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딥노이드의 주가가 강세다. 이 회사의 뇌동맥류 뇌영상 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딥뉴로'가 혁신의료 기술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2시 20분 현재 딥노이드는 전일 대비 1160원(+5.86%) 상승한 2만 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딥노이드는 이 회사의 뇌동맥류 뇌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딥뉴로(DEEP:NEURO)'가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딥뉴로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과정에서 지난 3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돼 기술 혁신성과 시장 창출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최종 평가를 거쳐 최종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딥뉴로는 한시적 비급여 대상으로 임상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딥뉴로는 뇌동맥류 의심 환자의 뇌혈관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 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AI로 판독·분석해 의료인 진단을 보조한다. 의료진은 뇌혈관 MRA 내 뇌동맥류 결과 확인 시 딥뉴로를 의료현장에서 판독보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영상판독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여 의료진의 빠른 대응과 치료가 필요한 뇌혈관질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딥노이드는 올 하반기부터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17 14:21:00[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2024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이하 KCR 2024)에 참여해 질환 검출 보조 AI 솔루션 ‘DEEP:AI’에 대한 연구 초록 6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중 3편은 구연 발표로 채택됐다. 특히 뇌동맥류 진단보조 AI 솔루션 ‘딥뉴로(DEEP:NRURO)’ 관련 연구는 이번 KCR 2024의 주요 연구에 해당하는 구연 발표(Oral PT)로 채택돼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 연구는 딥뉴로(DEEP:NRURO)를 통해 탐지된 뇌동맥류의 위치를 분류 및 측정을 통해 정확성을 평가한다. 뇌동맥류의 위치 정보는 파열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며, 치료 계획 수립 시 주요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뇌동맥류 검출 성능 개선에 관한 연구도 구연 발표로 진행한다. 이 밖에도 폐질환 검출보조 AI 솔루션 딥체스트(DEEP:CHEST)와 폐결절 검출보조 AI 솔루션 딥렁(DEEP:LUNG)을 활용한 연구가 구연 및 포스터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KCR 2024에서 딥노이드는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의료 AI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며, "특히, 딥뉴로(DEEP:NEURO)는 정확도와 성능에서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 실제 임상 적용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딥뉴로(DEEP:NEURO)는 뇌동맥류를 진단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다. 작년,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돼 임상 시장에 진입, 현재까지 27개 병원에 도입됐으며, 추후 설치 병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2 08:53:28[파이낸셜뉴스] 딥노이드의 주가가 강세다. 미국 대선 토론이 진행되면서 트럼프 대비 해리스 부통령이 우위를 보이자 해리스의 주요 공약중인 메디케어(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공공 의료보험) 수혜주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딥노이드는 전일 대비 260원(+5.11%) 상승한 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년 미국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첫 대선 TV 토론에서 맞붙었다. 대선 TV 토론에 처음 나선 해리스 부통령은 "역사의 페이지를 넘기자"며 자신의 공약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실제 해리스 부통령의 공약 중 ‘메디케어’ (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공공 의료보험) 확대에 따라 관련 수혜주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미국 FDA를 준비중인 의료 AI업체 딥노이드에도 수혜 기대감이 몰리는 모양새다. 해리스 부통령이 기존의 정책이력과 트럼프를 향한 언급 때문에 미국진출을 노리는 의료AI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딥노이드는 딥체스트를 통해 미국 FDA 허가를 준비중인데다 최근 CT를 활용한 폐결절 판독 보조시스템인 '딥렁' 논문초록을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딥체스트는 흉부 엑스레이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당 사의 저선량흉부CT 영상으로부터 폐결절을 찾아내는 AI솔루션인 딥렁이 최근 논문 초록을 내고 연말 미국에서 개최될 북미영상학외(RSNA)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딥노이드는 2023년 뇌MRA 영상으로부터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검출하는 AI솔루션인 딥뉴로로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미국 AI헬스케어 시장은 21조원에 달한다. 