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9월 4~27일까지 24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386개소(품목 461건)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2만1133개소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전대책 14개 품목에 대해서는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 모니터링 한 후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점검했다. 검사 결과 위반품목은 돼지고기(110건), 배추김치(95), 두부류(56), 쇠고기(48), 닭고기(18), 쌀(11) 순으로 위반 건수가 많았다.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213개소), 식육판매업체(59), 가공업체(51), 노점상(12),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8)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226개 업체는 형사 입건했다. 미표시로 적발한 160개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식품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가오는 김장철에도 소비자가 배추와 고춧가루 등 양념류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10-11 16:59:12[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도내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제주대는 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정성 검사기관 제63호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안전성 검사기관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과 '유전자 변형 농수산물의 표시 및 농수산물의 안전성 조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농산물에 대한 유해 물질(잔류농약 320종) 분석을 수행하는 공인기관이다. 이번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이전 공공기관 연계육성 사업'의 성과 활용·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은 친환경 분야뿐 아니라 스마트 팜과 뷰티향장·식품산업 등에도 매우 주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동안 도외 분석기관에 의뢰하던 유해 물질 분석을 제주대가 할 수 있게 되면서, 분석기간이 기존 7∼10일에서 2∼3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석언 총장은 "위성곤 국회의원과 제주대 원예학과, 한국새농민 서귀포시회의 협조가 있어 이번에 안정성 검사기관 지정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제주대가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분석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잔류농약 분석뿐만 아니라 수질과 토양, 식품 분야까지 분석영역을 확대, 종합분석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6-03 22:46:40【횡성=서정욱 기자】21일 횡성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강원지원(지원장 김운기)과 횡성한우 브랜드 보호체계를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산지 전문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체계 구축으로 횡성한우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도 및 횡성한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양 기관은 ‘횡성한우 부정유통 안전관리협의회’를 구성, 점검대상과 중점 점검내용을 결정하고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원산지관련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보 공유로 횡성한우축제 등 각종 행사에 앞서 횡성한우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횡성한우의 전국적인 유명세로 인해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는 일은 더 이상 발생하면 안되기 때문에 부정축산물을 사전 예방하고 투명 유통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11-21 09:04:1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22~24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파흐 아메리카(BIOFACH AMERICA)' 유기식품 전문 박람회에 한국유기농업협회, 유기가공식품 9개 업체 등과 함께 한국관을 운영해 국산 유기가공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국내 유기식품 인증업체의 해외 홍보를 통한 유기식품 수출 발판을 마련코자 추진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7월 미국과 유기가공식품 동등성인정 협정 체결로 국내 유기식품으로 인증 받은 제품은 미국에서도 자동으로 인정받게 됐다. 'BIOFACH AMERICA'는 세계최대 유기식품 박람회 전문기업인 BIOFACH(바이오파흐)가 주최하는 미 동부의 가장 주요한 유기식품 박람회로 매년 개최되며 전 세계 다양한 품목의 유기제품 전시와 함께 유기 관련 업체와 바이어가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관으로 참가하는 업체는 청오건강, 선한세상, OKF, 녹차원, 강림오가닉, 철원친환경, 안면도농협, 자연그대로, 파머스맘 등 9개 업체이며, 품목으로는 유기농 미숫가루, 보리차, 옥수수차,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고춧가루, 알로에주스, 유자차, 녹차, 들기름, 현미 등 39개 품목의 다양한 유기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한식세계화를 통해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어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의 유기농 제품이 미국에서 관심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관에는 한국 유기농 시장에 관심 있는 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관원 이재욱 원장은 "최근 유기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유기식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미국 유기농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 유기식품의 수출 증대로 이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6-09-07 14:44:4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1100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정예 명예감시원 3000명 등 총 4100명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사전 대응하여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값싼 수입산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양곡의 품종이나 생산년도 등을 속이는 행위,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을 중점 단속한다. 정부3.0시대를 맞이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속정보 사전 수집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취약업체와 품목을 선택한 후 집중 단속한다. 식약처·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검사정보, 관세청 통관자료 등을 사전에 수집.분석하여 제수용 농식품 수입이 많은 업체를 선정, 유통경로를 추적 단속하고, 단속정보 수집과 분석 등으로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체를 선정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검·경찰청 및 관세청 등과 범부처 합동단속도 추진한다. 농관원은 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활용해, 취약시간대(공휴일, 야간 등)에 불시 단속도 강화한다. 지능적인 위반사범은 유전자분석법(DNA), 근적외선분광분석법(NIRS) 등 과학적인 분석법을 활용해 농식품 부정유통 행위에 적극 대처하며, 위반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도 높여 나간다. 농관원 이재욱 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해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설 제수용 농산물을 구입하기 전 농관원 홈페이지의 원산지 식별정보를 활용하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구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하면 된다. 김용훈 기자
