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가 HD현대삼호와 함께 최고 난도로 꼽히는 선박 곡면을 용접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난도 선박 곡블록 생산공정의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에 글로벌 조선사 HD현대삼호와 함께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HD현대삼호는 2024년부터 뉴로메카의 용접 로봇 솔루션을 도입하며,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계기로 약 3년간 공동 연구 파트너로 협력하게 됐다. 이를 통해 양사는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조선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박의 '곡블록'은 선수와 선미 등 외판이 곡면으로 구성된 블록으로, 용접 작업은 선박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 중 하나다. 특히, 곡블록 용접은 최고 난도의 작업으로 꼽히며, 현재까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영역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고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연구개발에는 뉴로메카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HD현대삼호가 주관연구기관으로 프로젝트를 이끈다. 주요 연구 목표는 선박 대조립 곡블록 공정에 적용 가능한 △용접용 5축 경량 협동로봇 △4족 자율 이동로봇 △표준 안드로이드 기반 통합 원격제어 티치팬던트 △AI 공정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AI 공정 최적화 시스템은 AI 기반 비전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선박 조립 공정 조건을 설정하고, 불량을 감지하며, 용접 품질을 예측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이번 연구개발은 2024년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전체 중량 10㎏ 이내의 세계 최고 수준 경량 협동로봇 모델을 출시하고, 휴대성이 강화된 용접 특화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현장에서 용접로봇을 운용하고 있는 HD현대삼호의 요청으로 기존 로봇 대비 가반중량 2㎏ 정도를 줄인 경량형 협동로봇의 개발이 추진됐다. 뉴로메카는 이번 개발을 통해 국내외 용접 분야 협동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뉴로메카는 HD현대삼호의 전남 영암 조선소 협동로봇 공급에서 글로벌 1위 기업인 덴마크 유니버설 로봇(UR)과 국내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매출 기준으로 앞선 성과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1-20 11:16:53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로봇 이슈 버블 차트 12/24 2시 21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로봇 로봇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클로봇 25.78% [오늘매도] #뉴로메카 19.3% [오늘매도] #에이럭스 12.39% [관망중] #레인보우로보틱스 8.83% [관망중] #씨메스 7.45%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로봇 이슈 내용 요약 : 조선소를 잡아라... 핵심 내용: 조선소에서 로봇 수요 증가: 선체 용접을 위한 협동로봇 도입 확대. HD현대삼호 사례: 50대 이상 협동로봇 운영 중, 유니버설 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가 수주 경쟁. 로봇 도입 배경: 조선업 호황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협동로봇 활용. HD현대 계열 확대 계획: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도 협동로봇 도입 예정. 삼성중공업·한화오션 관심: 국내 '빅3' 조선사 협동로봇 활용 본격화 전망. 로봇 기업의 전략: 유니버설 로봇 CEO 직접 방문, 레인보우로보틱스·뉴로메카 품질·가격 경쟁력 강조. 글로벌 가능성: 중국 등 해외 시장 수출 가능성. 요약 내용: 조선소에서 선체 용접용 협동로봇 도입이 늘어나며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했다. HD현대삼호는 유니버설 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와 협동로봇 수주 경쟁 중이며, HD현대 계열사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력난과 생산 효율성 개선이 도입 배경이며, 국내 '빅3' 조선사와 중국 등 해외 시장도 유망하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로봇] 이슈 관련 종목 : 클로봇, 뉴로메카, 에이럭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씨메스 ※ AI 관심 종목 : 지니틱스, 머큐리, 파인테크닉스, 라온피플, 켐트로스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12-24 14:37:53[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가 베트남에서 스마트 로봇 인재를 양성한다. 뉴로메카는 지난 11월 26일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과 '스마트 로봇 인재양성 및 로봇 자동화 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타이응우옌성 국방부 제1대학에서 스마트 로봇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타이응우옌성의 기존 잠재력을 활용한 스마트 산업 생산 발전 기여 및 실용적인 기술 기반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성, 디지털 변혁 및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6일 주한 베트남대사관 대회당에서 열린 '타이응우옌성과 파트너 간의 디지털·녹색 기술 협력' 투자 유치 세미나에서 진행했다. 