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와 농협중앙회가 지역 농축협의 디지털 사각기술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삼정KPMG는 지난 14일 농협중앙회와 'AI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고 로우코드 기술로 지역 농축협의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상황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AI 기반 지속가능 경영혁신 체계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로우코드는 코딩 지식 없이 사용자들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경춘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 국장은 "금융과 마트, 문화사업 등 매우 복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 농축협은 법인 수만 1111개에 이르러 기존 IT 시스템이 대응하는데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며 "농협은 금융권 최초로 공공 클라우드를 도입해 누구나 쉽게 앱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로우코드 플랫폼인 'NH UP(業)스토어'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특히 농협은 벼농사의 기본이 되는 육묘 신청 및 출고 관리를 위해 로우코드를 활용한 '육묘 대장' 앱을 개발했다. 기존 수기로 관리하던 육묘 신청 및 출고 내역을 모바일로 손쉽고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했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큰 기여를 했다. 농협은 현재 로우코드 기술 외 생성형AI 등 신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방의 소규모 농축협까지 디지털 수혜가 효과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디지털전환(DT) 앰버서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정KPMG 이동근 전무는 "AI 기반 지속가능 경영혁신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프로세스, 조직, 서비스, 기술, 데이터, 거버넌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7 18:30:37[파이낸셜뉴스] 삼정KPMG와 농협중앙회가 지역 농축협의 디지털 사각기술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삼정KPMG는 지난 14일 농협중앙회와 ‘AI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고 로우코드 기술로 지역 농축협의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상황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AI 기반 지속가능 경영혁신 체계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로우코드는 코딩 지식 없이 사용자들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경춘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 국장은 “금융과 마트, 문화사업 등 매우 복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 농축협은 법인 수만 1111개에 이르러 기존 IT 시스템이 대응하는데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며 “농협은 금융권 최초로 공공 클라우드를 도입해 누구나 쉽게 앱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로우코드 플랫폼인 ‘NH UP(業)스토어’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특히 농협은 벼농사의 기본이 되는 육묘 신청 및 출고 관리를 위해 로우코드를 활용한 ‘육묘 대장’ 앱을 개발했다. 기존 수기로 관리하던 육묘 신청 및 출고 내역을 모바일로 손쉽고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했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큰 기여를 했다. 농협은 현재 로우코드 기술 외 생성형AI 등 신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방의 소규모 농축협까지 디지털 수혜가 효과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디지털전환(DT) 앰버서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정KPMG 이동근 전무는 “AI 기반 지속가능 경영혁신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프로세스, 조직, 서비스, 기술, 데이터, 거버넌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7 08:29:53[파이낸셜뉴스]농협중앙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14일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손영민 농협 지역사회공헌부장,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등 의료진 및 봉사단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찾아가서 의료 진료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의료 진료 시 건강한 식습관 중요성 강조, 의료진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등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손영민 농협 지역사회공헌부장은 “의료 취약지인 농촌 주민들을 위한 진료 활동에 협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진료와 더불어 농업·농민을 위한 활동에 양 기관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1-14 15:01:36[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경마경주 대회를 진행하고 말 생산농가 육성 기금을 지원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일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 '제20회 농협중앙회장배 대상 경마경주'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농협은행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와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에 말 생산농가 육성 지원기금 4억원을 전달했다. 농협은행 김문기 공공금융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말생산농가 육성 및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국내 말 생산 지원과 축산농가 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경마경주 대회 후원과 말 생산농가 육성 지원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0-21 14:55:41[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가 회장 연임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현재 농협법에 따라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단임제다. 앞서 지난 2022년부터 중앙회장 연임이 가능하도록 농협법을 개정하려 했으나 21대 국회에서 폐기됐다. 18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중앙회가 지난 8월부터 '농정협력위원회'라는 내부 조직을 만들고, 중앙회장 연임을 위한 농협법 개정 추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밝혔다. 