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31일 추석맞이 민생점검에서 "생활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내년 예산안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규모를 본예산 기준 590억원에서 169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며 전통시장에서도 할인쿠폰을 편리하게 사용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은 역대 최대인 650억원 규모로 진행하는데 이 중 45%(291억원)를 전통시장 등 중소유통경로에 배정했다. 최 차관은 이날 청주 육거리 시장에 들러 농축수산물 할인쿠폰과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과일·고기 등 성수품을 구매하며,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집행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은 20대 추석 성수품 평균가격을 1년전 추석가격 수준으로 최대한 근접하게 역대 최대인 650억원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이 중 45%(291억원) 규모를 전통시장 등 중소유통경로에 배정했다. 29일 기준 114억원을 이미 집행했다. 최 차관은 "생활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내년 예산안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규모를 본예산 기준 590억원에서 169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며 "전통시장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맹점 확대, 홍보강화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도 방문해 재활원 종사자·입소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차관은 "2023년 예산안을 확장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 전면 전환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며 "강도 높은 재정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절감된 재원으로 소득·고용, 돌봄, 생활 등 장애인 삶의 전 영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지원액은 2021년 4조6000억원에서 2022년 5조1000억원(5000억원, +10.9%), 2023년 5조8000억원(7000억원, +13.3%)으로 늘어난다. 8년만에 장애수당을 월 4만원→6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고, 고용장려금은 월 30만~80만원 → 35만~90만원으로 확대한다. 출퇴근비 지원은 근로능력 취약자에서 중위소득 50% 이하 중증장애인으로 추가 확대했다. 발달장애인의 의미있는 낮시간 보장을 위한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을 하루 4~7.5시간에서 6~8시간으로 확대했다. 신규 24시간 긴급돌봄을 40개소 확대하고, 장애인콜택시 이동지원센터 운영비는 처음으로 지원한다. 또 저상버스를 2300대 → 4300대로 확충해 등 이동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한 참석자들은 "발달 장애는 인지·의사소통·자기통제 능력 부족으로 가족의 돌봄 부담이 큰 장애 특성상 발달장애인 가족의 우울증, 질병 등으로 인한 가족 붕괴 가능성이 있다"며 보호자가 우울증 등 발달장애 자녀를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장애인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정책노력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정책 수혜자와의 현장 소통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8-31 16:11:24[파이낸셜뉴스]정부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역시 역대 최대로 투입한다. 할인쿠폰, 대형마트 자체할인 등을 통하면 배추 1포기당 최대 40%를 싸게 살 수 있다. 축산물과 수산물도 30~50% 할인된다. 양파에는 새로 할당관세가 도입되며 마늘 저율관세적용물량가 확대된다. 수입가격 상승에 따른 식품업계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감자·변성전분에도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정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에 총력을 쏟기로 했지만, 이른 추석과 집중호우 등이 변수로 작용해 물가가 얼마나 잡힐지는 미지수다. ■추석물가 잡기..성수품 공급 최대 11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추석안정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7%대로 뛴 추석 성수품 물가를 잡기 위해 △공급확대 △할인쿠폰 △가격할인 등 전방위 대책을 내놨다. 채소류 물가가 26% 폭등하는 등 최근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지난해 추석전 3주 대비 올해는 배추가격이 33.7%, 무가 42.8% 급등했다. 감자 33.6%, 양파도 25.2% 올랐다. 정부는 우선 시장 공급을 늘려 가격 상승 압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출·긴급수입 등 모든 가용자산을 동원한다. 20대 추석 성수품 품목을 총 23만t 공급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평시 대비 1.4배 늘어난 양이다. 농산물 공급량은 평시보다 2.3배, 축산물 1.3배, 임산물 3.1배, 수산물은 3.1배 각각 공급량을 늘린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배추·무의 경우 정부비축, 출하조절시설 및 채소가격안정제 등 물량을 활용해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 추진한다. 양파 2만t, 마늘6000t 등 비축물량을 집중 방출하고 연말까지 양파에 대해 할당관세를 도입한다. 마늘 저율관세적용물량도 1.4만t에서 2.4만t으로 확대된다. 감자도 국영 수입물량(700t), 정부비축(4000t) 등을 활용해 집중 방출한다. 특히 추석 전 3주일간 하루 50~100t씩 집중 출하될 예정이다. 축산물의 경우 할당관세 등으로 가격상승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가격 수준이 여전히 높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돼지고기에 대해 추석 성수기 3주간 도축수수료를 지원하고, 할당관세 물량을 신속 도입한다. 계란은 특별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다. 수산물은 성수기 수요에 대응해 정부가 비축한 명태·고등어 전량을 방출한다. ■할인쿠폰 650억, 지난해 1.8배 할인쿠폰은 추석 성수기 최대 650억원을 투입한다. 