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의 서재 신제품 뉴아이디 책상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스마트 학습환경을 지원하는 서재 신제품 뉴아이디(뉴ID)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뉴아이디 책상은 모니터 및 노트북 거치대인 스터디 멀티암으로 디지털 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하고 수납할 수 있는 점이 가장큰 특징이다. 일자 책상에 적용돼 독서대나 모니터 거치대로도 사용할수 있는 스터디 멀티암(Study Multi-arm)은 조절 반경이 자유로워 사용자의 바른 자세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을때는 깔끔하게 수납돼 넉넉한 책상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스터디 조명에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추가해 휴식을 취하며 노래를 들을 수 있고,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때 이어폰 대신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해 청력 손상을 예방하고 학습 능률과 집중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샘측은 설명했다. 한샘은 뉴아이디 출시 기념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책상의자 및 침대, 매트리스 패키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섯 가지 종류의 뉴아이디 책상 중 하나를 구매하면 책상의자를 5만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또한 뉴아이디 침대와 슈퍼싱글 사이즈 컴포트아이 매트리스를 동시에 구매할 경우 최대 34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전국 6개 한샘 플래그샵과 80여 개 한샘인테리어 대리점에서 진행된다. 김광춘 한샘인테리어 상품기획실 이사는 "자녀방 신제품 뉴아이디는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스터디 멀티암', 스피커 기능이 있는 '스터디 조명' 등을 통해 편안하고 스마트한 학습환경을 제공한다"면서 "매장을 방문해 새롭게 출시된 뉴아이디 제품을 만나고, 또 출시 기념 할인 혜택도 받아보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5-02-25 09:51:33[파이낸셜뉴스]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 채널/솔루션 사업자 뉴 아이디가 일본 드라마의 FAST 채널을 콘텐츠 무료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와 'LG 채널'에 마련했다. 뉴 아이디는 삼성전자의 삼성 TV 플러스와 LG전자의 LG 채널에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와 '심야식당'의 FAST 채널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뉴 아이디는 도라마코리아와 국내 FAST 서비스 독점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도 유명한 '고독한 미식가'와 '심야식당' 채널을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LG 채널과 삼성 TV 플러스에 각각 출시했다. 국내 이용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TV에 탑재된 FAST 플랫폼을 통해 해당 콘텐츠를 별도 가입, 다운로드, 과금 없이 시청 가능하다. 뉴 아이디는 향후 일본 방송 콘텐츠의 국내 판권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라마코리아와 함께 인기 드라마 및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국내 최다 일본 방송 프로그램 유통사인 도라마코리아와 손잡고 한국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콘텐츠를 FAST 채널로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TV를 통한 시청 경험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5-31 09:34:21[파이낸셜뉴스] 뉴 아이디가 미국 종합 TV 스트리밍 플랫폼 ‘로쿠(Roku)’의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로쿠 채널'에 한국 영화와 중국 콘텐츠 전문 채널을 추가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뉴 아이디는 콘텐츠미디어 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사업 계열사다. 전 세계 20여 개 주요 미디어 플랫폼에 25개의 FAST(광고 기반 스트리밍 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로쿠 채널’에 새롭게 론칭한 채널은 24시간 언제든지 한국영화를 즐길 수 있는 ‘뉴 K무비스'와 중국 영화, 드라마, 방송 등을 공식 영어/중국어 자막과 고품질로 즐길 수 있는 ‘ODC(OnDemandChina)’다. ODC는 북남미 시청자들을 위한 한국 콘텐츠 스트리밍 전문기업 ODK 미디어 산하의 콘텐츠 브랜드로, 온디멘드코리아(OnDemandKorea) 운영사이기도 하다. 뉴 아이디 측은 “뉴 아이디가 ‘로쿠 채널’에 공급 및 운영하는 콘텐츠 전문 채널은 ‘뉴 K팝(NEW KPOP)’, ‘아기상어 TV(BABY SHARK TV)’, ‘키즈팡 TV(Kids Pang TV)’,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를 포함해 총 6개로 늘어났다”며 “로쿠 채널에 6개 이상의 아시아 콘텐츠 전문 채널을 운영하는 회사는 뉴 아이디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로쿠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시청 시간 기준 1위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연간 시청 시간만 730억 시간으로 활성 사용자는 6천만 명이 넘었으며, 사용자들의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3시간 이상이다. 자체 서비스 ‘로쿠 채널'을 통해 뉴스,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 250여 개의 실시간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뉴 아이디의 박준경 대표는 “북미 최고의 콘텐츠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확장을 계기로,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콘텐츠 채널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4-14 13:32:01[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뉴 아이디'가 11월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삼성 TV 플러스(Samsung TV Plus) 서비스에 한국 영화 채널 ‘뉴 케이 무비즈(NEW K.MOVIES)’와 케이팝 전문 채널 ‘뉴 키드(NEW K.ID)’를 론칭했다. 