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금융은 이찬우 회장과 직원 봉사단 등 약 40여명이 함께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일손이 부족한 우리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은 하우스 화훼농가에서 화훼 솎아내기, 국화 끈 묶기 및 주변 환경정화 작업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작업에는 김포고촌농협 조동환 조합장 등 관내 농협 직원들도 참여하여 힘을 보탰다. 이찬우 회장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농협금융은 농업인 실익 증진과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에 동참해 전국 각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은행, 보험, 증권 등 전 계열사가 농가 일손 지원활동을 연중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1사 1촌 교류 등 농업·농촌을 위한 상생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23 13:16:49[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전국 각지의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전사적인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강태영 은행장은 중앙본부 및 서울강북사업부 임직원, 우수고객들과 함께 경기 포천시 산딸기 농가를 찾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 경영기획부문은 대학생 봉사단 N돌핀과 함께 경기 양평에서 과수 봉지씌우기 활동을 하는 등 전사적인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강 행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업·농촌 및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돕기' 집중추진 기간인 오는 27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5136명의 임직원이 3만5562시간 동안 농촌 일손을 도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23 11:13:31[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사진)을 농식품부 차관으로 임명했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신임 차관은 농식품부에서 약 30년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농업 농촌 혁신 정책을 이끌어 온 정통관료다. 경남 거창 출신인 강 차관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 38회에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 유통정책과장, 농촌정책과장, 감사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농업혁신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식량 안보 뿐만 아니라 농업예산, 농식품유통, K푸드 수출, 농촌공간계획, 방역 등 전분야에 정책 경험이 풍부하고 농업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농업 분야 탄소 중립 등 농업·농촌의 에너지 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업의 미래 산업화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여했다. 대통령실 측은 강 차관에 대해 "스마트 데이터 농업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 등 미래 농산업 전환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람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구축이라는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6-20 14:55:5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공감여행 경비지원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농촌관광 지원 사업은 관광객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하면 비용의 최대 20%,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에서 체험활동을 하면 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여름 휴가철(7∼8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중(월∼목) 최대 50% 숙박 할인권을 제공한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편히 쉬고 농촌에 활력도 불어넣는 일석이조 농촌 여행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20 14:15:32[파이낸셜뉴스]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는 지난 13일 경기 연천군의 한 사과농가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한화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해 열매솎기, 과원정비 및 농경지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한화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추진한 이번 봉사활동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는 봉사를 통해 오는 가을 수확될 사과를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16 09:26:5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서 총 8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342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이에 따른 생활 인프라 확충 및 맞춤형 개발로 낙후된 농촌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무안, 함평, 영광 등 3개 군 5개 지구가 선정돼 21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생활·복지·문화 인프라 확충과 주민 주도의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자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무안 일로읍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생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문화시설 및 공동체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주변 마을과의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무안 해제면과 함평 엄다면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주민이 편리하게 복지·문화·보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함평 대동면과 영광 묘량면은 지역 수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공간정비사업'에는 3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25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핵심은 농촌 마을 내 유해시설과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된 공간을 주민 중심의 생활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우선 영암 성산지구는 폐기물 처리 공장을 철거하고, 농업 실습 교육장, 지역 특산물 가공시설 등을 조성해 주민 수익과 농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신안 팔금지구는 유채유 가공시설, 농촌 교류 체험단지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청년층과 신규 농업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나주 대산지구는 노후 축사 7개 동을 철거해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농촌이 공동체 중심의 살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꾸준한 정비와 재생사업을 통해 전남 농촌이 다시 사람이 모이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4 09:47:54농협중앙회가 농사철을 맞아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농촌활력을 높이기 위해 영농지원활동에 나섰다. 