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가 다양한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영종도는 각종 개발호재는 물론 민선 8기 인천 시정부의 주요 공약 사업인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으로 금융기관을 넘어 일반 기업 유치와 국내기업 투자 등을 벌일 방침이다. 글로벌 톱텐시티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영종도를 항공복합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공항의 특성을 살려 항공관련 앵커기업의 본사를 유치하는 동시에 연관 사업의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여기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이슈도 주목할 만하다. 6월 27일 발표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인천∙경기 지역이 특화단지로 지정된 총 5개 지자체 중 1곳으로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는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달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바이오 산업 중심지인 송도와 함께 영종도 제3유보지 약 110만평을 신규 투자지역으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현재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인 116.5만L 규모를 2032년 214.5만L로 약 2배 확대할 계획이다. 영종도에 개발호재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는 가운데, 개발호재의 수혜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단지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진아건설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영종하늘도시 A23블록) 일원에 ‘영종 진아 레히’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4억원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데다 일부 세대는 집 안에서도 ‘오션뷰’가 가능한 입지여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바이오 특화단지 중 영종도 내 조성되는 바이오 글로벌 생산/협력 거점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해당 배후수요를 고스란히 흡수할 전망이다. 여기에 계약금이 기존 10%에서 5%로 변경되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계약금은 1차로 500만원을 납입 후 1개월 이내에 잔액을 납입하면 되고, 중도금은 이자후불제(3.8%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화설계도 대거 적용된다.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5Bay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여기에 어린이집,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가 조성돼 자녀를 둔 수월한 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먼저 제3연륙교가 내년 개통을 앞둔 가운데, 완료 시 청라국제도시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한 영종행정타운(예정), 중심상업지구(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중산과 운서 중심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는 데다 도보 거리에 영종중학교와 인근에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특목고도 인접해 있다. 또한 씨사이드파크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를 둘러싼 백운산 둘레길과 대형 근린공원도 있어 건강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GTX-D∙E 노선(예정) 개발호재 역시 주목할 만하다. 특히 GTX-D 노선(예정)의 Y자 노선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당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21.1㎞)만 반영되었지만,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Y자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이에 ‘영종 진아 레히’도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손꼽힌다. 영종도 복합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영종도를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 등 ‘문화·레저·휴양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앞서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와 모히건 인스파이어리조트와 함께 복합리조트골든퍼시픽도 영종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 유입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영종도 인구 수는 12만명(11만8,602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청라국제도시의 인구 수인 11만3,617명을 넘어선 수치다. 한편 ‘영종 진아 레히’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총 547세대 규모로 전 세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규모 전용 84㎡로만 공급된다. ‘영종 진아 레히’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2024-06-28 09:37:126월 K-MUSIC을 빛낸 주역들이 가려진다.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는 오늘(10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6월 선호도 조사(6부문)를 실시한다. 각 부문 후보 라인업에는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치열한 투표 경쟁을 예고했다. K-MUSIC(음원) 부문에서는 뷔(방탄소년단)의 'Slow Dancing(슬로우 댄싱)', 정국(방탄소년단)의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유)', 세븐틴(Seventeen)의 'MAESTRO(마에스트로)', NCT127의 'Fact Check (불가사의; 不可思議)(팩트 체크)', 이클립스의 '소나기' 등 총 50곡이 후보로 등록됐다. 전 세계 K팝 팬들을 매료시킨 곡들이 다수 노미네이트 돼 뜨거운 투표 경쟁이 예상된다. K-MUSIC ARTIST(아티스트) 부문에서는 RM(방탄소년단), 임영웅, (여자)아이들, 에스파(aespa), 뉴진스(NewJeans) 등 총 30명(팀)의 아티스트가 후보로 선정됐다. HOT CHOICE(인기) 남성 부문에서는 몬스타엑스(MONSTA X),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찬원, 영탁,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등 30명(팀), 여성 부문에서는 오마이걸(OH MY GIRL), 트와이스(TWICE), 르세라핌(LE SSERAFIM), 이채연, 아일릿(ILLIT) 등 30명(팀)이 후보로 등록돼 경합한다. 당월 동안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신예 K팝 아티스트들에 대한 투표도 진행된다. ROOKIE(신인) 남성 부문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이븐(EVNNE), 엔시티 위시(NCT WISH), 나우어데이즈(NOWADAYS), 넥스지(NEXZ) 등 10명(팀), 여성 부문에서는 니쥬(NiziU),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어셈블24(ASSEMBLE24), 배드빌런(BADVILLAIN) 등 10명(팀)이 K팝 최고 신인 타이틀을 두고 경쟁한다. KM차트 6월 선호도 조사는 애플리케이션 '마이원픽'과 '아이돌챔프'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선호도 조사가 끝난 이후에는 심사위원단 심사 평가, KM차트 데이터 점수와 선호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6월 K-MUSIC을 빛낸 주역들의 정체는 KM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M차트
