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친 박준철씨와 법적 다툼 중인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다시 힘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세리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 위해 용기" 박세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를 걱정해 주시는 모든 분을 위해 다시 한번 용기를 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껏 내가 해야만 했고 지켜야 한다고 믿었던 소중했던 것들, 그간 나의 생각과 노력들, 그 모든 게 저의 착각이었을 수 있다는 어쩌면 그 또한 저의 욕심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라도 깨달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저의 또 다른 도전과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저를 걱정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용기를 낸다"고 다짐했다. 박세리는 전날 기자회견 도중 자신과 친분이 있는 한 기자의 질문에 눈물을 흘린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 시절부터 20년 넘도록 저를 알고 지내오신 기자님의 질문에 잠시 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며 "그 순간 만감이 교차했고 과거부터 현재 놓인 상황까지 많은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고 털어놨다. 아버지 박준철씨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 고소 한편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이사장의 부친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박씨는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에 참여하려는 과정에서 박세리희망재단 도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박세리는 "가족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최선을 다해왔지만, 아버지의 채무 문제는 하나를 해결하면 마치 줄이라도 서 있었던 것처럼 다음 채무 문제가 생기는 것의 반복이었다”며 “그러면서 문제가 더 커졌고, 지금 상황까지 오게 됐다. 이 사건 이후로는 아버지와 연락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재단 차원에서 고소장을 냈지만 제가 이사장이고, 제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해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재단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 미래 인재들을 찾아내고 도와야 하는 단체"라며 "그러려면 이런 개인적인 문제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정확히 짚고 넘어가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20 08:31:47[파이낸셜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국정 전면 쇄신을 요구하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했다. 이에 대해 '탈당 명분 쌓기, 판을 깨기 위한 밑작업이 아니냐'이라는 지적을 받자 이 전 대표는 "밑작업할 게 뭐가 있느냐. 지난 1년 반 동안 당한 게 부족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이 전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인 것과 관련해 진행자가 "일각에선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위한 것, 판을 깨려는 밑작업 아닌가라고 의심하고 있다"고 하자 이같이 말하며 "해석은 자유"라고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와 관련해 현 당 지도부에서 책임을 임명직 당직자 교체선에서 마무리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금 보수 성향 언론사들이 대동단결해서 사설로 때리고 있다. 길어야 2주하고 본다. 2주 동안 평지풍파를 막아낼 수 있는 충격 완화용 아이템이 없다면 후폭풍이 너무 셀 것"이라며 김 대표가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주 여론조사들은 보궐선거 민심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부터 20%대 대통령 지지율이 나오는 조사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김 대표의 퇴진을 비롯해 당정 전면 개편 등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빨리 정치권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 장관의 개인적인 자질이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보다 낫다"고 평가하며 "한 장관 앞에 남은 커리어는 변호사 아니면 공적인 커리어다. 공적인 커리어를 이어 가는 방법은 총리를 하거나 아니면 선거에 뛰어드는 방법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의 정치 입문 시기는 이번밖에 없다"며 "공적인 커리어를 더 이어나갈 생각이 있다면 유일한 타이밍"이라고 한 장관의 빠른 정치 입문을 촉구했다. 이어 '만약 한 장관이 국정감사 이후에 당에 합류하면 당 지도체제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 전 대표는 "지금 지도부에 들어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들어온다 하더라도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될 때 그럴 것"이라고 진단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0-17 13:59:36[파이낸셜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변화와 쇄신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900자에 달하는 장문의 쓴소리를 쏟아냈다. 선거 패배후 나온 '당정일체 강화' 비판 그는 “참담한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선다”라며 “국정 운영의 방식이 엄석대처럼 투박하지 않기를 바랐고 간신배들의 아첨 속에 대통령께서 벌거숭이 임금님과 같이 되지 않기를 기대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를 언급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선거 패배 이후 며칠간의 고심 끝에 나온 목소리가 ‘당정 일체의 강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렇게 민심의 분노를 접하고 당은 더는 대통령에게 종속된 조직이 아니라는 말을 하기가 두려운가”라며 “사태가 이렇게까지 되고서도 그 말을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아주 실망했다. 