뉴 아이디는 미디어 기업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사업 계열사다. 이제 미국 지역에서는 삼성 스마트 TV(2016~2020년 모델)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방송으로 한국 영화와 최신 케이팝 뮤직쇼 및 버라이어티를 즐길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광고 기반의 디지털 채널 서비스. 인터넷만 연결하면 예능·드라마·뉴스·영화 등 다양한 채널을 취향에 따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미국에서는 삼성 스마트 TV와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약 150개의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채널 ‘뉴 케이 무비즈’는 최근 10년간 장르별 한국 영화 흥행작과 드라마를 일주일에 5편 꼴로 매일 만날 수 있는 실시간 방송 채널이다. 총 15개의 영화 채널 중 유일한 한국 영화 전문 채널이다. 채널 ‘뉴 키드’는 최신 K팝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MBC플러스, KBS월드 등 주요 방송사와 YG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등 기획사 등 26개 회사와 손잡고 뮤직쇼, 버라이어티, 뉴스 등을 공급한다. 특히 북미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K팝 아티스트의 특별 영상 메시지와 팬들을 위한 굿즈 이벤트가 매달 펼쳐진다. 뉴 아이디는 삼성과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협력도 논의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한국 삼성 TV 플러스에 다양한 신규 채널들을 론칭하며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11-05 10:50:32[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전 세계 유일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 국제행사인 '2024 국제 OTT 페스티벌'을 오는 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OTT 페스티벌은 과기정통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국제영화제가 주관하는 행사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OTT 플랫폼과 콘텐츠, 미디어 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는 한편,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미래를 스트리밍하다'(Streaming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해 OTT 플랫폼·콘텐츠 중심으로 이뤄진 투자 유치, 네트워킹 지원에서 패스트(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미디어 기술 분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이에 미디어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쇼케이스’를 신설했다. 또 국내·외 투자사, 방송사·제작사 등 참여기업을 전년 대비 30% 확대하고 비즈니스 상담회를 도입했다. 아울러 ‘국제OTT서밋’에서도 패스트와 미디어 기술 혁신 세션을 신설해 운영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토종 1위 OTT 기업인 ‘티빙’의 최신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OTT 하우스가 새로 공개된다. ‘국제OTT시상식’에는 글로벌 시청자 참여형 시상 부문인 ‘피플스 초이스상’이 신설돼 올 한해 뛰어난 성과를 낸 남·녀 배우를 대상으로 시청자 투표가 진행됐다. 티빙,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 뿐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CJ ENM, 뉴아이디 등 글로벌 패스트 기업, 넷플릭스, 디즈니+, 파라마운트, 투비, 라쿠텐비치, 웨이브 아메리카스, 뷰(홍콩), 알리바바 미디어 그룹(중국), 아마존·훌루 제팬(일본), 트루ID TV(태국) 등 국내외 기업이 교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차관은 “최근 AI 기술 발전과 함께 OTT 등 미디어 산업에 대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국내 OTT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계에서 통하는 콘텐츠 제작과 함께 AI 등 디지털기술 활용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AI와 미디어의 융합, 국내 OTT 등 미디어의 콘텐츠 제작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국내 OTT 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04 09:28:1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한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TV시장인 미국에서 CJ ENM, 뉴아이디, KT알파 등 국내 대표 콘텐츠미디어 기업들과 손잡고 약 4000시간 분량의 K-콘텐츠를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3일 출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미국 내 K-콘텐츠 최대 공급자의 반열에 올랐다.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K-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삼성 TV 플러스'와 국내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CJ ENM은 슬기로운 산촌생활, 퀸덤퍼즐,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등의 콘텐츠를 북미 소비자들에게 최초로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에서 유료 가입자 수 기여 1위를 기록한 환승연애 시리즈도 선보였다. 