이 세미나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가 주한베트남대사관, 주한베트남경영협회(BAViK)와 함께 개최해 응우옌 휘 중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 팜 반 호아 국방부 제1대학 교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뉴로메카, 삼성물산, 삼성E&A 등 기업 관계자와 주베트남한인기업협회, KOTRA 등 협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응우옌 휘 중 위원장은 "타이응우옌성에 위치해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는 명문 대학인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과 대한민국 로봇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뉴로메카간의 협력을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논의와 교류를 이어온만큼 사업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타이응우옌성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25일 응우옌 휘 중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팜 반 호아 국방부 제1대학 교장 등을 포함한 베트남 인사 32명이 뉴로메카에 방문해 사옥 탐방 및 로봇 기술의 시연 등 세션을 진행한 바 있다.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위치하여 있는 명문 직업교육 및 훈련 시설로 베트남 인민군의 고위급 간부 및 군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베트남의 군사학 연구의 중심지로 인정받는 명문 대학인 국방부 제1대학은 제조기업 공정자동화, 스마트팩토리 등 글로벌 산업 비즈니스 개발을 하기 위해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대학이다. 한편 뉴로메카는 2024년 3·4분기 결산 기준 동기 대비 약 17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국내 협동로봇 회사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11월 29일 공시를 통해 포스코홀딩스로부터 100억원의 전략 투자를 유치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2-02 14:32:52[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2003년 발사한 과학기술위성 1호를 수거하는 프로젝트에 사용할 로봇팔을 뉴로메카가 개발한다. 뉴로메카는 KAIST인공위성연구소와 지난 6일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측은 △스페이스 로봇암 기술 개발 △우주용 포획장치 기술 개발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뉴로메카는 과학기술위성 1호의 안전한 수거를 위한 로봇팔을 2027년까지 개발한다. 앞서 뉴로메카는 지난 2024 SF+AW와 SIMTOS 전시를 통해 우주 로봇에서 활용 가능한 관절 구동 모터 시스템과 로봇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이번 협정을 통해 KAIST인공위성연구소와 함께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뉴로메카는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우주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 한재흥 소장은 "로봇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뉴로메카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우주 기술 개발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로메카 측은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09 09:44:44[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가 중소제조기업 및 푸드테크(F&B) 자동화는 물론 용접과 수술로봇, 스마트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275% 급증했다. 뉴로메카는 올해 하반기도 사업 다각화와 원가 절감으로 실적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19일 뉴로메카가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반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137억원의 80% 수준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는 만큼 올해 온기까지 공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은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온 용접과 푸드테크 쪽이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랩 오토메이션, 의료, 스마트팜 등 신규 사업 영역이 이끌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파트너 영업망 구축과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사업 다각화가 눈에 띄게 구체화되고 있다. 뉴로메카는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통해 원가 절감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솔루션 매출액의 개발 효율성을 개선해 반기 기준 원가율은 78% 수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16%의 원가 절감에 성공했다. 올해까지 50%대 수준까지 원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40%에 이르는 협동로봇 시장 성장률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과 R&D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자체 R&D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매출액의 30% 이상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인재영입을 통해 로봇 플랫폼 확대,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 부품 내재화, AI 기술 통합 등 4대 기술 개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뉴로메카는 지난해 설립된 미국법인을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의 교두보 마련을 계획하고, 교촌치킨 북미 지점에 튀김로봇을 설치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포스코 코랩 설립을 통해 철강 및 이차전지 