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앙본부 상호금융 직원 300여명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한 상호금융의 반성과 도전'을 주제로 경영비전과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 발표 이후 현장에서 ‘즉문즉답’ 시간을 마련했다. 여영현 대표이사는 추가정산 1조원 시대에 맞춘 특별회계 수익성 강화와 더불어 선제적 연체 관리를 통한 농·축협 건전성 제고를 강조했다. 이어 상호금융 독립법인화 기반 확충 등을 논의하며, 농협상호금융의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비전 발표 이후에는 현장에서 쪽지로 전달된 직원들의 질문에 즉석에서 답변하는 ‘즉문즉답’ 시간이 이어졌다. ‘상호금융의 발전과 활기찬 조직문화를 위한 방안’, ‘대표이사에게 농협이란’ 등의 주제가 질문에 올랐고, 여 대표이사가 현장에서 즉시 의견을 공유하며 임직원 간 쌍방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여 대표이사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과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 상호금융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이 파고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농·축협의 수익을 책임지는 상호금융특별회계 임직원이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마중물이 되도록 변화하고 혁신하자”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이보미 기자
2024-03-28 13:56:20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회 공시를 통해 길재욱 한양대 교수(사진)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길 교수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등을 지낸 자본시장 전문가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3-27 18:06:09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회 공시를 통해 길재욱 한양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길 교수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등을 지낸 자본시장 전문가다. 농협금융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3-27 09:40:11[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이 오는 28일 이사회에서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를 기초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주 은행 이사회 시즌이 마무리된 만큼 은행들이 본격적으로 ELS 자율배상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고, 배상 비율과 금액 및 재무상 반영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판매잔액이 2조1310억원인 농협은행은 "오는 28일 은행 이사회에서 ELS 배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조1600억원을 판매한 SC제일은행 또한 오는 28일 이사회를 전후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28일 이사회에서 ELS 자율배상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배상비율이나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자율배상에 대해 논의한다. 하나은행은 앞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손님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한은행도 이사회를 열어 본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번(11일) 금융감독원에서 ELS 배상 기준안이 나온 직후 이사회 간담회를 열어 현안을 공유했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 이사회를 통해 본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날 열린 은행 이사회에서 자율배상 안건을 상정하지는 않았다. 우리은행은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 평균 배상비율(손실원금 기준)을 40%로 하는 자율배상안을 상정해 의결할 전망이다. 우리은행의 ELS 판매잔액이 413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최대 배상금액은 100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금액이 8조원대로 가장 많은 KB국민은행은 전날 이사회에서 ELS 자율배상과 관련 구체적인 의사결정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KB국민은행은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보상 관련 절차를 조속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지난 20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기관 대 기관, 조직 대 조직으로 정리된 의견들이 전달된 것은 아직 없다. 다만 금감원 검사를 착수한 만큼 제재가 필요하면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그래야 그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들이 제도 개선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은행, 증권사의 배상안 입장이 안 나와도 저희(금감원)는 저희 템포대로 제재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이 ELS 판매 위법행위와 관련 인적·기관 '제재'를 언급한 만큼 은행권에서도 자율배상 논의를 서두르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금감원은 과징금 산정 및 제재 심의 과정에서 은행들의 자율배상 노력을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22 12:38:22[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오는 28일 이사회에서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에서 ELS 자율배상을 논의하고 하루 만에 농협은행 또한 이사회에서 자율배상 안건을 다루는 것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주 은행 이사회 시즌이 마무리된 만큼 은행들이 본격적으로 ELS 자율배상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고, 자율배상 비율과 금액 및 재무상 반영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판매잔액이 2조1310억원인 농협은행은 "오는 28일 은행 이사회에서 ELS 배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에 앞서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자율배상에 대한 논의를 거칠 예정"이라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손님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한은행은 전날 열린 은행 이사회에서는 ELS 자율배상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지난번(11일) 금융감독원에서 ELS 배상 기준안이 나온 직후 이사회 간담회를 열어 현안을 공유했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 이사회를 통해 본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 평균 배상비율(손실원금 기준)을 40%로 하는 자율배상안을 상정해 의결할 전망이다. 우리은행의 판매잔액이 413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최대 배상금액은 100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조1600억원을 판매한 SC제일은행 또한 오는 28일 이사회를 전후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28일 이사회에서 ELS 자율배상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배상비율이나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판매금액이 8조원대로 가장 많은 KB국민은행은 전날 이사회에서 ELS 자율배상과 관련 구체적인 의사결정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KB국민은행은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보상 관련 절차를 조속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지난 20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저한테 보고될 정도로 기관 대 기관, 조직 대 조직으로 정리된 의견들이 전달된 것은 아직 없다. 