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발달장애인 부모·가족 캠프' 1차 참가자를 오는 9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7세 이상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과 가족이며, 발달장애인 부모휴식 지원 사업의 우선 선정 기준(중복장애 여부, 발달장애인 형제 자매 수, 발달장애인 부모의 장애 여부 등)을 따른다. 1차 캠프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온천 휴식, 도예 체험, 이천 선수촌 체험, 놀이공원 관람 등 다양한 휴식과 레저 활동을 지원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용인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도자연수원에서 현장 접수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차 캠프는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또는 용인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도자연수원에서 가능하다. 경기도 서봉자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정서적, 사회적, 신체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발달장애인 부모휴식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7 09:23:15[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놀이공원에서 지나가던 여성을 몰래 촬영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을 부인하던 그는 뒤늦게 시인하면서도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유튜버 '감빵인도자'는 지난 18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놀이공원에서 불법 촬영을 하는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주로 교복을 입고 있는 여성을 노렸다. 가방끈을 잡거나 놀이공원 지도를 보는 척하며 휴대전화 카메라로 벤치에 앉은 여성의 하체 등을 촬영했다. 이를 발견한 유튜버는 A씨에게 접근해 휴대전화 확인을 요구했다. 그러자 A씨는 "제가 경찰을 부르겠다. (불법촬영) 안했다. 왜 그러시는 거냐. 정말 안 찍었다"라고 하더니 유튜버의 카메라를 강제로 뺏으려 했다. 유튜버가 "증거 영상을 찍으려고 한다. 여청과 수사관한테 보낼 것"이라고 하자, A씨는 "이건 아니지 않냐"며 욕설을 했다. 그는 뒤늦게 "화장실 가서 한번만 얘기하자"며 유튜버를 회유했다. 이어 "경찰에 신고하지 말아달라"며 "저 죽을 거다. 저 인생 끝난다. 한번만 봐달라. 하라는대로 다 하겠다. 죄송하다. 제가 100만원 주겠다. 저 죽을 거다. (성욕을) 풀 곳이 없어 그랬다"고 말했다. A씨는 유튜버에게 "당신은 무슨 권리로 날 잡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유튜버는 "현행범은 일반인도 체포할 수 있다"며 "뭐라도 걸고 넘어지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난 걸릴 게 없다"고 받아쳤다. 실제로 형사소송법 제212조와 216조에는 현행범은 누구든지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 유튜버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촬영된 영상물 다수를 확인했다. 이에 A씨를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미란다 고지를 들은 A씨는 얼굴을 감싸며 그자리에 주저앉았다. 유튜버는 "누가 보면 나라라도 잃은 줄 알겠다. A씨는 경찰이 일어나라고 해도 안 일어나고 한동안 망연자실해 있다가 연행됐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21 09:31:00【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근린공원과 탄천 둔치, 주택가 공공놀이터 등 24곳에 조성한 물놀이장을 오는 2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속되는 무더위에 도심 속 피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당초 지난 18일까지이던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이같이 일주일 늘렸다. 해당 물놀이장은 공원 내 11곳, 탄천 내 5곳, 주택가 놀이터 8곳에 있다. 이들 물놀이장은 지난 6월 22일부터 차례로 문을 열어 하루 평균 3500명이 찾고 있으며, 현재까지 14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19 09:33:2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도심공원 22곳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시설을 운영 중이며, 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표적인 도심공원 물놀이시설인 어린이대공원의 어린이물놀이장 '키드키득파크'가 지난 20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내 바닥분수도 9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 외에도 송도공원, 천사공원, 명진공원, 용당공원, 희망공원, 풀소리공원, 대천천수변공원, 평화공원, 을숙도 기후생태공원, 민락수변어린이공원, 사상공원, 명지근린공원, 신호공원, 울림공원, 지사공원, 아라공원, 동부근린공원, 새마을공원, 소나무공원에서 바닥분수 등에서 물놀이시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심공원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매달 두차례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에서 잔디밭영화제와 영화음악콘서트(8월 1일~4일), 어린이 공방 원데이클래스(8월 10일~24일 매주 토)가, 북항친수공원에서는 찾아가는 영화관(8월 10일)과 부산국제사진제(8월22일~9월 22일)가 진행된다. 송상현광장에는 청년문화 활성화 기획전시 '스트릿댄스 포토존'이 지난 8일 시작해 오는 8월 말까지 열린다. 물놀이시설 또는 문화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설공단과 구·군 녹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30 09:27:22【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원 5곳에서 무료 물놀이장을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영등시민공원, 모현공원, 중앙체육공원, 함열돌숲공원, 유천생태습지공원 등에 마련했다. 해당 공원에는 유아용과 아동용 풀장이 따로 마련돼 연령대에 맞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풀장 주변에는 미끄럼틀과 차광막, 휴식 공간, 탈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익산시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관리자를 공원에 상시 배치하고, 매일 풀장 물을 교체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마련했다.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25 13:59:38【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공원은 왕송호수공원, 웃골공원, 여울공원, 고천체육공원, 하늘빛공원, 갈미중앙공원, 물빛공원, 내동공원 등 총 8곳이다. 고천체육공원 물놀이장은 17일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지정 휴장일과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까지 정시마다 50분씩 운영한다.