2024-06-10 11:32:18[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10개국 정상들과 각기 양자회담을 열고 핵심광물을 비롯한 다방면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레소토·코트디부아르·모리셔스·짐바브웨·토고·르완다·모잠비크·상투메프린시페·기니비사우·카보베르데 정상과 각각 회담을 가졌다. 10개국 정상들은 오는 4~5일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키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힘껏 뛰면서 에너지와 인프라, 핵심광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맞춤형 협력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며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 ‘함께 만드는 미래 : 동반성장, 지속가능성, 그리고 연대’는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글로벌중추국가 비전 아래 아프리카와 상생 협력을 추구키 위한 대원칙과 추진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10개국 정상들은 우리나라가 전쟁의 폐허에서 경제적 번영을 이룩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협력을 비롯한 제반 분야 협력 확장, 또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의 아프리카 내 활동 증진을 희망했다. 구체적으로 윤 대통령은 우선 알라산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과 양자회담에서 “우리의 아프리카 최초 수교국 코트디부아르와 정무·개발협력·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양국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이중과세방지협정, 투자보호협정, 방산협력 MOU(양해각서)를 조속히 체결해 실질 협력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양정상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대외협력기금(EDCF) 10억달러 기본약정 체결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포르 에소짐나 냐싱베 토고 대통령과 회담에선 “우리나라의 대(對)아프리카 전체 교역액의 5%를 차지하는 중요한 교역 파트너인 토고와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키 위해 양국 간 투자보장협정이 조속히 체결되길 바란다”고 했고, 은초코아네 사무엘 마테카네 레소토 총리를 만나선 “각종 국제기구 선거에서 한국에 일관된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프리 쓰비랏싱 루푼 모리셔스 대통령과 회담에서 “최근 우리 도로공사의 설계·감리로 완공된 SAJ 교량 같은 성공적 협력 사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고, 에머슨 담부조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과 만나선 “양국이 추진 중인 TIPF를 토대로 핵심광물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과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는 양자회담에서 ‘스마트시티·인프라·모빌리티 협력 MOU’를 통한 양국 전문가·기업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고, 르완다가 추진하는 아프리카 내 금융·물류·ICT·서비스 산업 허브 구축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날 오후에는 윤 대통령은 먼저 필리프 자신투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열고 “모잠비크의 천연가스전 개발 사업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고, 앞으로 양국이 화석연료를 넘어 핵심광물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카를루스 마누엘 빌라 노바 상투메프린시페 대통령을 만나선 “상투메프린시페가 역점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에 기반해 상호 호혜적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마루 시소쿠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과 만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기니비사우는 협력 잠재력이 높다”고 기대감을 내비쳤고, 조세 마리아 페레이라 네베스 카보베르데 대통령과 만나선 “민주국가인 카보베르데와 한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협력을 교역·투자·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자”고 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6-03 18:41:18그룹 아일릿(ILLIT)의 일본 내 인기가 쉽사리 식지 않고 있다. 한터차트는 31일 오전, 5월 4주 차(집계 기간 5월 20일~ 26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븐틴, 아일릿, 에스파가 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은 세븐틴의 '17 IS RIGHT HERE'(종합 지수 7110.14점)가 1위를 기록했다. 세븐틴은 지난주에 이어 굳건히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미국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 뒤를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minisode 3: TOMORROW'가 종합지수 3380.11점으로 2위, 엔시티 드림의 'DREAM( )SCAPE'가 2613.99점으로 3위에 올랐다.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은 아일릿의 'SUPER REAL ME'(종합 지수 1만229.44점)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RM의 'Right Place, Wrong Person'(종합 지수 9810.50점), 3위는 뉴진스의 'How Sweet'(종합 지수 7859.50점)이 자리했다. 국가별 차트 중국 부문 1위는 '쇠맛'과 '흙맛'으로 돌아온 에스파가 거머쥐었다. 에스파의 'Supernova'는 종합 지수 1만3080.88점을 달성했다. 뒤이어 베이비몬스터의 'SHEESH'가 종합 지수 1만2624.11점으로 지난주보다 한 단계 상승한 2위를 달성했으며, 3위는 아일릿의 'Magnetic'(종합 지수 1만2494.87점)이었다. 이번 주 국가별 차트에서는 미국 부문은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남성 아티스트가, 중국 부문은 여성 아티스트가 차지하며 국가별로 각각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한편,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발표되는 차트로,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 종합 차트다. 국가별 차트는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e Fan)'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한터차트)
