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상섭 산림청장(왼쪽 네번째)이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에 참석, 축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임 청장은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대한민국 산림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의미있는 결과"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국가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제공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17 16:48:32[파이낸셜뉴스]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수현(37)이 '굿데이' 녹화를 강행했다. 14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전날 오후 2시쯤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MBC '굿데이' 녹화에 참석했다. 앞서 김수현은 녹화 이틀 전 제작진에 지방 일정이 있다며 불참을 통보했으나, 녹화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굿데이는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 인물들과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김수현은 동갑내기인 지드래곤과 배우 정해인, 임시완, 황광희와 '88즈'로 활약하고 있다. 김수현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촬영도 예정대로 하고 있다. 전날 넉오프 측은 "시즌2 촬영은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면서도 "제작발표회와 시리즈 공개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총 18부작으로 당초 시즌1은 다음 달, 시즌2는 하반기 공개할 계획이었다. 김수현이 녹화를 강행했다는 소식에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수현 혐오스럽다", "심각한 범죄 논란이 있는 배우의 예능 출연은 막아야", "시청자가 만만한가. 김태호 프로그램 영원히 안본다", "김태호와 MBC 모두 제정신이냐", "최소한의 도덕적 기준은 가지고 방송 만들어라" 등의 글을 올렸다. 앞서 김수현은 2015년 15살이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유족은 지난 10일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김새론과 김수현 교제를 폭로했다. 유족은 11일에는 김수현이 김새론 볼에 뽀뽀하는 사진, 12일에는 김수현이 2018년 군 복무 당시 김새론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와 함께 둘이 스킨십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성인과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 간 성행위는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미성년자 의제 강간죄로 처벌 대상이 된다. 미성년자 의제 강간죄의 법정형은 3년 이상 징역형이다. 다만 김수현과 김새론이 교제를 시작한 2015년엔 미성년자 의제 강간죄 연령 기준이 13세로 낮아, 성행위가 있었더라도 처벌 대상은 아니다. 현재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10일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유족의 잇따른 폭로에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공지했다. 다만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돼 송구스럽다"면서도 입장 표명 방식과 시기, 장소 등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14 06:54:03팅크웨어가 풀HD 화질을 지원하는 블랙박스 '아이나비 Z1500'을 공개했다. 6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 Z1500은 기존 아이나비 Z1000 후속 제품으로 전방 풀HD 및 후방 HD 영상 화질로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녹화를 지원한다. 또한 3.5인치 풀터치 LCD 화면을 통해 녹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별도 외장 GPS를 통해 과속 단속 지점 등을 안내하는 '안전운행도우미' 기능과 함께 △상시 녹화 △이벤트(충격) 녹화 △수동 녹화 등 다양한 녹화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아이나비 정품 제품에 한해 3년간 무상 사후관리(AS)를 제공해 사후 관리도 강화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야간 및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녹화가 가능한 '나이트 비전' △차량 배터리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설정된 전압 이하로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블랙박스를 차단하는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 △장기간 주차 녹화 및 효율적인 저장 공간 활용이 가능한 '타임 랩스' 등이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Z1500은 선명한 영상 화질과 다양한 운전자 편의 기능을 갖춘 블랙박스"라며 "강화된 성능과 3년 무상 사후관리 지원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5-03-06 18:12:50[파이낸셜뉴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SBS가 31일 오후 8시 40분에 예정된 '2024 SBS 연예대상'을 결방한다. 30일 방송계에 따르면 SBS는 시상식 취소는 물론 녹화 중계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재 연예대상 후보로 '런닝맨' 유재석·김종국을 비롯해 '더 매직스타' 전현무,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서장훈, '돌싱포맨' 이상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현이 등 총 7명이 오른 상태다. 수상 결과 및 발표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KBS는 31일 오후 7시로 예정된 '2024 KBS 연기대상' 생방송을 취소하고 녹화 중계로 전환한다. 