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소비자와 함께 하는 ‘녹차메밀소바 랜선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녹차메밀소바'와 '녹차메밀면'의 출시를 기념해 녹차메밀면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발굴, 소비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더욱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또한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슈퍼푸드로 알려진 ‘녹차메밀면’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 레시피를 알리기 위함이다. 이번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녹차메밀소바를 활용해 상큼하고 시원하게 즐기는 ‘여름요리’,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요리’,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캠핑요리’ 주제 중 선택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면 된다. 이에 앞서 푸드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개발한 녹차메밀소바의 다양한 레시피를 공유해 소비자들이 쉽게 녹차메밀소바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이벤트 참여를 도울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자신이 직접 만든 녹차메밀면 요리 사진 또는 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 피드에 게시하고 면사랑을 태그하면 된다. 참여 시 직접 개발한 요리 이름과 메뉴에 대한 설명을 작성해야 하며,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면사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8월 30일 면사랑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발표된다. 당첨자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1명), 1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2명), 면사랑 냉동 간편식 8종(10명), 면사랑 메밀면 패키지 3종(30명) 등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주어진다. 랜선요리대회를 기념해 제품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많은 소비자들이 면사랑의 신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네이버 면사랑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실온 녹차메밀소바와 냉동 녹차메밀면 제품들을 최대 27% 할인한다. 면사랑 마케팅실 고은영 상무는 “이번 랜선요리대회는 소비자들과 함께 건강에 유익한 녹차메밀면을 활용해 다양한 레시피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며 "올 여름 폭염에 나만의 건강 비법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통해 더욱 활기찬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16 15:10:47[파이낸셜뉴스]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슈퍼푸드 메밀과 제주 녹차가 만나 특유의 색감과 풍미가 인상적인 실온 ‘녹차메밀소바’과 냉동 ‘녹차메밀면’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소셜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20일과 29일 양일 간 4회에 걸쳐 수원 스타필드 클래스콕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면사랑과 함께하는 여름하면 메밀면’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평소 면사랑 제품에 관심이 있었던 소비자의 사전 신청을 받아 회차별로 8명을 선정, 소규모 클래스로 집중도 높은 수업을 제공했으며 유명 인플루언서도 참여했다. 체험 행사에서는 면사랑이 제안하는 건강한 여름의 녹차 메밀면요리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녹차 메밀면 포케, 참나물페스토 녹차파스타, 녹차 메밀면 유부롤 등 녹차메밀면의 풍미와 컬러를 활용한 이색 여름면 레시피를 제공했다. 쿠킹클래스에서 사용한 면사랑 냉동 ‘녹차메밀면’은 향긋한 제주산 녹차와 고소한 메밀의 향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제주산 녹차가루와 메밀가루가 함유되어 차소바 특유의 색감과 맛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면사랑의 소셜쿠킹클래스는 일반적인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함께 요리를 배우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면사랑 여름면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보고, 서로의 요리를 비교 시식하며 소통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면사랑 커뮤니케이션팀 신보란 부장은 "이번 소셜쿠킹클래스는 면사랑 제품을 통해 누구나 쉽게 집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트랜디한 이색 면요리 레시피를 배워보고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1 15:23:40[파이낸셜뉴스] 날은 덥고 시원한 국수가 당겼다. 좋아하는 함흥냉면집을 찾아 외출하자니 날이 너무 더웠다. 배달을 시키자니 최근 오른 외식 물가와 배달료가 부담스러웠다. 마침 집에 있던 면사랑의 여름 국수 밀키트 '녹차 메밀 소바'를 해먹기로 했다. 1일 이 제품의 성분 함량을 보니 메밀가루 11%와 녹차가루 3%가 포함됐다. 