범농협 차원의 인력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농촌 현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농협중앙회는 물류기업 한진과 공동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 민간 기업과 협업을 통한 농촌 지원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경기 파주시 소재 농가에서 실시된 일손돕기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조현민 한진 사장,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농협은 법무부와 협력해 '보라미봉사단'을 활용한 농촌 인력 지원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보라미봉사단은 모범수용자, 가석방예정자, 교도관, 교정위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고령농, 소규모 농가 등 취약농가를 위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연 인원 1만명 규모 인력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은 효율적 인력 배치와 수요 예측을 위해 '영농인력지원 데이터 분석 시스템'도 운영한다. 지역별·시기별 인력 수요를 파악해 체계적인 영농지원 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운영한다. 올해 목표 인원은 3047명으로 4월말 기준 2044명이 전국 농촌 현장에 투입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숙소·임금 지원 등 안정적 여건으로 농가 만족도가 높다. 농협은 해당 사업이 인력난 해소와 임금 안정에 기여하는 만큼, 지속 확대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은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에 따라 농업분야 고용인력 양성 및 외국인 근로자 활용, 인권보호 등을 전담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한 인권보호상담실 운영은 물론, 노동법·인권 관련 교육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 회장은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가장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땀 흘리는 현장 중심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6-12 18:12:53【파이낸셜뉴스 화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올해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서 화천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강원도는 지난 1차 공모에서 화천 하남면 원천지구에 이어, 2차 공모에서도 화천 간동면 간척지구가 연속 선정됐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악취나 소음 유발, 오염물질 배출 등 주민 삶의 질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을 정비, 이전하고 그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시설 조성 등의 공간으로 재생,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다. 올해 2차 공모에서는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강원 화천, 충남 금산, 경남 합천, 경남 사천, 전남 나주 등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화천군 간동면 간척지구 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지역 내 악취 유발 축사를 철거해 보다 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올해 1차 공모에서 탈락했던 지구였으나 강원도와 화천군이 긴밀히 협력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재도전에 나선 결과,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김권종 강원자치도 농정과장은 “그동안 지역의 유해시설로 인한 악취나 소음 발생으로 힘들어했던 주민들에게 농촌공간정비사업은 굉장히 매력적인 사업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농촌다움 회복을 위해 강원자치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12 15:20:44【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은 흥덕면·성덕면 등 북부권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210억원과 도비 27억원 등을 지원받게 됐다. 여기에 군비 63억원을 더해 흥덕면과 성내면 동림저수지 등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흥덕면에는 흥덕체육관과 작은 목욕탕을 신축하고 종합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한다. 성내면은 체류형 복합단지와 체험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노을과 철새 군무를 테마로 런케이션(학습과 여가를 결합한 개념)센터를 건립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 사업이 고창 북부 생활권에 변화와 성장은 물론 지속적인 관계 인구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12 14:32:51[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농촌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가 수요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한방, 디스코, 네이버부동산 등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 그린대로에 빈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참여 지자체 모집, 지자체별 관리기관 및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선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8개 지자체, 4개 관리기관, 약 100여명 공인중개사가 선정돼 농촌 빈집은행 운영을 준비 중이다. 18개 지자체는 이천(경기), 충주·제천·옥천(충북), 예산·홍성(충남), 부안(전북), 강진·광양·담양·여수·영암·완도(전남), 예천(경북), 의령·거창·합천(경남), 제주 등이다. 빈집이 부동산 플랫폼 등에 등록되고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빈집 소유자의 거래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18개 참여 시·군 중 빈집 소유자 정보가 확보된 제주 등 10개 시·군에서 11일부터 빈집 소유자에게 '거래 동의 의사를 확인하는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그 외 8개 시·군도 올해 실태조사 등을 거쳐 빈집 소유자 정보를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문자를 수신한 빈집 소유자는 동의서 확인 및 제출을 통해 빈집은행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동의서가 제출되면 협력 공인중개사는 해당 빈집의 거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거래 가능한 빈집은 협력 공인중개사의 매물화 작업 이후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 등에 표출된다. 한편, 농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농촌빈집은행을 홍보하고 빈집 소유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6월 한 달 동안 전국 약 40여기 전광판에 국가광고를 실시한다. 농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안내는 방치된 농촌 빈집의 활용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단계이므로, 빈집 소유자 여러분께서는 빈집이 주거, 창업, 여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빈집은행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6-10 14: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