전국적인 추도 분위기를 감안해 포토월 행사는 생략한다. 대상 후보는 '개소리' 이순재를 비롯해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지현우,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 등 총 6명이다. 연기대상 방송 편성 및 수상자 발표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30 16:34:12[파이낸셜뉴스] 헌법재판소는 1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은 변론 이후 녹화영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 기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당시 변론을 생중계한 사실이 없고, 변론 이후 녹화영상을 제공했다"면서 "윤 대통령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4-12-17 14:15:27[파이낸셜뉴스] 영상통화 중 상대방의 나체가 나오는 모습을 녹화한 경우 성폭력처벌법상 불법촬영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불법촬영죄는 '직접 촬영'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으므로, 녹화 영상은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A씨는 지난해 5월 교제하던 연인 B씨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B씨가 나체로 샤워하는 모습을 녹화하고, 해당 영상을 캡처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외에도 B씨를 상대로 주거침입미수, 협박, 특수재물손괴 등의 범행을 한 혐의도 받았다. 1심과 2심은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에 7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하기도 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나체 사진을 몰래 촬영했다가 이를 유포할 듯이 협박했고, 실제 이를 온라인에 공연히 전시했다"며 "이 사진을 피해자의 아들에게까지 전송했고 피해자는 피고인으로 인해 상당한 정신적 고통과 성적 수치심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성폭력처벌법상 불법촬영죄는 적용할 수 없다고 보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도록 했다. 성폭력처벌법 14조 1항은 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 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한 경우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직접 촬영한 것이 아니라면 이를 적용해 처벌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대법원은 "피해자가 나체로 샤워하는 모습을 휴대전화 녹화기능을 이용해 녹화·저장한 행위는 피해자의 신체 자체가 아니라 신체 이미지 영상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성폭력처벌법 14조 1항이 정하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이 A씨의 불법촬영 혐의를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함에 따라, 하급심 법원은 형량을 다시 정하게 될 전망이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12-03 15:51:22'개그콘서트'가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KBS2 '개그콘서트' 측은 27일 "오는 12월 18일 KBS 울산 공개홀에서 '개그콘서트 in 울산'을 진행한다.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프로젝트에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국 투어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또는 별관 공개홀에서 열리는 '개그콘서트' 방청이 힘든 지방 팬들을 위해 기획됐다. '개그콘서트'는 부활 1주년을 맞이한 만큼, 한층 대중과 친밀하게 소통하고자 한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서울에서 공연 및 방송 녹화를 마치면 밤 10시쯤 끝난다. 지방에 사시는 분들의 경우 귀가 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항상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 너무 감사했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는 저희가 직접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멀리서 와주신 관객분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돼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들도 기뻐하고 있다. 지방에서 오신 관객분들의 현장 호응도 좋아서 개그맨들도 기대를 많이 하는 중이다. 전국의 시청자들과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콘서트 in 울산'은 무료 공연이다. 티켓은 오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KBS '개그콘서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11-27 11:36:5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0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국창(國唱) 신영희 선생과 국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KTV(한국정책방송원) 국악 방송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 깜짝 방문했던 것과 관련, 당시 행사 관계자들은 김 여사가 녹화 중간에 들러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가 행사 시작 전부터 참석해 해당 녹화 공연이 김 여사를 위해 진행됐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한 것으로, 당시 관계자들은 김 여사가 국악인 격려차 현장을 예고없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하종대 전 KTV 원장은 4일 통화에서 "김 여사는 공연이 시작되고 난 이후 예정에 없이 들러 끝까지 녹화를 지켜봤다"면서 "녹화 종료 이후에는 원하는 대부분의 출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같은해 6월말 국악진흥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국악 진흥 분위기에 맞물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차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도 보고됐던 녹화 방송이었기에 현장을 챙겼던 하 전 원장은 해당 녹화공연이 김 여사를 위한 것이었다는 지적을 강하게 반박했다. 