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산업 전시회(Korea Industry Expo, KoINDEX)에 참가한다. 18일 원주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산업 전시회는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킨텍스 등 국내 전시 주최사 및 전문기관이 주최·주관하는 종합전시회다.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는 세계 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급부상하는 인도 지역 자동차부품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전시회에 참가한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자동차부품 기업 회원사와 원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개척단은 행사기간 전시회와 연계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자동차부품 기업과 기관을 방문해 활발한 업무교류를 진행하는 등 수출 증대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스를 임차해 기업이 개발한 신제품과 주력으로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시도 진행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 자동차부품 기업의 새로운 해외 판로가 개척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이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8 08:54:07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8~20일 인도 뉴델리 DLF애비뉴 사켓몰 등지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뉴델리 야소부미 IICC 전시장에서 열린 트래블마트와 한국관광 설명회에는 한국·인도 여행업계 관계자 및 인도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1000여건에 이르는 상담을 진행했다. 또 19∼20일 뉴델리 최대 쇼핑몰인 DLF애비뉴 사켓몰에서는 '한류에 빠져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K관광 로드쇼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여기에는 K팝과 K드라마는 물론 메이크업 등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현지에 진출한 농심·롯데·오리온 등이 협업해 꾸민 K푸드관이 따로 설치돼 큰 인기를 모았다. 이틀간 진행된 K관광 로드쇼 행사장에는 약 7만여명의 인도 소비자들이 몰렸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한국을 찾은 인도 관광객은 약 12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6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교해도 25% 이상 늘어난 수치여서 인도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는 것이 공사의 판단이다. 윤명길 관광공사 뉴델리지사장은 "팬데믹 이후 OTT 등의 영향으로 K컬처에 대한 인도인들의 관심이 급상승 중"이라며 "K컬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타깃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이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22 14:15:37【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 킨텍스가 인도 뉴델리의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산업전시회(코인덱스)'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킨텍스에 따르면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코인덱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며 전시전문기업인 킨텍스와 메쎄이상,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코트라, 인도 전시 노하우를 보유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및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인구 1위 국가인 인도 시장에서 대한민국전시회로는 최초 진행되는 것으로 안전, 건축, 환경, 식품, 뷰티, 헬스테크, 모빌리티 등 우리나라의 유망산업이 총망라된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최적의 수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또, 코인덱스에는 인도뿐 아니라 중동 등 인근 국가 바이어들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기아(모빌리티), 롯데웰푸드(식품) 등 국내 대기업들은 일찌감치 참가를 확정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킨텍스는 코인덱스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위해 참가 신청부터 물류, 전시장 현장 운영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야쇼부미 전시장은 킨텍스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만큼 참가기업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코인덱스가 대한민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거대한 인도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킨텍스가 전시회 노하우뿐 아니라 직접 야쇼부미를 운영하고 있어 최고 수준의 전시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ICC로 불렸던 야쇼부미 전시장은 개장식 당시 모디 총리가 직접 '긍지의 땅'이라는 뜻을 담아 야쇼부미로 정식 명칭을 확정했다. 킨텍스는 2018년 국제입찰을 통해 20년 간 운영권을 수주했으며 지난 2023년 10월 개장 후 세계국회의장총회(P20), 서남아 최대 플라스틱제조기기산업전(PlastFocus)을 개최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17 15:06:22▲ 천성조씨(전 뉴델리벧엘한인교회 담임목사) 별세· 황선옥씨(서울신북초등학교 교사) 상부· 천의진(외교부 과장) 의란(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 의영씨 부친상· 박성일(외교부 과장) 장길호씨(금융감독원 팀장) 빙부상=2월 2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2)2227-7500
2024-03-03 10:50:00현대자동차그룹이 핵심 공략지역인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개최된 외교무대에서 전기차를 앞세워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지원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 활동에 주력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9~10일)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특별 제작한 홍보용 아트카를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과 뉴델리 주요 지역에서 운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트카로 투입된 모델은 인도 첸나이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 아이오닉5다. 차량 외부의 컬러풀한 디자인은 국내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티인 '제이 플로우'가 맡았다.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라는 문구로 꾸며졌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5~7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지 지원을 위한 아트카를 등장시킨 바 있다. 조은효 기자
