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농산물우수관리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관 '제10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산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산물우수관리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각 단계마다 농약, 중금속 등의 위해 요소를 기준치 이내로 적절하게 관리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전남도는 올해 농산물우수관리 안전성 검사비, 인증 신청 수수료 지원 등 약 19억원의 농산물우수관리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도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산을 위해 생산·유통·학교급식 등 분야별 전국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9년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며 14점(대상 1·금상 4·은상 6·동상 3)의 분야별 다양한 상을 석권했다.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96년 설립 이후 농산물우수관리와 글로벌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유지하며, 현재 연평균 500t을 8개 국가에 수출하고 연 매출 22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미국 검역단지로 지정된 국내 13개 단지 중 하나로, 미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 판로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은 일반 배와 차별화된 고품질 배를 생산하기 위해 농가별 영농 일지, 잔류 농약 검사, 전문 농약 관리사 운영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출하된 배는 철저한 검역을 거친 후 전량 수출돼 해외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경진대회 입상을 통해 다시 한번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더욱 확대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3 09:40:5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인증한 안전한 우수 농산물 구입하세요! 'Good & Best' 확인하면 품질이 보장됩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경북 우수 농산물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 농산물 상표 사용자 9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기존 상표 사용자 중 우수 업체 2곳은 명품화 육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우수 농산물 상표사용자는 서한식품(포항/두부), 죽장연(포항/장류), 정담두부집(김천/두부), 풍기인삼제조창(영주/홍삼), 외서농업협동조합(상주/배), 상주시농협쌀조공(상주/쌀), 경산둥지과수(경산/복숭아), 청도원감(청도/반시), 초산정(예천/식초)이며,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는 안동제비원전통식품(안동/장류), 풍기인삼공사(영주/홍삼)다. 이들 업체에는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에 사용할 사업비 지원과 더불어 경북도 우수 농산물 구매 가이드 수록, 경북도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 우수 농산물 인증 상품 특별관 입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박찬국 농식품유통과장은 "경북도 인증 농산물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는 소비자 신뢰 증진을 위해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인지도 제고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지난 1997년부터 경북도 우수 농산물 인증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61개 품목군 174개 업체를 지정·육성하고 있다. 경북도 지정 우수 농산물은 '경북도에서 생산·가공하고 표준 규격 등급이 상품 이상으로, 잔류 농약 또는 안전성 기준을 준수해 도지사가 품질 및 안전성을 인정하는 농산물 및 가공품'으로 연간 5억원 이상 매출 규모, 일정 수준의 품질 기준과 안전성이 검증된 업체에 대해 상표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명품화 육성 사업은 경북 우수 농산물 상표 사용자로 지정된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연간 매출액이 10억원 이상 업체 중 발전 가능성이 높고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업체가 선정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21 09:00:26【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홍천휴게소 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19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날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춘천지사, 키다리식품과 홍천(서울·양양 방향)휴게소를 통한 지역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홍천(상·하)휴게소 내 직거래장터 운영과 관련된 각종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키다리식품은 전국 8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2년 2월부터 서울양양고속도로 내 홍천휴게소 운영을 통해 농산물 홍보와 판매, 지역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홍천군은 홍천휴게소 내 직거래장터를 통해 4월 산채, 7월 옥수수, 8월 대홍 복숭아, 9월 오미자, 10~11월 사과 등 지역산 농산물 연중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휴게소는 연간 50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방문하는 지역 내 최고의 유통시설이다"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 키다리식품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9 16:16:05[파이낸셜뉴스]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농산물 산지 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 스타트업 ‘디어니언’에 프리A 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높은 IT 기술 역량과 전국적인 확장성을 주목한 결정이다. 2023년 설립된 디어니언은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국내 농산물의 생산-소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농산물 유통 및 운영 과정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혁신, 농민과 소비자 간의 건강한 직거래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최종석 디어니언 대표는 위메프, 푸드팡, 농협중앙회 등에서 15년간 식품 및 농산물 구매 데이터 분석가다. 디어니언은 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과의 시장도매인 업무 제휴를 통해 대규모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가락시장에서 연간 거래량의 8%에 해당하는 제휴 산지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대파, 양파, 무, 마늘 등 주요 농산물의 연 평균 출하 규모는 약 18만t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디어니언의 산지 직거래 플랫폼 ‘파라도’가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커머스 판매 수익 외에도 농산물 시세 데이터를 활용한 퀸트 앱 서비스의 수익화 모델이 추가되면서 고성장이 기대된다. 향후 농식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를 통합 구축하여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5 08:30:3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에쓰오일(S-OIL )울산복지재단은 28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지역에서 키운 배와 조곡 등 총 5억원 상당 농산물을 매입했다. 이와 관련해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박성훈 에쓰오일 상무, 신문철 온산농협 조합장, 이상우 온산 쌀작목반 반장, 김일섭 배 과수단지 작목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산 온산지역 농산물 매입 행사를 열었다.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은 고물가와 쌀 소비량 저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온산지역에서 생산된 벼를 수매하고 있다. 매입한 쌀은 모두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 또한 에쓰오일은 지난 2004년부터 온산지역에서 생산된 배를 수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농산물 판로 확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매입물량은 40㎏ 조곡 3520포와 7.5㎏ 배 5890박스 등 총 5억원 상당의 농산물이다.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이 지난해까지 매입해 기부한 물량은 조곡 5149t 87억원 상당, 배 740t 22억원 상당에 달한다. 아울러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온산지역 농수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을 추가로 실시해 지난해까지 5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꾸러미 1800개 총 9000만원 상당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올해도 총 60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500개, 수산물 꾸러미 500개를 지역주민에게 지원했다. 