2024-05-31 10:34:35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사진)가 '뉴 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26년까지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뉴 비전 선포를 계기로, 정보기술(IT)·컨설팅 서비스 영역 확대, 인공지능(AI) 팩토리, 클라우드, 스마트스페이스 등 신사업 강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경쟁력 확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신규사업 투자와 인수합병(M&A)에도 나설 예정이다. 13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용산 트윈시티 본사에서 전 임직원 대상으로 CEO 타운홀 미팅을 겸한 온·오프라인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유 대표는 이날 "뉴 비전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자산으로 새로운 중장기 사업전략을 실행해 CJ그룹의 지향점을 함께 이뤄 가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며 "시장·고객·기술의 변화를 민첩하게 읽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트렌드를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 대표 취임후 CJ그룹의 DX선도, 대외사업 경쟁력 강화, CJ ONE 슈퍼앱 진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또한 뉴 비전 선포에 맞춰 '1등·초격차·글로벌' 달성을 위한 최고 인재 확보, 핵심분야 기술역량 강화, 사업 밸류 업 추진 등 혁신 성장이 가능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나선다. 뉴 비전은 IT기업으로서의 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CJ그룹의 미션·비전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핵심 역량인 디지털 기술과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자산을 통해 새로운 중장기 사업전략을 실행해 CJ그룹의 지향점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을 함께 이뤄 가고자 하는 포부를 표현했다. 아울러 'ONLYONE 디지털 경험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해 임직원의 성장과 행복, 국가사회에 기여한다'는 미션도 발표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중심 회사로 변모해 나가고 구성원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최고의 기술과 역량을 개발해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혁신과 도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5-13 18:18:43【안산=장충식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오는 2035년까지 12조7000억원을 투자해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역세권을 중심의 콤팩트 시티와 더불어 사동 89블록(BL)과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에는 약 9000가구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또 내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내 첨단 의료 중심의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도 추진한다. 이 시장은 13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대규모 추진사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우선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 시티 조성을 추진한다. 콤팩트 시티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의 주요 기능을 한 곳에 조성하는 도시계획 기법이다. 특히 대규모 랜드마크가 들어설 초지역세권에는 광역환승역세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동주택 1700가구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며, 상업시설로 쇼핑·업무를 위한 비즈니스·숙박 등이 가능한 초고층 타워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수원광교와 성남분당, 화성동탄 등에 뒤지지 않는 명품 주거단지가 필요하다고 판단, 사동 89블록과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를 주택 중심 민간 개발사업으로 변경 추진해 대규모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약 9000가구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신안산선 노선연장에 대한 타당성까지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에 국제학교를 유치해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밖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필두로 외국인 정책을 선도해 온 것을 강점으로, 향후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을 유치하고, 한양대학교 캠퍼스 내 첨단 의료 중심의 한양대 종합병원을 유치, 시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번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에 총 12조7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최대한 민간 자본을 유치해 시 재정 부담을 경감시키고 적기에 사업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의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지만 더 나은 미래 안산을 위해 결단과 실행이 필요한 때"라며 "안산의 풍부한 인프라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해 제2의 전성기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13 14:14:39[파이낸셜뉴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가 '뉴 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26년까지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뉴 비전 선포를 계기로, 정보기술(IT)·컨설팅 서비스 영역 확대, 인공지능(AI) 팩토리, 클라우드, 스마트스페이스 등 신사업 강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경쟁력 확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신규사업 투자와 인수합병(M&A)에도 나설 예정이다. 13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용산 트윈시티 본사에서 전 임직원 대상으로 CEO 타운홀 미팅을 겸한 온·오프라인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유 대표는 이날 "뉴 비전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자산으로 새로운 중장기 사업전략을 실행해 CJ그룹의 지향점을 함께 이뤄 가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며 "시장·고객·기술의 변화를 민첩하게 읽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트렌드를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 대표 취임후 CJ그룹의 DX선도, 대외사업 경쟁력 강화, CJ ONE 슈퍼앱 진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또한 뉴 비전 선포에 맞춰 '1등·초격차·글로벌' 달성을 위한 최고 인재 확보, 핵심분야 기술역량 강화, 사업 밸류 업 추진 등 혁신 성장이 가능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나선다. 