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형 녹색채권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600억원 규모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ESG 한국형 녹색채권은 환경 보호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됐다. BNK경남은행의 ESG 녹색채권 발행 자금은 액화수소 저장 및 공급 사업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신규 건설 사업에 지원됐다. BNK경남은행은 채권 발행을 위해 환경부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K-Taxonomy) 등에 부합하는 ESG채권 관리체계를 사전에 수립하고 외부 평가기관인 나이스신용평가의 적합성 검토를 받아 채권의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다. BNK경남은행 자금부 이정훈 부장은 “그동안 사회적 채권을 꾸준히 발행해 왔으나 녹색채권 발행은 이번이 첫 사례로 친환경 사업 추진과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면서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7-03 14:47:18부산도시공사가 에코델타시티 내에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사 창립 이후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채권은 친환경 사업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따라 정의된 6대 환경목표 가운데 하나 이상에 이바지하는 녹색 경제활동에 쓰인다. 공사는 채권 발행을 위해 환경부와 금융위원회의 한국형 녹색채권과 분류체계 가이드라인에 맞는 관리 시스템을 세워 최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적합'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채권 발행에 따른 초기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도 참여한다. 이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민간 금융기관의 대출금리에 대해 일정 부분 금리 차이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지속 가능 경영'을 이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람 중심의 그린 스마트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21 18:45:35[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가 에코델타시티 내에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사 창립 이후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채권은 친환경 사업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따라 정의된 6대 환경목표 가운데 하나 이상에 이바지하는 녹색 경제활동에 쓰인다. 공사는 채권 발행을 위해 환경부와 금융위원회의 한국형 녹색채권과 분류체계 가이드라인에 맞는 관리 시스템을 세워 최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적합’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채권 발행에 따른 초기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도 참여한다. 이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민간 금융기관의 대출금리에 대해 일정 부분 금리 차이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지속 가능 경영’을 이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람 중심의 그린 스마트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21 13:38:24유안타증권캄보디아 법인이 주관한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이 현지 시간 4월 11일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에 상장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14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한 채권은 약 5000만달러 규모의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으로 유안타증권캄보디아가 단독대표주관했다. 채권 발행을 통해 모집한 금액은 캄보디아 최대의 태양광 개발 업체 '슈나이테크 다이나믹'의 태양광 인프라 확장 및 캄보디아 에너지 자립과 청정 에너지원 전환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경태 유안타증권캄보디아 법인장은 "이번 녹색채권의 발행은 단순한 금융 수단을 넘어 캄보디아 채권 시장과 재생 에너지 부문 모두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적극 지원하고, 캄보디아 금융 시장에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유일의 국내 증권사 유안타증권캄보디아는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캄보디아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2011년 말 가장 먼저 종합증권사 자격을 얻었다. 지난 2012년 캄보디아증권거래소의 설립과 발전에 최초부터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참여했다. 캄보디아 최초의 IPO인 프놈펜수도공사를 비롯해 프놈펜항만공사, 현지 최대 상업은행 아클레다은행의 IPO를 단독대표주관하는 등 20년간 현지 마켓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14 18:19:51[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캄보디아 법인이 주관한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Green Project Bond)'이 현지 시간 4월 11일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에 상장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14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한 채권은 약 5000만달러 규모의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으로 유안타증권캄보디아가 단독대표주관했다. 채권 발행을 통해 모집한 금액은 캄보디아 최대의 태양광 개발 업체 '슈나이테크 다이나믹'의 태양광 인프라 확장 및 캄보디아 에너지 자립과 청정 에너지원 전환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경태 유안타증권캄보디아 법인장은 "이번 녹색채권의 발행은 단순한 금융 수단을 넘어 캄보디아 채권 시장과 재생 에너지 부문 모두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적극 지원하고, 캄보디아 금융 시장에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유일의 국내 증권사 유안타증권캄보디아는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캄보디아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2011년 말 가장 먼저 종합증권사 자격을 얻었다. 지난 2012년 캄보디아증권거래소의 설립과 발전에 최초부터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참여했다. 캄보디아 최초의 IPO인 프놈펜수도공사를 비롯해 프놈펜항만공사, 현지 최대 상업은행 아클레다은행의 IPO를 단독대표주관하는 등 20년간 현지 마켓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14 10:15:19[파이낸셜뉴스]중국이 위안화 녹색채권(그린채)을 해외에서 처음 발행했다. 3일 야후재경 등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전날 3년과 5년 만기의 60억위안(1조2032억원) 규모의 위안화 녹색채권을 런던 금융시장에 내놓았다고 발표했다. 녹색채권에는 액면가에 8배에 달하는 470억 위안이 입찰에 나서는 등 인기를 끌었다. 수요가 몰리면서 이율은 애초 2.3%로 설정한 3년채가 1.88%, 2.35%이던 5년채는 1.93%로 각각 떨어졌다. 녹색채권은 기후변화 대책과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된다. 중국 재정부 당국자는 2일 런던에서 투자자들과 만나 조성 자금을 전기자동차(EV) 충전 설비와 수력발전 프로젝트 등에 쓸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기후변화에 관한 협약에서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녹색채권을 성황리에 발행한 건 채권시장에서 환영받고 있다. 투자운용사 나인티원은 "미국이 기후변화 문제에서 손을 떼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녹색채권 발행은 상당히 강력한 신호"라며 "경제대국이 기후변동 자금에 진지하게 임한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소규모 신흥시장에도 좋은 징후"라고 지적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작년 말까지 중국기업이 발행한 녹색채권은 4100억 달러(60조500억원)에 이르렀다. 