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의 '채상병 특검법 촉구' 천막 농성에 대해 "그저 정치 선동을 하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길거리로 나가면 된다"고 비판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22대 국회가 아직 개원도 하지 않았는데 천막부터 치고 완력을 과시하는 구태의연한 행태부터 보여서야 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호 대변인은 "민주당은 거대 의석의 원내 다수당"이라며 "이미 입법 권력을 손아귀에 쥐고 폭주, 독주를 일삼고 있으면서 이제는 초선 당선인들을 앞세워 정부와 여당을 겁박하는, 못된 협잡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당장 민주당부터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을 범야권 세력에서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며 "특히 선명성 경쟁에서 조국혁신당에 밀리지 않기 위해 대통령 탄핵과 같은 극단적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5-11 15:30:09[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초선 당선자 60여 명이 10일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관철을 위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자 60여 명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성 개시를 선언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조건 없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전면 수용하라”며 “만일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총선 결과보다 더 무서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의지를 시사했다. 기자회견에는 이달 초 채 상병 특검법 처리를 주도한 홍익표 전 원내대표도 함께했다. 홍 전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사회적 참사와 진실, 인권에 관한 문제에 국회가 적극 나서 일해 달라는 뜻으로 민주당에 힘을 모아 줬다”며 “해병대원 특검은 정부, 윤 대통령이 취사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명령”이라고 꼬집었다. 초선 당선자들은 ‘채 해병 특검법 즉각 공포’ 문구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윤 대통령은 채 해병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주중 10여 명씩 조를 이뤄 천막농성을 이어 갈 계획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05-10 12:12:3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한국알콜산업의 높이 55m 연소탑에 올라 농성한 화물연대 간부 1명이 6일 구속됐다. 울산지법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건조물침입) 위반 혐의 등으로 화물연대 울주지부 간부 A씨에게 신청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3시 10분께 다른 간부 B씨와 함께 울산 남구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의 담장을 넘어 연소탑플레어 스택 상부에 올라 점거한 혐의다. 이 연소탑은 불완전 연소한 가스를 태워 독성 등을 없애고 대기로 배출하는 굴뚝이다. 이들은 폭력 사건에 연루돼 퇴사한 조합원 복직 등을 한국알콜 측에 요구하며 14일 동안 농성하다가 건강 문제와 협상 등으로 지난 2일 농성을 풀고 내려왔다. 경찰은 이들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해왔다. B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법원은 범행 가담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도주나 증거 인멸 염려가 없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06 10:14:4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알콜 울산공장 내 굴뚝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화물연대 소속 간부 2명이 14일 만에 지상으로 내려왔다. 2일 경찰과 화물연대 울산본부 등에 따르면 55m 높이의 굴뚝 상부 공간에서 고공농성을 벌였던 화물연대 한국알콜지회 간부 2명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농성을 풀고 아래로 내려왔다. 이들은 곧바로 공동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지만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건강 상태가 악화된 가운데 화물연대와 사측이 이번 사태를 두고 면담을 진행키로 협의하면서 농성을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오전 3시 10분께 사다리로 공장 울타리를 넘어 들어간 뒤, 경비원의 제지를 뚫고 굴뚝으로 올라가 상부 공간을 점거했다. 해당 굴뚝은 불완전 연소한 가스를 태워 독성 등을 없앤 뒤 대기로 배출하는 연소탑(플레어 스택)이다. 한국알콜지회는 비노조원과의 폭력 사건으로 퇴사한 한 조합원의 복직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월 12일부터 파업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농성자들은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기습 고공농성에 돌입했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02 23:14:27[파이낸셜뉴스]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해 10일째 단식 농성을 하던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늘 이 시간부로 단식 농성을 멈춘다”며 “무너진 공천 시스템 바로 세우기와 다시는 특정인이 공천을 좌지우지할 수 없도록 제도화하는 데 앞장서는 일을 정치하는 동안의 최대 과업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이 마무리되는 지금 제 노력은 여기서 멈춘다. 그러나 끝난 게 결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회 10차 후보자 심사 결과 발표로 민주당 공천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앞서 노 의원은 당이 서울 마포갑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자 당대표실을 점거하며 항의 차원의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마포갑에 영입인재 이지은 전 총경을 전략 공천했다. 노 의원은 “민주당이 불공정 공천 논란의 여파로 총선에 패배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 만큼은 막자는 것이 제 단식의 최종 목표였다”며 “하지만 제 단식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공천을 시정하라는 요구에 지도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노 의원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과정을 통해 우리 당이 자랑하는 공천 시스템에도 허점이 있었고 그 허점을 악용하면 시스템이 변질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민주당 내에서 부당한 공천이 공공연히 자행됐고 실망을 넘어 절망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4월 총선에서 반드시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 또한 분명하다. 