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설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올해 거래금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은 6월 17일 1000억원을 달성한 후, 8월 20일 2000억원, 지난달 15일 3000억원, 지난 15일 4000억원을 넘어섰다. 양파 272억원, 사과 268억원, 마늘 210억원, 당근 175억원, 쌀 256억원, 계란 495억원 등 다양한 품목이 거래됐다. 올 연말까지 김장철 주요 품목인 배추(절임배추 포함)에 대한 운송비 지원 및 김장채소(배추, 무, 고추, 마늘, 대파 등) 특별판매관, 감귤 특화상품 운영 등 다양한 거래를 통해 올해 목표 5000억원도 순조롭게 달성될 전망이다. 온라인도매시장 성장세는 산지 조직과 중소형마트 등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온라인도매시장 내에서 거래 경험을 쌓고, 판매자는 물류비용 절감, 구매자는 탐색비용 절감 등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판매자는 1월 107곳에서 지난 15일 1015곳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구매자는 224곳에서 2505곳으로 증가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1-21 14:14:41【 대구=김장욱 기자】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시설현대화사업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첨단 선진 물류 도매시장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재부 2024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의 성과다. 기재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타를 의뢰할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다만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예타를 통과할 경우, 시는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어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현대화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정섭 경제국장은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 예타 대상 선정으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단순한 물리적 개선을 넘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988년 북구 매천동에 문을 연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연간 농수산물 거래 규모가 전국 3위인 거점 공영도매시장으로, 한강 이남 농수산물 유통 중심지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비효율적 건물 배치, 공간 포화, 노후 건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2005년부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gimju@fnnews.com
2024-11-03 18:11:3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시설현대화사업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첨단 선진 물류 도매시장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재부 2024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의 성과다. 기재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타를 의뢰할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다만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예타를 통과할 경우, 시는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어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현대화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정섭 경제국장은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 예타 대상 선정으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단순한 물리적 개선을 넘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988년 북구 매천동에 문을 연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연간 농수산물 거래 규모가 전국 3위인 거점 공영도매시장으로, 한강 이남 농수산물 유통 중심지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비효율적 건물 배치, 공간 포화, 노후 건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2005년부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때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현 부지에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작년 3월 현장 조사와 전문평가단 검증 등을 거쳐 해당 시설을 달성군 하빈면 대평지구로 옮기기로 최종 결정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2032년까지 27만8000㎡ 부지에 국비 1004억원과 시·군비 3456억원 등 총 44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01 15:40:00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와 농산물 공영도매 시장 거래 정보 개방 등을 통해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aT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도입한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 올해 목표인 거래액 5000억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 후 50여일 만에 거래액이 1000억원 늘어나고 지난 15일 3001억원을 넘어서며 3000억원을 돌파했다. aT는 지난해 11월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으로 물류를 최적화하고 시·공간적 제약 없이 전국 단위의 비대면 거래가 가능한 온라인 도매시장을 출범했다. 지난 5월 거래품목에 수산물을 추가하고, 직접판매자 거래 요건을 50억원 이상에서 20억원 이상으로 낮췄다.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특정 지역이나 시장 내에서의 거래에 한정되지 않는다. 기존 지정·허가받은 주체들만 참여하던 것과 달리 APC·RPC·식자재업체 등 대량 공급·수요처 직접 참여했다. 유통단계도 축소했다. 기존 산지-도매법인-중도매인-실구매자 등 오프라인 도매유통체계에서 산지·소비지 직거래(1단계)와 도매시장법인의 제3자 판매(2단계), 중도매인의 산지 직접집하(2단계) 등 다양한 거래방식을 도입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거래가 체결된 이후 구매자가 지정한 장소로 배송해준다. aT 관계자는 "앞으로 적극적인 판매자·구매자 유치, 온라인 도매시장 전용 상품 발굴, 다양한 유통주체 참여를 위한 지원 사업 운영 등을 통해 올해 거래목표 5000억원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aT는 오는 2025년까지 전국 도매시장 거래 관련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전면 개방하기 위한 유통 시스템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aT는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 도매시장의 거래 정보를 국민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국가 중점 데이터 개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aT는 올해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을 통해 △추가 개방 과제 발굴 △데이터 품질 개선을 위한 진단 △전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오픈 API 구축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국 도매시장 거래 데이터를 공공포털에 개방하는게 목표다. 데이터 개방과 디지털 전환은 농업인들의 출하 선택권이 확대되고, 유통 효율성 제고, 수급 정책에 활용될 전망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도매시장의 활성화와 공공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디지털 기반의 유통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농수산업계 전반에 걸친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29 18:11:24정부·여당이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재료 물가 잡기에 나선다.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보다 늘려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김장에 필요한 농수산물에 대한 할인을 각각 최대 40~50%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23일 국회에서 '김장재료 수급 안정방안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지속적인 고온으로 채소 생육이 부진해 김장 재료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며 "수급안정대책 조기 수립과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현장 수급상황 점검 및 대책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민·당·정은 우선 김장 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부 비축 및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보다 늘리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농협은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만4000t을 공급하고, 정부가 1000t을 상시 비축해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해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라며 "무는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9100t 공급하고 전통시장, 마트 등 소비자에게 직접 할인 공급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매시장 등에 국산 마늘, 양파 500t 공급, 전통시장·마트에 천일염 5000t도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농수산물 할인지원예산을 통해 최대 40~50% 이르는 농수산물 할인 혜택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준혁 기자
