는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손상 및 파열이 발생하면 통증, 부종, 무릎 잠김 등의 증상이 나타나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간 약 8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엠젠솔루션의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 국책과제인 ‘이종 기술 융합형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부터 약 2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 유래 생체재료의 면역 거부반응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복합 탈세포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 심사 중이다. 이번 특허는 반월상 연골판의 효율적인 탈세포화 공정 개발에 관한 것이다. 초음파, 압력, 단백질 분해효소 처리를 조합한 복합 물리·화학적 탈세포화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기존 탈세포화 공정 대비 공정 시간을 약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시켜 생산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반월상 연골판 이식재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상용화 가능성 또한 크게 향상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식재 개발 관련 기초 연구를 이미 완료한 상태로 현재 돼지 반월상 연골 손상 모델을 대상으로 유효성 평가를 준비 중이다. 이어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 절차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글로벌 리서치업체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규모는 연평균 8.7% 성장해 2025년 110억달러(약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엠젠솔루션은 최근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조직공학 세션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학회는 반도체, 생체재료,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와 교수진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 적용이 가능한 이식재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재생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21 14:29:16[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지석이 과거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이 발견된 적 있다고 고백했다. 김지석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돈내산) 프리미엄 건강검진 체험기-상탈, 내시경, 그리고 남성호르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지석은 "사실 10년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뇌에사 종양이 발견됐다"라며 "다행히 악성은 아니었지만 그 다음부터 건강 검진은 2~3년에 풀로 받는다"고 했다. 이어 "마흔 중반이 된 내게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며 "프리미엄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일반 병원보다는 살짝 비싼데 생일 기념으로 받아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석은 3시간 동안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사 결과 체성분, 혈압, 당뇨 등 모든 부분이 정상으로 나왔다. 특히 남성 호르몬 지수가 15 이상으로 측청치가 초과됐다. 검진의는 "저도 이렇게 나온 건 처음 봤다. 혹시 남성호르몬 치료를 받으시냐"고 물었고 김지석은 "영양제를 잘 챙겨먹고 있다"고 답했다. 뇌종양은 머리뼈에 생긴 모든 종양을 말한다 악성 여부를 기준으로 할 때, 악성 뇌종양은 ‘뇌암’이라고 한다. 뇌암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주위 조직으로의 침투 능력이 강하다. 정상 뇌 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하여 치료가 어려운 편이지만, 악성 뇌종양의 종류에 따라 수술적 치료 외에도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 등의 병행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김지석에게 발견된 ‘양성 뇌종양’은 악성보다 예후가 좋은 편이다. 양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수술하지 않고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 크기가 커지거나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완전히 절제되는 경우에는 완치가 가능하다. 다만 양성 뇌종양도 완치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뇌간이나 척수와 같은 특정 부위에 생긴 종양은 수술로 제거할 수 없다. 또 크기가 작더라도 생명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뇌와 척수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이 경우 조직학적으로는 양성이지만, 임상적으로는 악성과 같다. 뇌종양의 발생 원인은 아직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학적인 요소가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가족력 등으로 인한 뇌종양은 매우 드물다. 뇌종양의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이다. 간질 발작이 나타나거나 점진적인 운동 및 감각 능력, 언어능력 등이 소실된다. 오심과 구토가 나타나거나 시력이 손실될 수 있다. 이밖에 뇌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남성, 40세 지나면 '상대적 남성호르몬 결핍상태' 놓여 남성에서 테스토스테론은 성기 확대, 체모의 성장, 변성 등의 2차 성징을 자극하며 정자형성을 촉진하고, 근육을 발달시키고 유지시키는 등의 역할을 한다. 남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면서 40세가 지나면 상대적인 남성호르몬 결핍상태에 놓이게 된다. 성인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 불임, 성기능 감퇴, 발기 부전 등이 나타나며 여성의 갱년기 증상과 비슷한 골, 근육, 중추신경계, 생식계 등에 노화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남성 갱년기'라고 한다. 