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대 여성 이모씨가 생명보험금 8억원을 챙길 목적으로 계곡에서 남편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 사건을 계기로 보험사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 보험사기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이전에도 충격적인 보험사기가 끊임없이 발생했다. 실제로 박모씨(당시 48세)가 지난 1974년과 1975년에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언니, 형부, 조카, 시동생, 친구까지 5명을 연쇄적으로 살인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적발된 보험 사기 살인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이뿐 아니다. 엄모씨(당시 29세)의 경우 지난 2005년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편과 모친, 친오빠와 동생 등 가족들을 살해하거나 실명시키고 방화까지 저질렀다. 엄씨 주변의 사상자는 사망자 5명, 부상자 7명이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보험금을 챙기기 위해 가족도 무참히 살해하는 인간 이하의 행동을 보여준 것이다. 이에따라 본지는 '보험 실화, 놈놈놈(나쁜 놈, 이상한 놈, 좋은 놈)'이라는 기획시리즈를 3부에 걸쳐 보험사기를 비롯한 보험분야 각종 실제 사례를 조명할 예정이다. 1부는 '나쁜 놈(나쁜 보험사기 사례)', 2부 '이상한 놈(이상한 보험 사례)', 3부 '좋은 놈(좋은 보험 사례)'으로 나눠 진행한다. 보험사기 금액은 연간 1조원에 가까운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 사기 적발 인원도 연간 9만명을 웃돌고 있다. 문제는 이런 보험사기금액과 사례가 증가하고 지능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8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9434억원이었다. 앞서 2018년 7982억원 2019년 8809억원, 2020년 8986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보험사기 적발인원도 지난 2019년 9만2538명, 2020년 9만8826명, 2021년 9만7629명 등으로 9만명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사기는 유형도 다양하다. 먼저 사고내용 조작 유형이 60.6%(5713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고의사고 16.7%(1576억원), 허위사고 15.0%(1412억원) 등 순이었다. 알려진 보험사기의 굵직한 사건이 전부 여성이다. 그러나 실제 통계를 보면 남성이 69.2%(6만7516명), 여성이 30.8%(3만113명)이다. 남성이 더 많다는 얘기다. 보험사기의 연령을 살펴보면 50대 비중이 23.0%(2만2488명)로 가장 높다. 하지만 50대 비중은 지난 2019년 25.9%에서 2021년 23.0%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20대 보험사기가 2019년 15.0%에서 2021년 19.0%로 급증하는 추세다. 20대들은 주로 자동차보험사기를 저지렀다. 고의충돌 39.9%(7405명), 음주무면허 12.6%(2341명), 운전자바꿔치기 8.2%(1525명) 등이다. 보험설계사의 보험사기는 줄어들고 있다.보험설계사의 보험사기는 지난 2020년 1408명에서 2021년 1178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병원종사자 및 자동차정비업자 사기가 증가하는 추세다. 병원종사자는 2020년 944명에서 2021년 1457명으로, 정비업자도 2020년 1138명에서 2021년 1699명으로 증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해 마련된 보험의 기능을 퇴색시키고 보험금 지급증가로 보험료를 인상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선의의 보험계약자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며 "또한 소액 보험사기가 적발되지 않을 경우 더 큰 보험사기로 확대되고 이은해 사건과 같이 보험금을 목적으로 한 살인, 방화 등 반인륜적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험범죄는 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과잉진료 및 허위입원 등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보험사기가 증가할수록 건강보험 재정악화로 이어지므로 공보험도 함께 인상될 수 밖에 없다. 또한 보험범죄는 의료 및 보험관련 지식이 부족하면 사건을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사관들이 기피하는 사건이다. 따라서 특별법 통과가 필요하다는 게 보험업계의 의견이다. 현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제정·시행 후 21대 국회에는 5건의 개정안이 발의 중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5-08 17:53:54▲ 사진= 이승훈 기자 배우 정우성이 김지운 감독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정우성은 18일 오전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 '놈놈놈' 이후 다시 작업하게 된 김지운 감독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극 중 특기대를 지키려는 훈련소장 장진태 역을 맡은 정우성은 김지운 감독과 10년 만에 재회하게 된 것에 대해 "오랜만에 연락이 왔길래 고민 없이 선택했다. 많은 기대가 되면서 작품에 대한 흥미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운 "통일을 준비하는 시대적 상황이 매력있었다. 또한 동원 씨와 같이 작업하면 재밌겠다고 얘기해왔다. 한효주와 '감시자들' 이후 5년 만에 같이 작업하게 됐다. 여러가지 이유로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랑'에서 단호하면서도 서늘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정우성은 묵직한 리더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에 정우성은 "기교와 표현을 억제하면서 연기해야 했다. 그 안에서 미묘한 디테일을 목소리로 표현했다. 또 훈련소장이기 때문에 잔주름, 기미가 많아 분장에 신경썼다. 