단식하는 내내 고뇌하지 않을 수 없었던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앞으로 구체적으로 나아갈 길은 조금 시간을 갖고 몸을 추스르고 마음을 가다듬어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03-02 14:14:19[파이낸셜뉴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의 지역구(서울 마포갑)를 전략공천지로 지정한 것에 대해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단식 농성 중인 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공천을 바로잡을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의원은 "공관위가 마포갑을 전략공관위원회 논의 사안으로 발표한 이유가 부정한 돈 수수 사실 인정에 따른 도덕성 문제라는 새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당규 심사기준 변경하는 어떤 절차도 없이 새 기준을 적용한 것은 명백히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 의원은 "윤석열 검찰독재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부당하다"며 "새 기준으로 삼는 부정한 돈 수수 인정에 따른 도덕성 문제 부분을 살펴보더라도 이 기준 역시 마포갑을 전략선거구로 이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 의원은 "저는 검찰의 부정한 돈 수수 주장을 부인해왔다. 부정한 돈은 받지도 않았고 인정하지도 않았다"며 "부정한 돈 수수에 따른 도덕성 문제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마포갑 전략지역 발표 철회가 당 공천 기준과 원칙을 지키는 가장 합당한 조치라고 본다"면서도 "전략공관위가 전략후보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할 경우 제가 부정한 돈을 받은 사실이 없고 인정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반영해 판단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이 소명할 기회를 줬다고 전다고 전하며 "마포갑은 서울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은 "부당한 공천이 계속되면 결코 22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고 윤석열 검찰독재를 심판할 수 없다"며 "바로 잡힐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2-25 16:52:5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민주노총 화물연대 노조원 복직, 손배 가압류 철회 등을 요구하고 운송사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화물연대 울산본부 울주지부 한국알콜지회가 17일 기습 고공 농성에 들어갔다. 화물연대 울산본부 울주지부에 따르면 한국알콜지회 송상훈 지회장 등 2명이 이날 새벽 울산 남구 상개동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내 55m 높이 플레어스텍으로 올라가 현재 고공 농성 중이다. 현재 경찰 등이 추락 방지용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화물연대 울산본부 울주지부 한국알콜지회(이하 노조)는 지난 1월 13일부터 한 달 넘게 울산공장 제품 운송을 거부하고 있다. 출고 차질로 한국알콜산업의 초산에틸 생산공장 일부가 지난 19일부터 가동을 멈춘 상태다. 이번 고공 농성은 노조 조합원·비조합원 간 폭행 사건으로 퇴사한 조합원 A씨의 복직 문제 때문이다. A씨는 지난해 11월 초 비조합원인 B씨를 폭행한 문제로 무기한 배차정지 처분을 받은 뒤 운송사 측에 자진 퇴사를 통보했다. 이에 노조는 B씨가 먼저 A씨를 폭행하고 폭언·욕설했다며 운송사측에 A씨의 복직과 배차정지 처분 해제, 양측에 대한 동일 처분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측은 "A씨는 상대의 선제적 폭행과 욕설, 폭언에 대응한 것일 뿐이다"라며 "공평한 진상 규명을 위해 A씨 복직 및 배차정지 해제를 요구한다"라는 입장이다. 고공농성에 돌입한 송 지회장 등 2명은 조합원에 대한 손배 가압류 철회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운송사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한편, 한국알콜은 국내 유일 공업용 에탄올 및 초산에틸 생산 업체다. 국내 초산에틸과 공업용 주정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한다. 이번 사태로 수십억 원 상당 매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고공 농성에 대해서는 대응 방침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지난 1월12일부터 34명 동지들이 파업투쟁을 시작해 파업투쟁이 37일차를 넘기고 있지만 한국알콜은 해고사태에 대해 대화 조차 거부하며 운송사를 내세워 선 복귀만을 종용하고 있다"라는 입장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2-17 11:15:5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차량 유도와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도로교통안전관리 직원들이 식대 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무기한 전면 파업과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현재까지 3주째 전면 파업 중인 도로교통공단 자회사 '도로교통안전관리'의 노조(공공연대노조 도로교통안전관리 지부)와 공공연대노조 울산본부는 1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조는 "최저시급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식대 10만원을 정부 지침대로 4만원 인상한 14만원으로 지급하고, 직원들에게 사용해야 할 관리비를 사용하지 않아 쌓인 잉여금을 돌려달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이다"라며 "하지만 자회사인 도로교통안전관리와 모회사인 도로교통공단 중 누구도 해결하려는 이가 없다"라고 파업 배경을 밝혔다. 이영훈 공공연대노조 위원장은 "파업 장기화의 1차 원인은 도로교통공단이 관련 업무 노동자들을 자회사로 정규직 전환한 뒤 4년간 적절한 자본금 출자와 예산·인건비 편성 등 제대로 된 관리·감독·운영을 하지 않아 사태를 악화시킨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된 면허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단과 자회사가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라"라고 요구했다. 사측인 도로교통안전관리는 "노조 측 요구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이 없다"라며 "향후 대응방침도 현재까지는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울산 중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도로교통안전관리'는 지난 2019년 설립된 도로교통공단 자회사로 운전면허 실기시험 환경과 시설 개선, 운영과 상담 등을 맡고 있다. 전국 면허시험장 27곳에 근무하는 160여명 직원 중 19개 시험장에 근무하는 차량 유도원과 울산에 위치한 콜센터 상담 직원 등 87명은 식대와 명절 상여금 인상, 복지 포인트 지급 등을 요구하며 노사 협상을 벌였지만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26일부터 16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1-10 15:22:02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사실상 민주당 단독으로 탄핵안을 처리하기 위한 수순으로, 국민의힘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여야의 강 대 강 대치가 예고되면서 향후 정국 경색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11월 30일 본회의에서 "고민정 의원 등 168인으로부터 방통위원장 이동관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보고했다. 