자동화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는 "우리는 부품부터 플랫폼, 솔루션, 서비스에 이르는 자동화 사업 밸류 체인을 내재화해 자동화 생태계를 선도하고, '플랫폼 확대'-'솔루션 고도화'-'부품 내재화'-'AI 기술 통합'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실현해 초고속 성장의 시동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영업 네트워크 구축과 현장 기술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 성공을 위한 기반도 다져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포항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협동로봇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 기반 로봇 자동화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북미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우리만의 해외 진출 전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8-19 11:19:14[파이낸셜뉴스] 치킨을 튀기는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이 업그레이드 돼 교촌치킨 지점에 확대 공급되고 있다. 특히 치킨을 튀기는 협동로봇 '프라잉 템플릿'이 기존 본사와 5개 지점에 이어 총 20곳으로 늘어났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2일 "뉴로메카와 교촌 연구소 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퀄리티로 품질을 만족시켜 비약적인 확대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연내 국내외 100개 지점 이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로메카는 이날 신규 프라잉 템플릿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통해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에 공급을 330%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템플릿을 통해 교촌치킨 평내점, 호평점, 의정부 장암점, 강릉 포남점 총 4개 지점에 5기가 설치 완료됐다. 또 미국을 포함한 16개 지점 총 25기의 템플릿이 계약완료 및 진행중이다. 기존 템플릿으로 운영되던 본사 및 5개 지점에 비해 신규 템플릿 도입 지점은 총 20개가 늘어 약 330%, 프라잉 템플릿은 기존 8기에서 30기가 늘어 약 375% 증가했다. 또한 이러한 공급 확대에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직영으로 운영중인 미국 2개 지점에 3기의 템플릿을 도입하기로 해 미국 시장으로 솔루션을 확장하게 됐다. 교촌치킨 특화 프라잉템 플릿은 작업자가 생닭에 물반죽을 입힌 후 튀김기에 투여하면 1차 튀김, 치킨조각을 서로 떼어내고 튀김 부스러기를 제거하는 '조각성형 작업', 탈유, 2차튀김 등 교촌치킨 특유의 차별화된 튀김 과정을 로봇이 모두 수행하여, 작업자의 업무강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준다. 이를 통해 균일한 맛과 품질 제공은 물론, 작업의 효율성과 근로자의 안전성까지 높였다. 뉴로메카의 신규 프라잉 템플릿은 △소프트웨어 기능 업데이트 △직관적인 UI적용 티치펜던트 △그리퍼 개선 △Fool-proof 기능 적용으로 조작오류를 최소화하고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로봇교시점 자동보정 기능을 통해서 설치 기간을 대폭 단축해 당일 설치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신규 시스템 도입에 따른 운영 공백을 최소화했다. 한편, 뉴로메카는 지난해 11월부터 교촌에프앤비와 함께 교촌치킨 조리 시스템에 특화된 프라잉 템플릿을 공동 연구개발해 왔다. 기존 템플릿은 교촌에프앤비 본사 및 교촌치킨 다산신도시점, 한양대점, 면목점, 상일점, 대구 태전점 5개 가맹점에 총 8기가 설치돼 운영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02 15:39:05[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옵티'가 HD현대삼호에서 용접 작업을 하게 됐다. 이는 조선소 판넬 블록의 슬릿 용접용으로 협동로봇이 처음 도입된 사례다. 뉴로메카는 HD현대삼호에 선박 블록 용접을 위한 협동로봇 공급을 위해 HD현대로보틱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통해 선박 건조 현장에서 용접을 수행할 협동로봇 12대를 HD현대 계열의 산업용 로봇 전문회사 HD현대로보틱스를 통해 HD현대삼호에 공급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뉴로메카는 올 2월 해군 2함대 제2수리창 선체 용접 분야에 협동로봇을 도입한 바 있으며, 현재 현장에서 협동로봇 용접솔루션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내고 있다"며 "군을 넘어 국내 조선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기업으로의 협동로봇 공급을 통해 뉴로메카의 기술력을 증명하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HD현대삼호는 최근 판넬 블록 조립 공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기반의 판넬 슬릿 용접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교체가 필요했으며, 작업자와의 협업과 안전을 위해 협동로봇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공급은 협동로봇 외에도 협동로봇을 자율이동로봇과 결합해 공장 상단부의 크레인에 연결된 호이스트를 통해 블록의 각 셀까지 로봇 시스템이 배치되면 용접 대상물까지 자율 주행으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록의 CAD 정보를 이용해 로봇이 용접을 하는 기존 방식과 함께 3차원 카메라를 적용해 CAD 정보 없이도 자동으로 블록 형상을 인식해 용접을 수행하는 기술도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협동로봇 기반 용접 솔루션으로 용접선과 용접봉 간의 좌우 편차 및 거리를 동시에 보정하는 기능과 3차원 카메라를 이용해 CAD 정보 없이도 용접선을 인식하는 기능은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이 국내에서 유일하며, 이러한 기술은 숙련된 용접사의 기술력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3년부터 내부적으로 준비해오던 용접 특화 로봇 라인업인 옵티까지 함께 공급하게 되면서, 현장에서의 검증을 통해 이후 