상처 하나로 거친 역사를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절대 권력기관 간의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의 활약을 그린 영화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6-18 11:46:25국립현대무용단 '어린왕자' 국립무용단 '완월' 영화판에서 이름난 두 감독이 무용계까지 손을 뻗쳤다. '장화홍련'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하 '놈놈놈')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감독 김지운과 '도둑들' '암살' 등 1000만 영화의 음악을 만든 장영규 음악감독이다. '놈놈놈'에서 힘을 모았던 두 사람이 각각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무용단의 신작으로 오는 9~11일 같은 기간 경쟁해 눈길을 끈다. 김지운 감독은 국립현대무용단의 창단 5주년 기념작 '어린왕자'(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의 구성과 영상을, 장영규 감독은 국립무용단의 신작 '완월'(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의 연출을 맡았다. 장 감독은 연출가로서 첫 작품이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의 동명소설을 현대무용으로 재탄생시켰다. 전 연령대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공연'으로 기획됐다. 안애순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은 올해 공연 사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현대무용의 대중화를 고민하다가 기획하게 됐다"며 "장기적인 레퍼토리로 키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입체적인 무대가 이 공연의 특징이다. 영상과 함께하는 무용수들의 다채로운 몸짓이 공연을 이끌어가는데, 공연 말미에는 어린이 관객들이 태블릿에 그린 그림이 무대 세트에 투사되기도 한다. 김지운 감독은 "원작이 워낙 훌륭하기 때문에 굳이 많이 바꾸고 싶지는 않았다"며 "다만 사막에 불시착한 소설 속 장면처럼 '현재를 사는 우리도 어른이라는 세계에 불시착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인간군상의 퍼레이드를 영상으로 연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대 위 무용수와 영상 속 무용수가 넘나드는 인터렉티브한 장면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무용단의 '완월'은 지난해 소치동계올림픽 국제아트페스티벌에서 선보인 10분짜리 소품 '강강술래'을 발전시킨 작품이다. 무용 공연인데 안무가가 없다는 것이 이 작품의 파격이다. 새로운 동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강강술래'의 원형을 분석하고 해체해 다시 조합하는 방식이다. 18명의 무용수가 강강술래의 기본 동작을 스스로 변주하며 무대를 채운다. 연출가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장 감독은 '복수는 나의 것' '타짜'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굵직한 장편영화 40여편을 비롯해 수십편의 단편영화 음악을 만들었다. 영화감독 박찬욱은 "한국에서 내가 주저 없이 천재라고 부를 수 있는 두 명 중 한 사람"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영화음악으로 유명하지만 그의 활동 영역의 일부일 뿐이다. 스스로를 '발 넓은 협력가'라고 지칭하는 그는 1990년대부터 이미 안은미 무용단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영화, 무용, 연극, 시각예술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음악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장 감독은 "음악 작업을 할 때도 멜로디보다 구조에 중심을 두기 때문에 안무 만드는 과정이 비슷하게 느껴진다"며 "모차르트나 베토벤의 음악은 선율과 선율이 만나서 음악이 되지만 바흐의 음악은 선율과 선율이 꼬이면서 만들어내는 '구조의 음악'이다. '완월'도 잘게 쪼개진 춤의 동작들이 재조합되면서 구조를 만드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다해 기자
2015-09-30 18:53:21배우 백종원이 '당신을 주문합니다' 현장에서 정윤호, 조윤우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백종원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FLada의 놈놈놈. 좋은 놈 한비룡, 이상한 놈 남수리, 나쁜 놈 여국대 자세한건 당신을 주문합니다 2화에서"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종원은 엄지를 치켜 들고 있는 정윤호와 조윤우의 어깨를 감싸안고 미소를 띄고 있다. 백종원은 극 중 바보같을 정도로 순수하고 마음 선한 플라다의 맏형 한비룡으로 열연 중에 있다. 그는 실제로도 착한 성품과 맏형다운 듬직함으로 현장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매주 일요일부터 수요일 오전 10시, SBS플러스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낮 4시 40분에 방송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5-07-10 09:38:37김기리, 복현규, 유인석이 안소미를 위해 인간바이크로 변신했다. 3월9일 KBS2 ‘개그콘서트-놈놈놈’에서는 송필근, 안소미 커플이 김기리, 복현규, 유인석과 봄나들이에 나섰다. 봄나들이를 즐기던 안소미는 송필근에게 자전거를 타자고 제안했다. ‘놈놈놈’ 삼인방은 자신들이 직접 인간 자전거를 자처했다. 복현규는 안소미를 들어올리고 김기리는 미리 준비한 달을 꺼내들고 영화 ‘E.T'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류근지는 탄복근을 노출한 E.T로 변신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2014-03-09 22:29:38안소미(사진=해당방송 캡처) 안소미가 꽃미남 3인방과 아찔한 눈싸움을 펼쳤다. 2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놈놈놈’에 출연한 안소미는 극중 남자친구인 송필근에게 눈싸움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송필근은 눈싸움을 준비하러 갔고, 그 사이 송필근의 친구인 김기리와 유인석, 복현규가 안소미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안소미에게 꼭 붙어 “우리는 이게 눈싸움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복현규는 안소미를 바라보며 “소미 씨는 눈 깜빡이는 모습도 참 예쁘다. 