뉴 비전은 IT기업으로서의 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CJ그룹의 미션·비전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핵심 역량인 디지털 기술과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자산을 통해 새로운 중장기 사업전략을 실행해 CJ그룹의 지향점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을 함께 이뤄 가고자 하는 포부를 표현했다. 아울러 'ONLYONE 디지털 경험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해 임직원의 성장과 행복, 국가사회에 기여한다'는 미션도 발표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중심 회사로 변모해 나가고 구성원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최고의 기술과 역량을 개발해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혁신과 도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고객 니즈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 가치체계도 수립하고,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일하는 방식으로 최고 전문성, 시너지 창출, 신뢰 형성, 트렌드 선도를 선정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5-13 09:39:2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송도·영종·청라에 글로벌 기업 추가 유치를 비롯 인천항 내항과 강화·옹진 등 원도심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 시장은 그간 진행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전략) 발표를 비롯 인천기업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를 유지하되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외부에서 제품 설계를 넘겨받아 생산하는 일),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영종~강화 간 교량을 건립한다. 영종에는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제3유보지),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준설토 투기장),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인 낚시 콤플렉스 및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중산마린시티), 스포츠레저시설·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거잠포) 등이 조성된다. 청라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송도에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이 조성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가 검토되고 있으며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사업도 소개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미래도시 아이넥스(INEX), 유럽형 힐링&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스파리조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기본협약과 투자 확약을 체결했으며, 미래형 항공복합도시개발을 위한 항공 관련 기업과의 사업양해각서는 이달 중 체결된다. 또 영종 지역의 국제학교 유치, 복합관광단지 골든퍼시픽, 청라시티타워, 신세계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청라 아산병원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개항도시로써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고 현재는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가 됐으며 앞으로 새롭게 도약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5-07 18:06:40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중구 인스파이어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설명회'를 갖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송도·영종·청라에 글로벌 기업 추가 유치를 비롯 인천항 내항과 강화·옹진 등 원도심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 시장은 그간 진행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전략) 발표를 비롯 인천 기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를 유지하되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외부에서 제품 설계를 넘겨받아 생산하는 일),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영종~강화 간 교량을 건립한다. 영종에는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제3유보지),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준설토 투기장),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인 낚시 콤플렉스 및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중산마린시티), 스포츠레저시설·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거잠포) 등이 조성된다. 청라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송도에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이 조성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가 검토되고 있으며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사업도 소개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미래도시 아이넥스(INEX), 유럽형 힐링&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스파리조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기본협약과 투자 확약을 체결했으며, 미래형 항공복합도시개발을 위한 항공 관련 기업과의 사업양해각서는 이달 중 체결된다. 또 영종 지역의 국제학교 유치, 복합관광단지 골든퍼시픽, 청라시티타워, 신세계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청라 아산병원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개항도시로써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고 현재는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가 됐으며 앞으로 새롭게 도약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7 14:39:36【 인천=한갑수 기자】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현실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완성해 시민을 행복하게 해주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취임 3년차인 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지난 20일 강조했다. 유 시장은 시정운영의 기본적인 방향을 기존 균형·창조·소통에서 역할·책임·성과로 변화를 모색중이다. 또한 업무에 대한 시각도 인천 시민이 체감하고 현실적으로 해결한 것만을 이행된 것으로 보도록 바꿨다. 단순히 계획을 세우고 양해각서(MOU) 체결하는 것을 넘어서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역할 분담을 명확하게 하고 책임 있게 완수해 그에 상응하는 성과를 관리하는 조직관리 운영 체계를 만들 예정이다.