2016-01-07 17:19:19【 대구=김장욱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하 경북농관원)은 내달 17일까지 명절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농관원은 원산지 특별사법경찰 30명과 명예감시원 300명(사이버 단속 20개반 23명 포함)을 집중 투입, 대대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품목은 제수용품인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사과·배 등 과일류, 나물류와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쇠갈비·과일세트·특산품·전통식품·건강식품 등이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표시 등 시장 교란 행위에 사전 대응,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중점 단속사항은 값싼 수입산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합하는 행위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이다. 또 인터넷쇼핑몰 등 통신판매 농식품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며, 지난해 원산지이행률이 낮은 취약지역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강화해 소비자가 원산지를 믿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정충모 경북농관원 유통관리과장은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강화, 소비자가 원산지를 믿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농관원은 지난해 원산지를 거짓표시 판매하다 적발된 398개소는 형사입건하고 그중 위반물량이 많고 지능적인 수법으로 소비자를 속인 업체 대표 5명은 구속했으며, 원산지를 미표시해 판매한 224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원산지표시 위반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gimju@fnnews.com
2015-01-21 08:01:20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안종성 박사(사진)가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5년 판에 등재가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안 박사는 암을 유발하는 곰팡이 독소 중 가장 강력하고 오염빈도가 높은 아플라톡신 등에 대한 분석법을 그동안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기존의 곰팡이 독소를 검출하는 고속 액체크로마트그래피 분석법은 처리과정이 복잡하고 정확도가 낮은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안 박사는 연구를 통해 액체그로마트그래피와 질량분석기를 동시에 이용해 아플라톡신 등 7종에 대해 기존 검출한계치인 십억분율(ppb) 단위를 일조분율(ppt) 단위의 극미량까지 분석하는 방법을 정립했다. 이외에도 안 박사의 과학인용색인(SCI)급 논문 7편이 국외에서 총 200여 회 이상 인용되는 등 분석화학 분야에서 그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2014-10-23 10:57:01【 대구=김장욱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다음 달 5일까지 추석 차례용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경북농관원, 특별사법경찰과 농산물명예감시원들이 실시하며 이 기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 단속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추석 성수품의 유통실태 등을 고려, 2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우선 오는 21일까지 차례용 농식품 제조·가공업체와 통신판매업체를 집중 단속함과 동시에 농식품 부정유통방지를 위해 전통시장에 대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어 다음 달 2일부터 17일까지는 차례용과 선물용 농식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도·소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다. 주요 대상품목은 차례용품인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사과·배 등 과일류, 나물류와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소갈비·과일세트·한과류·전통식품·건강식품 등이다. 특히 경북농관원은 이번 단속에서 원산지 식별능력이 우수한 단속원을 집중 투입, 수입산을 국산으로 거짓표시했거나 국산에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거짓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오인하게 표시한 행위 등에 중점을 두고 단속할 계획이다. 원산지 미표시 신고는 전화(1588-8112번)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하면 된다.
2014-08-12 17:20:23【 대구=김장욱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하 경북농관원)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많이 유통되는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과 농산물명예감시원을 함께 투입, 집중단속을 하는 한편, 이 기간 중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 단속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추석 성수품의 유통실태 등을 고려, 2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우선 오는 21일까지 제수용 농식품 제조·가공업체와 통신판매업체를 집중 단속함과 동시에 농식품 부정유통방지를 위해 전통시장에 대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어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는 제수용과 선물용 농식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도·소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다. 또 쇠고기는 원산지 단속과 함께 쇠고기 이력제 이행점검 및 거짓표시 여부도 중점 단속하며, 이때 개체식별번호가 의심되면 시료를 채취, 유전자정보(DNA) 동일성검사도 실시한다. 주요 대상품목은 제수용품인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사과·배 등 과일류, 나물류와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쇠갈비·과일세트·한과류·전통식품·건강식품 등이다. 특히 경북농관원은 이번 단속에서 원산지 식별능력이 우수한 단속원을 집중 투입, 수입산을 국산으로 거짓표시 했거나 국산에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거짓표시 하는 행위, 원산지를 오인하게 표시한 행위 등에 중점을 두고 단속할 계획이다. 조경연 경북농관원 유통관리과장은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강화, 소비자가 원산지를 믿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번)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농관원은 올들어 지난 8일까지 원산지를 거짓표시판매하다 적발된 265개소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그중 위반물량이 많고 지능적인 수법으로 소비자를 속인 업체 대표 4명은 구속했으며, 원산지를 미표시해 판매한 189개소에 대해서는 2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gimju@fnnews.com
2014-08-12 09:20:49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전남 진도군에서 생산한 울금의 지리적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해 진도울금을 '지리적 표시' 제품으로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는 농산물의 명성·품질·특성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비롯한 경우 그 특정 지역에서 생산·제조·가공됐음을 나타내는 표시로 지식재산권으로 인정된다. 진도울금은 2012년 10월 진도울금생산자단체협의회가 지리적 표시 등록을 신청한 이후 지리적 표시 등록심의 분과위원회의 심의와 현지 확인, 수정·보완을 거쳐 최종 등록됐다. 울금은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주성분인 커큐민은 항산화·항염증·항종양 효과가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고문헌에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된다는 기록이 있으며, 특히 진도의 지리적 특성상 겨울철 기온이 따뜻하고 일조시간과 성숙기간이 길어 진도울금에는 커큐민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지역 특산품의 6차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리적 표시제를 활성화 하겠다"며 "찾아가는 지리적 특산품 발굴 서비스, 지리적 표시품 전담 명예감시단 운영 등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2014-05-08 10:3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