소미 씨의 안구 건조증을 위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류근지와 김병선은 알몸을 한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해 안소미에게 어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22 22:19:22▲ 사진=안소미 페이스북 배우 주원의 ‘놈놈놈’ 인증샷이 공개됐다. 지난 1일 개그우먼 안소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놈놈놈’ 첫 게스트님 주원님? 오빠? 감사하다. 저는 이제 인터넷을 안 할 거다. 주원 오빠 옆은 다들 오징어가 된다”라는 글과 함께 주원과 ‘놈놈놈’ 팀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원은 KBS2 ‘개그콘서트’ 녹화 당시 대기실에서 얼굴을 일그러뜨린 채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안소미, 송필근, 김기리, 유인석, 복현규, 류근지와 함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주원 역시 이들과 함께 혀를 내밀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안소미와 주원은 어깨를 맞댄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원 놈놈놈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원 놈놈놈 인증샷, 재미있다”, “주원 놈놈놈 인증샷, 안소미와 주원 다정해 보인다” “주원 놈놈놈 인증샷, 즐거워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
2013-12-03 08:19:34주원 놈놈놈 인증샷 (사진=안소미 페이스북) 주원 놈놈놈 인증샷이 공개됐다. 지난 1일 개그우먼 안소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놈놈놈' 첫 게스트님 주원님? 오빠?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인터넷을 안 할 겁니다. 주원 오빠 옆은 다들 오징어가 되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주원 놈놈놈 인증샷’ 사진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놈놈놈’의 주역 안소미, 송필근, 김기리, 유인석, 복현규, 류근지가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게스트로 출연한 주원은 나름 혀를 내밀고 있지만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어깨를 맞댄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안소미와 주원이 브이를 그리며 훈훈한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놈놈놈'에는 주원이 개그맨 송필근의 옛 친구 역할로 깜짝 등장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03 00:45:14개콘 주원(사진=DB) ‘캐치미’ 주원이 ‘개콘’에 출연해 온라인을 후끈하게 달궜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놈놈놈’ 코너에는 영화 ‘캐치미’의 주원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감춰두었던 개그감을 한껏 뽐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놈놈놈’ 코너에 출연한 주원은 오래 전 유학을 간, 필근이와 친구들의 동창으로 깜짝 등장했다. 코너의 중반 부분에 “필근아~”를 외치며 나타난 주원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관객들의 표정이 전파를 타며 열기로 가득했던 녹화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했다. 이전의 어떤 게스트들보다도 큰 환호를 이끌어내며 등장한 그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코너의 재미를 더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캐치미’ 속 이호태 캐릭터를 차용, 범죄심리수사과의 경찰이 됐다고 밝힌 주원은 안소미에게 “소미 씨 마음을 맞춰볼까요?”라고 달콤하게 속삭여 여심을 녹였다. 또한 평소에 훈훈한 매력을 과시하던 ‘놈놈놈’의 개그맨들이 작은 얼굴과 큰 키의 주원 옆에 서지 않으려 피하는 모습은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처럼 주원의 ‘놈놈놈’ 코너 출연은 순식간에 큰 화제를 모으며 포털사이트를 달궜다. 특히 필근이와 친구들을 긴장하게 했던 주원의 모델급 외모와 훤칠한 키는 ‘주원 키’를 검색어 상위권에 랭킹시키며 관심을 모으기도.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완벽한 프로파일러와 전설적 대도의 좌충우돌 로맨스라는 색다른 스토리에 로맨틱 코미디 사상 최강의 비주얼 커플 탄생을 예고하는 김아중, 주원의 첫 호흡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캐치미’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02 14:18:51주원이 개그콘서트에 외출해 자신의 유머감각을 뽐냈다. 12월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놈놈놈’ 코너에서는 주원이 송필근의 동창으로 등장했다. 김기리, 유인석, 복현규는 “우리 동창 중에 원이 있지> 말 더듬던 애, 개 유학에 갔다가 돌아왔다”고 주원을 소개했다. 말 더듬던 애라고 소개한 바보 친구는 바로 주원이었다. 주원은 자신의 미끈한 외모를 뽐냈다. 소개와 달리 진짜 주원이 등장하자 객석은 난리가 났다. 주원은 멤버들이 “너 어렸을 때 말 더듬더니 지금 왜 이렇게 됐어”라고 묻자 “외국물을 잘못 먹었어”라고 능청스럽게 대구했다. 이어 주원은 “범죄 심리 수사과를 전공해 경찰이 됐다”고 밝혔다. 주원은 외모를 이용해 송필근의 여자친구 안소미에게 작업을 걸었다. 주원은 “지금 무슨 생각해요.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어요”라고 묻자 안소미는 그 말에 넘어가는 액션을 취했다. 주원과 안소미의 맞아 떨어지는 연기에 관객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송필근은 잘생긴 친구로 등장한 김기리, 유인석, 복현규와 류근지는 주원의 남다른 비주얼에 가까이 가길 거부해 웃음을 더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3-12-01 22: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