포장을 뜯으니 면과 가쓰오장국, 건조파 고명, 와사비가 각각 2개씩 나온다. 2인분 기준으로 1인분은 칼로리가 420Kcal정도였다. 조리법에 적힌대로 물을 끓인 뒤 4분간 면을 삶았다. 이전까지 먹어본 메밀소바의 면이 짙은 갈색이었던 것과 달리 선명한 초록색이라 눈길을 끌었다. 보통 초록 우동면의 경우 쑥을 넣었다면 이 제품은 제주산 녹차 가루로 초록색을 냈다. 면을 찬물에 헹구고 가쓰오장국에 물 100mL, 건조파 고명, 와사비를 넣고 소스를 만들었다. 1인분씩 그릇에 담고 집에 남은 오이를 채를 썰어 올렸다. 사진을 한 장 찍어 놓고 보니 일반 메밀과 달리 초록빛이라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조금 간이 쎈 장국을 좋아하는데 가쓰오장국은 적당한 감칠맛에 염도도 강한 편이었다. 처음에는 소스에 면을 찍어먹다가 나중에는 물을 조금 더 타서 메밀 장국수처럼 말아 먹었다. 집에 얼음이 없어서 조리법에 적힌 얼음 슬러시 장국을 만들진 못했지만 면의 빛깔 자체가 시원한 초록빛이라 잠시나마 6월의 더위를 날려주는 느낌이었다. 며칠 전에는 같은 회사의 함흥 비빔냉면도 먹어봤다. 태양초 냉면장에 기름 소스 등 단순한 구성이었지만 함흥냉면 특유의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살아있어 집에서 간편하게 먹기 좋았다. 특히 최근 급등해 버린 외식 물가에 2인분 6000원(쿠팡 기준)의 가격이면 비빔면과 식당 냉면의 사이에서 적절한 대안이다 싶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19 14:07:4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5월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산물로 자연 순환 농법으로 생산하는 '보성 유기농 녹차'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녹차에는 다량의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과 카테킨이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또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며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녹차의 수도로 알려진 보성은 비옥한 토양을 가지고 있어 차를 재배하기에 천혜의 환경을 갖춘 곳이다. 지난 2022년 전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된 보성 청룡다원 최창돈 유기농 명인이 지난 4월 말부터 수확한 녹차는 특히 맛이 부드럽고 향긋해 최상품에 꼽힌다. 최창돈 유기농 명인은 1996년부터 야산을 개간해 녹차 친환경 재배를 시작했다. 2004년 녹차 유기인증을 받았으며, 유기가공식품 인증 및 국제 유기인증까지 획득했다. 녹차 완제품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FDA식품안전검사에서 세작, 우전, 중작, 대작, 가루녹차 5개 품목이 합격했다. 최창돈 명인은 자운영, 헤어리베치 등 콩과식물을 녹차 재배에 이용하고 있다. 콩과식물 식재를 통해 토양 비옥도는 자연스럽게 증진돼 차나무에도 양분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독창적인 생물학적 방제와 콩과식물 환원은 차나무 스스로 병해충을 이겨낼 자생력을 키우는 자연 순환 농업이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명인의 독창적인 유기농법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개발과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친환경 농산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8 08:50:20[파이낸셜뉴스] 치앙마이와 근교 도시 여행을 계획할 때 '빠이'도 후보 중 하나였다. '빠이'를 포기하고 택한 곳이 '치앙라이'였는데 치앙라이를 택한 것은 지나고 나서 보니 후회 없는 선택이 되었다. 보통 치앙마이에서 원데이 투어를 통해 백색사원, 흰색사원, 싱하 파크 등을 반나절에 둘러보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치앙라이에서 3박을 해 본 입장에서 치앙라이도 반드시 1박 이상은 해보길 추천한다. 치앙라이에서의 첫 아침은 '더 원더러 레스토랑'이란 숲 속의 카페 겸 식당이었다. 치앙라이를 가로질러 흐르는 '콕(kok) 강'에 인접한 식당이다. 태국 현지 식당과 비교해 가격은 조금 있었지만 숲 속 야외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아, 형형색색의 나비를 바라보며 한적하게 식사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화장실로 가는 길에는 작은 연못과 빗물을 담아 놓은 거대한 항아리가 있는데 연못에는 비단 잉어가, 항아리에는 태국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열대어인 구피가 놀고 있었다. 치앙라이 필수 추천 코스, 추이퐁 차 농장 3박 4일 동안 치앙라이를 여행하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2곳이 이날 여행했던 '추이퐁 차농장'과 '매 파 루앙 정원'이었다. 아침을 먹고 차를 몰아 추이퐁 차농장으로 향했다. 전날 걸린 감기 때문에 기침이 나고 목이 따가웠는데 세븐일레븐에서 '마이바신(목감기약)'을 사서 틈틈이 먹었다. 민트향 캔디로 의외의 꿀템이라 한국에 오기 전 세븐일레븐에서 '마이바신', '피셔맨 프렌드 캔디', '스트렙실' 등을 한 주먹 가득 사왔다. 추이퐁 차농장 입구에 들어서자 한 없이 펼처진 초록의 차 밭과 함께 영어와 태국어로 각각 '추이퐁 차농장'이라는 팻말이 보였다. 굽이굽이 오르는 길을 한 동안 더 달려 추이퐁 카페에 다다를 수 있었다. 동행은 "원래 카페가 1곳만 있었는데 최근 더 높은 곳에 새로 생경 2곳이 됐다"고 설명해줬다. 새로 문을 연 추이퐁 카페에서 케이크와 음료, 빙수 등을 시키고 자리를 잡고 앉아 눈 앞에 펼쳐진 초록의 광경을 감상했다. 카페 밖으로 이어진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차 농장의 흙을 직접 밟으며 구경할 수도 있었다. 30도에 달하는 한 여름 기온, 따가운 햇살 때문에 오래 둘러 볼 수는 없었지만 잡초를 뽑고 있는 현지 직원들을 볼 수 있었다. 