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6∼17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4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농협이 주관하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장터에서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20개 부스가 운영되고 주요 품목으로는 강화와 인천 각지에서 생산된 고구마, 순무, 인삼 등의 농산물, 한우와 한돈 등의 축산물, 미역과 건어물 등의 수산물, 순무김치, 된장, 고추장, 약쑥 등 특산품이 판매된다. 이 밖에도 찹쌀한과와 인삼고추장 만들기 체험, 에어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어볼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주변 주차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강화, 옹진, 영종 제외)한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가 지역의 우수한 생산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9 12:27:0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오는 6~8일 서울 은평구 불광천에서 전남산 농특산물 직거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도-은평구 농특산물 직거래 한마당 행사는 광주전남시도민회와 협력해 서울시 자치구와는 최초로 공동 추진하는 행사로, 4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판매부스 29개, 남도장터, 남도김치 등 홍보부스 4개, 체험부스 4개다. 특히 이번 직거래 한마당 행사는 참여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추진된다. 전남도는 직거래 장터 부스 설치, 행사 참여 업체 모집 등 행사 전반을 책임지고, 은평구는 구청 누리집과 맘카페, 구청 소식지, 카카오톡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전남산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5만원 이상 구매한 향우에게 2만원을 현장에서 현금으로 환급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직거래 한마당은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판매부스에서는 전남의 대표 농특산물인 전남쌀, 배·밤·무화과 등 과일, 김·미역·다시마·젓갈·소금, 김치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0여명에게 김치를 직접 버무려 가져가는 '남도 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전남의 맛과 멋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직거래 한마당 행사가 개막하는 6일 영암 출신의 김미경 은평구청장, 장흥 출신의 김양희 서대문구의회 의장,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 전남도의 장영근 중앙협력본부장과 박호 농식품유통과장 등이 장터를 둘러보며 전남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시민과 장보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수도권에서 직거래 장터를 지속 추진해 전남산 우수 농수산물을 알리고 도시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도농 상생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10월 14~16일에는 서울광장에서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2024 전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도시민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4 08:52:21【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전남 강진군은 무더위로 잠시 멈췄던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가 오는 6일 다시 열린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먼저, 6일과 7일 '불금불파' 방문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 사용한 3만원 이상 영수증 지참 시 행사장 내에서 쓸 수 있는 불고기 1만원권 쿠폰, 냄비받침 경품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영수증 지참 시 3만원 이상 경품 혜택과 보온보냉백을 추가로 제공하며, 10만원 이상 영수증 지참 시 불고기 2만원권 쿠폰, 텀블러를 제공해 그야말로 오신 손님을 빈손으로 돌려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에게는 LED 풍선을 증정한다. 이어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13일과 14일에는 고향 방문 가족사진 촬영 무료 이벤트를 개최한다. 고향을 방문한 가족이 부모님을 모시고 '불금불파' 행사장을 방문하면 단체사진을 찍고 2장을 무료로 즉석에서 인화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13일부터 경품 추첨권을 제공하며, 9월에 응모한 추첨권은 9월 28일에, 10월에 응모한 추첨권은 10월 26일에 각각 추첨해 사은품을 증정하고, 매주 지역 농산물,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공연 중간마다 진행해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다시 '불금불파'를 찾도록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로컬 브랜딩 공모사업과 연계해 행사장 내 포토존을 리뉴얼하고, 조산에서 넘어오는 다리에도 추가로 포토존을 조성해 가을 감성을 더한다. 또 병영 투어 1박 2일 프로그램을 텐트촌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으로 진행하고, 개인 카라반 확대 운영, 고구마 캐기 체험도 추가해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 가족과 연인, 친구들까지 모든 연령 층의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EDM DJ 공연(매주), 마술 공연(9월 14일, 10월 26일), 자전거 여행, 전통놀이 체험,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농특산물 판매, 떡메치기체험(9월 6~14일), 병영 장터 문화한마당, 이야기투어, 더 풍성해진 먹거리가 준비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불금불파'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으로, '흥행불패 불금불파'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병영의 매력에 푹 빠져 재방문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4 13:59:00【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전남 화순군은 오는 4월 19~28일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대(춘양면 대신리, 도곡면 효산리)에서 '화순으로 봄소풍 가자'라는 주제로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특히 유채를 비롯해 다양한 초화류로 봄꽃단지를 조성하고, 축제장을 총 9개의 존으로 획정해 관람형 봄꽃 축제로 부담스럽지 않고 소박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9.1㏊에 25만주의 초화류로 구성된 봄꽃단지는 가지무늬토기, 포토 조형물 등 20종, 97점의 꽃 조형물 전시와 13만9000주의 초화, 7만주의 유채 육묘, 5만주의 기타 전시 작물이 곳곳에 배치돼 축제장 전역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포토 조형물의 경우 촛불, 장미 기둥, 꽃탑, 소원들어종, 고인돌 게이트, 육각 벤치, 장미 아치, 캐릭터, 공룡, 청동거울, 꽃 볼, 하트 4종, 문(door), 입석대, 서석대 등으로 관람객의 다채로운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조성했다. 