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2003년 발사한 과학기술위성 1호를 수거하는 프로젝트에 사용할 로봇팔을 뉴로메카가 개발한다. 뉴로메카는 KAIST인공위성연구소와 지난 6일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측은 △스페이스 로봇암 기술 개발 △우주용 포획장치 기술 개발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뉴로메카는 과학기술위성 1호의 안전한 수거를 위한 로봇팔을 2027년까지 개발한다. 앞서 뉴로메카는 지난 2024 SF+AW와 SIMTOS 전시를 통해 우주 로봇에서 활용 가능한 관절 구동 모터 시스템과 로봇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이번 협정을 통해 KAIST인공위성연구소와 함께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뉴로메카는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우주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 한재흥 소장은 "로봇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뉴로메카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우주 기술 개발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로메카 측은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09 09:44:44[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가 중소제조기업 및 푸드테크(F&B) 자동화는 물론 용접과 수술로봇, 스마트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275% 급증했다. 뉴로메카는 올해 하반기도 사업 다각화와 원가 절감으로 실적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19일 뉴로메카가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반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137억원의 80% 수준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는 만큼 올해 온기까지 공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은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온 용접과 푸드테크 쪽이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랩 오토메이션, 의료, 스마트팜 등 신규 사업 영역이 이끌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파트너 영업망 구축과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사업 다각화가 눈에 띄게 구체화되고 있다. 뉴로메카는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통해 원가 절감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솔루션 매출액의 개발 효율성을 개선해 반기 기준 원가율은 78% 수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16%의 원가 절감에 성공했다. 올해까지 50%대 수준까지 원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40%에 이르는 협동로봇 시장 성장률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과 R&D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자체 R&D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매출액의 30% 이상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인재영입을 통해 로봇 플랫폼 확대,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 부품 내재화, AI 기술 통합 등 4대 기술 개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뉴로메카는 지난해 설립된 미국법인을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의 교두보 마련을 계획하고, 교촌치킨 북미 지점에 튀김로봇을 설치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포스코 코랩 설립을 통해 철강 및 이차전지 자동화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는 "우리는 부품부터 플랫폼, 솔루션, 서비스에 이르는 자동화 사업 밸류 체인을 내재화해 자동화 생태계를 선도하고, '플랫폼 확대'-'솔루션 고도화'-'부품 내재화'-'AI 기술 통합'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실현해 초고속 성장의 시동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영업 네트워크 구축과 현장 기술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 성공을 위한 기반도 다져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포항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협동로봇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 기반 로봇 자동화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북미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우리만의 해외 진출 전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8-19 11:19:14[파이낸셜뉴스] 치킨을 튀기는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이 업그레이드 돼 교촌치킨 지점에 확대 공급되고 있다. 