2023-09-10 18:44:51【파이낸셜뉴스 뉴델리(인도)=서영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무대를 상대로 한 한국의 책임 외교를 선보였다. 윤 대통령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녹색사다리를 놓고,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유무상 지원도 약속했다.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한국의 성공적인 다자외교로 평가되는 대목이다. 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에서 열린 제18차 G20 정상회의 마지막 세션인 '하나의 미래'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의 책임과 기여를 소개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의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내년 추가로 3억불, 중장기적으로 20억불 이상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소개했다. 이같은 액수는 통상적 지원 규모의 2배에 달하는 파격적 규모로 국내총생산(GDP) 대비로 G7 국가 중 일본과 유사한 수준이다. 다자개발은행의 개혁 목소리도 냈다. 윤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긴급한 지원 재원 마련이 시급한 점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다자개발은행의 기존 개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향후 10년간 약 2000억불 규모의 추가 대출 여력을 창출하고, 자본금 확충 논의도 중장기적으로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디지털 규범 마련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도 다시금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뉴욕 구상과 파리 이니셔티브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디지털 규범 정립 노력은 한국의 제안으로 G20 정상선언문에 인공지능(AI) 국제 거버넌스 마련에 협력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윤 대통령의 의지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다자개발은행의 개혁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다수 창출됐다"며 "한국은 주요 논의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합의에 기여했다. 앞으로도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G20을 통한 다자외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엔 G20 정상회의 '하나의 미래' 세션에서 기후변화 취약 국가의 대응 노력을 돕는 녹색사다리 역할을 천명하고, 주요국가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실제 윤 대통령은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불 추가 공여를 약속하고 주요 선진국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GCF 재원 보충 제안은 G20 공동선언문에도 반영됐다. 윤 대통령은 녹색사다리의 다른 축으로 신흥국과의 녹색 기술 협력 카드를 꺼냈다. 녹색 기술은 원자력, 수소 에너지 등이 해당된다. 윤 대통령은 녹색 해운항로 구축 비전도 제시했다. 바다 위의 탄소중립의 열쇠가 녹색 해운항로 구축이라는 판단에서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저탄소, 무탄소 선박 개발과 친환경 항만 인프라 구축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해운 솔루션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9-10 15:07:37【파이낸셜뉴스 뉴델리(인도)=서영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수출 신시장 확충을 통해 지난해 10월 이후 수출 마이너스 행진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핵심광물이 풍부한 아세안 및 인도와의 협력 강화로 첨단산업 공급망 다변화에 숨통을 틔웠다. ■인니·필리핀과 경협 대폭 확대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와 양국관계 발전의 근간인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인니는 아세안 내 경제 규모·영토·인구 1위 국가이며 니켈 매장·생산 세계 1위로 전기차 공급의 핵심고리 역할을 맡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인니와의 정상회담은 물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핵심 광물, 원전, 모빌리티, 할랄 식품, 병원 운영 등의 분야에서 총 2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니에 진출한 포스코,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한국타이어 등 2000여개 한국 기업의 핵심기술 보호와 시장 선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수입물량 제한, 인증제도 등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집중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번에 체결되는 MOU들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 기업 등 팀코리아가 함께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구체적인 성과가 조속히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도 가졌다. 필리핀은 인구 1억1000만명, 소비 비중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70%에 이르는 큰 내수시장을 갖고 있다. 핵심광물에서도 필리핀은 니켈 생산량 세계 2위, 코발트 생산량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필리핀 FTA는 한국 자동차 기업의 수츨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자동차 수입 1위 국가다. 지난해 기준 필리핀 내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은 일본 82.5%, 미국 7.0%, 중국 6.4%, 한국 2.5% 순으로 일본 브랜드가 압도적 우위를 차지해 왔다. 한-필리핀 FTA가 발효되면 기존 관세율 5%인 한국산 자동차와 관세율이 최대 30%인 자동차부품은 최대 5년 내 관세가 철폐된다. 관세율 5%인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해서도 5년간 관세가 철폐될 예정이다. 