2024-10-23 18:04:0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 도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도내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5만원 할인 쿠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발표한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 중 하나로 최근 물가 상승으로 다자녀 가정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할인 쿠폰 제공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신청은 22일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신청 후 10일 이내에 개별 문자로 선정 결과가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받아 경북고향장터(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 사업이 다자녀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저출생 극복의 적기인 지금, 이번 쿠폰 지급을 통해 다자녀 가정도 좋고 지역 농업인들도 좋은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총 6만6000여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다자녀 가정이 경북 저출생 대응 정책을 체감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이번 지원 사업을 홍보해 신속한 쿠폰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내년에 시·군과 함께 사업비를 추가 투입해 다자녀 가정에 먹거리 구입 부담을 한층 더 완화할 예정이며, 명절 등 연휴 기간에 농수산물 집중 소비 촉진이 이뤄져 정책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22 09:04:14[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농수산물 가격 안정 등을 위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농수산물도매시장정산과 손을 잡았다. NH농협은행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농수산물도매시장정산과 농수산물 가격안정 및 도매시장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내년 초까지 출하자(농업인)와 중도매인의 자금 정산을 지원하는 정산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출하자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판매대금을 조기 정산 받고, 실시간 출하대금 조회가 가능하게 된다. 생산에 집중하는 환경 조성으로 농업인의 실익 증대가 기대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유통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가 수익성 증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24 15:10:20【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이 17년 만에 대만산 농수산물 무관세를 중단하는 '경제 보복'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18일 "25일부터 대만 지역이 원산지인 신선 과일과 채소, 수산물 등 34개 농산물에 대해 관세 면제 정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대만이 미국에서 3000억원 규모의 무기와 군사 서비스를 추가 도입하기로 한 뒤 단행됐다.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천빈화 대변인은 국무원 발표 직후 "대륙은 2005년 8월 1일과 2007년 3월 20일부터 대만산 34개 농산물에 대해 관세를 면제함으로써 대륙 시장을 개척하도록 도왔다"며 "그러나 라이칭더 당국은 완고하게 '대만 독립' 입장을 고수하면서 '독립' 도발을 끊임없이 진행했고 양안의 적의(적대감)와 대결을 상승시켰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만이 지금까지 일방적으로 중국 원산지인 농산물 1000여종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며 국무원의 무관세 중단 결정에 지지를 표한다고 말했다. 대만이 일방적으로 대륙(중국) 제품 수출에 차별적인 금지·제한 등 조처를 해 양안(중국과 대만) 경제·무역 협력을 엄중히 저해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대만 독립 일을 벌이면 곧 평화도, 발전도 없고 '대만 재앙'과 '대만 훼손'을 할 뿐"이라며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것은 악인을 도와 나쁜 짓을 하는 것이요 자업자득이니 자기 이익만 해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미국이 16일(현지시간) 2억2800만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대만 에 대한 무기·군사 서비스 판매안을 잠정 승인했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나왔다. 보복성 조처로 보인다. 이 판매안은 전투기 관련 장비의 예비 부품 유지 관리·반환·재배송, 미국 정부와 관련 계약업체의 시공·기술·물류 지원 서비스 및 병참 지원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대만 정부는 전날 총통부(대통령실)와 외교부가 잇따라 중국의 공세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에 감사를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무기 판매에 대응해 이날 미국 군사기업 9곳을 추가 제재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은 지속해서 대만을 무장시키면서 라이칭더와 민주진보당(민진당) 당국이 완고하게 대만 독립을 추진하도록 북돋웠다"라며 "민진당 당국이 무력 독립 도모를 망상하고 미국이 고집스레 무력으로 독립을 돕는다면 자신이 지른 불에 스스로 타죽을 것이고 그 죗값을 받아 결국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반드시 지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9-19 08:44:38정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안전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거나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적정 기준치를 초과하는 위반 행위 등을 점검한다.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선 단속반과 명예감시원(소비자단체)이 합동으로 현장 방문 및 실시간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 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했다 적발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했다면 10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8 18:37:4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안전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거나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적정 기준치를 초과하는 위반 행위 등을 점검한다.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선 단속반과 명예감시원(소비자단체)이 합동으로 현장 방문 및 실시간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 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했다 적발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했다면 10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수산물 안전성에 대해서도 온라인 플랫폼에서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수거해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을 검사한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와 형사처벌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8 14:4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