어제오늘 많은 자괴감을 느꼈다”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국정 기조 쇄신과 더불어 여당에 걸어둔 묵언수행의 저주를 푸는 ‘결자해지( 結者解之)’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내부총질이라는 단어로 여당 내 자유로운 의견 표출을 막아 세운 당신께서 스스로 저주를 풀어내지 않으면, 아무리 자유롭게 말하고 바뀐 척 해봐야 사람들은 쉽게 입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상병 사망 발언하면서 '울먹' 이 전 대표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수사를 막아 세우는 것을 넘어 집단 린치를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고, 홍범도 흉상 이전을 중단하라는 목소리를 여당이 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연구개발(R&D) 예산 축소 중단, 수가 현실화를 통한 의대 정원 확충, 교권 회복 등에도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채상병 사망 관련 발언을 하다 울먹거리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 대해 당이 즉각적으로 중단 견해를 밝혀야 하고, 오늘부터 국회 여당 내에서 누군가가 박정훈 대령이 다시 채 상병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직분에 충실할 수 있도록 소리를 높여 달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흔히들 검사가 오류를 인정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하지만, 대통령께서는 더는 검사가 아니다”라며 “집권 이후 지난 17개월 동안 있었던 오류들을 인정하고, 대통령의 진실한 마음을 육성으로 국민에게 표현해 달라”라고 했다. "대선승리 60일이면 충분했다..대통령이 쇄신 결단해야" 그러면서 “좀 서툴면 어떤가. 대통령 선거에서 많은 것이 잘못되어 가고 있을 때, 그것을 뒤집고 승리에 도달하기까지 60일이면 충분했다”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180일이면 어떤 색을 칠할 수 있을까, 그 고민의 시작은 대통령의 결단과 용기”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회견 후 기자들에게 “이준석을 데려오지 않고도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대통령이 지금의 정책 기조와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고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거취에 대해서는 오늘 언급하고 싶지 않다”라면서도 당 지도부 인선에 대해선 “할 말은 많지만, 굳이 평가하고 싶지 않다. 지도부가 어느 정도 용기를 낼 수 있을지 많은 국민이 오래 지켜봐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0-17 06:51:32[파이낸셜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지나쳐도 많이 지나쳤다"면서 "눈물팔이하지 말고 멈추라"고 지적했다. 나 전 의원은 14일 SNS를 통해 "그동안 젊은 당대표라 나를 비롯한 많은 당원들이 참고, 오히려 존중해줬다"며 "지난 대표 경선 과정의 토론에서 상대 후보에게 거침없는 막말을 하는 것을 보며 이미 그의 정치적 성정을 걱정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의 의도는 반민주적이었고, 모든 과정은 절대 반지에 눈이 돌아간 사람들의 의중에 따라 진행됐다"며 윤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을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대선 내내 소위 내부총질을 집요하게 하는 모습, 지방선거 직전에 일부 조직위원장을 사실상 교체하며 사당화를 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대표는 더 이상 청년 정치인이 아니라 노회환 정치꾼의 길을 하고 있음을 확신했다"고 비판했다. 내부총질은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문자에서 이 대표를 두고 언급한 단어다. 이어 "영민한 머리, 현란한 논리와 말솜씨를 바르게 쓴다면 큰 정치인이 될 수 있을텐데 하는 조그만 기대도 이제는 접어야 할 것 같다"며 이 대표에 대한 성상납 의혹을 언급하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당의 일련의 과정이 매끄럽지 못함은 나도 비판한다"며 "그러나 더 이상 국정동력을 떨어뜨려 대한민국 정상화를 방해하지 말 것을 이 대표에게 권유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직이 있는 없든 정권교체를 위해 목숨을 건 나를 포함한 많은 당원 및 국민은 통탄한다"면서 "더 이상 눈물팔이로 본인의 정치사법적 위기를 극복하려 하지 말고, 여권에 분란을 만들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8-14 11:26:14[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국민의 힘을 넘어서 이제 조직에 충성하는 국민의힘도 불태워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계 의원들을 겨냥하기도 한 이 대표는 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가처분 신청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죽은 당에 표를 줄 국민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는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모두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당의 비대위 체제 전환과 관련, "반민주적이었다. 모든 과정은 절대반지에 눈이 돌아간 사람들 의중에 따라 진행됐다"고 맹폭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내부총질 문자메시지'를 두고는 "대통령이 원내대표에 보낸 어떤 메시지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그것은 당의 위기가 아니라 대통령의 지도력의 위기"라고 직격했다. 최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국정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을 두고는 "당이 자존심을 되찾고 대통령실이 음모론자들과 교류하는 것에 대해서 한마디도 지적하지 못한다면, 이 당은 이미 죽은 당"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소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모두 우리 당의 우세 지역구에서 당선된 사람들이라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며 "경상도나 강원도, 강남 3구 등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될 수 있는 지역구에 출마하는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 때문에 딱히 더 얻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성동, 이철규, 장제원 윤 핵관들, 그리고 정진석, 김정재, 박수영 등 윤핵관 호소인들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승리를 하는 데에 일조하기 위해 모두 서울 강북지역 또는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를 선언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호가호위한다고 지목받는 윤핵관과 호소인들이 각자의 장원을 버리고 열세 지역구에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면 어쩌면 저는 윤핵관과 같은 방향을 향해 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2-08-13 15:20:06"윤미향, 죄 지었으면 벌 받아야 한다"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훔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함께 한 30년에 대해 "이용만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할머니는 25일 오후 2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의 회계 부정 의혹을 폭로한 지 18일 만이다. 