이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추석실적보다 1.8배 많은 수준이다. 1인당 할인 한도도 1만원 상향한다. 농산물의 경우 할인쿠폰, 대형마트·농협 자체할인 등을 통해 전년대비 가격 수준이 높은 배추·무·양파·마늘·감자 등 채소류 중심으로 30~40% 할인한다. 예를 들면 배추 1포기당 할인쿠폰 20%에 마트 자체할인 10~17%를 합하면 총 30~37% 할인받을 수 있다. 한우(설도·등심·양지)와 한돈(삼겹살·목살·갈비·앞다리)은 할인쿠폰과 자조금, 마트 자체할인 등을 활용해 20~30% 할인한다. 수입소고기는 할당관세, 마트 자체할인 등을 적극 활용해 유통 3사에서 30~40% 할인한다. 수산물은 할인쿠폰, 대형마트·수협 자체 할인을 통하면 명태·고등어·오징어 및 포장회(광어·우럭)를 최대 50%까지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집중호우, 추석 물가 변수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물가 관리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비가 그친뒤가 문제다. 배추·무·감자는 강원도 고지대 경사지에 위치해 침수피해는 적지만 강우 이후 병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사과·배 역시 강풍에 의한 낙과나 병충해가 걱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추석 성수기 기간인데다 수해에 따른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 이번 대책에 따라 물가가 얼마나 하락할 지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는 집중호우 발생 중부권(강원·경기·충북 등) 품목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작황관리팀 운영 및 사전·사후관리 통해 성수기 수급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8-11 10:57:00[파이낸셜뉴스] 정부에서 올해 지원 예정인 직접일자리 106만 개 중 60만 개를 이달 중 채용하기로 했다. 또 설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리고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2022년 제1차 정책점검회의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동절기에 일자리와 소득이 필요한 분들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1월중 60만명 이상을 채용한다"며 "지난해 12월 초 복지부, 고용부 등 7개 부처가 87만명 규모의 직접일자리사업에 대해 1차 통합공고를 실시했으며, 다음주중으로 2차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의 경우 11월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사전 절차를 완료해 이번주에 이미 15만명이 일을 시작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1월중 지자체별로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또 이 차관은 "올해 설 기간에는 16대 성수품 총 공급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요 성수품 가격 안정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추·무·사과·배·소·돼지고기 등의 평시대비 공급물량을 최대 2.5배까지 확대하고, 성수품 공급기간 동안 한우 암소 한 마리당 도축수수료 15만 원, 돼지 한 마리당 상장·도축수수료 최대 2만 원을 지원한다. 계란의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 계란 및 계란가공품 할당관세를 인하하는 등 수급 대응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체감 가격 인하를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20~30%) 예산 250억원을 설 기간 중 집중 투입한다. 사용 한도를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늘리고 축산물 할인품목 범위 또한 더욱 확대한다. 농산물과 수산물은 할인쿠폰 20%에 유통업계 할인행사 15~30%를 추가 적용하고 한우·한돈 자조금 활용 할인 행사(20%), 중소과일 특별할인판매(10만세트), 수산물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20%) 등설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도 병행한다. 정부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의 구축을 위해 작년(3,705억 원) 대비 56% 증가한 5,797억원을 투입해 올해 추가로 310종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총 1300여종으로AI 학습용 데이터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헬스케어, 교통, 재난·안전, 금융 등 각 분야별 데이터 구축·개방 로드맵과 이행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2-01-07 09:30:59[파이낸셜뉴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2-08-24 08:54:07추석 농축산물 할인쿠폰이 월 90억원 수준에서 최대 450억원으로 확대된다. 사용한도는 1인당 1만원 → 2만원, 전통시장·로컬푸드 직매장은 2만원 → 3만원으로 늘어난다. 유통업체도 추석을 맞아 10~20% 할인 등을 병행한다. 정부는 10대 성수품 등 14개 주요 농축산물 수요가 본격되는 추석 D-3주차인 8월 18일~9월 8일까지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공급량을 평시대비 1.5배로 확대한다. 올해 추석 귀성 의향은 44.8%로 지난해 추석(26.6%) 대비 큰 폭으로 상승(18.2%포인트)했다. 농식품부는 11일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 총력대응 발표에서 10대 성수품 등 14개 주요 농축산물 수요가 본격 시작되는 추석 D-3주차인 8월 18일~9월 8일까지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공급량을 평시대비 1.5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규모를 월 90억원 → 최대 450억원으로 확대한다. 사용한도는 1인당 1만원 → 2만원, 전통시장·로컬푸드 직매장은 2만원 → 3만원, 유통업체 10~20% 할인 등을 병행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성수품 가격(3차례) 등 알뜰 소비정보를 제공하고, 유통질서 확립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성수품은 역대 최대인 14만4000t(평시대비 1.5배)을 추석 3주 전부터 집중 공급한다. 사과·배는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제수용품, 선물꾸러미 등 유형별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전 2주차에 집중 방출할 계획이다. 