박성훈 에쓰오일 상무는 "에쓰오일은 공장이 위치한 울주군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요구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지역사회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에쓰오일과 온산농협, 지역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업체와 농촌 간의 지속적인 교류로 도농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28 15:48:5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전남도가 신규로 2곳을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5년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자로 순천농협과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을 선정해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 벼 10㏊(벼 이외 품목은 2㏊) 이상을 인증받은 생산자단체에 친환경 농농산물 전용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일반 농산물과 달리 친환경 농산물만을 별도로 취급해야 하는 특별함 때문에 친환경 농산물 전용 생산·유통시설이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특수성을 반영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친환경 농산물 전용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총 45개 시설에 240억원을 지원했다. 이어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서류와 현장 심사,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순천농협과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을 선정해 각각 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친환경 벼 전용 육묘장과 색채선별기 등 가공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은 대한민국 친환경 농업 거점으로서 미래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품목 다양화, 저탄소 유기농업 확산, 유기가공식품 등 친환경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전남이 미래형 친환경 농업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자체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그동안 노력한 결과 전국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의 51%와 인증농가의 44%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8 09:44:54[파이낸셜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농산물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소비 관측을 포함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산물 가격 변동 폭이 큰 것에 대해 여야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농업진흥구역에 농자재 판매장 설치를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확한 수요 예측을 하는 것이 중요한 업무인데 농산물 작황 부진으로 품목별로 들쑥날쑥 불안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봄철 일조량 부족과 여름철 긴 폭염으로 농산물 작황이 부진해 수급 불만 문제가 컸다. 송 장관은 "불안정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수급 안정 방안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으로 수급안정 방안을 만들겠고 "고 밝혔다. 이어 "농식품부는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농산물 수요를 예측하고 수요에 맞춰 공급을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계획하고 있다"며 "정확한 수요를 예측하는 것이 농식품부의 중요한 업무"라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24 15:23:5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정부가 지난 2년간 농축산물 가격 폭등을 문제 삼아 유래 없이 많은 농산물 품목에 할당관세 같은 높은 세금을 적용했지만 정작 해당 기간 농산물 가격이 물가에 미친 영향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 을)에 따르면 통계청 물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 연간 물가상승률 5.1%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개 품목 중 농축산물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지난 2023년 연간 물가상승률 3.6%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개 품목 중 농축산물은 사과 단 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매월 458개 품목의 물가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이 중 농축산물은 쌀과 사과 등 63개 품목에 이른다. 개별 품목이 전체 물가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전체 가구의 품목별 소비지출 비중을 의미하는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를 적용해 품목별 기여도를 산출해야 한다. 이원택 의원실이 2022년과 2023년 물가상승률에 대한 458개 품목 기여도를 계산한 결과 2022년 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품목은 경유, 휘발유, 전기료, 도시가스, 전세, 등유, 보험서비스료, 공동주택관리비, 생선회(외식), 치킨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석유류와 공공요금, 외식인 셈이다. 30위 안에서도 농축산물은 돼지고기, 수입쇠고기, 배추 3품목 뿐이었다. 또 2023년 물가상승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품목은 전기료, 도시가스, 공동주택관리비, 보험서비스료, 구내식당식사비, 빵, 생선회(외식), 사과, 티셔츠, 유아동복이었다.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외식의 비율이 높았다. 30위 안에 드는 농축산물은 사과(8위)와 귤(24위) 2개 품목에 불과했다. 이원택 의원은 “전년도 폭등했던 사과값 조차 빵값보다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농산물 가격이 물가상승의 주범인 것처럼 습관적으로 호도하는 행정당국 행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식품부는 국민들에게 물가와 농산물 가격의 관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워지는 농업인의 상황도 정책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24 14:03:2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농식품유통 대전환의 최우선 과제인 산지유통시설 스마트화를 앞당기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2025년 농산물산지유통 분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대인 국비 100억원(총 사업비 251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영주시(15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의성군(47억원), 상주 공성농협(34억원) △유통시설현대화 남청송농협(9억원), 동문경농협(7억원), 문경 점촌농협(4억원)으로 총 6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웠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생산 분야에서 시작된 농업 대전환은 유통 분야까지 확산할 때 진정하게 완성된다"면서 "경북이 주도하는 농식품유통 대전환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통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 상품화 및 규격화에 필요한 집하·선별·저장·출하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시설로 도내 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 수급 조절을 위해서 꼭 필요한 시설이다. 특히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사업은 개소당 최대 150억원을 투자해 규모화된 첨단시설을 조성하고 소규모 산지 유통시설의 중심축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4년(김천시)에 이어 2025년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2025년 신규 선정된 거점산지유통센터는 영주시 순흥면 일원에 약 1만 2,300㎡ 규모로 조성 계획이며, 사과 전문 스마트화 장비 도입을 통해 상품화율을 높이고 사과 수급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농식품 유통 대전환을 위해 산지 유통시설의 스마트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공모사업 평가 시 경북이 원예농산물 최대 산지이자 가장 선진화된 지역임을 강조한 것이 국비 최대 확보라는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024년 현재 도내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13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산지유통센터를 2026년까지 20개소 육성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21 07:46:32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구남로에서 자매결연도시와 우호교류 도시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경남 밀양시, 고성군, 함양군, 하동군, 포항시, 경북 봉화군 등 6개 도시와 해운대구 특색 식품 판매업체가 참여해 총 42개 부스를 운영한다. 사과, 단감, 대추 등 제철 과일부터 건표고, 명이나물, 추어탕, 재첩국, 흑마늘, 벌꿀, 산양삼 가공품, 부각, 된장 등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해운대 특색 식품인 더치커피와 프로폴리스까지 포함하여 총 70여가지 품목이 준비돼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16 18: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