다만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을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전립선이 위축되고 배뇨장애 증상이 심화된다. 반대로 수치가 너무 높으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전환이 과도해져 '전립선 비대'가 발생할 수 있다. 또 모낭을 수축시키고 모발의 주기 중 휴지기를 늘려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의 평균수치는 4~6ng/mL이며, 정상범위는 2.7~10.7 ng/mL이다. 만약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3.5이하라면 낮은 것으로 간주하고,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남성 갱년기로 진단할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경우 보충 약제의 복용이 도움이 될 수는 있다. 약제를 복용함으로써 호르몬 감소와 동반된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근육과 골 감소 저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일부 테스토스테론 요법이 고환암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다른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증상개선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복용 여부는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남성호르몬 정상수치를 유지하는 방법에는 꾸준한 하체 운동,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 복부지방 감량, 비타민D·아연·마그네슘 섭취, 과도한 음주와 흡연 줄이기 등이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20 07:51:50[파이낸셜뉴스] 이엔셀은 희귀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CMT) 1A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001 임상 1b상 고용량군 환자 대상 반복투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손발 변형과 근육 위축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시각과 청력 상실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유전성 질환이다. 발병 빈도가 높은 희귀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도전 과제로 여겨져 왔다. EN001 임상 1b상은 CMT 1A형 환자에게 EN001 반복 투여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해 디자인됐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가 임상시험책임자다. 고용량군 환자 대상 첫 투여는 지난 해 12월 개시됐으며, 저용량군(1.25×106 cells/kg) 3명 투여 후 용량제한독성(DLT) 발생이 없어 안전성 위원회 검토 후 고용량군 투여를 진행했다. 저용량군 대비 2배 높은 용량의 고용량군(2.5×106 cells/kg)도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N001은 이엔셀의 독자적인 'ENCT' 기술로 배양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로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치료에 필요한 물질을 더 많이 분비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치료제는 손상된 신경으로 이동해 치료 물질을 분비하고, 신경 수초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난 2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세계 각국의 CMT 환우회들로부터 EN001 임상 현황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등 희귀질환신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EN001은 저용량군 환자 투여시에 이미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 효과를 확인했고, 고용량군 투여가 마무리됨에 따라 동일한 수준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용량군에서의 안전성 확인 후 임상2a상 진입에도 속도를 내 CMT 환자들에게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이엔셀은 CMT 1A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001 치료제의 반복투여 임상에서 저용량군의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저용량군에 속한 환자 3명에게 EN001을 2회 투여한 후 8주 시점에 DLT를 평가한 결과 모든 환자에서 DLT가 나타나지 않았다. 중대한 이상사례 및 주입 관련 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19 14:47:4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 부부가 건강 회복과 노화 방지를 위해 고압산소케어를 체험한 후기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박수홍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는 부부가 함께 고압산소케어 매장을 방문해 전문 컨설턴트의 안내를 받으며 고압산소 챔버에 들어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부부는 영상에서 “시험관 시술과 출산 이후로 아내의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졌고 최근 건강검진에서는 간수치도 70대 수준이라는 병원 진단을 받았다”며 관리가 필수적인 시점에서 고압산소케어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수홍 역시 “나이가 들수록 저속 노화의 중요성을 느낀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할 수 없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아내를 위해서라도 천천히 늙기 위해 관리를 받으러 가기로 했다”며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전문 컨설턴트와의 컨디션 체크 후 부부나 가족, 친구가 함께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듀오룸에서 60분간 고압산소케어를 받았다. 관리가 끝난 후 박수홍은 “처음엔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왔는데 받고 나니 정말 개운하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 앞으로도 꾸준히 받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다예 역시 “몸의 순환이 싹 이뤄지는 느낌이었다. 