다만 금감원 검사를 착수한 만큼 제재가 필요하면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그래야 그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들이 제도 개선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은행, 증권사의 배상안 입장과는 별개로 저희는 저희 템포대로 제재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22 10:48:55[파이낸셜뉴스]5대 시중은행 중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액이 가장 작은 우리은행이 이르면 오는 22일 자율배상 방침을 발표할 전망이다. NH농협은행도 오는 28일로 예정된 이사회에 ELS 자율배상안 안건을 올릴지 검토하고 있다. 은행들은 이번주와 차주에 예정된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금융감독원 책임분담기준안을 바탕으로 한 자율배상안을 결의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의 H지수 ELS 책임분담 기준안이 나온 지 일주일 지난 가운데 은행별로 배상안 수용·준비 작업에 속도차가 감지된다. 판매잔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이사회에서 자율배상 여부를 결정하고, 다음달 개별적인 배상비율을 확정에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이 가장 먼저 자율배상을 결의하는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판매잔액이 400억원으로 가장 작아 배상 부담이 적은 데다, ELS 상품을 판매 중인 만큼 자산관리 영업동력을 유지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2일 이사회가 열리는 것 외에는 확인해줄 내용이 없다"라며 구체적인 자율배상 규모와 평균 배상비율, 법적 검토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판매잔액이 2조원대인 신한, 하나, 농협은행도 자율배상 논의를 서두르고 있다. 농협은행은 오는 28일 은행 이사회에 ELS 자율배상 안건을 상정할지 검토 중이다. 자율배상 담당 부서에서 기본배상비율, 배상규모와 시기 등을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이보다 이사회를 먼저 개최하는 신한, 하나은행은 당장 이사회에 논의가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21일, 20일에 의사회를 연다. 이사회에 대략적인 배상비율과 배상금 규모를 보고해야 하는데 아직 시뮬레이션이 끝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부결 부담을 안고 안건 심의를 부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전날 은행회관에서 기자와 만나 "신한은행의 경우 주주총회(21일) 이후에 시점을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판매금이 가장 많은 KB국민은행은 검토해야 할 사례 자체가 많은 만큼 배상비율 산정 등에 물리적인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국민은행의 ELS 판매잔액은 8조1200억원 규모로, 평균배상비율을 산정하기 쉽지 않다. 계좌 수가 많고 투자자 사례 또한 그만큼 다양하기 때문에 오는 21일 은행 이사회·주총 전까지 예상 배상비율과 금액을 산정하는 건 어렵다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금감원의 대표 사례 분쟁조정 개시 이후로 자율배상안 입장 발표가 늦어질 수도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4월 대표 사례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 상황을 보고 판단할 수 있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제 은행들에서는 섣불리 기준안을 수용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배상비율 산정과 과태료·인적 제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에 배상안을 내는 게 순서라는 의견도 나온다. 수 천억대 배상을 결정해야 하는 만큼 배임 소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투자자들과의 협상를 고려할 때도 높은 배상비율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게 은행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 은행과 금융감독당국은 향후 은행 이사회, 주총 이후 물밑 논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은행연합회 이사회 간담회 후 "다음주 이사회와 주주총회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절차를 거쳐서 각 기관의 입장이나, 그 과정에서 저희와 소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박문수 기자
2024-03-19 16:50:58▲ 백해조씨 별세· 백민수 숙희 숙자 숙경씨 부친상· 장명득 김병현 윤해진씨(NH 농협생명 대표이사) 빙부상· 최설매씨 시부상=7일 경남 의령 자굴산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55)573-2233
2024-03-08 11:08:08[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는 28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사외이사로 송인택 법무법인 무영 대표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사외이사는 검사 출신으로 지난 2019년 울산지검장을 끝으로 24년간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재는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 이사장과 충북 특별보좌관(임업), 법무법인 무영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농협 측은 “농업·농촌 발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등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송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중앙위원회는 내부 통제 등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을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번 임원 선임은 기존 임원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사외이사 임기는 오는 6월30일, 감사위원 임기는 내년 6월30일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2-28 16:24:34[파이낸셜뉴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올해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최 대표는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롯데손해보험 이은호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최 대표는 “최근 마약사범이 급증하면서 관련 범죄들이 중대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농협손해보험도 이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2-14 09:37:00[파이낸셜뉴스] 농협경제지주는 전체 축산농협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로 안병우 현 대표이사를 재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병우 現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단독 후보로 선출,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 대상자로 결정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선출이 확정된다. 축산경제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12일부터 2년이다. 안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1986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축산경제기획부 경영혁신단장, 축산컨설팅부장, 축산경영부장, 축산사업본부장(상무), 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사료 대표이사 등을 엮임했다. 지난해 1월에 신임 축산경제대표이사로 선출 됐다. 안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 생산비 증가, 경제 침체에 따른 축산물 가격하락, 구제역, 럼피스킨 같은 가축 전염병 등 축산업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전국 농축협과 상생ㆍ협력을 통해 축산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축산농가 실익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12-12 15:3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