전시 작물 또한 오스테오스펄멈, 금어초, 금잔화, 비올라, 스토크, 팬지, 석죽, 꽃양귀비, 리나리아, 크리산세멈, 라벤더, 디모르포세카, 로벨리아 등 수십 종의 초화류가 축제장 곳곳에 포진해 봄꽃 향연의 나래를 펼친다. 특히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는 총 4개 분야 34개 프로그램, 5개 부대행사로 꾸려졌다. 공연 분야는 △2024 DM 버스킹 △추억의 DJ 박스 △화순 예술단체 공연 △가족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9개의 전시 분야는 △봄의 향기 주제관 1(봄꽃), 2(야생화), 3(다육) △초대형 곰인형 조형물 △고인돌 관련 조형물 △짱돌이 조형물 △몽환의 숲 △봄볕 정원 △농기구 전시 등으로 꾸며졌다. 축제의 꽃인 체험 부스는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고인돌 스탬프 투어 △4대 포인트 인증숏 이벤트 △보물 찾기 △소원존(핑매바위) 이벤트 △선사체험장 이벤트 △대신리 문화체험장 △핸드폰 사진 인화 서비스 △당나귀 꽃마차 체험 △포토이즘 촬영 체험 △요가와 명상 △에어바운스, 기차 체험 △키즈라라 체험부스 △돌놀이 체험 △한과 만들기 체험 △건식 족욕 체험 등으로 채워졌다. 총 6개의 잔칫상으로 구성된 판매 부스는 △향토 음식 코너 △단품 음식 코너 △푸드트럭 △농특산물 판매장터 △화순 미림 △봄볕 정원 등으로 방문객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 밖에 축제 기간 눈을 떼놓을 수 없는 5개의 굵직한 초특급 부대행사가 열린다.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선 △도곡 면민의 날 △농·특산물 페스티벌 △화순어린이집 연합회 한마당 △KBS 전국 노래자랑 등 4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 축제장 현지 야외 공연장에서 열리는 '2024 군민행복 아카데미'에선 역사 강사로 저명한 최태성 강사가 특별 초청돼 '최태성과 함께하는 고인돌의 나라'라는 주제로 화순 고인돌의 자부심을 일깨울 전망이다. 구복규 화순 군수는 "자랑스러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펼쳐지는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를 찾아 축제장 인근의 로컬푸드에서 지역 농특산물 쇼핑도 하시고, 오후 8시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쇼'를 감상하면서 소중한 추억과 함께 화순을 더욱 사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고인돌 축제뿐만 아니라 상시 공원화를 이룰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궁극적으로는 제2 국가정원에 도전해 순천만 못지않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01 13:23:41도시농업인과 사회적경제기업, 시민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잇따라 부산서 열린다.부산시는 6~7일 해운대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제5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어울마당 행사는 '따뜻한 동행, 도시농업으로 함께하는 부산'을 주제로 도시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부산 도시농업단체뿐 아니라 부산경남원협, 농협부산지역본부, 도시농업관련 대학 등 40여곳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행사는 개막행사, 어울마당, 추억마당, 나눔장터마당, 배움전시마당으로 구성됐다. 공기정화식물화분 만들기, 텃밭채소 활용 해독주스 만들기, 안개꽃 보존화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체험행사와 가을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꽃물 활용 손수건물들이기, 벼탈곡 체험, 가을 국화 전시와 추억의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다. 또 참가 시민에게 꽃, EM 용액, 토종 씨앗을 무료로 나눠주고 농특산물 판매행사와 가을 농산물 반짝장터, 도시농업 궁금증 해결코너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7일 시청 녹음광장 일원에서는 '사회적경제 쓰담쓰담 마켓'이 열린다. 쓰담쓰담 마켓은 시민들에게 부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벼룩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돈을 쓰고, 가치는 담고'를 주제로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만들기 등 체험행사,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제품 판매·홍보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질 좋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권병석 기자
2023-10-05 18:38:35[파이낸셜뉴스] 도시농업인과 사회적경제기업, 시민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잇따라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6~7일 해운대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제5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어울마당 행사는 '따뜻한 동행, 도시농업으로 함께하는 부산'을 주제로 도시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부산 도시농업단체뿐 아니라 부산경남원협, 농협부산지역본부, 도시농업관련 대학 등 40여곳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행사는 개막행사, 어울마당, 추억마당, 나눔장터마당, 배움전시마당으로 구성됐다. 공기정화식물화분 만들기, 텃밭채소 활용 해독주스 만들기, 안개꽃 보존화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체험행사와 가을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꽃물 활용 손수건물들이기, 벼탈곡 체험, 가을 국화 전시와 추억의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다. 