한 번으로 끝낼 게 아니라 건강을 위해 계속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다부부가 선택한 고압산소케어 고압산소케어는 약 2기압의 고압 환경에서 고농도 산소를 호흡하는 방식으로, 미세혈관까지 산소를 전달해 세포 재생과 신생혈관 형성을 촉진하는 원리다. 최근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의 일상 케어에도 활용되며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텔로미어 길이 연장을 통한 노화 지표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관리법으로 알려졌다. 2기압의 환경에서 고농도 산소로 호흡하면 체내 미세혈관까지 산소가 도달하게 되고 세포 재생을 촉진하며 신생혈관 형성을 유도하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신체 기능의 전반적인 회복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압산소케어가 신체 노화 지표 중 하나인 텔로미어의 길이 연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역노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떠오르는 관리로 주목받는다. 관리 방법 또한 간단하다. 안전하게 설계된 챔버 안에 누워 TV를 시청하거나 편안히 수면을 취하면 되며 별도의 준비물도 필요치 않다. 관리 전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컨디션을 체크한 뒤 개인에 따라 적합한 기압 설정 후 이뤄지기에 안정적이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 역시 영상에서 편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출산 후 회복 위한 산모에게 ‘딱’, 전반적인 건강증진도 가능해 시험관 시술 및 출산 후 김다예가 받고 만족감을 드러냈던 관리인만큼, 산후관리로 적합한 케어로 입소문을 타는 추세다. 다수의 논문 결과에 따르면 고압산소케어는 체내 염증 완화 · 신경 기능 촉진 · 세포 회복을 도와 회복 속도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지기능 향상이나 근육 피로 회복에도 유용해 손흥민, 호날두 등의 스포츠 스타나 세계적 모델, CEO들이 특별한 자기관리요법으로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렇듯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함께 받을 정도로 부담이 적으면서도 특유의 효과로 이목을 끌고 있는 고압산소케어는 현대인의 만성 피로와 저속노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상 말미에서 박수홍은 “이런 걸 왜 이제 알았나 싶다”며 웃음을 지었고, 김다예는 “건강해지는 느낌이 확실히 든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처럼 신체적 변화나 노화 고민으로 인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느낀다면 고압산소케어를 고려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5-05-19 11:06:50[파이낸셜뉴스]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 이하 CMT) 1A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001 임상 1b상 고용량군 환자 대상 반복투여를 완료했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손발 변형과 근육 위축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시각과 청력 상실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유전성 질환이다. 발병 빈도가 높은 희귀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도전 과제로 여겨져 왔다. 19일 이엔셀에 따르면 EN001 임상 1b상은 CMT 1A형 환자에게 EN001 반복 투여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해 디자인되었으며,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가 임상시험책임자다. 고용량군 환자 대상 첫 투여는 지난 해 12월 개시되었으며, 저용량군(1.25 × 106 cells/kg) 3명 투여 후 용량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 DLT) 발생이 없어 안전성 위원회 검토 후 고용량군 투여를 진행했다. 저용량군 대비 2배 높은 용량의 고용량군(2.5 × 106 cells/kg)도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N001은 이엔셀의 독자적인 ENCT (ENCell Technology) 기술로 배양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로,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치료에 필요한 물질을 더 많이 분비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치료제는 손상된 신경으로 이동해 치료 물질을 분비하고, 신경 수초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난 2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s)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세계 각국의 CMT 환우회들로부터 EN001 임상 현황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등 희귀질환신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EN001은 저용량군 환자 투여시에 이미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 효과를 확인했고, 고용량군 투여가 마무리됨에 따라 동일한 수준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용량군에서의 안전성 확인 후 임상2a상 진입에도 속도를 내 CMT 환자들에게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해 10월 이엔셀은 CMT 1A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001 치료제의 반복투여 임상에서 저용량군의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저용량군에 속한 환자 3명에게 EN001을 2회 투여한 후, 8주 시점에 DLT를 평가했고 그 결과, 모든 환자에서 DLT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중대한 이상사례 및 주입 관련 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9 10:4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