유 시장은 "공직자로 지켜온 소신 중 하나가 진정성이다. 지난 2년간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 생각하며 진정성 있게 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정치현수막 철거, 재외동포청 유치,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최,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메인 캠퍼스 유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인천대로 지하화 및 백령공항 건설 사업 확정, 수도권 매립지 4자 협의체 재가동 등 숙원 사업을 하나씩 풀어 나가고 있다. 유 시장은 올해를 세계 10대 도시로 여정을 위한 중요한 해로 보고 우선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기 위해 2025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인천 재창조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역별 미래상과 투자유치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연내 구체화한다. 중·동구 등 원도심과 인천 내항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화되는 새로운 미래형 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궤도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다음은 유 시장과 일문일답. ―민선8기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만족스러운 성과와 아쉬운 부분을 꼽는다면. ▲대표적인 성과는 재외동포청 유치다. 지난 2022년 9월 재외동포청 설치 법안이 발의되기 전부터 인천시와 시민단체, 시민이 힘을 모아 해외 한인단체와 국회 등에 인천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지지를 이끌어냈다. 재외동포청 출범을 계기로 인천시는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 비전을 선포했고 글로벌 한인비즈니스 허브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년 숙원인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주민 무료 통행도 시민을 위한 큰 성과다. 지난해 10월 영종대교 통행료가 인하됐고 영종도와 용유·북도면 인근 섬 주민은 인천대교·영종대교를 하루 1회 왕복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 통행료는 2025년 말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된다. 지난해 6월 정당 현수막 규제를 담은 옥외광고물 조례를 개정해 여야 구분 없이 모든 정치 현수막을 철거했고 현재는 철거 대상 현수막이 눈에 띄게 줄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실패이다.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가 되려면 우선 서민경제 안정이 중요하다.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은. ▲지난 4월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주요 민생현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들어 해결책을 찾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세 사기 피해, 인천사랑상품권 운영 방안, 무량판구조 아파트 정밀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시는 침체된 경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경제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소득환경 개선을 통한 경제 선순환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인천사랑상품권 활성화를 통한 소비 붐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자생력 강화, 지속 가능한 경제생태계 조성, 양질의 일자리 확충, 안정적 물가 관리 및 소비자권익 강화 등을 통해 민생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겠다. ―정부가 상반기 지정하는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전망과 준비 전략은. ▲인천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업체가 집적화돼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보유한 도시이다. 바이오 허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각종 인프라가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항만도 있어 최적의 수출 및 글로벌 협력·비즈니스 여건을 갖췄다. 시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바이오 소부장산업 거점 남동지역, 바이오 글로벌 협력 거점 영종 지역을 연결하는 바이오-트라이앵글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K-바이오 랩허브,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를 철저히 준비하겠다. 저 또한 바이오 특화단지의 유치 성공을 위해 정부 부처, 국회 등 정무적으로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인천 유치 당위성을 설명할 것이다.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상황은. ▲뉴홍콩시티는 강화, 영종, 송도, 청라 등을 중심으로 비전·전략의 실현 및 투자유치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통해 상반기에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마스터플랜 용역 결과에 따라 도출되는 실행 과제들을 빠르게 수립해 뉴홍콩시티가 구체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 원도심 균형발전 프로젝트인 제물포르네상스는 상상플랫폼과 내항 1·8부두 우선 개방으로 이미 시작됐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원도심 활성화 선도사업을 즉시 착수하고 중·장기 사업의 행정절차를 최단기로 이행하고자 한다. 해외 사례에서도 20~30년이 소요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단기간 성과에 얽매이지 않겠지만 임기 중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등 핵심사업 착공으로 제물포르네상스를 지속 가능한 궤도에 안착시키겠다. ―재외동포청이 공식 출범했다. 재외동포를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시책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재외동포 관련 조례를 제정해 재외동포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올해 재외동포 친화적 환경 조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겠다. 주요 한인 단체와 친선 결연, 국가별 재외동포 자문위원 위촉, 차세대 재외동포 정체성을 위한 모국 문화 체험 연수사업, 재외동포 기업인 초청 투자유치, 재외동포청 개청 1주년 기념 시민문화축제 등을 개최하겠다. 재외동포 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도 설치한다. 재외동포 웰컴센터는 인천을 방문 또는 거주하는 재외동포 등에게 통합정보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외동포 웰컴센터를 인천과 재외동포가 소통·교류·성장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다. 한인비즈니스센터는 한상 비즈니스 상담, 투자 컨설팅 등 한인비즈니스와 관련 한상 자본의 모국 투자 촉진과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과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겠다. kapsoo@fnnews.com
2024-02-21 18: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