또 참가 시민에게 꽃, EM 용액, 토종 씨앗을 무료로 나눠주고 농특산물 판매행사와 가을 농산물 반짝장터, 도시농업 궁금증 해결코너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7일 시청 녹음광장 일원에서는 '사회적경제 쓰담쓰담 마켓'이 열린다. 쓰담쓰담 마켓은 시민들에게 부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벼룩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돈을 쓰고, 가치는 담고’를 주제로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만들기 등 체험행사,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제품 판매·홍보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05 10:38:12【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설을 맞아 경차 모닝을 경품 이벤트 상품으로 내거는 등 막바지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과 22일 이틀동안 홍천강변 꽁꽁축제장에서 오후 1시, 오후 4시 하루 두차례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진행한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두 가지 종목으로 운영된다. 첫 종목은 3인이 1팀을 구성해 각 주자별로 제기차기, 투호, 링던지기를 하며 정해진 횟수를 모두 성공해야 하는 민속 릴레이 게임이다. 두 번째 종목은 윷놀이 대항전으로 이 게임 또한 3인이 1팀을 구성해 1대 1 팀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3승 시 인삼송어 등 다양한 홍천산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꽝조사'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설 연휴동안 얼음낚시터에 송어 방류량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리고 송어를 못 잡는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24일에는 경차 '모닝'을 비롯해 홍천한우, 홍천쌀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경품잔치'가 열린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실내체험관과 VR낚시체험관 등 체험존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다양하고 경품 잔치를 통해 경차 모닝과 홍천농특산물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20 17:48:13【전국종합=강인 기자】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에 전국 주요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규모를 줄이고 있다. 가을을 맞아 야심차게 행사를 준비하던 지자체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지침을 내려 10월 개최 예정인 지역 축제와 행사에 대한 취소나 연기, 온라인 전환을 지시했다.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 10월 지역축제는 모두 207건이 계획됐다. 이 중 대면 39건, 비대면 80건, 대면과 비대면 동반은 88건이었다. 하지만 정부 요청으로 대면 0건, 비대면 145건, 대면과 비대면 동반 축제는 13건으로 조정됐다. 49건의 축제는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코로나19 감염자가 큰 폭으로 줄지 않는다는 점에서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행사는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취소했다. 당초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지난 제66회(고양시)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열지 못하게 됐다. 이어 경기도는 지난 8월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9월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를 각각 취소하는 등 경기지역 4대 종합체육대회를 2년 연속 열지 못하게 됐다. 강원도는 횡성 안흥찐빵축제, 강릉 주문진오징어잡이축제, 고성 명태축제, 양양연어축제 등 지역대표 12개 축제가 취소됐다. 행사를 연기한 강릉커피축제는 강릉 안목거리 등 지역 커피전문점 480여 곳이 행사 취소를 걱정하고 있다. 인천시에서도 지역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와 부평풍물대축제, 삼람성 역사문화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리고 매주 일요일 지역 내 아파트를 찾아 음악회를 여는 '달리는 작은 음악회'는 취소됐다. 또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산사음악회, 수봉문화축제, 생명의 바다그리기대회는 개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울산에서는 지역 축제 등 12개 행사 일정이 변경됐다.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8일까지 예정된 울산옹기축제는 당초 대면과 비대변을 병행키로 했으나 비대면으로 전격 전환했다. 한글날(9일)을 기념해 오는 8~10일 열리는 '외솔 한글한마당'과 '방어진축제'가 온라인으로 변경됐다. 울산 대표축제인 처용문화제도 연기돼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하는 실정이다. 경북에서도 지난 1일부터 3일간 포항 영일대 광장에서 개최 예정됐던 '2021 경북의 맛 축제' 행사가 취소됐다. 경북의 맛 축제는 지역 전통음식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외식산업과 농특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지만 코로나19에 재차 발목을 잡혔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취소 대신 온라인 개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전남도는 제33회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과 제16회 전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 등 주요 체육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9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5회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취소됐다. 완도군에서 진행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한 차례 연기 끝에 결국 취소됐다. 전북에서도 완주군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취소되고, 순창군 순창장류축제가 취소됐다. 남원시는 흥부제를 개최하되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모두 폐지하고 흥부 고유제와 흥부 대박길 걷기 2개 행사만 치른다. 