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정보기술(IT) 전문기업 다우기술과 '중소기업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토대로 △다우오피스 내 NH임베디드플랫폼 기반 금융API 연계 서비스 제공 △다우오피스 사용자 맞춤형 금융솔루션 공동 개발 △양사 기업고객 데이터 기반 신사업 모델 발굴 △기업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농협은행은 'NH임베디드플랫폼'을 연내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다우기술의 경영지원 플랫폼인 '다우오피스' 내에 API를 연계해 계좌조회, 환율조회, 이체, 결제, 집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H임베디드플랫폼은 전사적자원관리(ERP)사 등 비금융 제휴사의 플랫폼 내에 API 기반 뱅킹서비스를 탑재해, 기업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자체 플랫폼에서 손쉽게 기업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이 임베디드금융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임베디드금융국을 신설하고 비금융사 등 외부기업과 협업해 상품, 서비스 측면의 BaaS 및 특화사업을 발굴,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임베디드금융 모델 확대에 본격 나섰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30 14:13:28[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충청남도 서천군 부내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동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9년차를 맞이한 '이동금융교육'은 지방소멸위기지역 등 금융소외지역의 학교를 찾아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교육수업, 은행원 직업체험, 버스형 이동점포(NH Wings) 견학 등으로 구성되며 대학생봉사단 N돌핀이 함께한다. 이번 교육은 부내초등학교 전교생을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눈 맞춤형으로 진행해 저학년은 통장 및 카드 발급, 고학년은 외화 환전 등 은행원 직업을 체험했다. 또 버스형 이동점포(NH Wings)에 올라 지폐 계수기·감별기를 활용한 위조지폐 감별 등 실제 은행의 기기를 체험하는 교육도 진행했다. 일일 교사로 나선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금융소외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동금융교육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금융교육 확대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30 14:00:29[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수요를 조절하기 위해 대면 전세자금대출 대환을 일시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다른 은행에서 농협은행으로 전세대출을 갈아타지 못하게 은행 재원으로 시행되는 대면 대환대출 취급을 막는다. 앞서 농협은행은 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도 다음달 실행분에 한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내부적으로 설정해놓은 월별 모집인 대출 한도가 소진되면서 취한 조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물량 관리 차원에서 자율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29 17:13:44[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공무원 전용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3배로 대폭 높였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전날부터 'NH공무원대출'의 마이너스 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일반 대출 한도는 기존 3억원을 유지했다. 이 상품은 3개월 이상 근무한 공무원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대출 상품으로, 대출 금리는 전날 기준 연 3.46~4.76% 수준이다. 대출 기간은 1년씩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한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최근 은행권은 비대면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오는 29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원큐 아파트론' 한도를 최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최대 5억원에서 7억원으로 늘린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28 18:16:58[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일시 중단한다. 농협은행은 내부적으로 설정해놓은 월별 모집인 대출 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오는 6월 실행될 예정인 모집인 대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다만 집단대출은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결정은 6월 실행분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7월 이후에 실행되는 대출은 모집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28 16:24:56[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오는 9월까지 전국 1037개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점 내 대기공간 등을 활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운영된다. 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국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며 “올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부담 없이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해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27 14:35:59[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으로부터 부당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 서영홀딩스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7일 결정될 전망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한상권 서영홀딩스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27일 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영홀딩스는 건축·토목회사로 서영산업개발의 지주회사이며 수도권 지역 일간지도 소유하고 있다. 검찰은 서영그룹이 농협은행으로부터 30억~40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건은 2023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은행이 서영홀딩스에 건축비 대출에 필요한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모두 받기 전에 100억원을 먼저 대출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검찰은 지난 2월부터 서영홀딩스와 관계사, 농협은행 본점과 경기영업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계자 조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 10일에는 한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최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5-26 14:16:45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던 KT가 금융 시장에서 첫 신호탄을 터뜨렸다. KT는 NH농협은행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원격 소산백업 및 검증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가 MS와 파트너십 체결 후 클라우드 시장에서 낸 첫 가시적 성과다. 특히 국내에서 제1금융권이 추진한 최초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구축 사례다. 전통적인 테이프 백업(PTL) 방식을 대체하고 백업 복구 검증 과정까지 자동화한 점이 핵심이다. '애저' 클라우드 기반 설계KT는 이번 계약으로 NH농협은행의 업무 환경과 보안 요건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직접 설계하고 적용한다. MS가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가 기반이다. KT는 지난해 NH농협은행의 퍼블릭 클라우드 관리서비스제공사업자(MSP)로 선정된 바 있다. KT는 구축 과정에서 총소유비용(TCO)을 최적화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소산백업을 위한 물리적 거리도 확보한다. 데이터 복구 및 검증 자동화 시스템 구축하는 한편클라우드 보안 강화 및 MSP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를 백업하고 복구하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또 데이터 스토리지 관리 최적화와 IT 인프라 시스템 확장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권 클라우드 및 재해복구 시장 확대KT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금융권 대상 클라우드 기반 백업 및 재해복구(DR) 시장을 넓히고 향후에는 보안 강화 클라우드(SPC)를 결합한 고도화된 백업 및 복구 체계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KT는 금융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KT는 그간 AI-시스템융합(SI), AI-시스템관리(SM)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공공·기업 등 다양한 산업의 AI 도입과 전환을 이끌어왔다. 금융기관들이 규제 환경 속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는 해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오고 있다. KT Enterprise부문장 안창용 부사장은 “NH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KT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금융권에 특화된 클라우드 MSP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KT만의 차별화된 AI·클라우드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금융 AX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6 09:21:56[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제19회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실종아동 발견 및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인터넷뱅킹을 활용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10년 간 진행했다. 고객 이용이 가장 많은 이체 화면에 실종아동 사진과 신상정보를 제공하면서 실종아동 발견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실종아동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보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 화면에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 주소와 전화번호를 표기해 고객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지속하여 실종아동 조기 발견과 예방에 이바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23 14:51:44[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최종 선발된 25개 스타트업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5 NH x Startup Kick-Off Day'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과 투자를 연계하는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운영 이후 작년 말까지 총 211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대표, 범농협 계열사 실무진, 투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스타트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의 방향성과 협업 기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연계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서비스 모델을 소개하고, 범농협 계열사 및 투자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 기업과 협업은 필수”라면서 “개방형 협업을 통해 금융과 농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23 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