추이퐁 차농장은 원래 양귀비(아편)를 대량으로 재배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태국 정부가 아편을 몰아내기 위해 차 농장으로 육성했고 현재의 모습이 됐다고 한다. 해발 1200m 고지대에서 눈이 부실 정도의 초록빛을 눈에 담으며 녹차 빙수와 녹차 롤케이크를 먹으니 '알로이(맛있다는 뜻의 태국말)'가 연신 터져 나왔다.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 속 느낌, '매 파 루앙 정원' 추이퐁 차 농장을 둘러보고 차를 몰아 향한 곳은 '매 파 루앙 정원'이었다. '매 파 루앙 정원'은 양귀비꽃이 뒤덮였던 이 산을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 시킨 전 태국 국왕의 어머니 '스리나 가린드라' 왕비의 별칭이라고 한다. '매 파 루앙'은 각각 엄마(매), 하늘(파), 거대한(루앙)을 뜻하며 하늘에서 내려온 국모라는 의미라고 한다. 정원은 여유롭게 하루 날을 잡고 둘러봐도 될 정도로 방대하다. 매 파 루앙 정원과 함게 로얄 빌라, 박물관, 식물원 등 총 4곳의 별도 시설이 있다. 통합 입장권을 사거나, 이 중 한 곳의 입장권만 사는 것도 가능하다. 일행과 나는 매 파 루앙 정원 한 곳만 둘러보기로 했다. 나무를 꼬아 만든 동화속 숲 같은 정원 길을 지나면 거대한 상상 속의 야수를 닮은 조형물이 눈에 띈다. 마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토토로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상상 속의 동물을 연상시킨다. 사슴의 얼굴에 숫사자의 얼굴에 난 털을 달고 있는 모습이다. 수많은 열대의 꽃들로 장식된 정원은 에버랜드의 야외 정원을 몇 배로 확대해 놓은 듯했다. 정원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는데 흰색의 배추흰나비를 비롯해 이름을 알 수 없는 화려한 나비들이 내 어깨에 잠시 앉을 듯 하다 그냥 지나쳐 날아간다. 매 파 루앙의 가든 중앙에는 아이들이 목마를 타거나 어깨를 밟고 하늘로 향하는 모습의 동상이 있다. 매 파 루앙 왕비는 유언으로 "모든 사람은 들꽃과도 같다.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그냥 들꽃으로 또는 사랑받는 정원수로 자란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반담 박물관 블랙 하우스 태국어로 '반'과 '담'은 각각 '집'과 '검다'는 뜻이다. 태국어는 한국말과 반대로 수식(형용)하는 말이 뒤에 오는데 말 그대로 '검은 집'이라는 뜻이다. 죽음과 인간 내면의 어두운 부분을 표현한 박물관으로 현대화가이자 건축·조각가인 타완 투차니의 작품을 모아 놓은 곳이다. 표를 끊고 들어가면 거대한 검은 집(전시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전시실에는 무섭게 생긴 호랑이 그림이 많은데 한국 민화의 익살스러운 호랑이가 아닌 선혈이 낭자해 보이는 호랑이다. 커다란 악어의 박제, 무섭고 기괴한 다양한 그림과 장식들을 볼 수 있다. 메인 전시실을 벗어나면 정원을 매운 곳곳의 전시실과 조형물을 따라 꽤 오랫동안 둘러볼 수 있다. 섬세하게 나무 조각을 새기는 작가, 남자의 성기를 과장되게 표현한 조각품, 물소의 가죽에 그린 죽음과 탄생을 연상시키는 불쾌한 느낌의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었다. 청색사원 보고 리버뷰 식당 루람에서 저녁 반담 박물관까지 하루에 둘러보기는 조금 타이트한 일정이었다. 청색사원까지 빠르게 달려야 1시간 정도 볼 수 있는 일정이었다. 청색사원은 실제로 보기 전에 유튜브로 너무나 많이 봤었기 때문에 처음이었지만 어쩐지 와 본듯한 느낌이었다. 청색사원은 다음날 방문하게 되는 백색사원을 지은 찰름차이의 제자 녹이 제작한 사원이다. 이름 그대로 사원의 대부분이 푸른 청색을 띠고 있다.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을 포인트가 많이 있고, 백색사원과 달리 별도 입장료는 없었다. 청색사원을 둘러보고 저녁은 '루람 레스토랑'에서 먹었다. 콕 리버에 인접해 있는 리버뷰 레스토랑으로 강가로 떨어지는 석양을 보며 현지 요리를 먹을 수 있었다. 가게 벽면에는 이곳을 찾은 태국 유명인들의 사진이 여럿 걸려 있었다. 다양한 요리를 시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삶은 삼겹살을 카레 국물에 담가 먹는 요리가 가장 맛있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7 17:33:44[파이낸셜뉴스] 해태제과가 해남 녹차를 머금은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은 세븐베리즈, 자색고구마에 이은 세 번째 겨울 한정 에디션으로 오는 3월까지 300만개만 한정 생산해 올 겨울에만 즐길 수 있다. 이번 오예스에는 로스팅한 녹찻잎을 우려 따듯한 우유를 넣은 겨울철 인기 음료 호지차 라떼가 담겼다. 찻잎을 고온에 로스팅해 떫은맛은 없애고 카페인 함량도 낮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그동안 녹차로 만든 과자는 많았지만 호지차 라떼로 만든 과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맛과 향은 물론 비주얼도 연한 녹갈색을 띤 모습이라 실제 차를 마시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계절마다 새로운 맛을 담은 오예스 스페셜 에디션의 인기가 높아 매번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계절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초코케이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23 15:20:13[파이낸셜뉴스] 네슬레코리아가 킷캣 프리미엄 라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수요에 힘입어 7개입 소용량 파우치로 구성된 '킷캣 녹차'의 판매처를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킷캣 녹차'는 17g의 미니 사이즈로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 SSG, 네이버, 올리브영 등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달 중 홈플러스에서도 판매 예정이다. 