전 세계 약 59%를 점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1 13:31:10[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은 9일 딥노이드에 대해 검진센터로의 의료 AI진입 가능성과 위험물 보안 AI의 글로벌 진출 확대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오휘 연구원은 “동 사의 올 2분기 매출액은 39억원(+1785% YoY), 영업이익은 -27억원(적자지속)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이는 2023년 10월 국내 이차전지 고객사로부터 수주한 75억원의 머신비전 시스템 매출 인식에 기인한다. 다만 75억원 수주 금액 중 60억원 이상은 저마진 하드웨어 제품으로 판단되며, 해당 수주 건 매출 인식 완료 시점인 2025년부터 영업이익 개선을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상상인증권은 주목할 관전포인트로 검진 센터로의 의료 AI 진입 가능성과 항공 위험물 보안 AI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꼽았다. 딥노이드의 의료 AI는 뇌혈관, 폐질환 등 진단보조 시장을 타깃하고 있다. 뇌 MRA를 통한 뇌동맥류 진단보조 솔루션 Deep:Neuro는 2023년 8월 혁신의료기술 선정 이후 2024년 4월부터 국내 비급여 청구 병원 수를 확대 중에 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딥노이드는 7월 말 기준 24개 병원(5월 말 18개 병원)을 확보했으며, 2분기부터 매출 발생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심평원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뇌혈관질환 환자 수는 132만명(+7% YoY,질병코드 I60~I69)이며, 고령화와 만성질환 환자 수 증가로 뇌혈관질환 검사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판단중이다. 권 연구원은 “과기정통부 의료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따른 침투율확대로 2024년 말 Deep:Neuro 비급여 청구 병원 수는 50곳을 예상한다”라며 “동사는 2025년 검진 센터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건강검진 시장 규모는 5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X-Ray, CT 등 영상 판독 시장 규모는 10%내외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수검률은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외주 판독 시장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동사는 판독 전문 병원과 협업 및 sLLM 기반 판독문 생성 서비스를 통해 해당 시장 선점을 예상한다”라면서 “또한 동남아 시장으로의 의료 AI MOU 체결과 연내 FDA 510(k) 심사 청구 등 2025년 TAM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9 08:59:5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2028년까지 응급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신속하게 중증도를 분류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응급상황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딥노이드의 뇌 MRA 솔루션인 '딥뉴로'가 주목받고 있다. 6일 보건복지부는 전일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2024∼2028년 의료 AI 연구개발 로드맵(지침), 향후 의료데이터 정책,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의료 AI 관련 국가 연구개발 투자액은 2조2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33% 늘었다. 하지만 AI 기반 질병 진단·치료 및 예방 시스템 등 주요 분야에서 1위인 미국의 기술을 따라잡으려면 평균 2.7년(2022년 기준)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료 AI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해 기술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AI에 대한 안전성·신뢰성이 부족한 탓에 의료현장에서 영상 판독 보조 수단으로 주로 쓰이는 실정을 고려해 현장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의료 AI 기술개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20∼2022년 평균 7.7건에 그친 AI 의료기술 사업화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1년 이상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응급의료, 중증 질환, 암 등 필수의료 중심의 AI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의료진-환자 간 소통을 지원하는 기술을 내년부터 개발한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응급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고, AI 기반으로 응급상황을 예측해 알려주는 모델을 개발한다. 일례로 심정지 같은 응급환자는 생존 환자의 임상 데이터, 의료 기록 등을 분석해 적정 치료방식을 추천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모델을 개발한다. 