특히 치킨을 튀기는 협동로봇 '프라잉 템플릿'이 기존 본사와 5개 지점에 이어 총 20곳으로 늘어났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2일 "뉴로메카와 교촌 연구소 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퀄리티로 품질을 만족시켜 비약적인 확대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연내 국내외 100개 지점 이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로메카는 이날 신규 프라잉 템플릿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통해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에 공급을 330%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템플릿을 통해 교촌치킨 평내점, 호평점, 의정부 장암점, 강릉 포남점 총 4개 지점에 5기가 설치 완료됐다. 또 미국을 포함한 16개 지점 총 25기의 템플릿이 계약완료 및 진행중이다. 기존 템플릿으로 운영되던 본사 및 5개 지점에 비해 신규 템플릿 도입 지점은 총 20개가 늘어 약 330%, 프라잉 템플릿은 기존 8기에서 30기가 늘어 약 375% 증가했다. 또한 이러한 공급 확대에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직영으로 운영중인 미국 2개 지점에 3기의 템플릿을 도입하기로 해 미국 시장으로 솔루션을 확장하게 됐다. 교촌치킨 특화 프라잉템 플릿은 작업자가 생닭에 물반죽을 입힌 후 튀김기에 투여하면 1차 튀김, 치킨조각을 서로 떼어내고 튀김 부스러기를 제거하는 '조각성형 작업', 탈유, 2차튀김 등 교촌치킨 특유의 차별화된 튀김 과정을 로봇이 모두 수행하여, 작업자의 업무강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준다. 이를 통해 균일한 맛과 품질 제공은 물론, 작업의 효율성과 근로자의 안전성까지 높였다. 뉴로메카의 신규 프라잉 템플릿은 △소프트웨어 기능 업데이트 △직관적인 UI적용 티치펜던트 △그리퍼 개선 △Fool-proof 기능 적용으로 조작오류를 최소화하고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로봇교시점 자동보정 기능을 통해서 설치 기간을 대폭 단축해 당일 설치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신규 시스템 도입에 따른 운영 공백을 최소화했다. 한편, 뉴로메카는 지난해 11월부터 교촌에프앤비와 함께 교촌치킨 조리 시스템에 특화된 프라잉 템플릿을 공동 연구개발해 왔다. 기존 템플릿은 교촌에프앤비 본사 및 교촌치킨 다산신도시점, 한양대점, 면목점, 상일점, 대구 태전점 5개 가맹점에 총 8기가 설치돼 운영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02 15:39:05[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옵티'가 HD현대삼호에서 용접 작업을 하게 됐다. 이는 조선소 판넬 블록의 슬릿 용접용으로 협동로봇이 처음 도입된 사례다. 뉴로메카는 HD현대삼호에 선박 블록 용접을 위한 협동로봇 공급을 위해 HD현대로보틱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통해 선박 건조 현장에서 용접을 수행할 협동로봇 12대를 HD현대 계열의 산업용 로봇 전문회사 HD현대로보틱스를 통해 HD현대삼호에 공급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뉴로메카는 올 2월 해군 2함대 제2수리창 선체 용접 분야에 협동로봇을 도입한 바 있으며, 현재 현장에서 협동로봇 용접솔루션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내고 있다"며 "군을 넘어 국내 조선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기업으로의 협동로봇 공급을 통해 뉴로메카의 기술력을 증명하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HD현대삼호는 최근 판넬 블록 조립 공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기반의 판넬 슬릿 용접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교체가 필요했으며, 작업자와의 협업과 안전을 위해 협동로봇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공급은 협동로봇 외에도 협동로봇을 자율이동로봇과 결합해 공장 상단부의 크레인에 연결된 호이스트를 통해 블록의 각 셀까지 로봇 시스템이 배치되면 용접 대상물까지 자율 주행으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록의 CAD 정보를 이용해 로봇이 용접을 하는 기존 방식과 함께 3차원 카메라를 적용해 CAD 정보 없이도 자동으로 블록 형상을 인식해 용접을 수행하는 기술도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협동로봇 기반 용접 솔루션으로 용접선과 용접봉 간의 좌우 편차 및 거리를 동시에 보정하는 기능과 3차원 카메라를 이용해 CAD 정보 없이도 용접선을 인식하는 기능은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이 국내에서 유일하며, 이러한 기술은 숙련된 용접사의 기술력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3년부터 내부적으로 준비해오던 용접 특화 로봇 라인업인 옵티까지 함께 공급하게 되면서, 현장에서의 검증을 통해 이후 용접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28 14:12:06[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14일 뉴로메카에 대해 올해 의료로봇, 용접로봇, 튀김로봇 등의 신규 매출을 기반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14일 유안타증권 권명준 연구원은 "뉴로메카의 경쟁력은 로봇 제조를 위한 수직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특히 모터와 감속기 등 협동로봇의 핵심부품들의 내재화가 구축되고 있어 안정적인 제조 및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뉴로메카는 다양한 로봇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며 "협동로봇 뿐만 아니라 산업용로봇, 델타로봇, 이동로봇 등 제품들을 제조하고 있으며, 판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권 연구원은 뉴로메카의 다양한 전방 산업도 매력적 요소로 꼽았다. 특히 권 연구원은 뉴로메카의 제조용 용접로봇에 집중했다. 현재 뉴로메카의 제조용 용접로봇은 국내 조선사를 대상으로 공급 협의 중에 있다. 권 연구원은 "성공적인 진출시 국내 타 조선사로의 진출, 해외 조선사로의 진출, 인력대체가 필요한 다른 공정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14 09:06:34[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가 로봇 판매 다각화를 통해 2024년 1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면서 전년동기대비 275.3% 급성장했다. 