전 의원은 "회의 내용을 보면 중앙회장 연임 1회 허용이 있고 현직 회장이 선거에 출마할 경우 직무대행이 업무 공백을 막도록 하는 방안, 무이자 자금이 회장 선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우려를 차단하라는 것 등이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중장기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회장 연임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중앙회의 회장이 '연임제에서 4년 단임제로 농협법이 개정된 후 현재까지 회장직 임기는 한번을 제한되고 있다. 이 위원회에는 국회 농해수위 소속 의원 지역구의 농협조합장이 다수 참여하고 있어, 사실상 '입법 로비용' 조직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전 위원은 "우리 농해수위 위원이 19명인데 농정협력위원회도 19명으로 구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정협력위원회에 대해 "내부 절차에 준해서 설치한 기구"라고 말했다. 이어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회장 연임 이런 것도 물론 포함돼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보다 우리 농협이 처한 많은 부분을 주제로 다룬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농협법 개정을 통한 '셀프 연임'에 대해서는 "아직 그 부분을 고민해 본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18 17:38:09[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는 2025년도 ‘범농협 사내벤처’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Ins(중앙회) △파일럿팜(농업경제) △킵미트(축산경제) △N4s(금융) △인시즌(금융) 등이다. ‘범농협 사내벤처’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농·축협의 지속성장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내 프로그램으로, 매년 예비선발·양성교육·최종선발의 3단계 검정과정을 통과한 팀에게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선발에는 93개 팀, 206명의 직원이 참여했고 최종 선발대회를 통해 5개 팀 총 9명이 선발됐다. 농협은 이번에 선발한 신규 사내벤처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전문 엑셀러레이터의 창업보육 컨설팅을 제공하고 독립된 사무공간 등 사내벤처 관리·지원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인구절벽, 지역소멸, 기후위기 등 농협을 둘러싼 경영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사내벤처 프로그램이 농·축협 숙원과제 해결, 사업 다각화, 성과 중심 조직문화 구축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15 16:33:47[파이낸셜뉴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 점검을 했다. 13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감 회장은 지난 11일 경남 진주시 소재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상황을 살피고 일소(햇볕 데임) 피해 농업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했다. 올해는 냉해, 화상병으로 인한 피해가 적어 9월 초까지 배 생육이 양호했다. 그러나 9월 말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전국 각지에서 고온장해(과피적색, 과육갈변), 열과(갈라짐) 현상 등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용 저품위 배 수매를 위한 자금 지원, 과수 생육회복을 위한 약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대응할 방침이다. 강 회장은 “배 수확기에도 지속된 폭염으로 일소 피해가 발생해 농업인들의 상심이 클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농협은 피해 농가들의 근심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13 10:34:41[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는 지준섭 부회장이 지난 12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추석 연휴 IT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NH통합IT센터는 추석 명절 전후 비대면 금융거래와 유통사업장 서비스 급증에 대비하여 시스템 운영 환경을 사전 점검하고, 서버 및 디스크 등 인프라 자원 증설도 완료했다. 또한 19일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이 기간 동안 비상운영 계획에 따라 주요 거래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 근무 인력을 편성하여 시스템 운영 및 보안 관련 사항에 대비한 24시간 즉각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준섭 부회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농협을 이용하시는 농업인과 고객들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희망농업·행복농촌」구현을 위해 앞장서는 농협IT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9-13 10:17:38한국산업은행은 지난 26일 농협중앙회와 함께 경기 연천군 관내 사과농가에서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은행 신입행원 80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4곳의 농가에서 사과따기, 적엽작업(사과잎따기), 사과밭 반사필름 깔기 작업 등을 실시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활기찬 농촌을 조성하는 '농촌상생'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켰다. 이어서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해 연천 쌀로 만든 식품꾸러미를 나누는 등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에 앞장섰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27 18:18:36[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이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월 3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7월 30일 홈앤쇼핑 본사에서 문재수 대표와 김상수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도농상생 환경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쌀 소비촉진 및 우리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국산 쌀 소비 촉진 및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농업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한편, 농촌 체험과 일손 돕기, 도농교류,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사회공헌 및 교류 활동 강화를 통해 쌀을 비롯한 농산물 소비 촉진에 따른 농가 상생 도모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농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농업인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며 소비자들에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31 15: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