이같은 소식에 의료AI 기반 관련 종목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 나오면서 뇌 MRA 솔루션을 갖춘 딥노이드에도 관심이 몰린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정부의 인공지능 기반의 응급 예측 예방 시스템 구축에 당 사의 뇌 MRA 솔루션인 딥뉴로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실제 딥뉴로 사용시 뇌동맥류 조기 발견으로 뇌출혈을 예방할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뇌 MRA로는 혈관폐쇄 혈관협착 등을 발견 할 수 있어 뇌졸증도 미리 대비할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돼 이번 달 1일부터 의료 현장 도입이 확정된 딥노이드의 딥뉴로(DEEP:NEURO) 또한 의료기관들과 솔루션 도입 논의로 바쁜 움직임을 띤다. 한편 딥뉴로는 뇌 MRA 영상을 활용한 AI 기반의 뇌동맥류 검출 진단보조 솔루션으로 혁신의료기술로 선정 후 보건복지부의 고시 발령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의료현장에서 환자에게 직접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시장 진출 시 선별급여와 비급여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 딥뉴로는 비급여로 시장 진출을 선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6 14:22:25[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0일 딥노이드에 대해 의료AI를 비롯 보안 및 산업용 AI 해외 수출 기대로 매출 성장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연구원은 "동 사의 딥뉴로(뇌동맥류 검출 솔루션)는 의료기관 사용이 시작되면서 점차 적 용처 확대 기대된다"라며 "딥렁(폐결절 검출 솔루션) 또한 검진센터 수주 기대되고 있어의료 AI 매출 성장이 기대 돼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동사 매출액은 39억원(+1,742.9% y-y)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성장했다. 특히 딥팩토리(산업용 머신비전 AI)에서 작년 2차전지 수주가 인식되면서 3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성장을 주로 견인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의료와 보안에서의 성장을 기대했다. NH투자증권은 딥노이가 2024년은 매출액 146억원(+654.2% y-y)을 기록해 영업적자 축소가 예상된다고 봤다. 이어 2025년은매출액 237억원(+62.4% y-y),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의료 부문은 지난 4월 동사의 대표 솔루션인 딥뉴로가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되면서 비급여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며 "7월 말 기준으로는 23개 병원에서 동사 솔루션을 도입했고, 여기에 CT 영상에서 폐결절 부위를 검출하는 딥렁의 경우에도 건강검진센터향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보안 AI 및 해외 수출 기대도 호재로 꼽았다. 실제 최근 딥노이드는 의료 AI 외에도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등 산업용 머신비전 AI 수주와 해 외 공항 및 관세청 등에서 사용하는 보안용 AI 수주까지 늘어나고 있다. 백 연구원은 "특히 보안AI는 동남아 공항 수주, 국내 공항용 딥시큐리티 추가 공급이 기대된다“라며 ”동남아 시장의 경우 CT와 MRI 수요 증가에 따른 의료 AI 솔루션 매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베트남에서 MOU 체결과 필리핀 진출까지 준비 중인데, 2024년 2분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확인하면서 내년 흑자전환 기대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0 09:32:47[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9일 딥노이드에 대해 하반기 의료AI 사업 확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주목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딥노이드는 2024년 2분기 매출액 38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수주한 75억원 규모의 2차전지 고객사 향 딥팩토리 매출이 2분기 인식된 영향이며,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 향 딥팩토리 매출 또한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조정현 연구원은 “의료AI 솔루션 딥뉴로가 비급여 관련 매출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다만 영업이익 적자폭이 예상보다 컸던 이유는 2차전지 향 매출이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하드웨어 비중이 높았으며, 의료AI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인력 채용에 따라 인건비 증가가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반기 갈수록 의료AI 공급 확대에 따라 솔루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원가율 개선으로, 적자폭이 축소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하반기 의료AI 사업 성과에 따라 실적 성장기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부연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동사의 뇌동맥류 검진 솔루션 ‘딥뉴로(DEEP:NEURO)’의 비급여 적용 병원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딥뉴로의 도입병원 수는 지난 7월말 기준 23개로 꾸준히 증가중이며, 연내 80개 병원 도입을 목표하고 있다. 