최 수석은 "한-필리핀 FTA는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세안 회원국과의 5번째 양자 FTA"라며 "아세안 시장의 91%에 달하는 거대한 FTA 네트워크가 완성됐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인도 수출시장 공략 기반 구축 윤 대통령은 G20 기간 한국 기업의 인도 수출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 마련에 공을 들였다. 한국과 인도는 지난 2015년부터 한-인도 포괄적경제 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도는 CEPA 발효 이후 무역적자가 누적되면서 추가 시장 개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인도와의 정상회담에서 교역의 확대·균형의 접점을 모색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의 비관세장벽 강화 움직임에도 적극 대응에 나섰다. 인도는 지난 8월 노트북, 태블릿 등 전자제품에 대한 수입제한조치를 도입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교역의 자유로운 흐름을 저해하는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고 규범에 입각한 무역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인도 정부의 진지한 노력을 촉구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인도와의 정상회담에서 수출기업 최대 애로사항 중 하나인 원산지 증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말까지 원산지 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을 개통하고 무역사절단 상호 교차 파견에도 합의했다. 디지털·그린 투자협력 강화도 추진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와의 정상회담에서 IT, 소프트웨어(SW), 통신 등 디지털산업과 전기차, 수소 등 그린산업 분야로 협력대상을 다변화하고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인재육성에 이르기까지 현지화 투자전략을 심화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와의 정상회담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통한 인도의 인프라 개발 협력 방안도 다뤘다. 양국은 연내 40억불 한도의 EDCF 기본약정 체결할 예정으로 스마트시티, 디지털·그린 프로젝트 등 연평균 7% 이상 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인프라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수석은 "정부는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인도 경제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차원의 협력 채널을 신설·정례화할 예정"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장관급으로 한-인도 산업협력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고, 전경련 등을 중심으로 양국 경제단체 간 민간협력 네트워크도 신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9-10 15:04:13【파이낸셜뉴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서영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홍보수석실 해외홍보비서관실은 8일 '밝은 미래를 향한 한국-인도 50년 우정과 신뢰'를 강조하는 앰비언트 광고가 뉴델리 시내 두 곳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광고는 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슬로건 "50 years of friendship and trust, to the shining future of Korea and India"을 활용해 양국의 50년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빛나는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앰비언트 광고는 장소나 환경적인 특징을 활용하는 방식의 광고로 주인도 한국대사관 정문과 외벽, 한국문화원 외벽과 옥상에 건물과 주변 환경의 특징을 활용해 광고 게시물을 설치했다 한국대사관에 설치된 광고는 정문이 닫혀있을 때는 '50년의 우정과 신뢰', 열리면 본관 외벽의 '빛나는 미래를 만든 50년' 게시물이 나타나며 한-인도 수교 50주년 디자인으로 만든 '50' 로고가 공유되는 흥미로운 구조다. 한국문화원에 설치된 광고는 윤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5월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양자 회담을 하면서 손을 맞잡고 협력을 약속하는 장면을 담고 있어 뉴델리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 광고를 배경으로 창의적인 짧은 영상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는 한국문화원의 'K-Ambient' 이벤트 덕분에 현장 방문과 온라인 공유가 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인도 수교 50주년과 윤석열 대통령 방문을 맞아 양국의 오랜 우정과 신뢰를 한국과 인도 국민들에게 환기하고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취지에서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9-08 11:01:13[파이낸셜뉴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2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중심가이자 최대 상업지역인 코노트 플레이스에 체험매장인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개장했다. 매장에는 스마트폰과 더불어 웨어러블, PC, TV 등 다양한 제품 체험과 구매는 물론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향후 소비자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1-29 10:32:15[파이낸셜뉴스] 코트라는 오는 10월1일부터 열흘간 뉴델리 1위 쇼핑몰 셀렉트 시티워크에서 '코리아 페어 인 인디아' 사업을 개최한다거 9월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의 제품을 판촉하기 위해 샘플 전시상담회, 인플루언서 초청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에서 한국제품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때 인도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특히,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는 1차 백신 접종률이 60%를 초과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코트라에서 주관한 서남아 한국 상품전 등 온라인 사업에 참가했던 200여 명의 인도 바이어를 이번에는 오프라인 행사장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주인도 대한민국대사관, 인도 재외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업해서 진행된다. 첫날에는 인도 주요 언론사 및 공무원,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해 △한국 드라마 OST 피아노 연주회 △태권도 플래시몹을 선보일 예정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1-09-30 12: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