글로벌 한국 영화 팬들을 위한 역대 천만 영화 흥행작들도 대거 공개했는데 △암살 △도둑들 △국제시장을 포함해 내년 미국 아카데미상에 출품 예정인 '서울의 봄' 등 총 500여편이 넘는 인기 영화도 제공한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부사장은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 TV 플러스'를 글로벌 넘버원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 파트너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TV 플러스'는 타이젠 운영체제(OS) 바탕의 서비스로 타이젠 OS는 현재 3억대에 달하는 삼성 스마트 TV에 탑재되어 있다. 또한 '삼성 TV 플러스'는 현재 글로벌 27개국 3000여개 채널과 5만여개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0-03 15:52:33【 광주=김준혁 기자】 케이블TV가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서비스(FAST)를 향후 새로운 사업 모델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케이블TV의 강점인 지역성을 살려 FAST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스트리밍 시대, 혼란 속 유료방송 길 찾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청취했다. FAST는 광고를 보는 대가로 실시간 TV 채널이나 VOD를 무료로 볼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미디어 전문가들은 "셋톱박스 시대가 가고 '코드커팅'(가입 해지 후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이 가속화되며 유료방송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창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광고를 주 수익원으로 하는 FAST는 이러한 유료방송의 차세대 사업모델로 급성장 중"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는 "해외 시장의 경우, 유료방송 요금이 비싼 데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컴캐스트가 FAST+케이블TV 묶음상품(번들) 'NOW TV'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해 구독자를 묶어두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FAST는 케이블TV에 방송 구독자 감소를 막는 동시에 광고 수익 증대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유료방송 업계가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반옥숙 한국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은 "FAST 채널에서 광고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은 콘텐츠 경쟁력"이라며 "케이블TV의 강점인 지역 가입자 이용 특성을 파악한 밀착형 콘텐츠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미국에선 이미 지역 날씨, 위치 기반 맞춤형 콘텐츠를 전달하는 FAST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케이블TV와 FAST 플랫폼과의 협업 제안도 이뤄졌다. FAST 종합 서비스 기업 '뉴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전 세계 30여개 주요 FAST 플랫폼에서 200여개의 채널을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망이 케이블TV 콘텐츠의 글로벌 브랜딩을 도울 것"이라며 "뉴아이디도 케이블TV로부터 양질의 지역 콘텐츠를 공급받아 FAST 사업자 사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2023-09-14 18:48:13【광주=김준혁 기자】 케이블TV가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서비스(FAST)를 향후 새로운 사업 모델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케이블TV의 강점인 지역성을 살려 FAST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스트리밍 시대, 혼란 속 유료방송 길 찾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청취했다. FAST는 광고를 보는 대가로 실시간 TV 채널이나 VOD를 무료로 볼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미디어 전문가들은 "셋톱박스 시대가 가고 '코드커팅'(가입 해지 후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이 가속화되며 유료방송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창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광고를 주 수익원으로 하는 FAST는 이러한 유료방송의 차세대 사업모델로 급성장 중"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는 "해외 시장의 경우, 유료방송 요금이 비싼 데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컴캐스트가 FAST+케이블TV 묶음상품(번들) 'NOW TV'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시해 구독자를 묶어두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FAST는 케이블TV에 방송 구독자 감소를 막는 동시에 광고 수익 증대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유료방송 업계가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반옥숙 한국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은 "FAST 채널에서 광고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은 콘텐츠 경쟁력"이라며 "케이블TV의 강점인 지역 가입자 이용 특성을 파악한 밀착형 콘텐츠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미국에선 이미 지역 날씨, 위치 기반 맞춤형 콘텐츠를 전달하는 FAST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케이블TV와 FAST 플랫폼과의 협업 제안도 이뤄졌다. FAST 종합 서비스 기업 '뉴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전 세계 30여개 주요 FAST 플랫폼에서 200여개의 채널을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망이 케이블TV 콘텐츠의 글로벌 브랜딩을 도울 것"이라며 "뉴아이디도 케이블TV로부터 양질의 지역 콘텐츠를 공급받아 FAST 사업자 사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9-14 14:28:03[파이낸셜뉴스]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사업 계열사 뉴아이디가 종합편성채널 JTBC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뉴아이디(대표 박준경)는 JTBC의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미드폼(RT 10~20분 내외) 형식의 콘텐츠를 글로벌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약 1억 가구 이상에 송출한다. 