내년 성장의 주요 요인인 국내 건강검진센터 진입도 하반기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건강검진센터는 상급종합병원 대비 CT, MRI, MRA 등의 영상의학검사 건수가 월등히 높으며, 빠른 검진 결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AI 솔루션 도입 수요가 높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특히, 최근 동사는 액체생검 업체인 진캐스트와 MOU를 체결하며 내년 대형 검진센터 향 AI 영산진단 및 액체생검 ctDNA 진단 패키지 솔루션 공급을 목표하고 있다”라며 “동사의 의료AI 사업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동 사의 매출액은 145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2025년 매출액 270억원 (+86.2%, YoY), 영업이익 70억원(흑전, YoY)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올해 실적성장은 산업용AI 솔루션 ‘딥팩토리(DEEP:FACTORY)’ 및 ‘딥시큐리티(DEEP:SECURITY)’가 이끌겠지만, 내년부터는 의료AI 부문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시현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딥 팩토리의 경우, 2차전지 향 매출 인식이 하반기에도 지속 인식될 것이며, 디스플레이 향추가 수주도 하반기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딥시큐리티의 동남아 공항 향 수주 결과는 3분기 중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보안 업체와의 동남아 항공보안 시장에 솔루션 공급 논의도 지속되는 만큼, 해외 사업 확대도 여전히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9 08:22:49[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 증시에서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우위를 보인 해리스 부통령 관련 수혜주 찾기가 한창인 가운데 딥노이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해리스 부통령의 공약 중 ‘메디케어’ (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공공 의료보험) 확대에 따라 관련 수혜주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미국 FDA를 준비중인 의료 AI업체 딥노이드에도 수혜 기대감이 몰리는 모양새다. 해리스 부통령이 기존의 정책이력과 트럼프를 향한 언급 때문에 미국진출을 노리는 의료AI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딥노이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딥체스트를 통해 미국 FDA 허가를 준비중인데다 최근 CT를 활용한 폐결절 판독 보조시스템인 '딥렁' 논문초록을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딥체스트는 흉부 엑스레이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 당 사의 저선량흉부CT 영상으로부터 폐결절을 찾아내는 AI솔루션인 딥렁이 최근 논문 초록을 내고 연말 미국에서 개최될 북미영상학외(RSNA)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딥노이드는 2023년 뇌MRA 영상으로부터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검출하는 AI솔루션인 딥뉴로로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미국 AI헬스케어 시장은 21조원에 달한다. 전 세계 약 59%를 점유하고 있다. 민간 보험이 활성화되어 있어 보험수가도 한국보다 월등하게 높다. 한편 딥노이드는 국내 의료 AI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이 평가했다. 현재 의료 AI 시장 규모는 2023년도 기준 약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로 추정, 아직 시작 단계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와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전환, 정부의 의료 AI 육성 장려 등 충분한 미래 가능성을 보고 루닛, 뷰노 등 의료 AI 선도 기업들이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3년 뒤인 2027년, 약 122억 달러(약 1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딥노이드는 2008년 창립해, 2021년 상장했다. AI를 활용한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실제 22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품목에는 대표적으로 딥뉴로(DEEP:NEURO)를 포함한 딥체스트(DEEP:CHEST), 딥렁(DEEP:LUNG), 딥스파인(DEEP:SPINE), 딥팍스 프로(DEEP:PACS PRO) 등이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5 10:53:32【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최첨단 혈관조영촬영장비를 추가 도입하여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9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혈관조영촬영 장비는 신체 개복이나 절개 없이 혈관 속으로 가느다란 관을 넣고, 이를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하면서 각 질환에 맞는 물리·화학적 처치를 하는 중재적 시술에 사용된다. 이번에 의정부성모병원이 새로 도입한 '아티스 아이코노 바이플랜(ARTIS Icono biplane)'은 최첨단 디지털 인터벤션 장비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 획기적으로 발전한 모델이다. 