용접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28 14:12:06[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14일 뉴로메카에 대해 올해 의료로봇, 용접로봇, 튀김로봇 등의 신규 매출을 기반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14일 유안타증권 권명준 연구원은 "뉴로메카의 경쟁력은 로봇 제조를 위한 수직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특히 모터와 감속기 등 협동로봇의 핵심부품들의 내재화가 구축되고 있어 안정적인 제조 및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뉴로메카는 다양한 로봇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며 "협동로봇 뿐만 아니라 산업용로봇, 델타로봇, 이동로봇 등 제품들을 제조하고 있으며, 판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권 연구원은 뉴로메카의 다양한 전방 산업도 매력적 요소로 꼽았다. 특히 권 연구원은 뉴로메카의 제조용 용접로봇에 집중했다. 현재 뉴로메카의 제조용 용접로봇은 국내 조선사를 대상으로 공급 협의 중에 있다. 권 연구원은 "성공적인 진출시 국내 타 조선사로의 진출, 해외 조선사로의 진출, 인력대체가 필요한 다른 공정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14 09:06:34[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가 로봇 판매 다각화를 통해 2024년 1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면서 전년동기대비 275.3% 급성장했다. 29일 뉴로메카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36.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7억원과 -57.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는 로봇 시장의 전체적인 성장과 더불어 적용 분야의 다양화를 꼽고 있으며 향후에는 해외 시장 공략도 더해져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의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73.5억 원, 2022년 97.5억 원, 2023년 137억 원으로 연평균성장률 36.5%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 275%의 매출성장률을 달성했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에도 사상최대 매출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뉴로메카 측은 이번 실적에서 매출 구성의 다양성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1분기 기준 판매채널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각각 중소제조공정 10.7억원, 스마트팜 9.8억원, 의료 5.9억원, 조선 5.7억원, F&B 2.3억원, 솔루션 2.1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과거 대비 다양한 매출 구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주목받고 있는 전방산업인 스마트팜과 의료, 조선 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로메카 측은 "적자지속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인재영입과 핵심부품 내재화, 생산능력 증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럼녀서 "특히 핵심 부품인 모터와 감속기 등을 내재화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 판매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는 "안으로는 적용분야 및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며 밖으로는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을 거점으로 한 로봇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고자 한다"며, "이러한 뉴로메카의 미래 비전은 최근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포항 로봇공동연구실을 비롯한 포항 신사옥 및 신공장 건설과 맞물려 차근차근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5-29 11:20:16[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의 자율이동형 협동로봇 '모비(Moby)'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SW)인 티치펜던트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11일 뉴로메카에 따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치펜던트앱은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평을 받았다. 계명대 사용성평가연구센터에서 공학 전공자와 비전공자로부터 비슷한 수준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비전문가도 코딩 없이 쉽게 다룰 수 있는 수준의 사용성을 검증받았다. 모비는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IndyEye)'와 협동로봇 '인디(Indy)'가 기본 탑재돼, 자율 이동성과 자율 조작성까지 통합된 토탈 로봇플랫폼이다. 자율이동형 협동로봇은 자동화 구현의 복잡한 과정을 효과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이번에 출시된 티치펜던트앱을 활용해 모비의 운용 및 프로그래밍을 단기간에 마스터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물류 및 제조 자동화 시장에 적용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뉴로메카는 복잡한 로봇 자동화산업 밸류체인인 로봇플랫폼, 자동화 솔루션, 자동화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며, "더 많은 중소 제조기업 및 소상공인 고객들이 자동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로봇자동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리더십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11 13: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