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푸드 엑스포(AFTEA)에 최초로 한국관을 조성·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AFTEA에서는 처음 한국관을 조성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 6개사 교린, 다모아텍, 대영지에스, 유비엔, 플랜티팜, 헬퍼로보텍이 참가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AFTEA는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관련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아시아 지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상호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개최국 싱가포르는 현재 10% 수준에 불과한 자국 내 생산을 통한 식품 공급을 2030년 30%까지 확대하기 위해 '30 by 30 전략'을 수립하는 등 스마트팜 분야 투자에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발맞춰 K-스마트팜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최초로 AFTEA에 한국관을 조성했다. 이번 AFTEA 한국관에는 57개국 바이어가 방문해 총 220건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 '교린'은 현지 식품 유통기업 'DIMUTO'와 실내 스마트팜 자재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지하철 유휴공간에서 수직농장을 운영 중인 플랜티팜의 기술도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경작지가 전체 국토의 1% 미만인 도시국가로, 수직농장 등 실내에서도 작물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중심으로 향후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도 구매력이 높고 한국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이 많아 향후 K-스마트팜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용준 기자
2024-11-25 18:05:57[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푸드 엑스포(AFTEA)에 최초로 한국관을 조성·운영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AFTEA에서는 처음 한국관을 조성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 6개사 교린, 다모아텍, 대영지에스, 유비엔, 플랜티팜, 헬퍼로보텍이 참가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AFTEA는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관련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아시아 지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상호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개최국 싱가포르는 현재 10% 수준에 불과한 자국 내 생산을 통한 식품 공급을 2030년 30%까지 확대하기 위해 ‘30 by 30 전략’을 수립하는 등 스마트팜 분야 투자에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발맞춰 K-스마트팜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최초로 AFTEA에 한국관을 조성했다. 이번 AFTEA 한국관에는 57개국 바이어가 방문해 총 220건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 ‘교린’은 현지 식품 유통기업 ‘DIMUTO’와 실내 스마트팜 자재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지하철 유휴공간에서 수직농장을 운영 중인 플랜티팜의 기술도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경작지가 전체 국토의 1% 미만인 도시국가로, 수직농장 등 실내에서도 작물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중심으로 향후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도 구매력이 높고 한국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이 많아 향후 K-스마트팜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수출 신시장 개척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1-25 10:43:31【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 한 농장에서 불이 나 염소 수백 마리가 폐사했다. 19일 오전 3시40분께 고창군 아산면 한 염소농장에서 화재가 났다. 이 불로 염소 300여 마리와 새끼염소 100여 마리가 불에 탔고, 사육장과 퇴비사가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19 11:21:33[파이낸셜뉴스] 인천 강화군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8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강화군 화도면 육용종계 농장에서 폐사체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검역본부가 전날 오전 폐사체 신고를 받고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고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1만5800여마리를 살처분하고 오염된 물건을 폐기했다. 또 반경 500m 내 다른 가금농가의 닭 1만7000마리를 대상으로도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AI 발생 농장에서 1~1.5km 떨어진 또 다른 농가의 닭 1만5000마리를 대상으로는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AI 발생 위험이 높아진 지난 10월부터 가금농장 내 차량 진입 제한, 축산차량과 관계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방사 사육 금지 등 행정명령을 내렸다. 축산 밀집 지역인 강화군에서는 상시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 축산차량이 농장이나 축산시설에 방문하기 전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독 방제 차량 11대를 활용해 △야생조류 출현지 △농장 진입로 △인근 소하천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소규모 농가에 축협 공동방제단을 지원 중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11-18 20:11:0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난 17일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는 등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럼피스킨 발생 농장은 한우 2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피부결절(혹) 등 임상증상을 확인해 영암군에 신고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해당 농장에 투입해 출입통제와 소독을 하고, 감염축 선별적 살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또 영암군과 인접한 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무안 등 6개 시·군의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하고, 소 농장,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 등에 대해 오는 19일 오후 10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와 함께 지역 가축시장 15개소를 잠정 폐쇄하고,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발생 농장 반경 5㎞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소 사육농장 336호에 대해 이동제한과 임상예찰을 했다. 현재까지 추가 의심축은 없는 상태다. 정광현 전남도 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 농가에서는 해충 방제와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가까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현재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은 7개 시·도 20건이 발생했다. 시·도별로 경기 5건, 강원 7건, 충북·충남·경북 각 2건, 대구·전남 각 1건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8 10:30:05[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14일 충남 아산 한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9번째 사례다. 