이 할머니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라면 할머니들을 위한 활동을 하고 억울한 것을 밝혀줘야 하는데 한번도 증언을 들어준 적이 없다"며 "30년간 이용만 하고, 위안부 할머니를 팔아먹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이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일본이 10억엔의 출연금을 내는 것을 미리 알고도 피해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 당선인을 언급하며 "30년간 같이 활동했는데 한마디 말도 없이 마음대로 팽개쳤다"며 "사리사욕을 채우려 국회의원 선거에 나갔는데 무엇을 용서했냐"고 반문했다. 앞서 윤 당선인을 만나 만나 화해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안아주니 눈물이 나더라"면서 "이것을 가지고 용서했다고 하니 황당했다. 결코 용서한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할머니는 '안성 쉼터 고가매입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안성 쉼터에 윤 당선인의 아버지가 살았다고 하는데 검찰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할머니는 한국과 일본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양국 학생들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은 천년이 가도 위안부 문제를 사죄하고 배상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한·일 양국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를 배워야 한다"며 "이이를 위해 양국 간에 친하게 지내며 역사 공부를 해야 한다. 억울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은 학생들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윤 당선인은 기자회견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 할머니는 지난 19일 윤 당선인을 만났을 당시 "기자회견을 할테니 내려오라"고 말한 바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0-05-25 16:19:19▲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양향자 삼성전자 상무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가 더민주에 입당했다. 더민주(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 7호'로 입당한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정치입문 포부를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양 상무는 입당 인사를 통해 "학벌의 유리천장, 여성의 유리천장, 출신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했지만 '나처럼 노력하면 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열심히 살면 정당한 대가와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며 스펙은 결론이 아닌 자부심이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전남 화순 출신인 양 상무는 1986년 광주여상을 졸업했다.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했다. 1993년 SRAM설계팀 책임연구원을 거쳐 2007년 DRAM설계팀 수석연구원을 역임, 2011년 플래시설계팀 부장을 맡았다. 2014년 임원인 상무로 승진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1-12 15:58:14김연아 기자회견 (사진=뉴시스) 김연아가 기자회견 도중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무대를 마친 김연아가 은퇴 기념 기자회견에서 눈믈을 보였다. 이날 김연아의 주옥같은 프로그램을 완성해온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캐나다)은 은퇴하는 제자에 대한 각별한 심정을 털어놨다. 윌슨은 “내가 안무가로서 김연아를 지도할 수 있었던 순간은 내 인생의 베스트였다. 은퇴를 하는 김연아는 인생의 큰 고비를 넘기고 있는 듯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아와 함께해서 행복했다. 안정적이고 편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윌슨의 말에 결국 김연아는 눈물을 흘렀고 김연아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한 후배 김해진(17, 과천고)과 박소연(17, 신목고), 김진서(18, 갑천고)도 눈물을 쏟았다. 윌슨은 “김연아가 토론토에서 떠날 때 아이처럼 울었다. 그녀가 떠나는 것이 너무 슬펐기 때문이다. 앞으로 그녀의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김연아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06 21:19:36클라라 기자회견(사진=방송캡처) 배우 클라라가 기자회견에서 흘린 눈물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는 ‘THE 화신 LIVE’로 생방송, 무편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클라라는 MBC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동영상을 한 번 돌려보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날 내가 울음을 터뜨렸는데 그건 8년 무명시절 이야기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울컥했기 때문에 흘린 눈물이다”며 “섹시 이미지에 대해서는 이어진 질문에 대한 답을 해야 했기 때문에 언급한 것이지 그 이미지가 싫어서 눈물 흘린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클라라 해명에 네티즌들은 “클라라 비난 쏟아지니깐 구차한 변명 같은데”, “클라라 노출 투표 호감이 압도적이라 놀랐다”, “클라라 눈물로 논란에 휩싸여서 당황스러웠겠다”, “클라라 매력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승리는 스캔들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28 00:46:47한예리 눈물(사진=DB) 한예리가 기자회견도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6일 서울 소공동 롯데 시네마 에비뉴엘에서는 배우 이희준, 이영진, 한예리와 강진아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환상속의 그대’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시사회에서 극중 연인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낸 차경 역을 맡은 한예리는 감상포인트를 말하던 도중 “(떠난 사람보다)남아있는 사람이 더 힘들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하고 눈물을 흘렸다. 한예리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시사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희준과 강진아 감독은 상황을 수습하기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예리는 “남아있는 사람들이 보내줘야 떠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갑자기 눈물을 흘려 죄송하다. 못 볼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사과했다. 한편 ‘환상속의 그대’는 사랑하는 이를 잃고 남겨진 사람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두고 떠나야만 하는 사람의 양면적인 슬픔을 섬세하게 그려낸 멜로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06 20:2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