탄핵안은 국회법상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을 해야 한다. 따라서 민주당은 12월 1일 본회의를 열고 이 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진행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같은 방침에 반발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직후 의장실 앞으로 이동해 40분 가량 연좌 농성을 벌였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장실 항의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운영을 편파적으로 한다는 중진 의원들의 강력한 항의가 있었다"며 "내일 본회의를 개최해서 탄핵안을 의결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취소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되자 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불만을 표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여야를 중재해야 할 국회의장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일방적으로 야당 편만 들고 있다"며 "민주당과 국회의장은 무엇이 그리 급해 무리하게 탄핵을 다시 추진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탄핵안의 법제사법위원회 회부도 시도했다. 하지만 이 안건은 민주당의 압도적인 반대에 부딪혀 결국 부결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보고된 탄핵소추안들이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돼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여야의 충분한 숙의를 거쳐 의결되지 않는다면 무리한 탄핵소추로 인한 책임은 오롯이 민주당의 몫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탄핵안의 법사위 회부 건은 다수당인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본회의 산회 후 국민의힘은 곧바로 국회 로텐더홀에서 국회의장 사퇴 촉구 및 의회폭거 규탄대회를 열었다. 민주당이 오는 12월 1일 탄핵안 표결을 추진하는 만큼, 이날 밤부터 다음날 본회의까지는 본회의장 앞에서 철야 농성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현 대표는 "언제까지 민주당은 폭거를 지속하면서 민생을 내팽개치고 오로지 이재명 지키기에만 급급할 것인지 국민들이 얼마나 무서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지 똑똑히 직시해야 할 것"이라며 "최소한의 책임도 없이 오로지 민생을 내팽개치고 정치적 당리당략 목적만으로 국회의 권한을 과도하게 오남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당초 예정대로 12월 1일 이 위원장과 검사들에 대한 탄핵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마지막 기일인데, 이 위원장 탄핵 절차를 막기 위해 예산안 합의를 지연시킨 국민의힘과 정부에 책임이 크다"며 "예산안 법정 기일(12월2일)을 넘겨서까지 이 위원장을 지키고자 하는 이유가 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11-30 18:24:53농성삼익지역주택조합(가칭)이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일원(현 농성삼익아파트 부지)에 ‘서구 더스카이 농성삼익'(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단지의 시공 예정사는 디엘이앤씨(구 대림산업)로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구 더스카이 농성삼익'(가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552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66세대 △84㎡B 27세대 △84㎡C 54세대 △84㎡D 68세대 △84㎡E 28세대 △102㎡A 67세대 △102㎡B 42세대로 구성된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타입이 주를 이뤄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서구 더스카이 농성삼익'(가칭)은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우선 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광주 종합버스터미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해 대중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무진대로, 죽봉대로, 호남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광주 주요권역을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에 따른 BRT 개발까지 가시화되고 있어 광주 내에서 높은 선호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뛰어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등 각종 최중심 상권 인프라를 인근에서 누릴 수 있다. 또한, 해당 단지 바로 앞에 메디컬 스트리트가 조성되어 광주한국병원, 선한병원, 아이퍼스트아동병원 등 다양한 병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챔피언스시티 더현대(가칭, 예정)도 들어서는 만큼 미래가치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기아챔피언스필드, 광주천 수변공원, 시립미술관 등 문화공간이 인접해 입주민의 여가생활을 풍부하게 할 전망이다. 상록근린공원, 농성광장도 가까워 여유로운 산책도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약 2분 거리에 광천초가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서석중•고, 광덕중•고 등이 인접하다. 상록도서관도 가까이 있어 교육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구 더스카이 농성삼익'(가칭)은 1군 건설사인 디엘이앤씨(구 대림산업)가 시공 예정인 단지답게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우선 선호도 높은 4bay 위주로 설계되며 높은 천정고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춘다. 여기에 완충재 및 특수소재를 사용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마감재도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주거품질에 힘쓴다. 풍부한 커뮤니티시설과 단지특화도 돋보인다. 게스트하우스 4개 호실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터디룸,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풍부한 시설이 적용된다. 여기에 세대별 스토리지가 일부 세대에 제공되어 풍부한 수납공간까지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광주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꼽히는 서구의 최중심에 공급되는 단지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특히 ‘서구 더스카이 농성삼익'(가칭)은 역세권 입지와 각종 생활 인프라, 녹지공간, 여러 개발호재 등을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돼 많은 문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3-11-16 10: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