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컬리어스코리아가 '누디트 서울숲' 매각자문사로 선정됐다. 서울 성동구의 신축 자산으로 복합 문화공간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누디트 서울숲 매각측은 매각자문사에 컬리어스코리아를 선정했다. 같은 성수동권역에 있는 메가박스 스퀘어의 성공적인 매각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누디트 서울숲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56-1033에 위치해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의 우수한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왕십리로와 아차산로가 교차하는 대로변 코너에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의 건물이 가시성이 부족한 성수동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가시성과 전망을 보유하고 있는 5150평 규모다. IB업계 관계자는 "신축으로서 최상의 물리적 환경과 차별화된 높은 층고가 있다. 즉시 활용 가능한 오피스와 리테일 공간을 확보하여 실수요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08 17:02:00[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보티즈와 손잡고 로봇 서비스 ‘브링’을 통한 실외배송 추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서울 강서구의 로보티즈 본사에서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기반 실내외 배송로봇 서비스’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플랫폼 브링온을 활용한 배송로봇 연동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로보티즈는 실내 및 실외 배송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양측은 실내외 배송로봇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외 배송용 로봇 라인업을 갖춘 로보티즈와의 협업을 통해 브링 서비스를 실외에서 제공하는 첫 사례를 만들게 됐다. 서비스 제공 환경을 실내에서 실외로 확장하는 만큼, 기존에 제공했던 음식 배달, 우편물 배달 외에도 근거리 상가 배달 등 새로운 시나리오를 적용해 다양한 서비스 수요에 폭넓게 대응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로보티즈는 실증을 통해 여러 수요처에서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현실적인 서비스를 위한 배송 시나리오를 보강해나갈 예정이다. 로봇 서비스 브링은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을 여러 기종의 배송 로봇과 결합해 제공하는 상품이다. 식음료 배달, 사무실 내 우편 배달, 호텔 내 컨시어지 서비스 등 고객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 브링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 브링온은 로봇 배송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을 시작으로 8월 충북 제천의 리조트 ‘레스트리 리솜’ 등 공간으로 브링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범용성을 갖춘 로봇 플랫폼 브링온에 실외 배송 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로보티즈의 로봇들을 추가로 연동할 수 있게 됐다”며 “적재적소에 맞는 로봇과 서비스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내외를 아울러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브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8 09:16:30[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링’은 지난 4월 출시한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배송 서비스다. 복잡한 배송 주문의 최적 배차를 통해 관리자 개입을 최소화한 동시에 로봇의 이동 효율은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플랫폼 제어로 사무실·호텔·병원·주거 등 로봇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은 기존 건물에서도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 만큼 범용성을 갖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 후 지난 5일부터 주간에는 음료, 야간에는 객실 어메니티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간단한 식사 배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약 200여개의 객실과 F&B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리솜에서의 서비스를 통해 휴양형 리조트에 최적화된 배송로봇 시나리오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조트 이용객들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지 않고 각 객실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해 로봇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리솜 주문 웹에 접속한 후 원하는 물품을 주문하고, 결제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로봇이 객실에 도착하면 안내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주문한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객실정보는 사전에 입력돼 있어 별도의 목적지를 입력할 필요 없으며, 배송 로봇의 출도착 정보는 고객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통해 리조트 내 로봇 배송 서비스의 성공적인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 레스트리 리솜의 주문웹과 ‘브링온’을 연동해 별도의 앱 다운 없이 로봇배송의 편의성을 높였다. ‘브링온’은 기존에 사용하던 앱 또는 웹을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오픈 API를 제공해 호텔이나 기타 서비스 제공자가 자체 플랫폼 내에서 손쉽게 로봇 배송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브링온’을 통해 리조트 내 존재하는 다양한 변수와 로봇의 현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로봇을 배차하고 자동화된 로봇 배송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졌다. 동일한 로봇이 F&B 배송과 어메니티 배송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등 로봇의 역할을 확장시켜 로봇의 생산성과 효용 향상도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 서울 성수동 ‘누디트 서울숲'에 브링을 도입한 것으로 시작으로 다양한 사이트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현대엘리베이터와 브링 플랫폼 기술에 승강기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리조트 전 층 모든 공간을 주행 가능하고, F&B와 어메니티 배송 등 다양한 배송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로봇서비스를 통해 투숙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별 시나리오를 확보해 로봇 서비스 플랫폼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1 09:37:32[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을 공개하고 자체 로봇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플랫폼 ‘브링온’을 출시하며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브링'은 배송 로봇과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이 결합된 상품으로 △식음료 배달 △사무실 내 우편 배달 △호텔 내 컨시어지 서비스 등 고객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로봇으로 수행할 수 있다. 