해당 장비는 AI기반 영상 획득 기술인 'OPTIQ' 알고리즘이 적용돼 기존 대비 4배 향상된 고해상도 실시간 영상을 획득 할 수 있어 시술하는 사람이 정확하고 빠른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영상의 질을 좌우하는 6가지의 파라미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절해 최적의 선량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동일하고 선명한 품질의 영상 제공이 가능해 졌을 뿐 아니라, 조영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어 정확성이 크게 개선됐다. 그리고 시술에 맞춘 실시간 자동 선량 조절 기능을 통해 환자와 시술자의 방사선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에 촬영할 수 없었던 범위까지 영상촬영이 가능하여 사각지대 없이 최적의 각도에서 진단과 동시에 시술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뇌동맥류 코일치료 및 급성 뇌졸중 혈전 제거술을 비롯한 혈관을 통한 비수술적 항암치료, 풍선혈관 성형 및 확장술, 혈관 스텐트 삽입술, 인조 혈관 성형술 등의 많은 혈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한창희 병원장은 "최신식 인터벤션 장비의 도입은 환자의 안전이라는 의정부성모병원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질적으로 향상된 검사와 시술이 가능하게 되어,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9 10:19:11[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3일 딥노이드에 대해 하반기 의료 AI 수주확대 및 2차전지 AI솔루션인 딥팩토리 수주 모멘텀이 기대 돼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정현 연구원은 “딥노이드는 지난 4월 뇌동맥류 검출 진단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에 대한 비급여 수가를 책정 받았다”라며 “이에 따라 뇌 MRA 검사 시 딥뉴로로 뇌동맥류 검출 보조를 받으면 딥노이드는 건당 비용을 병원에 청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 11월 혁신의료기술 지정된 이후 유의미한 성과다. 현재 국내 약 20개 병원에 도입을 마친 상황으로, 연말까지 80개 병원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라며 “또한 올해 하반기 국내 대형 검진센터향 의료 AI 솔루션 납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부연했다. 현재 국내 검진시장은 약 6조원 규모이며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검진 외주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의료 AI 솔루션 확대가 예상된다는 진단이다. 하나증권은 동 사에 대해 올해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이 호재라고 짚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동남아시아 의료 진단 AI 시장 규모는 약 8조원이이며, 국내 시장 대비 보험 수가는 최소 3배 이상이다. FDA 및 CE인증 없이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하며, 미국 시장 대비 진입장벽이 낮고, 선점 효과를 감안하면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조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 주요 병원 및 의료 기관과 MOU를 체결하며 의료 AI 솔루션 도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2025년 국내 및 글로벌 의료 AI 사업 확대에 따라 의료 AI 실적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도 산업 AI솔루션인 딥팩토리 및 딥시큐리티 해외 매출 본격화도 기대 돼 호재라는 판단이다. 실제 이 회사가 작년 4분기 수주한 75억원 규모의 2차전지 고객사 향 딥팩토리 매출이 올해 2분기부터 인식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전사 분기 BEP 매출액 40억원을 감안하면 3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2차전지 공정에서 배터리 안정성 및 생산 자동화 중요성이 부각돼 머신비전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머신비전 업체 코그넥스의 1분기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2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 내머신비전 수요 증가가 지속되며 AI 투자에 따른 반도체 시장 회복으로 실적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증권은 향후 머신비전 적용처 확대에 따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되며, 하반기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업체 향 추가 수주까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실제 동사는 한국공항공사 및 김포공항 등의 공공기관과 국내 대기업에 보안 AI 솔루션 딥시큐리티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조 연구원은 “글로벌 보안 업체와 동남아 항공보안 시장에 딥시큐리티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2024년 매출액 16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주요 건강검진 센터 향 의료 AI 시스템 구축 및 솔루션 공급이 기대되는 만큼, 2025년은 의료 AI 사업 확대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며 “2025년 실적은 매출액 311억원, 영업이익 100억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3 07: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