29일 뉴로메카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36.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7억원과 -57.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는 로봇 시장의 전체적인 성장과 더불어 적용 분야의 다양화를 꼽고 있으며 향후에는 해외 시장 공략도 더해져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의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73.5억 원, 2022년 97.5억 원, 2023년 137억 원으로 연평균성장률 36.5%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 275%의 매출성장률을 달성했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에도 사상최대 매출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뉴로메카 측은 이번 실적에서 매출 구성의 다양성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1분기 기준 판매채널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각각 중소제조공정 10.7억원, 스마트팜 9.8억원, 의료 5.9억원, 조선 5.7억원, F&B 2.3억원, 솔루션 2.1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과거 대비 다양한 매출 구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주목받고 있는 전방산업인 스마트팜과 의료, 조선 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로메카 측은 "적자지속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인재영입과 핵심부품 내재화, 생산능력 증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럼녀서 "특히 핵심 부품인 모터와 감속기 등을 내재화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 판매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는 "안으로는 적용분야 및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며 밖으로는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을 거점으로 한 로봇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고자 한다"며, "이러한 뉴로메카의 미래 비전은 최근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포항 로봇공동연구실을 비롯한 포항 신사옥 및 신공장 건설과 맞물려 차근차근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5-29 11:20:16[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의 자율이동형 협동로봇 '모비(Moby)'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SW)인 티치펜던트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11일 뉴로메카에 따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치펜던트앱은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평을 받았다. 계명대 사용성평가연구센터에서 공학 전공자와 비전공자로부터 비슷한 수준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비전문가도 코딩 없이 쉽게 다룰 수 있는 수준의 사용성을 검증받았다. 모비는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IndyEye)'와 협동로봇 '인디(Indy)'가 기본 탑재돼, 자율 이동성과 자율 조작성까지 통합된 토탈 로봇플랫폼이다. 자율이동형 협동로봇은 자동화 구현의 복잡한 과정을 효과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이번에 출시된 티치펜던트앱을 활용해 모비의 운용 및 프로그래밍을 단기간에 마스터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물류 및 제조 자동화 시장에 적용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뉴로메카는 복잡한 로봇 자동화산업 밸류체인인 로봇플랫폼, 자동화 솔루션, 자동화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며, "더 많은 중소 제조기업 및 소상공인 고객들이 자동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로봇자동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리더십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11 13:32:01[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가 파트너사 30여곳과 손잡고 협동로봇 적용분야 확산은 물론 북미와 유럽 등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뉴로메카는 지난 19일 30여개 주요 파트너사들을 서울 성수동 본사에 초청해 '2024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종훈 대표이사는 이날 "뉴로메카는 '중소 제조공정 자동화 글로벌 1위'라는 비전을 가지고 협동로봇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며, "협동로봇 중심의 로봇 플랫폼과 용접, 푸드테크 등의 템플릿을 중심으로 솔루션 및 서비스 프로바이더들과 함께 로봇 생태계를 조성하고 견인하여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로메카의 비전과 2024년 사업 전략, 신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4년에 선보일 신기술 및 제품 로드맵을 발표했다. 제어 소프트웨어 릴리즈, 신기술 릴리즈, 모바일 로봇 등 핵심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협동로봇 모델들을 출시하고, 북미와 유럽 등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3년 한 해 동안 뉴로메카의 성장에 기여한 우수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최우수 파트너상'과 '우수 파트너상'을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우수 파트너상은 로보터블, 우수 파트너상은 삼보테크놀로지, SK네트웍스서비스, 행남산업이 수상했다. 