하 전 원장은 "김 여사를 위한 공연이었고 미리 예정에 있었다면 여사가 도착한 이후 녹화를 시작하는 게 당연하지 않겠나"라면서 "녹화를 진행하던 도중 갑자기 김 여사께서 오신다는 연락이 왔고 여사께선 끝까지 공연을 보고 가셨다"고 말했다. 해당 녹화 공연은 문재인 정부에서 맥이 끊겼다가 7년 만에 부활한 KTV 국악 방송 프로그램 녹화 현장이었다는 점에서 KTV 차원의 국악공연 테스트 성격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국악에 관심이 높은 김 여사는 당시 공연에 참여했던 신영희 선생과도 친분이 있어 공연 후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KTV는 당초 방송 기획이 각국 주한대사 등을 초청해 공연 녹화를 하려했으나 당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발발 등 국내외 긴장감이 고조돼 초청을 취소, 무관객으로 녹화 방송을 추진했다. 하 전 원장은 일부 매체에서 김 여사를 위한 국악 공연을 KTV에서 진행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당시 방송을 연출했던 서장석 PD도 자신의 SNS를 통해 "대기실에서 신영희 선생님의 대화 상대가 되어 즐겁고 유쾌하게 녹화를 한창 하던 중 김건희 여사가 오신걸 알았다"면서 "다큐를 만드는 사람이라 녹화제작 현장의 긴장감에 흥미를 느끼며 출연자들의 도우미를 자처하던 때 녹화현장을 방문하신 김 여사를 보고 놀랐다"고 전했다. 김 여사가 녹화 도중 깜짝 방문했던 것을 밝힌 서 PD는 "국악 프로그램 녹화현장에 노구의 국악인이 계셨고 그런 분을 격려차 오셨다고 한다"면서 "(관련 보도가) 국악인들의 활동의지를 위축시켰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0-04 21:44:0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9월 21일 오후 2시 시청 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용인특례시편' 공개녹화 무대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사전 행사를 겸해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44년째 전국 곳곳을 순회한 국내 최장수 대국민 참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12시 10분에 KBS 1TV에서 방영된다. 용인시편 녹화 무대는 방송인 남희석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인기가수 박현빈, 홍자, 류지광, 정정아, 차효린 등도 출연해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시는 공개녹화에 앞서 경연에 참여할 시민들의 신청을 받으며, 용인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관내 직장인, 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2일부터 5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예심은 9월 19일 오후 1시부터 시청 에이스홀에서 진행되며, 예심을 통과한 16명이 본선에 올라 9월 21일 공개녹화에 참여한다. 이상일 시장은 "제29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110만 용인시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다"며 "이 기회를 통해 시의 발전상과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9 09:53:26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 방송토론회 녹화를 이유로 대장동 오후 재판에 불출석했다. 검찰은 "불출석이 반복돼선 안 된다"며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13일 이 전 대표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공판을 열었다. 대장동 재판이 재개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3주 만이다. 전국 법원이 2주간 휴정기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의 재판 역시 멈춘 바 있다. 이날 재판부는 이 전 대표의 오후 재판 불출석 요청을 받아들였다. 오전에 재판에 출석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MBC에서 방영되는 민주당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 녹화를 사유로 불출석 신청서를 냈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이 재판에 출석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정치 일정을 사유로 불출석하는 게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여러 번이 아니라 계속 출석했고, 오늘 녹화 방송이 있어서 불가피하게 오후에 한해 불출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의견을 조서에 기재하겠다"며 "오후는 기일 외 증인신문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일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 참석을 이유로 오후 재판에 불출석하기도 했다. 총선을 앞둔 지난 3월과 국정감사가 있던 지난해 10월에도 각종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총선 하루 전날인 지난 4월 9일 재판의 경우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재판부가 구인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함에 따라 출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법원에 도착한 이 전 대표는 '광복절 사면에서 이 전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요청한 적이 없다는 여권과 대통령실의 주장을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8-13 18: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