뉴아이디는 6월부터 해당 프로그램들을 플루토TV, 라쿠텐 비키, 주모(Xumo) 등 약 25개 글로벌 FAST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FAST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TV만 있으면 유료 가입이나 별도 지불 없이 무료로 채널 시청이 가능한 서비스로 북미에서만 월 6천만 가구가 이용하고 있다. JTBC 콘텐츠의 해외 TV 스트리밍 영역 확장을 위해 뉴 아이디는 플랫폼 마케팅, 애드 테크, 미디어 스트리밍, 포스트 프로덕션을 제공한다. 그간 예능 프로그램은 영화나 드라마에 비해 글로벌 유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말풍선 형태의 화면 자막과 PPL 이미지, 사용 국가가 한정된 저작권 음원 등이 걸림돌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뉴아이디는 화면 내 이미지 및 음원 제거와 관련된 SKT의 AIPP(인공지능기반 후반작업, AI Post Production) 기술을 독점 상용화해 K콘텐츠의 글로벌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추구하며 K콘텐츠의 수출길을 넓히고 있다. JTBC 디지털서비스사업본부 방지현 본부장은 "그동안 음원 저작권 등 현지화의 한계로 글로벌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뉴아이디의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을 만나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됐다”며 향후 예능을 넘어 지식 정보 콘텐트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아이디는 로쿠 채널, 플루토TV, 삼성 TV 플러스, LG 채널 등 전 세계 주요 미디어 플랫폼에 영화, 드라마, K팝 등 25개 이상의 아시아/북미 콘텐츠 전문 FAST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뉴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JTBC와의 파트너십으로 해외 각국의 TV 시청자들에게 ‘본격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가치를 알리게 되었다”며, “AI 미디어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여 서비스 콘텐츠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6-02 09:40:40[파이낸셜뉴스]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사업 계열사 뉴 아이디가 국내 최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 파트너십을 통해 뉴 아이디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중, 음식 및 반려동물 전문 콘텐츠를 글로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FAST) 플랫폼을 통해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에게 송출한다. 뉴 아이디는 로쿠 채널, 플루토TV, 삼성TV플러스, LG 채널 등 전 세계 주요 미디어 플랫폼에 영화, 드라마, K팝 등 25개 이상의 아시아 콘텐츠 전문 FAST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샌드박스는 도티, 유병재, 조나단, 최희, 함연지, 슈카, 승우 아빠, 빵송국, 풍월량, 옐언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4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최근에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과 커머스 사업, 크립토 사업 등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뉴아이디는 까니짱, 떵개떵, 푸디보이, 자도르, 밀키복이탄이, 루퐁이네, 하하하, 소녀의행성, 홍설, 치즈필름 등 샌드박스네트워크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한다. 자사 대표 FAST 채널 중 하나인 ‘NEW KFOOD’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반려동물 콘텐츠로 구성된 펫(PET) 채널을 신규 개설한다. 양사는 이번 콘텐츠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K콘텐츠의 영역을 영화, 드라마,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에서 일상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며 크리에이터 IP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뉴 아이디를 통해 FAST 플랫폼에 진출하는 샌드박스 이필성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히어로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실히 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건강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 아이디의 박준경 대표는 “FAST 채널의 실시간 시청 데이터와 플랫폼 파트너를 통해 한국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이고 로컬 음식과 펫 콘텐츠 등 ‘넌버벌성'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시장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음을 체감한다”며 “글로벌 팬덤이 확고한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가 TV를 통해 해외 현지 시청자들에게 ‘일상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5-11 16:50:43