해당 농장은 71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피부 결절 등이 발생해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감염된 개체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는 아산과 인접 5개 시·군(천안·공주·예산·당진·평택) 소재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오는 15일 오후 8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공주 지역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1-15 09:17:50[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대구 군위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확진으로 올해 발생한 럼피스킨 사례는 18건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위군을 비롯한 인접 6개 시·군(의성·청송·영천·칠곡·구미·대구 동구)에 있는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전날 13일 오후 10시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는 한편 발생·인접 시군인 대구 군위·동구, 경북 청송·영천·칠곡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조치사항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군위군에서 럼피스킨이 첫 발생한 만큼 인접한 지자체 및 관계기관은 경각심을 가지고 매개곤충 방제 및 송아지 등 접종유예 개체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1-14 08:48:26[파이낸셜뉴스] 앞으로는 건축물에서 농사를 짓는 '수직농장'이 산업단지에도 입주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2일부터 전국 1315개 산업단지 안에 수직농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울산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농산업계 요구에 대해 3월 26일 국토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급 합동 현장간담회를 열고 연내 규제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26일 스마트농업법 시행령을 제정하여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팜인 수직농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산업단지 입주자격과 입주대상 업종을 관리하는 국토부와 산업부가 산업입지법 시행령(국토부) 및 산업집적법 시행령(산업부) 개정을 완료해 수직농장은 농작물 생산시설로는 최초로 산업단지 입주자격을 얻게 됐다. 그간 산업단지는 제조업, 지식산업 등을 입주대상으로 하고 있어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에 해당하는 수직농장은 입주가 허용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규제개선 추진 발표 이후 수직농장을 경영하는 농업인도 농업경영체 등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지난달 신설했으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산업 등 정책지원대상에 수직농장을 포함했다. K-수직농장세계화프로젝트를 담은 2025년도 신규 연구개발(R&D) 예산안도 국회에 제출했다. 국토부는 수직농장 관련 제도가 개선되면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와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품질의 원료·소재 작물을 수직농장에서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인접한 공장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제품을 제조하면서 물류·에너지 효율화 등 타 산업과의 시너지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수직농장이 산업단지 내 입주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수직농장 활성화 기반을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인프라 시설을 체계적으로 공급하고, 용지의 합리적 배치 등 토지이용계획의 효율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4-11-11 09:49:33"농가와 농장 출입자들이 기본적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정부의 어떠한 좋은 방역정책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철저히 가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 국장(사진)의 말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럼피스킨, 구제역 등 한번쯤 들어봤을 가축전염병이다. 가축전염병에 대한 사전 질병예찰, 농장 점검·소독, 발생 시 초동방역 등의 방역관리와 함께 농장의 자율방역 확산, 가축방역의 민간 협업 등 정책을 추진하는 곳이 바로 최 국장이 이끄는 방역정책국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백신 유예 개체 관리, 백신접종 증명서 휴대 의무화 등 방역정책을 보완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고위험농장 방역관리와 더불어 환경부와 협업, 야생멧돼지 밀도 관리를 하고 있다. 최 국장은 "이 같은 노력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숫자는 다소 줄어들었다"면서도 "하지만 발생 농장들을 조사해 보면 백신 접종이나 가축시설 출입 시 손이나 신발 등을 소독하는 전실 사용 등과 같은 기본적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곳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구제역, 럼피스킨은 백신 접종이 가장 효율적인 방역관리 수단이다. 하지만 일부 농장에서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하거나 시군의 백신 수급 사후관리 미흡 사례도 나왔다. 이에 정부는 지자체와 농장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방역시설 기준을 강화하고 과태료도 올렸다. 아울러 전염병 예방법의 미비한 사항도 보완했다. 질병 차단을 위해 방역 과정에서 피치 못하게 손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한 소득안정비용도 지원한다. 열악한 지자체 재정여건 등을 고려한 가축 매몰비용 지자체 지원 법적 근거도 개선했다. 다양한 가축전염병에 비해 부족한 수의직 공무원 수도 정부의 방역정책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최 국장은 "현재 가축전염병이 계속 다양해지고 방역업무가 확대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수의직 공무원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현장 방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공중방역수의사도 최근 현역 입대 선호 등으로 감소 추세"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55개 시군은 수의직 공무원이 없었다. 부천, 광명, 동두천, 안산, 의왕, 태백, 정읍, 목포, 진주, 거제 등 10개 시군은 공중방역수의사가 없다. 공중방역수의사 신규 편입 인력도 지난 2022년 150명에서 2024년 103명으로 줄었다. 최 국장은 "가축전염병 다양화 등 여건 변화로 정부 주도 방역은 성과를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관이 협업해 방역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축전염병 발생은 해당 축산농가의 피해뿐만 아니라 인근 축산농가와 지역, 축산업계의 피해로 연결되므로 예방이 중요하다"며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장에서의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한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국장은 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여러 관계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정부는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가축전염병에 걱정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30 18:40:04【 동해=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2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증상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농장 간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에 나섰다. 3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29일 오전 닭 50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한 농장주가 오전 9시쯤 동해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즉시 파견했다. 가축방역관은 현장에서 임상 검사와 폐사체 부검을 실시했다. 이어 검사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AI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모든 가금 사육 농장과 작업장, 축산 차량에 30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도는 통제관 1명을 발생 농장에 파견해 살처분과 매몰 작업을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또 방역대 농가와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한 소독, 예찰, 정밀 검사를 긴급 실시할 예정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동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 피해 예방과 경영 안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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