플랫폼 제어를 통해 사무실·호텔·아파트·병원 등 로봇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은 기존 건물에도 바로 배치해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배송에 최적화된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도 개발했다. 브링온은 오픈 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배송 주문과 로봇을 연동해, 배송 서비스의 유형이나 로봇의 기종에 제약받지 않고 고객의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 브링온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축적해 온 AI 최적 배차·수요예측·라우팅 등의 모빌리티 기술이 집약적으로 담겼다. 이를 통해 복잡한 배송 주문을 플랫폼 상에서 분류하고, 각 로봇에 최적으로 배차해 관리자의 개입은 최소화하면서 배송의 효율성은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LG전자와도 손을 잡았다. 양사는 2022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지속해 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LG전자의 로봇 배송 분야 단독 파트너로서, LG전자의 신규 배송 로봇 ‘LG 클로이 서브봇’을 브링 플랫폼에 도입했다. 로봇 분야 선도기업인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최고 품질의 로봇 하드웨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LG전자와 함께 서울 성수동 ‘누디트 서울숲’에 브링을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누디트는 상가동과 사무동이 함께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배송 로봇이 지하 2층 메일함에서 우편물을 수령하고 상가동 5층 카페테리아에서 음료를 받은 뒤, 3층으로 내려와 사무동 엘리베이터를 갈아타고 6층부터 11층에 있는 사무실에 있는 직원 각각에게 배송하는 등 복잡한 주문도 소화 중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이 집약된 브링은 어떤 서비스라도, 어떤 로봇이라도 연동 가능한 확장성이 특징”이라면서 “로봇 기술이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일상에서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22 10:35:29[파이낸셜뉴스] 부동산 디벨로퍼인 네오밸류가 추진중인 ‘앨리웨이 오산’ 개발사업 대출만기가 연장됐다. 29일 부동산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만기가 도래한 ‘앨리웨이 오산’ 브릿지론 1600억원에 대해 3개월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이 사업은 경기 오산시 청학동 11만8826㎡ 부지에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오산세교 2택지개발지구와 붙어 있으며 지하철 1호선·한국고속철도(KTX) 환승역 오산역에서 걸어서 30분 거리다. 네오밸류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개발로 잘 알려진 시행사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앨리웨이 광교’, ‘누디트 서울숲’, ‘누디트 홍대’ 등이 있다. 네오밸류는 이와 별개로 캠코가 조성한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 투자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앨리웨이 오산’ 시공사는 태영건설이다. 네오밸류측은 시공사 교체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3-29 11:02:59[파이낸셜뉴스]네오밸류가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누디트’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를 부동산 개발사업에 녹이고 있기 때문이다. 익선에 이어 홍대, 서울숲까지 네오밸류만의 감각을 살려 도시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네오밸류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10일 네오밸류에 따르면 복합문화공간 브랜드인 ‘누디트’는 프랑스어로 새로움을 뜻하는 ‘Nou’와 이야기를 의미하는 ‘Dit’를 결합한 단어다. 누디트를 통해 새로운 지역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다. 도시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겠다는 네오밸류의 방향성을 담았다. 네오밸류는 누디트를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MZ세대, 크리에이터 등을 폭넓게 아우르며 △오피스 △리테일 △주거를 기반으로 한 소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누디트는 지난해 5월 ‘누디트 익선’으로 시작됐다. 익선동에 현대자동자, 디올 등 브랜드 팝업스토어부터 그래픽 스튜디오, 문화기획사 등과 협업을 통해 일상 속 문화 예술 콘텐츠를 담은 공간을 선보였다. 네오밸류는 누디트 익선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홍대와 서울숲에도 누디트의 문을 열었다.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홍대에 1인 가구를 위한 공간을 구현한 ‘누디트 홍대’와 크리에이터들과 기획자가 교류하는 업무 및 커뮤니티 공간인 ‘누디트 서울숲’이다. 누디트, MZ세대 모이는 힙플 만든다 최근 완공된 누디트 홍대는 벌써부터 MZ세대가 모여 홍대의 새로운 ‘힙플’로 떠오르고 있다. 하반기에는 누디트 홍대 오픈을 맞아 마포 지역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문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누디트 서울숲 또한 지난달 6일 ‘프리즈 키아프 2023 애프터파티’를 개최했다. 네오밸류는 앞으로도 복합문화공간 ‘누디트’를 통해 도시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누디트 홍대는 청년들의 개성과 가치를 공유하는 새로운 주거 및 업무 환경을 제공해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네오밸류는 누디트 홍대에 1인 청년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유주거와 로컬 스타트업의 거점이 되는 공유 오피스, 지역민과 크리에이터가 모이는 커뮤니티 장을 마련했다. 한편 네오밸류는 2005년 설립됐다. 위례, 구리갈매, 광교,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다수의 대규모 주상복합시설을 공급했다. 현재 용산, 익선, 홍대, 성수 등 서울 주요 도심을 무대로 주거·오피스·상업·문화시설 등을 아우르는 타운매니지먼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네오밸류는 △부동산 개발 전문 ‘네오밸류 주식회사’ △공간 콘텐츠를 개발하는 ‘어반라이프’ △공간 운영을 전담하는 ‘네오밸류 프라퍼티’ △이지스자산운용과 공동출자 형태로 출범한 ‘이지스네오밸류자산운용’ 등 부동산 전문 조직으로 구성됐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0-10 15: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