박 대표는 "파트너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 덕분에 뉴로메카가 협동로봇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협동로봇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로메카는 이번 '2024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파트너사들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협동로봇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2-22 10:19:35[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이 국내 최초로 해군에 도입됐다. 해군 2함대 제2수리창에서 함정의 선체 정비중 용접분야를 담당하게 됐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15일 "이번 해군 내 협동로봇 도입은 협동로봇 제조사 중 최초 사례로써 인간과 로봇이 더욱 효율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향후 함정 정비환경 개선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수리창은 협동용접로봇 도입을 통해 용접공정에 대한 균일한 품질향상 뿐만아니라 연간 8500만원의 정비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함정의 선체용접분야는 복잡다양한 다품종 소량 제작품을 함정에 설치해야 하는 공정이 반복된다. 때문에 용접사의 개인능력에 따른 정비품질이 상이했고, 일정 품질 이상의 용접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중급 용접사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정비 함정의 대형화 및 노후 함정 증가 상황이 중첩되어, 해군 2함대에서는 구조재 및 의장품 제작 관련 연간 862건 2만8000공시가 발생한다. 뉴로메카의 협동용접로봇 도입으로 공장 용접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하고, 함정의 선체용접분야의 정비공정 중 각종 구조물, 의장품 제작 및 용접 임무를 유·무인 복합 공정으로 수행한다. 2함대 제2수리창 관계자는 "해군 제2수리창은 서측해역을 수호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함정 정비를 책임지는 곳으로서, 구성원들 모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에 필연적으로 마주할 용접업무 수행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군 이창환 2함대 2수리창장은 "이번 로봇 도입을 통해 함정 정비지원 역량을 최첨단화 할 뿐만아니라 2수리창 정비혁신 4.0의 목표인 유무인복합정비체계를 수리 임무적용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똑똑하게 싸우는 스마트 해군이 되는데 해군 제2수리창이 앞장서서 혁신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2-15 09:34:52[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가 센서없이도 충돌을 감지하는 기술 등 100건 이상의 특허 출원과 40건의 등록 특허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협동로봇의 안전과 사용 편의성,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함은 물론 협동로봇의 핵심 구성품인 감속기, 모터에 대한 기술 개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22일 현재 PCT 포함 총 24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특허 뿐만아니라 27건의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주요 상표들에 대해서는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도 상표권을 출원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준비를 진행 중이다. 미국, 유럽, 중국 등 개별 국가를 대상으로 12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주요 교시 및 제어기술과 비전 자동 캘리브레이션 기술은 미국과 유럽 등에 특허가 등록되어 권리를 확보한 상태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출원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 이후 협동로봇의 안전기능 강화, 사용 편의성 향상, 기술 및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이 중 주목할 만한 특허로는 센서리스 충돌 감지기술과 로봇의 충돌 감지 방법이다. 센서리스 충돌 감지기술로 센서없이 로봇의 동역학 모델만을 이용해 로봇의 충돌을 감지할 수 있으며, 로봇의 충돌 감지 방법은 추론 연산 시간을 최소화하고 추론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한 실시간 딥러닝 추론 연산이 적용돼 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의 안전 기술에 대한 특허만 20여개 이상 출원했으며, 이중 10개는 등록돼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교시기술에 대해서도 20여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 16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협동로봇의 핵심 구성품인 감속기, 모터에 대한 기술 개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유성기어 감속기와 관련한 기술을 개발하여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하모닉 드라이브를 포함하는 로봇 구동계 시스템과 과전류 차단에 대한 기술 등 제조 및 로봇의 적용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1-22 15: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