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수영복과 수영모, 그에 준하는 복장을 착용해야 하며, 미취학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김성제 시장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안전과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물놀이장 이용과 기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5 11:09:19【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관내 6개 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13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워터 드롭, 워터 터널, 워터 슬라이드 등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공원은 처인구 한숲햇빛근린공원, 늘품어린이공원, 기흥구 물내음어린이공원, 수지구 별다올어린이공원, 신봉힐링근린공원, 죽전어린이공원 등 6곳이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청결과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간 휴식하고,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주 자체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3 09:17:42【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근린공원과 탄천 둔치, 주택가 공공놀이터 등 24곳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물놀이장 중 22곳은 오는 22일, 탄천 물놀이장 2곳(정자동 신기초교 앞,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 오는 7월 20일 각각 개장한다. 공원 물놀이장은 11곳으로, 지역별로 수정지역은 희망대·위례역사·영장·단대·고산공원(5곳), 중원지역은 은행·사기막골·대원공원(3곳), 분당지역은 능골·태현·화랑공원(3곳) 안에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다. 탄천 물놀이장은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옆 맴돌,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5곳 물놀이장이 있다. 오는 7월 20일 문을 여는 정자동 신기초교 앞과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 물놀이장은 대형 튜브 풀장을 설치·운영하는 이동식이다. 주택가 놀이터 물놀이장은 8곳이 조성됐으며, 수정지역의 양지동·은빛나래·양짓말·푸른꿈(수진동)·정다움 놀이터와 중원지역의 푸른꿈(금광동)·자혜·나들이 놀이터에 조성·운영한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 1~7명씩을 배치한다. 각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8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에 문을 열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 또는 일요일(능골공원)에 휴장한다. 성남시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여름(6.26~8.20) 24곳에 하루 평균 4000명, 연인원 16만여 명이 다녀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8 09:07:56【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민선8기 공약인 어린이공원 재조성 1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낡은 어린이공원 8개소의 새단장을 마쳤다. 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노후된 어린이공원의 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을 배치해 세대 간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 1차 재조성 사업을 마쳤다. 재조성이 완료된 어린이공원은 상록구 4개소인 산굽이, 부남, 새말, 양지 어린이공원과 단원구 4개소 석수, 복지, 와동, 달미 어린이공원 등이다. 시는 이들 어린이공원에 보도블록과 고무칩을 교체하고, 어린이 놀이기구 및 파고라 등 편의시설 개선, 진입로 재정비 등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경로당 인근에 야외 텃밭 상자와 운동기구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취미활동과 운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원으로 재조성했다. 시는 2차 사업으로 월성(상록구)·샘물·주택희망(단원구) 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을 위해 창의적이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세대 간 화합하는 공원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2 10:08:58[파이낸셜뉴스] 5월 중 나들이·관람 업종의 매출액이 가장 높은 날은 단연 '어린이날'이었다. 또 어린이날 초등학생과 영유아의 부모는 동·식물원, 중고등학생의 부모는 놀이공원을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월 30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최근 5년간 놀이공원과 동물원·식물원, 영화관·콘서트, 미술관·박물관 등 나들이·관람 업종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 약 500만 건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어린이날의 5년 평균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매출액 대비 125% 높았고, 노동절인 1일이 49%로 그 뒤를 이었다. KB국민카드의 부모 추정 머신러닝 모델로 추정한 회원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날 초등학생을 둔 부모는 동물원·식물원(274%), 미술관·박물관(195%)을 평상시보다 많이 방문했다.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는 놀이공원(187%), 동물원·식물원(186%)을, 영유아를 둔 부모는 동물원·식물원(207%), 미술관·박물관(137%)을 더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가 맑았던 2019~2022년 어린이날에는 야외 나들이 업종 매출이 5월 일평균 대비 223%, 실내 관람 업종이 132% 높았다. 2019~2022년 어린이날 야외 나들이를 간 경험이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비가 온 2023년 어린이날 업종별 결제회원 수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영화관 72%, 키즈카페 15%, 공연 11%, 미술관·박물관 2%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 연령별로 보면 중고등학생 부모는 영화관을, 영유아 부모는 키즈카페를 더 방문하는 경향이 있었다. 30일 현재 기상청 날씨누리 예보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날(5일) 오후 강수확률은 70%이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어린이날 매출 분석을 통해 세대별, 가족 구성에 따라 다양한 장소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보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5월 나들이 계획을 세울 때 우천시 대비책을 마련해 둔다면 이번 어린이날 가족 나들이는 더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30 09:5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