양파·마늘은 추석 성수기 정부 비축물량을 우선 방출하고, 생산 부족에 따른 2022년 하반기 수급 안정을 위해 양파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양파 9만2000t 할당관세를 50%→10%로 하향한다. 추석 성수품 구매 의향 3018명 대상조사에서 올해 추석 귀성 의향은 44.8%로 지난해 추석(26.6%) 대비 큰 폭으로 상승(18.2%포인트)했다. 올해 설(34.9%) 대비 약간 상승(9.9%포인트)했다. 또 추석 성수품의 구매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오프라인 구매방식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높다. 선물꾸러미는 온라인 이용 의향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설 명절 이후 안정세였떤 농축산물 물가는 노지채소류 생산량 감소, 축산물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추석 명절 수요 대비 과일류·축산물 공급은 양호하지만 배추·무 등 채소류는 생산량 감소 및 기상 여건에 따라 수급상황이 유동적이다. 배추·무 생산량 감소와 장마·고온 등 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가격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8~9월 생산되는 여름배추·무 재배면적 감소 및 고온 등에 따른 생산량 변동 가능성 등으로 가격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사과·배는 올해 기상 조건이 양호하여 추석 수요량 공급은 충분하고, 가격도 8월 중순 이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추석 성수기 출하가능 물량은 사과(홍로) 7만~7만5000t(수요량 6만t 대비 16~25%↑), 배 6만5000t~6만7000t(수요량 5만6000t 대비 16~26%↑)으로 전망됐다. 축산물도 사육 마릿수 증가 등으로 성수기 공급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 소고기·돼지고기 사육마릿수 증가 등으로 공급 여력은 충분하지만 소비 증가, 사료비 상승·수입육 가격 동향 등이 수급의 주요 변수다. 8월 도축 마릿수 증가 등 공급여력이 충분해 도매가격은 전년 수준(돼지) 또는 전년보다 낮은 수준(한우)을 유지할 전망이다. 임산물도 저장물량이 충분해 성수기 공급은 원활할 전망이다. 밤·대추·잣은 주산지 저장물량이 충분하고, 9월 초 햇밤·대추가 출하될 예정으로 추석 성수기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며, 가격도 평년 수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8-11 14:31:24[파이낸셜뉴스] 호우 뒤 폭염이 이어지며 농축수산물에 고된 기후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도 공급측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재해에 대비하고 선제적인 수급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일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를 찾아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산란계 시찰에 나섰다. 피해 현황 및 향후 피해 방지 대책, 추석 성수기 계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 등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4742만개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 늘어난 수준으로 소비량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반면 최근 호우, 폭염 등으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산란계의 산란율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기상이변이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높다. 박 차관은 산란계 농가가 겪는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박 차관은 농가에 “추가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생산관리를 추진해 달라"며 "지붕 물살포, 시설내 환기 강화 등 농가의 철저한 산란계 사양관리가 필요하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성수기 계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도 점검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성수기 수요 증가에 맞춰 농협에서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계란 공급량을 확대한다. 소비자 측면에서도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 쿠폰 발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추석 성수기 기간 중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급량을 확대하고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8-02 10:53:27BC카드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전용 온라인 쇼핑 플랫폼 'BC 온누리몰'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BC 온누리몰은 전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가맹점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BC카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만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농축수산물, 반찬, 건강식품, 전자제품 등 70개 소상공인 업체의 6000여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결제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가능하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에 BC 또는 타 카드사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고 필요한 금액을 계좌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BC카드는 BC 온누리몰 오픈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이 자동 발급되며 BC카드 페이북 내 '마이태그' 혜택 태그 시 1000원 청구 할인(1만원 이상 결제) 혜택까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김예지 기자