제17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도심 15곳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열 예정이던 제14회 제주해녀축제를 취소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제주해녀축제는 2019년 태풍,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취소돼 올해 3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2021-10-03 17:44:05【전국 종합=강인 기자】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에 전국 주요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규모를 줄이고 있다. 가을을 맞아 야심차게 행사를 준비하던 지자체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지침을 내려 10월 개최 예정인 지역 축제와 행사에 대한 취소나 연기, 온라인 전환을 지시했다.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 10월 지역축제는 모두 207건이 계획됐다. 이 중 대면 39건, 비대면 80건, 대면과 비대면 동반은 88건이었다. 하지만 정부 요청으로 대면 0건, 비대면 145건, 대면과 비대면 동반 축제는 13건으로 조정됐다. 49건의 축제는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코로나19 감염자가 큰 폭으로 줄지 않는다는 점에서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행사는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OBJECT0# 경기도는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취소했다. 당초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지난 제66회(고양시)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열지 못하게 됐다. 이어 경기도는 지난 8월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9월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를 각각 취소하는 등 경기지역 4대 종합체육대회를 2년 연속 열지 못하게 됐다. 강원도는 횡성 안흥찐빵축제, 강릉 주문진오징어잡이축제, 고성 명태축제, 양양연어축제 등 지역대표 12개 축제가 취소됐다. 행사를 연기한 강릉커피축제는 강릉 안목거리 등 지역 커피전문점 480여 곳이 행사 취소를 걱정하고 있다. 인천시에서도 지역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와 부평풍물대축제, 삼람성 역사문화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리고 매주 일요일 지역 내 아파트를 찾아 음악회를 여는 ‘달리는 작은 음악회’는 취소됐다. 또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산사음악회, 수봉문화축제, 생명의 바다그리기대회는 개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울산에서는 지역 축제 등 12개 행사 일정이 변경됐다.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8일까지 예정된 울산옹기축제는 당초 대면과 비대변을 병행키로 했으나 비대면으로 전격 전환했다. 한글날(9일)을 기념해 오는 8~10일 열리는 ‘외솔 한글한마당’과 ‘방어진축제’가 온라인으로 변경됐다. 울산 대표축제인 처용문화제도 연기돼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하는 실정이다. 경북에서도 지난 1일부터 3일간 포항 영일대 광장에서 개최 예정됐던 ‘2021 경북의 맛 축제’ 행사가 취소됐다. 경북의 맛 축제는 지역 전통음식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외식산업과 농특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지만 코로나19에 재차 발목을 잡혔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취소 대신 온라인 개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전남도는 제33회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과 제16회 전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 등 주요 체육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9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5회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취소됐다. 완도군에서 진행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한 차례 연기 끝에 결국 취소됐다. 전북에서도 완주군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취소되고, 순창군 순창장류축제가 취소됐다. 남원시는 흥부제를 개최하되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모두 폐지하고 흥부 고유제와 흥부 대박길 걷기 2개 행사만 치른다. 제17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도심 15곳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열 예정이던 제14회 제주해녀축제를 취소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제주해녀축제는 2019년 태풍,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취소돼 올해 3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10-01 16:44:47【파이낸셜뉴스 임실=김도우 기자】 전북 임실군의 청정 농산물이 도심 소비자를 공략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임실군은 지난 12일에서 14일까지 3일간 열린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 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회에서 주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행사다. 행사에서 임실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으며, 판매실적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임실군은 지역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알리며 직접 판매했다. 대표 브랜드인 임실N치즈를 비롯하여 명품 건고추, 꿀 등 10여 가지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해 최고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비교.평가하는 품평회에서 임실군에서 출시한 임실고추가 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심 민 임실 군수는 “코로나19로 농업인들이 어려운 가운데 청정임실에서 정성을 다해 키워 낸 농산물이 도시민에게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군 농특산물 홍보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쳐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11-18 16:4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