중국은 최근 영국과 긴밀한 양자간 금융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 첫 위안화 녹색채권을 런던에서 발행한 것도 이 같은 일환으로 해석된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4-03 17:08:22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총 5조1662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이 발행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친환경 경제활동에 자금유입을 촉진하고 녹색위장(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사업의 성과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따라 녹색채권이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발행할 때 발생하는 이자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이자비용을 보조하며, 올해 지원예산 약 77억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한국형 녹색채권 시장점유율은 기존 10%에서 65%로 급격히 확대됐다. 녹색채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전액 친환경 사업에 사용되며, 대표적으로 △무공해차량 도입 및 충전소 구축 등 교통 인프라에 2조3000억원 △폐배터리 재활용 시설 등 재활용 사업에 3188억원이 투자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5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중소·중견기업이 채권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환경부는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개발했다. 이는 환경성 검토를 통과한 기업의 신용을 보강해 발행을 지원하는 제도다. 박지영 기자
2024-12-25 18:28:44[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녹색 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총 5조1662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이 발행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친환경 경제활동에 자금 유입을 촉진하고 녹색 위장(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사업의 성과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따라 녹색채권이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때 발생하는 이자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이자비용을 보조하며, 올해 지원 예산 약 77억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한국형 녹색채권 시장 점유율은 기존 10%에서 65%로 급격히 확대됐다. 녹색채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전액 친환경 사업에 사용되며, 대표적으로 △무공해차량 도입 및 충전소 구축 등 교통 인프라에 2조3000억원 △폐배터리 재활용 시설 등 재활용 사업에 3188억원이 투자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5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중소·중견기업이 채권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환경부는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개발했다. 이는 환경성 검토를 통과한 기업의 신용을 보강해 발행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139개 중소·중견기업의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총 3228억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이 발행됐다. 이는 지난해 74개사, 1555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참여 기업들은 이자비용을 평균 8600만원 절감하는 효과를 누렸다. 환경부는 내년에도 한국형 녹색채권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명확한 친환경 경제활동 기준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활용성을 넓히고 민간의 녹색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 녹색시장 확대에 발맞춰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2-25 12:29:49현대캐피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가이드에 따른 총 37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22년에 발표한 지침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3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6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고, 올해 4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녹색채권 발행이다. 현대캐피탈은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당초 현대캐피탈은 2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총 6700억원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려 계획보다 85%(1700억원) 증액된 총 37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이 이번에 발행하는 녹색채권 만기는 고정금리채권 2년 900억원, 2.5년 700억원, 3년 600억원, 5년 900억원과 변동금리채권(FRN) 600억원으로 구성됐다. 고정금리채권 금리는 2년물과 2.5년물 각각 민평금리 대비 -7bp(-0.07%P), 3년물은 -6bp(-0.06%P), 5년물은 -4bp(-0.04P%)로 발행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글로벌 신용평가사 3사가 일제히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잇따라 올린 것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녹색채권을 발행한 이후 국내외 누적 6조6000억원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해왔다"며 "ESG 채권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23 18:09:36[파이낸셜뉴스] 현대캐피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가이드에 따른 총 37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22년에 발표한 지침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3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6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고, 올해 4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녹색채권 발행이다. 현대캐피탈은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당초 현대캐피탈은 2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총 6700억원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려 계획보다 85%(1700억원) 증액된 총 37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이 이번에 발행하는 녹색채권 만기는 고정금리채권 2년 900억원, 2.5년 700억원, 3년 600억원, 5년 900억원과 변동금리채권(FRN) 600억원으로 구성됐다. 고정금리채권 금리는 2년물과 2.5년물 각각 민평금리 대비 -7bp(-0.07%P), 3년물은 -6bp(-0.06%P), 5년물은 -4bp(-0.04P%)로 발행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글로벌 신용평가사 3사가 일제히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잇따라 올린 것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녹색채권을 발행한 이후 국내외 누적 6조6000억원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해왔다"며 "ESG 채권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23 13: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