네슬레코리아 킷캣 브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킷캣 녹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큰 사랑 덕분에 해당 제품을 전국 유통 채널로 확대하게 됐다"라며 "이번 '킷캣 녹차' 판매 채널 확장을 시작으로 더욱 매력적인 맛과 구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킷캣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12 10:58:44맥도날드는 '진도 대파', '보성 녹차' 등 한국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국의 맛' 메뉴 누적 판매량이 1900만개를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는 한국맥도날드의 로컬 소싱 프로젝트다. 대표 메뉴로는 △나주배 칠러 △제주 한라봉 칠러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사진) △허니 버터 인절미 후라이 등이다. 2000만개 판매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이중 버거 판매량은 약 950만 개에 달한다. 일례로 지난 3년간 '창녕 갈릭 버거'로 약 130t에 이르는 창녕 마늘을 수급했으며, 올해 출시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통해 약 100t의 진도산 대파를 수매해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했다 기업과 지자체 간 윈윈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창녕 갈릭 버거'에 사용된 마늘의 원산지 경남 창녕군은 지난해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군 사례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 진도군은 지난 11월 '2023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사례를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2-28 18:07:52녹차원(대표 김재삼)은 7일 열린 ‘한국수입협회 창립 53주년 및 제14회 수입의 날’ 기념식에서 김재삼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인도, 튀르키예 등 80개국의 주한외국대사 및 상무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부처를 포함한 경제 단체장, 업계 대표를 포함하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 녹차원 김재삼 대표는 기후 변화 대응,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여러 도전과제 아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에서 확보할 수 없는 해외의 우수 원·부자재를 발굴하고, 다류업계의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 대응하여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녹차원은 국내뿐 아니라 국내에서 조달되지 않는 해외의 우수한 원·부자재를 포함한 공급망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식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녹차원은 세계 42개국에 한국의 차류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녹차원 김재삼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 식음료 시장의 최신 동향을 빠르게 도입하고, 한국의 식음료가 더 빠르게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8 10:17:01[파이낸셜뉴스] 열처리 녹차 추출물을 1회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주의 집중력이나 시공간 단기 기억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비이랩과 공동으로 '열처리 녹차 추출물 단회 섭취에 의해 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하는 효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국제 학술지인 '신경 인체공학의 개척자'(Frontiers in Neuroergonomics)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공동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열처리 녹차 추출물에 다량 함유된 갈로카테킨갈레이트(GCG) 성분에 주목했다. 공동 연구진은 30대 남녀 직장인 35명을 열처리 녹차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과 대조 식품을 섭취한 군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암산이나 시공간 단기 기억력 평가 검사를 수행한 결과 열처리 녹차 추출물을 섭취한 군이 대조군보다 어려운 문제 해결 능력이 우수하다는 경향성을 밝혀냈다. 또 인지기능 검사를 수행하는 동안 뇌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법(fNIRS)으로 모니터링해 열처리 녹차 추출물을 섭취한 군에서 대조군보다 뇌 배외측 전전두엽의 에너지 소비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현상도 확인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인 서병휘 CTO는 "의약품에서 주로 사용하는 뇌 영상 장비를 이용한 뇌신경 효율성 연구 방법을 식품 영역에서 도전적으로 시행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연구에 사용한 열처리 녹차 추출물을 내년 상반기 바이탈뷰티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28 15: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