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육군 훈련병들을 태우고 논산 육군훈련소로 향하던 육군 소속 버스가 전도돼 훈련병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께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연무 나들목(IC) 인근 도로에서 논산 육군훈련소로 향하던 육군 소속 버스가 우측 커브 길을 돌다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육군 훈련병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운전자 등 육군 간부 2명과 훈련병 36명 등 모두 3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완치자들로 세종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 격리돼 있다가 훈련소로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나들목 연결로를 통해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려던 버스가 우회전 구간에서 충분히 감속하지 못해 넘어진 거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7-03 14:25:52[파이낸셜뉴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들이 다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됐다. 지난해 '흡연권 보장' 차원으로 시행된 흡연 시범 허용이 2개월 만에 중단된 것이다. 8일 육군에 따르면 논산 육군훈련소가 다시 '전면 금연' 체제로 복귀했다. 육군훈련소는 지난해 1월 말 흡연을 시범 허용했다. 2개월 남짓 시범 적용한 결과 비(非)흡연자의 혐연권(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담배 연기를 거부할 권리)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시범 적용을 중단하고 금연 지침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육군의 사단급 예하 신병교육대 20여 곳 가운데 10곳은 훈련병도 흡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흡연 시설이 구비된 부대에서는 흡연을 허용하고 있다"라며 "흡연권에 우선하는 혐연권이 보장되려면 별도 흡연구역 등을 마련해야 하는데 현재 논산훈련소에는 그러한 시설이 구비되지 않아 금연 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육군과 달리 해군교육사령부와 공군교육사령부는 훈련병에게 흡연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병사를 대상으로 금연 지원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병사의 흡연율이 만 19∼29세의 같은 연령대 일반 국민보다 높은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군이 더 적극적인 금연 지원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2-08 09:06:02[파이낸셜뉴스] 최대 신병교육기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육군훈련소 집단감염 인원은 총 60명으로 늘었다. 국방부는 8일 오전 10시 기준 육군훈련소에서 신규 확진자 8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52명이었던 집단감염 인원은 총 60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최초 확진자 발생 후 40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5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경기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6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최대 규모 집단감염이다. 이외에도 해병대 간부와 육군 간부 및 병사 각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날 신규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00명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7-08 10:32:46[파이낸셜뉴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군 내 집단감염 발생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3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해 11월 경기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6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후 최대 규모 집단감염이다. 최초 감염자는 입영 후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증상이 발현돼 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다. 접촉자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3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훈련병 1명은 입영 후 가족이 확진돼 1인 격리돼 있었다가 2차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현재 군 당국은 육군훈련소 400여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아울러 공군 및 육군 병사, 국직부대 군무원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아 군에서 이날 총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 소재 공군부대 병사는 전역 전 휴가 중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동두천 소재 육군부대 소속 병사는 부대 내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내 누적 확진자는 1073명으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 760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6743명이다. 이날 전체 신규확진자가 1212명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 조짐이 보이는 데 이어 육군훈련소 집단감염 발생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는 우려가 나온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7-07 11:10:51[파이낸셜뉴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훈련병 한 명이 확진된 후 접촉자 35명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감염자는 입영 후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군 당국이 접촉자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3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훈련병 1명은 입영 후 가족이 확진돼 1인 격리돼 있었다가 2차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군 당국은 현재 400여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7-07 10:36:17[파이낸셜뉴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정 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육군훈련소 등에 따르면 논산 38~48번으로 분류된 이들은 지난 21일 훈련소 입소 전 전수검사를 거쳐 생활관에 격리 중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2-24 12:25:37[파이낸셜뉴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장정 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4일 육군훈련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입소한 입영장정 1600여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이날 1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훈련소는 방역당국과 접촉자 분류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입영장정은 훈련소 입소 전 대기인원으로 군 병력으로 집계되지 않는다. 이에 확진된 입영장정은 이날 군 내 코로나19 감염자로 포함되지 않았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12-24 11:02:27맥도날드, 육군 훈련소에 행복의 버거 지원 한국맥도날드는 육군 훈련병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오는 2018년까지 '행복의 버거' 1만3000개를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협약을 육군훈련소와 체결했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행복의 버거 전달식에서 조주연 맥도날드 대표(오른쪽)가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에게 햄버러글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7-04 09:09:40뚜레쥬르가 논산 육군훈련소 내에 문을 열었다. CJ푸드빌과 육군훈련소는 최근 육군훈련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뚜레쥬르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이번 육군훈련소점을 개점하며 인테리어 시설물 및 집기가구를 훈련소 측에 기탁했다. 논산 육군훈련소의 상주인원은 간부와 훈련병 등 1만 8000명에 달하며, 면회 가족 등 약 130만명의 연간 방문객이 다녀가는 곳이다. 뚜레쥬르는 이 훈련소 내 복지관에 약 30평(99㎡)의 규모로 자리 잡았다. 뚜레쥬르는 육군훈련소점의 제품 가격을 시중가 대비 20~30% 할인된 금액으로 책정했으며, 매장의 운영은 군 시설물의 일부로 훈련소 측에서 전담한다. 뚜레쥬르와 육군훈련소는 물품공급과 판매∙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발전적 파트너로서 이 같이 이행할 것을 서로 약속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신병 훈련기관인 육군훈련소에 뚜레쥬르를 열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훈련병 외 기간병 3500여명을 포함해 상주인원만 1만8000명인 곳으로 양질의 뚜레쥬르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09-12 10:01:07카페베네가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점했다. 카페베네가 시설공사 및 인테리어를 맡아 훈련소측에 기탁했고 운영은 육군 훈련소측이 한다. 카페베네 육군훈련소 입점식에 참석한 육군훈련소 김규하 소장(왼쪽 여덟번째)과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이사(왼쪽 일곱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 카페베네가 문을 열였다. 카페베네는 육군훈련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카페베네가 시설공사 및 인테리어를 완성해 훈련소측에 기탁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진행되는 퇴소식에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가족이 방문하는 육군훈련소에서 방문객들의 비용 지출을 줄이고, 편안한 면회문화 정착을 위해 이뤄졌다. 신개념 베이커리 카페 형태의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은 132㎡(약 40평)규모로 훈련소 내 복지관 1층에 자리잡았다.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의 제품 가격은 시가의 60%로 책정됐고 군시설의 일부로 육군훈련소측에서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관리할 예정이다. 육군훈련소의 1일 교육인원은 약 1만명, 장교와 군무원 등을 포함한 기간장병은 약 4000명으로 연간 양성 인원은 약 12만 명, 훈련소 방문객은 연간 100만명에 달한다. 육군훈련소 군수과장은 "육군훈련소 장병들과 훈련병 부모님들을 위해 시설을 기증해 준 카페베네 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고된 훈련에 지친 장병들이 이 곳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육군훈련소는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한 육군용사를 양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카페베네 관계자는 "비영리 목적으로 오픈하게 된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이 힘든 훈련을 견뎌내야 하는 훈련병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며, 사랑하는 아들과 만난 부모님들이 그간의 회포를 풀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4-07-25 14: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