2024-05-20 18:05:06[파이낸셜뉴스] BC카드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전용 온라인 쇼핑 플랫폼 ‘BC 온누리몰’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BC 온누리몰은 전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가맹점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BC카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만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농축수산물, 반찬, 건강식품, 전자제품 등 70개 소상공인 업체의 6000여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결제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가능하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에 BC 또는 타 카드사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고 필요한 금액을 계좌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개인은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상시 10% 할인 충전이 가능하고 결제 시 카드 결제 혹은 연결 계좌 잔액이 아닌 충전된 온누리상품권 잔액 내에서 먼저 차감되는 방식이다. BC카드는 BC 온누리몰 오픈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기념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이 자동 발급되며 BC카드 페이북 내 ‘마이태그’ 혜택 태그 시 1000원 청구 할인(1만원 이상 결제) 혜택까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20 08:42:30[파이낸셜뉴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과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동행축제 참여 주체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모델들과 함께 5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슬로건은 국민들은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매출이 늘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의미를 담아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로 정했다. 첫 행사인 5월은 '가정의 달'과 '중소기업 주간'에 맞춰 가족과 함께하며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올해 동행축제는 지역경제·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국 곳곳의 행사와 연계된다. △이천 도자기축제 △보성 다향대축제를 시작으로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남원 춘향제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등 전국 50곳의 지역축제, 행사와 연계한 팔도 동행축제를 전개한다. 동행축제 개막행사는 상점가와 전통시장이 공존하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광장에서 오는 1일 개최된다. '지역경제 활력과 내수진작'의 의미로 개막행사 날부터 3일간 제품판매·홍보부스 운영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가격이 올라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해수부와 함께 할인 마켓을 열고, 축제기간 중에도 60여곳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수산가공품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동행축제에서는 알찬 제품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공영홈쇼핑 등 정책 유통채널을 통해 생활·주방용품, 패션·스포츠용품 등을 매일 또는 주마다 50~90%까지 할인하는 '동행특가전'을 연다. 또 요기요, 지그재그, 11번가, KT 등 8곳의 온·오프라인(O2O)플랫폼 기업들과 지자체 공공배달앱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해외 판매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800여개를 글로벌 유통플랫폼 8곳(아마존, 티몰, 라쿠텐, 쇼피 등)에서 할인 프로모션과 한류 문화행사인 'KCON JAPAN 2024'와 연계해 판촉전도 진행한다. 오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가 가라앉은 소비심리를 살려 내수 진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5월에 가까운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과 지역축제에 들러 즐기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도 구매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축제가 되도록 동참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25 15:10:34[파이낸셜뉴스] 공영홈쇼핑이 장바구니 부담 해소에 나선다. 공영홈쇼핑은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공영라방과 모바일 앱을 통해 ‘못생겼지만 예쁜 가격, 못쁜이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 모양은 다소 떨어지나 맛과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는 ‘못난이’ 농수산물 등 100여개 상품을 한데 모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는 14일 하루 동안 7시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못난이 백명란’, ‘못난이 사과’, ‘못난이 가리비’, ‘못난이 굴비’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못난이 사과’ 3kg은 1만 9500원에 판매한다. 특집전을 맞아 준비한 10%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1만 75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못난이 굴비’ 1.2kg은 9900원에 판매한다. 쿠폰 적용 시 89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못난이 굴비’는 2세트 구매 시 1세트를 더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1일까지 진행하는 모바일 앱 ‘못쁜이 기획전’에서는 우리 중소기업 상품도 선보인다. 박스가 일부 훼손된 상품이나 리퍼브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강필선 공영홈쇼핑 모바일상품팀 팀장은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준비한 할인행사로서 알뜰쇼핑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을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13 09:3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